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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7 12:21:14
Name 분수=하비365전
Subject [잡담]추억의 병영 스토리
안녕하세요 하비365 전환중인 분수입니다.

요즘 경기수가 많아져서 매니아 분들은 아주 좋겠습니다. 그런데 전 죽겠어요. 너무 경기가 많아서 도저히 다 볼 엄두를 못내니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것만 드문드문 봅니다. 그러고 보니 PgR21의 글들도 너무 많아져서 이젠 도저히 다 볼 엄두를 못 내겠네요. 예전엔 댓글까지 꼼꼼하게 다 봤는데 말이죠.

각설하고 오늘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하는 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물론 가끔 예외는 있습니다. T.T) 가야 하는 군대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건 아니고 들은 이야기 입니다. 저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거짓말일 수 도 있습니다. ^___^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아마 이 이야기는 88년도 이야기라고 사료되는데요. 군대 가 본 분은 다 아시겠지만 군대에선 군수물자 점검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상급 부대에서 검사관을 파견하기도 하는데요. 정기 점검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게 말이죠. 부대에서는 군수물자가 모잘라서는 안되지만 남아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접 부대에서 서로 부족한 물자를 서로 빌려주기도 한다고 하는데요(근데 이거 군사기밀인가요?) 그렇게 물자 수량을 맞추는게 일반화 되어 있다고 하기도 하더군요.(사실 전 잘 모릅니다. 왜냐 현역이 아니거든요 T.T)
그 당시의 한 부대에서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군수물자 정기점검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던 부대에서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다른 물자는 다 맞는데 글쎄 탱크가 한 대 남더랍니다. 여러번 맞춰봤는데도 한 대가 남더랍니다. 그것도 망가져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탱크가 말이죠.
부대장 이하 부대원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군수물자는 모자라서도 안되지만 남아서도 절대 안되는 거라서 그 탱크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인거죠.
점검날짜는 다가오고 부대장은 안절부절 하다 못해 속이 새카맣게 타버렸죠.
그러다 마침내 부대장이 전 부대원에게 운동장에 집합 명령을 내립니다. 각자 삽을 들고요.
그리고 이렇게 명령을 내립니다.

"지금부터 운동장을 판다. 실시~~~~~"

부대원들은 당연히 어리둥절 했을껍니다. 난데없이 운동장을 파해치라니요.
그러나 어쩝니까 군대에서는 x라면 x야 하는게 원칙입니다. 운동장을 열심히 파해치기 시작했죠.

그러자 부대장이 하는 말이 가관이랩니다.

탱크를 묻어야 하니까 넓고 깊게 들어갈 수 있도록 파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몇일동안 부대원들은 땅만 팠다고 합니다. 아마 저라면 미쳤다고 생각하고 안 파고 싶지만 계속 팠을겁니다. T.T

항명은 죽음입니다. ^^

그래서 겨우 탱크를 묻은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탱크를 묻을려고 몇 일 동안 땅을 판 노고는 정말 칭찬해줘야 할 텐데...
만일에 말입니다. 정말 만일에 말입니다.





















탱크 점검을 잘 못해서 한 대가 남는게 아니고 딱 맞아 떨어졌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 그생각 하면서 뒤집어 졌습니다. ^__________^

P.S. -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들을 당시에는 환장했습니다.
P.S. -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었거나 직접 경험한 분이 있으시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외에 이런 다양한 경험을 같이 공유하는 것도 좋겠죠? 그럼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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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arineFan
03/10/07 12:27
수정 아이콘
카하하핫 ^^;; 역시 군대입니다..군대이기에 가능하구요
박아제™
03/10/07 12:34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재밌는데요^^
03/10/07 12:57
수정 아이콘
어느 부대에서.. 중대장님이 중대원들을 소집..

중대장 : 자 이제 우리도 화단을 만들자, 전대원 화단을 만든다 실시!!

열씸히 꽃과 풀등을 심었다죠..

얼마후 화단은 완성 되고 뿌듯한 중대장님 이하 장병들..

그런데 어느 높은 분이 오시더니..

높은분 : 화단에 꽃만 있으니 허전하군.. 나무라도 몇그루 심어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

그분이 가신후

중대장 : 전대원~~ 꽃을 뽑고 나무를 심는다 실시!!!!

열씸히 나무로 교체를... 다 끝나고 또 뿌듯한 맘으로 있는데

더 높은 분이 오시더니..

더 높은분 : 나무는말이야.. 아무래도 과실수가 좋은것 같아.. 가을에 장병들이 과실을 먹을수도 있고.. 그렇지 않나?

그분이 가신후

중대장 : 전원 집합!!! 나무를 뽑고 과실수로 바꾼다!!

전원 사과 나무로 바꾸고 또 뿌듯한 맘으로 (사실 열라 궁시렁 궁시렁)..

그런데 더 더 높은 분이 오셔서..

더 더 높은분 : 아니!!!! 군 부대에 과실수라니.... 거참 아이러니 하군..

더 더 높은 분이 가신후..

전원 집합!!!!!!

거참.. 군대란..
03/10/07 13:00
수정 아이콘
아참 참고로 위의 글은 예전에 개그맨 표인봉 씨가 방송에서 한 얘기를 글로 쓴겁니다. 그때 엄청 웃었었죠 ..
시즈더데이
03/10/07 13:09
수정 아이콘
제가 있었던 소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 대대장께서 소대운동장에 구석에 쓰러져 있던 농구골대를 세우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우 나와서 땅파고 농구골대를 남북으로 세웠는데, 대대장님 순찰오셔서 '좌우로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뭐 이것도 괜찮네' 순찰끝나고 나가시자 마자, 소대장, 선임하사 '다 나와, 골대 다시 좌우로' ..농구골대 세우는 거 장난 아닙니다. 세우는 거 보다 딱딱한 땅파는게 말임다.

2. 저희 소대는 난로를 때웠답니다. (기름난로입니다.) 그래서 난로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게 큰 일이었죠. 내무반 두 개, 상황실, 식당...한 네개쯤 됐을 겁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난로 철거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일요일날 온 소대원이 모여서 난로 다 철거하고 따뜻한 햇볕아래 사포들고 연통, 난로본체 깨끗하게 반짝반짝 밀고, 창고에 차곡차곡 챙겨두었는데, 그담날 꽃샘추위..'난로 다시 설치한다. 실시' 전 소대원들 좌절했죠.
TossMania
03/10/07 13:11
수정 아이콘
탱크를 땅에다가 파 묻는 것은 좀...
전 현역 보급병출신이므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부족한 것은 가능한 옆부대와 상부상조해서(행정보급관과 보급계, 병기계가 서로 알아보러 다님) 군수물자를 점검 나오기 전에 맞추어 놓습니다.
서류로 맞추는 것은 기본이고, 실제로 수량이 적게 모자르면, 타중대 검열 끝나면 우리차례 오기전에 재빨리 가져오기..(이거 스릴 만점입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그 당시는 심장에 피 막히지요.)
그리고 나누어 주다가 보면 남는 물자가 있습니다. 저희 부대도 제 사수가 잘해 놓아서 물품이 많이 남는데. 검열을 대비해서 뒷산에 애들 끌고 올라가서 버려진 참호를 깊게 파서 다 묻은 뒤에 주변에다가 나무와 풀들을 가져와서 은폐 시켰습니다..
나중에 부대가 GOP로 올라갈때 그 숨어있던 물건들 가져오느라 너무 힘들어서 절반 정도는 그냥 교체부대 보급병에게 주고 왔구요.
GOP올라와서도 물품을 숨기는데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GOP는 숨길 곳이 정말로 없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GOP에서도 옛날 물탱크 자리에 숨기고 나머지는 땅에 파묻고 숨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뭐 그리 물품하나에 목숨을 걸었는지..하여간 후임병들에게 정말로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러고 보니 사격연습하러 갈 때 첫 1명 사격했을때 탄피 하나 잃어버려서 오후 2시에 시작한 사격연습이 중단되고 무려 7시까지 전 중대원이 사격 못하고 그 탄피 하나 찾으러 수색하다가 못찾아서 작전장교에게 엄청 깨진 것이 생각나는군요. 도대체 탄피 하나에 목숨거는 이유가 뭔지, 그것도 GOP에서의 사격인데....
피바다저그
03/10/07 14:00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지나간다고 빗자루 하나로 한 10여키로가 넘는 도로 청소...
작계지역에 길만드는대 군사령관 온다고 차 덩컹거리면 안되니 해머등등 주먼서 돌을 다 모래로 만들라... --; 등등 끝이 없죠..
이등병때 근무슬때 근처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보고, 병장이 '저거가 왜그리 중요한지 알아', 나'그거야 잘못되면 방사능 유출등등..주저리,,..', 병장왈'임마 박정희시설 만들다 만 핵폭탄을 전두환이 몰래 만들어서 저기다 숨겨놔서 그런거야, 그것도 몰랐냐?'.. 음.. 일병될때까지 믿었다는 전설이..ㅠ.ㅠ
언뜻 유재석
03/10/07 14:19
수정 아이콘
그저 눈물만 앞을가리네요,..ㅠ.ㅠ
게임의법칙
03/10/07 14:45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군대 있을 때 국방부 장관이 시찰하러 온다고 연락이 와서
건물 도색을 새로 했었습니다.
근데 하다가 페인트가 모자라서 수성 페인트로 도색을 했던 기억이...
(비오면 다 날아가죠 ^^)
어딘데
03/10/07 14:57
수정 아이콘
제가 있었던 사단 훈련소에서 전설 처럼 떠돌던 얘기가 있습니다
참모총장 온다고 양철 주전자까지 각을 잡았답니다
주전자까지 각을 잡을 정도면 다른건 말 할 필요가 없겠죠^^
대략 2주일동안 훈련 안하고 부대 각잡는데 전 훈련병이 동원됐다고 하더군요
03/10/07 15:17
수정 아이콘
흠, 저도 티비에서 비슷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군요.
예전에 김영상 대통령과 그 영부인께서는 아침 조깅을 즐겨 했다고 하는데요, 그 조깅길은 항상 낙엽이 깨끗이 치워져 있었더랍니다. 근데, 영부인께서 어느 날 아침에 한 마디 하시더랍니다. "여보, 이거 청년들이 우리 때문에 낙엽 청소하느라 너무 새벽부터 고생인 거 같으니 낙엽쓰는 걸 하지 말라고 합시다" 라고요. 다음날 아침 조깅을 하던 김영삼 대통령 왈, "이거 낙엽있는 거리를 달리니 그것도 운치가 있군 그래, 허허".

그럼, 매일 청소를 하던 전,의경 총각들은 전날 푹 쉬었을까요? .....










영부인의 말씀이 있은 후 그날 저녁, 경찰 책임자의 말. "야, 너희들 길에서 아주 때깔좋고 싱싱한 낙엽들로만 골라서 조깅길 위에 뿌려, 알았어?"

하하 ^^. 뭐, 이런 것이 군대나 그 비슷한 곳이죠.
벌쳐의 제왕
03/10/07 15:49
수정 아이콘
군단장의 늙은 모친曰 : 아이고 이제 늙고 죽을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밭에서 채소나 가꾸다 죽었으면 좋겠네...
(부대가 거의 산에 있는건 다 아시죠?)
그리고... 일주일후
산(山)이 하나가 없어지고 비닐하우스에 각종 야채가 심어져 있었답니다.^^;;
- 94년 8군단의 전설중... -
김재준
03/10/07 16:00
수정 아이콘
리플에 남자들 신났군요 후후후 아줌마도 한마디 거들고(멋쟁이!)
저도 몇가지
군단장님(무려 별 3개)이 시찰하러 오시다고 했습니다. 신보다 높으신 분이 오신다는거지요. 청소는 당연한거구요.
차로 오실지 모르니 정문부터 주차장까지 빗자루로 청소하고 난 뒤 무릎 꿇고 조그마한 돌맹이들 주웠습니다.
헬기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연병장 한쪽에 반팔 간격으루 서서 엄지 손가락이상 되는 돌맹이 다 치웠습니다.
이해? 당연히 안되지요 헬기가 착륙할때 돌맹이가 날개 맞으면 추락한답니다.(공군 나오신 분들 이 이야기 진짜인가요?)
약 3달전부터 청소 했는데 오시기 한달전에 TV에서 무슨 장군님 헬기가 산에 추락했답니다.
바로 긴급 전문 날아왔습니다. 연병장에 축구 골대 뽑으라구... 헬기 날개에 걸린답니다.
그땐 우리나라 헬기 조종사가 연병장 가운데 착륙 못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여간 한달 동안 연병장에 매일 물뿌리고(먼지 날리지 말라고) 돌 줍고,쓸고 연병장 아스팔트 처럼 딴딴해지고
군단장님 앞부대 시찰하시고 걸어오셨습니다.

재물조사 물론 옆부대와 긴밀히 협조 합니다. 우리 부대 모자라는 물건 위치 이동 시키고(분명 위치이동!)
한번은 탄박스가 남았습니다. 총알이 남았죠. 일단 산으로 가지고 가서 묻으려고 하는데 더욱 황당한건
이정도에다 숨기면 되겠다 "야! 땅 파라" 땅 팠더니 탄박스가 또 나오더군요. 더 깊이 들어가 함께 묻었습니다.

아득한 기억 물건 남으면 안되고 모자라도 안되고...
마치강물처럼
03/10/07 18:21
수정 아이콘
음.. 역시.. 저도 보급병 출신이라 무지하게 땅에 묻고, 또 땅에 묻힌거 다시 파내고... 이것만 하다고 제대한거 같네요..
우리 대대는 보급병 사수가 부사수에게 보급품 묻어놓은 보물지도(?)를 넘겨주는 걸로 전권을 넘겨주는 전통이...(무슨 시어머니가 곳간 열쇠 넘기는 것도 아니구.. ㅡ.ㅡ;;)
그리고 군대.. 명령이라면 황당한 일도 암말없이 해야하는 곳이죠..
동계훈련 나갔을 때인데.. 군단장(별3개.. 무지하게 높은 분이죠..) 시찰을 나온다는 소식에 그 추운 겨울에 산에 있는 돌을 다 치우고 말았다는...(이유가 군단장님 짚차 올라오는데 안 덜컹거리게 한다는 말도안되는)
그래서 우리 대대원들이 치운 돌이 무려 2.5톤 트럭으로 6대 분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원..
Cool-Summer
03/10/07 21:49
수정 아이콘
으아아앙~~
너무 재미있어요..꺄약 >.<
03/10/08 00:43
수정 아이콘
비행기 남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ㅡ,.ㅡ;; 어느 공군.. 올림..
네로울프
03/10/08 16:53
수정 아이콘
대대 군수과 1,3종계 였습니다. 군대 마치고 서울로 복학..어느날 하숙집으로 전화가 왔더군요... 제 부사수였습니다.
"행님!(제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합니다..--;) 쌀 주십쇼!!"
"엥??? 뭔 소리다냐?"
" 행님 넘겨주신 장부하고 실제 보유량하고 1000킬로 차이 납니다. 모자란다니깐요!!!"
"뛰불놈..--;;; 니 내가 가르쳐준거 또 다 까묵었지!!"
"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 중대 보급계들 다 장부들고 올라오라고 해라. 그라고 연대에 빈 결산표 몇개 들고 가서 보급 선임하사 한테 도장 받아와라. 음료수 한박스 사들고 가서 욕 몇마디 들으면 찍어줄거다."
"그라고예?"
"바보팅아... 실량 남은 만큼 결산표 만들고 중대 보급계들 장부도 전부 거기에 맟추라고 하면되지!!"
"보급계들이 반항할거 같은데예."
"괘안타... ' 뛰불넘들, 개기면 앞으로 참기름이나 찹쌀고추장 같은 거 덤으로 주는 거 절대 없다'고 하면 말 들을끼다."
"아..맞다 글치예...저거가 우리 한테 개길 순 없지예..이제 곧 동절긴데 기름으로 쪼아도 되겠네예..쿄쿄"
"알았으면 됐다...가르쳐 나봐야 어디 소용이 있어야지..쯧.. 앞으로 이런 일로 전화하지 마라..--;;; "
"헤헤...근데 행님요.. 탄약계가 5.56미리 탄 모자란다고 걱정이던데 혹시 그 것도 압니꺼?? 행님 전에 탄약계도 했다 아입니까. 좀 물어 보라는데예"
"아 지룰.. 저거 사수가 인수 인계 안해줐다더나?"
"연락이 안된다카네예"
" 거..통신 창고에 우리 맛스타 열 몇 박스 짱박아 논거 있지? 그거 안쪽 맨 아래 박스에 보면 까진 맛스타 통 있을끼다... 그 안에 보면 5.56미리 하고 7.62미리 탄 좀 있다. 그거 꺼내 쓰라케라.."
"고맙십니다 행님...또 전화 하께예"
"지룰...앞으론 전화하지 마라..--;;;"
...................
군대 마치고 설 올라온지 석달쯤인가에 실제 있었던 제 부사수와의 통화 내용입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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