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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2 14:26:20
Name homy
Subject [잡담] 결승전. 그 축제의 날이 내일이네요.^^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내일이면 축제의 날이군요.

홍진호 서지훈 두선수다 엄청 좋아 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 하긴. 강민, 이윤열,임요환,김정민, 김동수,최인규,강도경 뭐 안좋아 하는 선수가 없군요. ^^ )

서지훈 선수를 알게된건 ITV 에서 였던것 같습니다. 그후  yg 클랜에서 또 그이름을 들어 볼수 있었고. ^^

1년전인가 피지알대회 1회에 서지훈 선수가 우승했었죠.
그때 본 서지훈 선수는 최고수 였죠. ^^ ( 저런앨 무슨수로 이겨 -.-++)

친구 녀석에게 서지훈선수가 우승했다니까.
"서지훈이 누구야 ?"
"너 이윤열 알지 " "응 "
"게랑 동급이야 "  "잘하는애구나"

1년전 서지훈 선수는 탑3에 약간 못미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퍼팩트 테란이란 그 닉네임에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었네요
이윤열과 서지훈은 이창호와 이세돌같이 한분야의 궁극을 치닫는 선수들인거 같습니다.
저 완성형 테란은 ( 무슨 합체 로봇트 이야기 하는거 같군요. ^^ ) 앞으로 저의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을 명경기를 계속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


홍진호.. 그 제가 방송경기를 80년대 사랑이 뭐길래 같은 드라마 보듯이 ( 그때는 주말 드라마가 짱이었죠. )
하게 만들어준 선수입니다.
그 유명한 코크배 결승 그 눈부신 경기의 한가운데서 폭풍속에 서있던 모습은 감동 그자체였죠.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는 그렇게 절 고정팬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후로도 여러번의 경기에서 진호선수 그 이름에 맞는 결과를 이루어 왔지만.
아직까지도 메이저 대회 왕좌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죠.

이제 완벽한 2 종족의 영웅들이 겨루는 날이 다가 왔습니다.
가볍게 흥분되고 기분 좋네요.
분명 코크배 같은 명경기를 보여 줄꺼라 믿습니다.

양 방송사의 결승전이 스타크 매니아들의 축제로 거듭나는 시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 어떤 나란 오랜지 던지기 같은걸로도 축제 하잖습니까. ^^ )

두선수 모두의 선전을, 후회 없는 한판승부를 기다립니다.

여러분도 축제에 많이 동참 하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추신 : 특히 홍진호선수 이번에 좋은결과 있길 바래요. ^^ ( 서지훈선수 미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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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ita Lempicka
03/07/12 14:30
수정 아이콘
homy님은 글을 참 따뜻하게 쓰시네요~ㅎㅎ
그나저나 내일 있을 결승전 너무 기대됩니다~ +_+
03/07/12 14:34
수정 아이콘
누가 이겨도, 어떤 스코어가 나오더라도, 명승부의 연속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0^
엘리스
03/07/12 15:00
수정 아이콘
누굴 응원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엄청난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이 서러움. 흑-_ㅜ;
03/07/12 16:24
수정 아이콘
진짜 개인적으로는 홍저그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바라고는 있지만
테란이 우승도 해야 하고... 난 -_- 처....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좋은 게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Daydreamer
03/07/12 16:48
수정 아이콘
명경기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던
2001 코크배, SKY배, 2002 SKY배 같은 경기가 속출하길 기원합니다~
03/07/12 17:56
수정 아이콘
'무관의 제왕' 으로 남기엔 'Lord of Zerg' 홍진호 선수는 너무도 아까운 선수이지요.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JazzNJoy
03/07/12 17:57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 저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아 내일이구나...실감이 납니다..누굴 응원하지..
지나가는 비
03/07/12 22:23
수정 아이콘
제일 좋아하는 선수들, 그 선수들이 빠진 결승전이지만 벌써부터 마음은 홍진호와 서지훈 선수에게 가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두 선수의 멋진 경기로 인해 제 입에서, '그래 이제는 너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화이팅' 이런 말이 나올수 있도록 [약간의 욕심이라면 마음속의 두 영웅이 격돌하기를^^]
가무스
03/07/13 03:56
수정 아이콘
쓰잘데 없는 태클 하나...사랑이 뭐길래는 90년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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