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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09 16:42:37
Name 에리츠
Subject 프로토스가 대저그 경기시 기본 마인드는?
요즘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이겼으면 하는 대 저그전 경기는...
초반 기습찌르기 이후 페이스를 잡고, 중반이 되어갈쯤의 한방 피니쉬...
그런데...이게 말썽이네요...
기습찌르기.....
타이밍도 잘 안맞는데다가...
이게 실패하면 必패니...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방어위주로 플레이를 하면
뮤탈인지 럴커인지... 상대의 테크를 모르니 쓸데없는 자원낭비에...
결국은 말라죽기 일쑤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 저그전 기본 마인드는?

칼타이밍기습찌르기 이후 피니쉬?

아니면 방어위주의 멀티확보후 물량?

임성춘선수식의 한방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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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9 16:54
수정 아이콘
12시 2시 관계 빼고는 걍 노블토스로... ㅡ.ㅡ;; 합니다 전.. 그럭저럭 할만 하더라구요.
주지약
03/07/09 17:00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그냥 평범하게...강한질럿압박...이후엔 포지짓고 공업하면서 멀티먹고...뭐 이런식-_-; 중수이상만나면...언제나 뮤탈게릴라에 속절없이 GG-_-;;;
제가 저그할때는 방어위주의 멀티확보후 물량으로 나오는 프로토스가 가장 무섭더군요.
알바생
03/07/09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겐세이만 당하지 말자...저글링 난입, 언덕럴커, 럴커 난입, 뮤탈 겐세이... 이것만 당하지 말자.. 나머지 물량 컨트롤 쌈은 실력이니..
김연우
03/07/09 17:17
수정 아이콘
압박 압박. 저그에게 기죽지 않는게 1순위, 저그가 드론을 못뽑게 하는 것이 2순위, 초반에 질럿을 허무하게 전멸 당하지 않는게 3순위,
낙화유수
03/07/09 17:30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말씀에 찬성..기죽지 않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것 같아요..
질때 지더라도.. "너 저글링 나 질럿이다..질럿..(넘버3말투)"
썰렁해서 죄송..
나도 플토할래~
03/07/09 17:46
수정 아이콘
요즘 제가 저그 이길때는요 초반 질럿대신 원게이트 원가스를 가서 커세어 혹은 리버 등등으로 피해를 준뒤에 저그의 확장을 저지 그 다음에
게이트 유닛을 뽑거든요~~ 그러나 음 저그가 맘먹고 확장 가져갈때
투게이트로 질럿 푸시 계속 해주고 바로 더블넥 합니다.. 그러면 한방의
러쉬를 한타이밍 빨리 많이 가져갈수 있죠 (2포지 필수, 템플러 갖추고)
초반 방어는 캐논 등등으로... 그리고 드라군 비율을 약간 높여주는것이
상당히 좋아요 요즘 저그에게는..(이 전략의 단점은 러커 조이기가 무섭다는것 테크는 그다지.. 어차피 저그도 느릴수 있기 때문에...)
believe_protoss
03/07/09 17:50
수정 아이콘
듀얼에서 강민, 박정석선수하는거보고 따라하기 맹연습중...-_-++
그것도 꽤괜찮던데.. 특히 강민선수의 드라군,리버~
남자의로망은
03/07/09 18:50
수정 아이콘
일단 마인드를 '프로토스는 저그한테 약하지 않다' 라고 생각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죽어서 시작하면 안되거든요. 그리고 병력 운용을 잘 해야 합니다. 프로토스는 테란 처럼 회복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저그처럼 금방 병력이 나오지도 못하죠. 그러므로 무리한 러쉬는 곧 패배로 직결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밀 수 있을 것 같애도 추가병력에 막힐것 같으면 유닛을 살려서 귀환 시켜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유리한 상황에서 성큰 + 러커 라인에 병력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성큰이 7,8 기 정도 되고 소수 러커만 되도 프로토스 지상군으로 러쉬 가면 막힐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무리 하지 말고, 확장 가져가시길.
03/07/09 19:0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저그가 제가 멀하는지 모르게 만든다는 마인드로 겜을 합니다..^^;
김재한
03/07/09 19:11
수정 아이콘
저그 프토전의 경우 누가 누구를 따라가느냐에 많이 승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의로망은질럿님의 말씀처럼 마인드에 많이 의존된다....에 원츄입니당^^;
럴커때문에 드라군을 뽑느냐, 리버때문에 히드라 운영이 어렵느냐...
전 강민선수의 리버를 "꼴통리버"라고 부른다는...(1부대발업질럿보다 오히려 판을 더 잘뒤엎어서 -_- 말릴수가 없어서)
농약벌컥벌컥
03/07/09 19:42
수정 아이콘
초반의 플토의 어려움은 모두다 느낍니다. 그걸 극복하고 우선 중반까지 넘어가고 앞마당 넘어가서 러커 조이기를 뚫어냈다든지 뮤탈을 포톤 아콘으로 껌으로 막았다 즉 일단 플토가 유리한 상황이 됐다고 한다면 굳히기 마인드가 최고일것 같습니다. 굳이 안들어가고 멀티하면서 포톤도배, 남는자원은 템플러와 아콘...정찰과 섬견제를 위한 유닛생산... 저그의 무리한 확장시도만 견제하면서 병력 200을 채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
역전패는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유리해지는 타이밍이 너무 적어 그때 못넘기면 진다는게 문제겟죠.
03/07/09 20:28
수정 아이콘
첫번째...저글링이 본진에 들어와선 안된다.(즉 입구를 내주면 안되고...)
러커든 뮤탈이든 별 상관이 없는 저로선(찍으면 90%확률로 맞추는...)그런 것보다는 내가 얼마나 저그를 휘두를수 있는가가 관건이죠.
03/07/09 20:50
수정 아이콘
첫째도 타이밍 둘째도 타이밍 셋째도 타이밍
CounSelor
03/07/09 21:07
수정 아이콘
그냥 원게이트 이후의 아둔테크 후 게이트확보.
후에 포지 공업 발업 발업되었을때 한번찔러본후 상대체제 파악.
공업되었을때 상대방에 대한 대처 완료. 뮤탈이면 아칸. 럴커면 옵 포토 등등 그이후 멀티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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