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30 22:21:06
Name 러브민트
Subject [잡담] 방금 이승엽선수의 마지막 타석.
결국 이승호선수는 2사1루의 상황..

1점차로 이기고있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듯한 모습이었지만,

황당한 관중 매너는 이것마저도 용납하질 않는군요. 또 다시 뜰채들 집단 투척으로 인한 경기 중단.

과연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56호 홈런의 선물을 느낄자격이 있는 팬들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뜰채 날라가는 장면을 tv에서 보는 순간 확~ 불이 받네요.. 쩝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30 22:25
수정 아이콘
로또볼에 환장한 사람들로 보아야하는건지, 신기록에 대한 아쉬움의 표출인지... 전자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리오그란테
03/09/30 22:30
수정 아이콘
또다시 들춰진 한국인의 저급한 인식에
그저 씁쓸할 뿐입니다..
03/09/30 22:31
수정 아이콘
부산..대구...잠실까지... 야구장 입장권 살돈으로 그냥 로또나 하지..뭐하러 갔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중계를 보거나..야구장을 찾은 아이들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은지..-_-;;;
brecht1005
03/09/30 22:32
수정 아이콘
이승엽 선수 타구가 펜스 얼마 정도 앞에서 잡히는걸 스포츠뉴스에서 봤습니다만, 그 뜰챈지 뭔지하는 걸 펜스밖까지 내밀어서 공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수도 없더군요. 그거 뜰채에 담으면 수비방해로 아웃이라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막판 순위 다툼에 정신 없는데, 온통 56호에 이승엽만 쫓아다니느라 정신없는 찌라시들과 홈런볼에 눈돌아간 사람들 때문에 야구 보기가 싫어집니다.
Ace of Base
03/09/30 22:36
수정 아이콘
그들도 사회에 지친 사회인들입니다. 그런 희망 하나에 삶의 활력소를 얻을수 있다는걸로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이해해 줍시다.
이재희
03/10/01 09:41
수정 아이콘
이건 순전히 저만의 추측일지도 모릅니다만.. 뜰채나 오물 투척하는 사람들중 대부분은 야구장 보다는 강원랜드,성인오락실,경마장 등에 더 많이 갔던 사람들 처럼 보입니다
in-extremis
03/10/01 09:43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저급한 인식이라는 말은 좀 오버이신듯 합니다.
알바생
03/10/01 18:32
수정 아이콘
팬스 부근에서 뜰채로 잡으면 홈런인정됩니다. 야구규칙에 명확히 기록되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삼성에서 뜰채들을 냅둘리가 없죠.
brecht1005
03/10/01 19:03
수정 아이콘
[타자가 아웃이 되는 경우]

1.타자가 친 페어 플라이 공을 야수가 그라운드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을 경우.
2. 타자가 친 파울 플라이(파울 팁은 제외) 공을 야수가 그라운드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을 경우.
3. 투수가 던진 공을 제3스트라이크로 포수가 정확하게 잡았을 경우.
4.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번트를 하여 파울 볼이 된 경우.
5. 노 아웃 또는 원 아웃된 상태에서 주자가 누상에 있을 때 스리 스트라이크가 선언된 후 포수가 공을 놓치거나 떨어뜨린 경우.
6. 타자가 친 공이 페어 지역에 떨어져 1루로 달렸지만 야수에 의해 먼저 터치된 경우.
7. 투 스트라이크 이후 타자가 헛스윙을 하여 공이 타자의 신체에 닿았을 경우.
8. 타자가 공을 친 후 달리다가 야수의 수비에 의하지 않고 그 공에 자신의 몸이 닿았을 경우.
9. 타자가 1루로 달릴 때 스리 풋 라인 바깥쪽이나 파울 라인 안쪽으로 달려 1루로의 송구를 방해하였을 경우.
10. 타자가 반칙 행위를 한 경우.
11. 타자가 친 공이 페어 플라이나 라이너인데 야수가 고의로 떨어뜨릴 경우. 이 경우는 볼 데드가 된다.
12. 야수가 송구를 받으려고 할 때 주자가 신체적인 접촉으로 방해했을 경우.
13. 타자가 야수의 수비를 방해했을 경우.
14. 타자가 1루에 닿기 전에 1루에서 야수가 공을 잡았을 경우.
15. 타자가 친 공이 플라이되어 야수가 잡으려는 순간 관중이 방해했을 경우.
16. 인 필드 플라이가 선언되었을 경우.
17. 타자가 친 공이 페어 지역에서 다시 배트에 맞았을 경우. 이 때에는 심판원이 타자가 고의적으로 배트를 떨어뜨리지 않았다고 판정하면 아웃되지 않는다.
18. 투 아웃 투 스트라이크 후에 홈 스틸을 시도한 주자가 투수가 던진 공과 접촉하였을 때는 타자 아웃으로, 특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상황이 3루 주자가 아니고 노 아웃이나 원 아웃 상태라면 타자만 아웃되고 득점은 인정된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15번의 경우입니다. 기록된 규칙을 보고 싶네요. 단지 궁금한 마음에서 여쭤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29 [잡담] 오늘 기록 터질꺼 같습니다. [9] 초보랜덤2585 03/10/01 2585
13528 마치 동화속의 '피터팬'이 된듯한 기분입니다. ^^; [9] 이동익2531 03/10/01 2531
13527 스타 가르치기........ 마지막 이야기.. [20] neogeese2825 03/10/01 2825
13525 외국 선수는 손이 느린게 아닌듯... [4] Ace of Base3468 03/10/01 3468
13523 약간 힘들지만 [10] GuiSin_TerraN1760 03/10/01 1760
13519 아 지금 MBCgame 이 안 열리는데요 [11] lollol1801 03/09/30 1801
13518 온게임넷도 리플레이 파일을 공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 Canna3456 03/09/30 3456
13517 선수간 랭킹제도에 관해서 [6] 콘트롤 아티스1711 03/09/30 1711
13515 어설픈 프로게이머 동화(?) 4편 [13] 뜻모를헛소리1586 03/09/30 1586
13514 [야구 잡담]56호 홈런 시나리오 [5] BairOn..1536 03/09/30 1536
13512 흠.....새로운 타겟 발견 [6] Ace of Base3319 03/09/30 3319
13511 이운재선수의 이적구단이 확정되었다는 얘기가... [12] 수빈이4076 03/09/30 4076
13510 [잡담] 방금 이승엽선수의 마지막 타석. [9] 러브민트1658 03/09/30 1658
13509 2주차까지 나온 mbc game game tv 프리미어리그 일정입니다. [5] 초보랜덤2258 03/09/30 2258
13508 삼성vsLG전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 [13] [귀여운청년]1949 03/09/30 1949
13507 [잡담]임요환 선수를 제외한 공중파 CF에 나오는 프로게이머(?) [26] 스파이크 슈피4882 03/09/30 4882
13505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문자 중계창!! [114] 정태영3659 03/09/30 3659
13503 두산 베어스, 김인식 감독님. [13] 정태영1998 03/09/30 1998
13502 2003년 10월 KPGA 공식 랭킹 [12] Altair~★3424 03/09/30 3424
13501 [생각] 선수에 대한 애정이란...(부제; 팬이란?) [2] 연*^^*2318 03/09/30 2318
13500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현재 상황 [31] Altair~★4456 03/09/30 4456
13499 페이크 토스.. [2] 율리우스 카이2640 03/09/30 2640
13497 기록을 위한 기록.. 승리를 위한 승리.. [1] MastaOfMyself1901 03/09/30 19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