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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03 22:14:28
Name 캬라
File #1 20250603_220647.jpg (1.99 MB), Download : 28
Subject [일반] 이재명은 진짜 하늘이 내린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정됨)


이비어천가는 아니고 이재명을 증오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저 미친 운빨(?)만큼은 인정해줘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재명은 친노-친문 계파도 아니었고 민주당 당권에 지분이 있는 주류 세력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재명은 그때부터 논란도 많았고 호불호도 심해서 아예 관심 밖이었거든요.

근데 탱킹만 하면서 버티고 있으니 유력한 경쟁자들이 알아서 자폭하면서 하나씩 몰락합니다.

경쟁자들 하나하나가 전부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이자 당권 핵심세력의 적장자들이라 이재명이 어떻게 만만하게 해볼 수 있는 사람들은 절대 아니었는데 어떻게 절묘한 타이밍에 복귀 불가 형태로 퇴장해 줍니다.

물론 그 공백을 비집고 들어가 당권 장악에 성공한 건 이재명의 힘이지만 지나고 보니 진짜 하늘이 이재명을 돕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네요.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는 윤석열이 계엄 자폭으로 시한부 상태였던 이재명을 부활시키고 대통령을 만들어주며 끝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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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25/06/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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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역량과는 별개로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건 맞죠. 이회창만봐도...
씨네94
25/06/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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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윤석렬만 봐도..
블리츠크랭크
25/06/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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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일지는 신만이 알겠죠
달푸른
25/06/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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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안희정 보고 그러라고 시켰겠습니까 박원순 보고 그런 짓 하라고 했겠습니까.
조국이 억울한 면이 있더라도 어찌되건 꼬투리 잡힌 건 잡힌 것이구요.
유료도로당
25/06/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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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뒷공작으로 안희정 김경수 박원순 조국 이낙연을 다 제껴버린 정도의 능력이라면 데스노트 정도는 있을것 같은데, 세계대통령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흐흐
포도씨
25/06/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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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겁한 댓글. 욕먹기는 싫은데 욕하고 싶음.
25/06/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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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안희정 비서랑 그렇게 한걸 도대체 이재명이 어떻게 시킬까요. 나머지도 마찬가지지만... 하하.
그리고 딴걸 다떠나서 진짜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준 사람은 윤석열이죠.
지금 보면 이재명 윤정권에선 백퍼 유죄 받았습니다. 근데 그걸 못기다리고... 무려 계엄을 했죠.
윤석열 스스로 계엄선포한게[알아서] 아니고, 계엄하라고 이재명이 뒤에서 사주를 했다는 뜻이시죠? 크크크크크크
이른취침
25/06/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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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게 아니라면 더 대단해 보이는데요?
이미 나라를 장악했다는 거니까요.

게다가 목에 칼 맞고도 살아난 사람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5/06/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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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해가 될 수 있게 썼네요.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했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사람이 됐든, 상황이 됐든... 최종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다 끌어내려 졌다고 생각해서.. 뭐 알아서 자폭한 사람도 있긴하네요
여우사랑
25/06/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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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의미가 있네요. 다 버티고 이겨냈다는 말이니까요.
25/06/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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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맨 스탠딩이라고...;
25/06/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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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운빨로 치부하기엔 계엄터졌을때 대응을 엄청 잘했죠.

물론 테러때는 하늘이 보우하사라는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김경호
25/06/03 22:20
수정 아이콘
22
25/06/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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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진짜...될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낭만서생
25/06/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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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나 이재명후보 피습 죽음에서 살아돌아올 운이면 대통령 될 운인거죠
광개토태왕
25/06/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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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2022년에 대통령이 되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물러나라Y
25/06/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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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는 불행이었으나, 이재명에게는 어찌보면 이게 순리긴 했죠.
격렬하게쉬고싶다
25/06/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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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박원순 지지했고.. 조국, 안희정, 김경수 다 좋아했는데, 다 나자빠지고 (그 과정에서 쉴드치는 우리편들은 더 짜증나고)
가장 싫어했던 이재명만 남아서 내란을 막는 이 현실이 참 여전히 어렵습니다.
저스디스
25/06/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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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경수는 다시 준비하면 기회는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달푸른
25/06/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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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는 어찌되건 댓글부대의 활동을 용인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실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알음알음 뒤에서는 다 그런짓 한다고 해도, 걸리면 가야죠. 김경수가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사실 처음 김경수가 부상한 것부터 잘 납득이 안가긴 해요. 노무현의 비서관이라는 타이틀로, 물론 지역을 잘 다져서 경남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다지만 바로 경남도지사로 뜨고, 그다음엔 어느새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거든요. 근데 자세히 보면 뭔가 성취를 거둬서 그정도 위치에 올랐다기보단 유명해져서 유명해지고 그걸로 자리를 차지해요. 뭔가 순서가 거꾸로에요. 이재명이 죽을둥살둥 덤벼들어서 이슈파이팅하고 (그 과정에 대한 호불호는 별개로 하더라도..) 한단계씩 밟아 올라간 과정과 극명하게 대비되죠.
25/06/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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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김경수가 뭘 한게 있다고 이런 위치에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25/06/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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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는 기회를 받는것만으로도 비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선거 조작행위를 한거니까요
달푸른
25/06/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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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9대 대선 경선 전후로 손가혁 부터 해서 이재명이 날뛰는 걸 정말 싫어했는데, 세상 일은 모르는거죠.
이재명에게 부족했던 한 끝을, 윤석열 및 계엄 공범들이 마지막으로 채워줬어요. 그동안 발목을 잡던 모든 논란들은 계엄이란 역사적 대사건 앞에선 다 하잘것없게 되어버렸으니까요. 이게 이렇게 될 줄이야. 그야말로 인생은 새옹지마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이재명이 부디 잘해냈으면 좋겠습니다.
25/06/03 22: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전히 이재명은 맘이 안가네요 이번엔 계엄내란의 죄를 묻는 투표라고 생각하고 하긴 했지만...
격렬하게쉬고싶다
25/06/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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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시죠.. 못하면 또 욕하러 가야죠.
선플러
25/06/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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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윤석열 저 벼...엉.. 하..
카레맛똥
25/06/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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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매우 싫어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엄때 대처를 보면 최소한 자기에게 돌아오는 운을 잡을 능력은 있는거 같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5/06/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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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인 피셜 모친이 자기 생일을 잊어버려서 인근의 신기 있는 분께 물어봐서 그 날로 생일 잡았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오만군데서 이재명 대상으로 저주굿 살굿 엄청 했다고 하는데,
대상자의 정확한 생년월일시 모르면 그 굿이 시전자한테 전부 되돌아간다나 뭐라나 크크

그래서인지 몰라도 운 하나는 지독히 잘 따르는듯 합니다
25/06/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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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지장 용장 덕장 다 필요없고 운장
바닷내음
25/06/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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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 나와
Janzisuka
25/06/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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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인가...싶구만유...
응원하던게...김경수 조국(사건전까지) 안희정...
하아...김정은 트럼프 시진핑을 응원할껄...
LuckyVicky
25/06/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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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이재명이 그래도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5/06/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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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이재명 싫어하지만,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이재명이 맞는건가? 싶은 혼란이 생깁니다. 정말 이상한 기분입니다.
에이치블루
25/06/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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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전에 벌써 용비어천가인가 했는데

읽어보니 말씀이 맞습니다 허허 ...
아테스형
25/06/03 22:22
수정 아이콘
피습에서 살아난 건 진짜 천운이긴하죠. 그때 잘못 됐으면 다 의미 없는데
묵리이장
25/06/03 22:23
수정 아이콘
모든 운이 없으면 그자리에 못가죠.
25/06/03 22:23
수정 아이콘
흐흐
오늘 와이프가
이재명은 관운이 미친사람 같다고..
그냥 니 대통령 하라고 하늘에서 떠먹여준다고..

반박불가였습니다
25/06/03 22:23
수정 아이콘
뭐 이재명을 증오하지만 내란세력보단 나으니까요
우리나라는 똥인지 된장인지 일일이 찍어먹어보지 않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내란수괴도 찍어 먹어 봤으니 이재명도 찍어 먹어 봐야죠
윤석열에게는 이재명 죽이기 딱 하나 기대했는데 그걸 못하고 천하의 병크를 터트렸는데
이재명한테도 딱 하나만 기대해 봅니다 윤석열과 내란 세력 척결...할 수 있지?
하늘하늘
25/06/03 22:38
수정 아이콘
와.. 증오까지 하세요? 혹시 그 이유가 개인적인 원한 같은 건가요. 아니면 지자체장으로 있을때 이재명의
정책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었다 같은 건가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5/06/03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는 이재명을 추종하는 맹목적인 세력때문에 이재명이 싫었는데
걔들을 직접적으로 키운게 이재명이라는걸 알고 더더 싫어졌네요
홍위병들이 얼마나 설치고 다닐지 끔직 합니다.

아 혜경궁 김씨 때부터 그냥 인간이 싫었어요
솔직히 심증 99%인데 무혐의잖아요? 핸드폰 까면 끝나는걸
변호사라는 인간이 핸드폰 처분하고 모르겠습니다. 하는 순간부터 저 인간의 그 어떤 말도 믿지 않습니다.
하늘하늘
25/06/03 23:01
수정 아이콘
소위 혜경궁 사건은 제대로 기소도 못할 만큼 허접한 자료로 한사람을 마녀로 몰아갔던 사건입니다.
이재명측이 검찰에게 '정의를위하여' 트윗 전부를 공개해 달라고해도 검찰은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죠.
그나마 공개된 트윗만 갖고도 김혜경과 타임라인이 맞지 않는 것이 여럿 나왔고
거의 ***행동대장을 맡았던 이정렬도 첨에는 김혜경이라고 했다가 수행원 여럿이었다고 했다가 이재명과 같이 했다고 하는 등
논란 초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주장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핸드폰을 왜 안깠는지는 모르겟지만 나같아도 내 사생활고 거의 모든 사회활동이 담겨 있는 핸드폰을 섣불리 공개할 이유가 있나 싶고
애초에 무죄를 입증하라고 요구하고 그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넌 유죄야 라고 하는건 아주 야만적인 것이죠.
25/06/03 23:47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공유되서 돌려쓴거 같으니 주인을 특정할 수 없어 무혐의인거죠
이재명네 집에서 아이디가 사용되었지만, 누군지 특정 할수는 없으니 무혐의...
재명이네 집은 개나소나 다 들어가서 트윗질을 할 수 있는 공공장소라도 되나봅니다.

그러니까 핸드폰 한번 까면 되는걸요 신상이라구요?
한동훈한테 아이폰 안깐다고 온갖 난리를 친건 이재명이 아니고 다른사람이던가?
하늘하늘
25/06/04 00:04
수정 아이콘
주인을 특정할 수 없는데 님은 왜 김혜경을 콕 찝어서 증오하시나요?
이재명네 집에서 아이디가 사용되었다고 하는 경찰 발표는 지극히 편파적이고
그 트윗이 사용된것도 아니고 그것과 비슷한 아이다의 아이피가 거기라는 거였죠.
그걸 마치 정의를 위하여 트윗이 사용된 장소가 이재명네 집인것처럼 발표한 경찰은 거의 범죄자 수준이었습니다.

한동훈을 비난한건 독직폭행에 이르는 거 과정부터
검사라는 신분을 감안할때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라는거였고 충분히 할수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하고
휴대폰을 까지 않았다고 해서 한동훈을 증오하고 있다는 민주당 관계자나 지지자를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동훈은 뭐 마녀사냥을 당하진 않았잖아요.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06/04 00:2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아이디요? 동일 아이디인데요? 뒤에 도메인 다르다고 비슷한 아이디라고 하는건 좀 웃기지 않나요?
설사 이재명과 김혜경이 계정주와 관련이 없다고 해도 고 노무현 대통령이랑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사람을 차단하지 않고 꾸준히 대화한 사실은 어디 가지 않습니다.
보통 칼 차단하거나 고발할텐데 쿵짝이 잘 맞게 몇년간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나는 모른다??
그런 인간이 노무현 정신 문대통령의 후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진짜 양심이 어디 있는지

한동훈 아이폰을 까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는 민주당 관계자나 지지자를 본 적이 없다구요?
한동훈 방지법을 만든다고 설친 이재명과 추미애는 민주당이 아니고 다른당인가요?
하늘하늘
25/06/04 00:40
수정 아이콘
아이디 중에 가려진 글자가 네개나 있는데 무슨 근거로 동일아이디라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런게 있었으면 기소조차 못했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정의를위하여 계정과 이재명 김헤경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노무현 문재인 비방을 어떻게 차단하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죠.

한동훈은 위에서도 적었지만 검찰이라는 신분의 공직자잖아요. 남을 사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영장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걸 그대로 방치하는 것도 우습지 않나요?
한동훈 방지법이 발효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시도자체가 폄훼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일반인 김혜경과 비교하는건 악의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25/06/04 01:04
수정 아이콘
KHK631000 이라고 뻔히 나와있는데 가려져 있긴 뭐가 가려져 있어요?
트위터에 등록한 G메일은 동일아이디고 추가로 김혜경의 네이버 아이디도 있는데 그건 유사하다는 겁니다.
듣고싶은것만 듣고 보고싶은것만 보지 마세요
그리고 정의를위하여 계정과 이재명 계정이 서로 몇년에 걸쳐서 대화를 해 왔다는건 왜 무시합니까?
이것도 알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무시하면 장땡입니까?

핸드폰 공개관련 해서인데
이재명은 그 이후에도 큰형 정신병원 강제입원건으로도 조사 받을때 핸드폰 비밀번호 제출 거부 했습니다.
이재명은 공직자 아니었나요?
딱 알고싶은것만 알고 나머지는 모르는일 없는일 취급하시는군요
하늘하늘
25/06/04 01:11
수정 아이콘
동풍 님// 이재명이 사정기관 소속인가요? 아니잖아요.

그리고 KHK631000가 트위터 계정이 확실한가요? 그런데 왜 김혜경을 특정하지 못했죠?
이미 공개된 김혜경의 정보로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사칭했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 상황에서 그런 몇가지 정황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재명이 정의를 위하여계정과만 대화를 한것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중의 한사람인데 정의를 위하여가 어떤 사람인지
이재명이 어떻게 알수 있나요?
그럼 이재명이 노무현 고인모독한 트윗이라도 했다는 건가요?

님이야말로 증거도 없이 한사람을 마녀사양하는데 동참했으면 그게 공식적으로 무혐의가 되면 반성과 사과부터 하는게
인간된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안그런가요?
25/06/04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이쿠 글쓴게 다 날아갔네요 잘껀데...
KHK631000가 트위터 계정이 확실한가요? ->네 확실합니다. 물어보지 말고 찾아보세요 그정돈 하실 수 있잖아요?
그리고 모든 정황이 다 김혜경을 향하는데 결정적인 증거 하나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불기소낸 검찰 워딩 보셨어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트위터 계정 주인이거나 사용자라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면서도 여러 명이 공유했을 개연성이 더 높다고 판단 이라고 합니다. 그냥 완전범죄가 됐을 가능성이 더 큰겁니다.

그리고 제가 하늘하늘님이랑 몇년째 SNS에서 개인적으로 아는 내용도 말하며 소통하는 사이인데
제가 평상시에 이재명 쌍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늘하늘님은 저를 손절 합니까 안합니까? 하시겠죠?
긴밀한 사이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중 하나인데 왜 차단 안하죠? 신기하네요

증거도 없이 한 사람을 마녀사냥했다고 하면, 검찰의 발표는 그냥 이제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시겠네요?
예를들어...이준석 성상납 도 증거부족으로 불기소면 물고 앂던 인간들 다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할 거 같은데 안하죠?
민주당도 인간된 도리가 없는 당이군요? 이준석은 사정기관도 아니고 사방팔방에서 표적찍고 공격받던 사람인데
또 핑계댈게 있으신가요?
아 참고로 전 이준석도 지지 안합니다
하늘하늘
25/06/04 02:42
수정 아이콘
동풍 님// [검찰은 경찰이 수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종합한 결과 본건 트위터 계정이 김씨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여러 인물이 이 트위터 계정을 사용했을 수 있으며 게시한 사람을 특정할 수 없어 무혐의로 사건을 결론지었다. ]
님의 워딩과는 온도차가 심하네요?
그리고 님말대로 해도 '여러명이 공유'했는데 문제의 트윗이 김혜경이 했다는걸 어떻게 아세요?
이런걸 완전범죄라고 하는건 코미디죠. 이럴땐 '애매한 경우 피고인의 이익에 따른다'는 형사법의 대원칙이 어울리는 겁니다.

그리고 님이랑 제가 1대1로 sns하는거면 님이 누군지 알겠죠.
근데 이재명은 1대 다수 이고 그 다수가 엄청 숫자가 큽니다. 그런 상황에서 상대의 신원을 어떻게 알고
상대가 평소에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보통 이런경우 이재명이 문제의 발언을 한적이 있거나 상대의 그런 발언에 동조한적이 있느냐를 봐야하는 겁니다.

검찰의 발표는 증거가 없다는거고 실제로 증거 없잖아요.

그리고 이준석의 성상납도 현재까지는 증거불충분입니다. 물론 공소시효문제로 제대로된 수사라기보다
대략적인 수사라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지만 재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상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수긍하지 않을 방법이 있나요?
근데 이준석이란 정치인에 대해 성상납과 접대 장부까지 나온 상황에서 비판하는 게 반성과 사과할일인가요?
기준이 많이 이상한것 같습니다.
Lina Inverse
25/06/04 00:59
수정 아이콘
검찰에서 무혐의 나온 사건에 대해 다른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계속해서 추궁할 때 지치실겁니다. 저도 어제 그랬거든요. 지금 하늘하늘님의 대화를 보니 그 케이스가 생각나네요. "애초에 무죄를 입증하라고 요구하고 그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넌 유죄야 라고 하는건 아주 야만적인 것이죠" 좋은 말씀 같습니다.
하늘하늘
25/06/04 01:06
수정 아이콘
우리편 쪽수가 많으면 뭐 그런것도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당시엔 이재명 편이라곤 나밖에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내가 댓글 하나쓰면 반박 댓글이 몇개나 달리는 식이니 감당아 안되었죠.
그렇다고 내가 댓글 전업농가도 아니고 운좋게 컴터 화면 구석에 게시판 띄워놓고 짬날때마다 볼수 있는 상황이라
나름의 대처는 가능해도 저렇게 다수가 몰려오면 불감당이었었죠.

게다가 문제제기는 한줄로 가능하지만 그걸 반박하려면 자료찾고 문장 정리하고 감정 캄다운 하고.. 보통 피곤한게 아니잖아요.
그러다 넘 지쳐서 지난 대선 이재명과 윤석열 표추이를 보면서 아예 떠나버렸었죠. 123 계엄전까지 말이죠 ^^
달푸른
25/06/03 22: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하다가 이재명 쪽에 학을 뗀 사람들이, 국힘 쪽 지지하던 사람들보다도 오히려 더 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들이 제법 있죠. 그 와중에 소위 뮨파로 넘어가버린 사람들도 있구요.
하늘하늘
25/06/03 23:05
수정 아이콘
전 몸소 체험했기때문에 그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나도 잘 압니다.
불펜에서 좌우 중앙 담장에 날마다 이재명을 올리려고 일베 변희재 조선일보 등 사실여부도 상관없이 다 갖고 와서
진짜로 날마다 모든 담장에 올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조직적으로 이루어졌고 그중 제일 열심히 하던 분은
월간 활동 1위를 찍기도 했을 정도였죠.
저도 그사람에 의해 신고되고 경고누적으로 영구강퇴가 되었었습니다. '비아냥'으로 신고되었는데 기준이 참 뭣같더라구요.

경기도지사 선거때는 그 세력들은 이재명이 싫어서 남경필을 찍었던 사람이니 말 다한거죠.
25/06/04 00: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수박수박 거리면서 쪼개버린다고 하고 돌아다닌 사람들이 훨씬 더 패악질이 비교불가로 심하죠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몰이사냥 하고 다닌건 그쪽이 훨씬 심할텐데 기억왜곡이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참고로 전 민주당도 내란당도 다 싫어서 무조건 마지막 여론조사의 2등을 찍습니다.
이번엔 재외국민 투표라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투표 하기엔 너무 엿같아서 안했지만요
하늘하늘
25/06/04 01:02
수정 아이콘
수박에 관한건 제 기억에 없는 영역이라 제가 뭐라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예라도 들어주시면 공감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제 기억에 당시 친문이재명 안티 세력들은 이재명 공격거리에 대해 책한권 분량의 자료가 있다고 공공연히 말해왔습니다.
이에 준하는 다른 소위 '수박'으로 낙인찍혀 피해를 본 사람이 있나요?
저로선 상상이 안되네요

굳이 말씀하셔서 덧붙히면 투표안하신건 다행인 것 같습니다.
25/06/04 01:11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넷에 민주당 수박 찾아보시면 되지 않나요?
친문과 친명이 이낙연을 수박으로 낙인찍고 공격하다가 이낙연이 나가리 되자 친명이 친문을 수박으로 낙인찍고 공격하던데요
친민주당 사이트들 가보면 하늘하늘님이 겪으신거랑 정 반대일이 일상입니다. PGR은 내란수괴 6개월차 까지만 해도
내란수괴 지지를 밝혀도 문제가 없던 사이트니까 그런 억울한 일을 겪으신거구요
하늘하늘
25/06/04 01:13
수정 아이콘
그정도 공격이야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거 아닌가요?
수박이라는게 어떤 특정한 개인의 인신을 공격하는 단어도 아니고
공적인 영역에서 민주당의 탈을 쓰고 국힘짓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건데
민주당 지지자가 민주당 잡지 않은 의원에 대해 비판하는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25/06/04 0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이 당하는 공격은 억울한 공격이고
친이나 친문이 당하는 공격은 민주당 답지 않으니 그런건데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 라는거군요
민주당 답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으니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
하늘하늘
25/06/04 02:24
수정 아이콘
동풍 님// 1. 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
2. 공적인 영역에서의 비판은 정치인은 언제나 받을 수 있다.
3. 이재명은 공적연 영역에서의 비판보다 사적 영역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많았다.
4. 민주당 답다는 걸 구체화하면 민주당지지자들이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노력한다거나
민주적이고 일잘하는 그런 의원들이겠죠.
묵리이장
25/06/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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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 내가 이자리에 온 건 운이라고 하는 리더들을 좋아합니다.
25/06/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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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법원에서 무죄난게 제일컸죠 크크

그때 진짜 이재명 끝이구나 했는데 거기서 기사회생
25/06/03 22:26
수정 아이콘
운칠기삼 이라 해도
그 운도 못끌어 오는 사람 수두룩 하죠
꼬마산적
25/06/03 22:27
수정 아이콘
국힘은 얼마나 억울 할까요?
가만 두면 그냥 죽을 사람을 왜 계엄 때려서 크크크크크
25/06/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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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할 것 없습니다. 전 국힘이 빠르게 윤 손절할 줄 알았는데 거기서 싸고 돌 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제정신이.. 단체로 돌아버렸어요..
쿼터파운더치즈
25/06/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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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라스트맨 스탠딩임
솔직히 윤석열이 계엄만 안했어도 조희대 사법부 아래에선 결국 유죄받고 대선 출마할 수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운이 저렇게 쏟아지는데 대통령해야죠 뭐
25/06/03 22:29
수정 아이콘
계엄없이 정상구도로 갔으면 진짜 몰랐을거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계엄이 리얼 신의 한수였습니다.
달푸른
25/06/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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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계엄 그 난리를 쳐도 40% 가까이 표를 받는 세상인데, 계엄 없었으면 진짜 모를 일이었죠.
25/06/03 22:30
수정 아이콘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딱 그 말에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개토태왕
25/06/03 22:31
수정 아이콘
저 명언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했을때 딱 떠올랐는데 그걸 여기서 말해주네요 크크크
제로콜라
25/06/03 22:31
수정 아이콘
막타를 윤석열이 쳐줬죠?
햇님안녕
25/06/03 22:31
수정 아이콘
별의 순간(계엄 저지)을 잘 잡았죠

한동훈, 이준석도 잘 잡을 수 있었는데… 뻥 차버렸네요
(여자)아이들
25/06/03 22:33
수정 아이콘
시대가 이재명을 불렀습니다. 결코 거역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이재명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건 과거 박근혜 당선 때에도 그런 말들이 많았죠.
이재명은 진짜 하늘이 점지해 준 사람이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자급률
25/06/03 22:34
수정 아이콘
운이 아니라...제가 이재명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재명을 보면 '노력'을 해요. 뭐 엄청나게 머리가 좋고 지장이고 이런건 아니지만, 하는거 보면 뭔가 자기가 추구하는 길을 위해 쉼없이 손을 더듬어 더 나은 답을 모색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솔직히 이재명이 저번 대선때 펨코에 인사하러 갈때, 뭐 엄청나게 좋은 반응을 기대했을까요? 그정도로 극렬한 반발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욕도 먹고 쓴소리도 듣고 하겠지 하는 정도는 본인도 알고 참모들도 알았을 겁니다. 뭔가 득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으로서 반대편에 있는 목소리까지 넓게 들어봐야 한다 이러고 신념으로 간거에요. 이번에도 대선때도 정규재, 조갑제 등까지 만나서 직접 대담하고 심지어 호평까지 끌어냈는데, 나를 받들어주는 콘크리트 위에서 좁은 정치 하지 않겠다 이런 곤조랄지 신념이랄지는 있는겁니다. 영조가 '노론 임금노릇'으로 끝나지 않겠다고 소론 품고 가려고 갖은 노력을 한것처럼.
달푸른
25/06/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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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여러가지를 모색하는 노력이 많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만.. 철저한 포퓰리스트로써 행동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게 무조건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어떤 신념의 방향성을 보여준 적은 없어요. 정치인으로 커나갈수록 선명성은 성남시장 때보다 희석될 뿐이었죠. 이번에 보수 선언하고 우측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던 것도, 정규재 조갑제 끌어들인 것도 어떤 신념이라기보단 철저한 득실계산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계엄으로 민주당 표를 확실히 다질 수 있었죠. 이재명 찍을 만한 사람은 다 결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확실한 도장을 찍는 건데, 지난 대선의 실패는 결국 강한 비토층이었다는 걸 복기했을 겁니다. 이걸 어떻게든 희석해야 합니다. "저 xx만큼은 죽어도 안돼"라고 투표장에 튀어나오던 사람들은 상황이 이리 되었다고 해도 선뜻 이재명을 뽑진 않을겁니다. 그래도 "아무나 되라" 라는 식으로 그들을 주저앉힐 명분을 열심히 제공해 줘야죠. 반 이재명 세력의 기세를 꺾는게 꼭 기권/무효 까지 이뤄지지는 않더라도, 여론몰이에 있어서는 큰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이를 통해 "이재명 찜찜한데~" 라며 고민하던 사람들을 "계엄 상황인데 어쩔수 없으니 이재명이라도~"까지 변화시킬 수도 있구요.
이런 방향에서 대선 전략을 짠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늘하늘
25/06/0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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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보수론은 성남시장때부터 한결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수를 정의할때 당시의 한나라당은 보수에 걸맞지 않고 민주당이야말로 보수에 적합한 당이라는 말을 일관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말을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번 들었던 사람에겐 민주당이 중도보수라고 했을때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죠.
당연히 공감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포퓰리스트는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포퓰리스트 입니다. 님은 어떤 개념으로 포퓰리스트란고 말씀하신건지 모르겟지만
엘리트주의에 반하는 개념의 포퓰리스트라고 하신거면 잘보신거고
실현가능성도 없는 정책을 자기의 표를 위해 마구 뿌려대는 정치인이란 개념으로 포퓰리스트라고 하신거면 틀린거라고 당당하게 말씀 드릴수 있어요.
당장이 님이 생각하는 이재명의 실현가능성 없는 표퓰리즘 정책이 있나요?
아마 없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청년배당, 무상교복, 무상급식 같은건 이재명이 다 실현 시켰거든요.

이재명은 엘리트주의의 상대개념으로 포퓰리즘을 실천해왔고 소수보단 다수의 이익, 강자보단 약자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그런 정치인이라는 점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달푸른
25/06/04 09:14
수정 아이콘
신념 없이 오락가락한다는 측면에서의 포퓰리스트 입니다.
이재명이 진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지만 언제 정규재 조갑제 같은 길을 주장했다고 그러십니까. 정규재가 박근혜 탄핵 때 뭐라고 떠들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빨갱이론 주장하면서 NLL 갖다 바쳤다고 떠들어대던건요. 조갑제가 김대중 욕해대던 것은 다 잊으셨나요. 포용할 수 있는 걸 포용해야죠. 선 넘은 것들은 쳐내야 하구요. 언제부터 그딴 것들이 동행해야 할 대상이었나요.

뭐, 포퓰리스트를 유연하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잘못된 걸 뻗대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긴 하죠. 나름의 장점도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의 우클릭은 쇼잉 에 지나지 않아보입니다.
하늘하늘
25/06/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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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정규재는 극우꼴통인데 이재명이 그사람들과 무슨 상관이라고 그 사람들을 묻히세요.
단지 그사람들도 우리나라의 구성원이고 우리 국민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아직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대선주자로서 통합행보의 일환으로 대화를 한거지
무슨 그사람들을 영입했나요 자리를 맡겼나요.

그리고 신념없이 오락가락하는거랑 포퓰리스트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보통 그런 사람은 철새정치인이라고 그러지 않나요?
그런 사람은 대중인기영합이라기보다 자기 이익만을 위해 옮기는게 보통입니다.
포퓰리스트라기보다 기회주의자인거죠.

어쨋거나 이재명은 정치입문부터 한번도 당을 옮긴적도 없고
자기 스탠스를 바꾼 적도 없고
억강부약이라는 정치철학을 외면한적도 없습니다.
이렇게 일관된 정치인을 전 거의 본적이 없는데 신념없이 오락가락 한다고 평가하는건 동의가 안되네요.
달푸른
25/06/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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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조갑제를 이재명이 만났으니까요. 경선 후보시절이라지만 사실상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시점이었구요. 까놓고 말해 대통령도 확정된 시점이긴 하죠. 이재명은 원래 적폐청산, 칼춤 잘 출 것 같은 사람으로 바람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그걸로 문재인과 차별화도 했었구요. 애시당초 통합행보를 보였던 사람이 아닙니다.

일부 이재명 지지자들은 왜 자꾸 완전 무결한 이미지를 못 만들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약점은 약점대로 받아들이고, 고칠 건 고치고, 장점은 키우면서 나아가면 됩니다. 이재명 본인이 그렇게 커온 사람이잖아요.
하늘하늘
25/06/04 10:52
수정 아이콘
님 멋대로 약점이라고 규정해놓고 그걸 다른사람이 받아들여야한다고 해봤자 공허한 메아리죠.
전 님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부터 계속 반론을 해왔잖아요.

이재명의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대통합'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철학을 가진 사람이 정규재와 조갑제를 만나는게 무슨 신념을 바꾼게 된다고 그러세요.
그리고 저게 가능했던건 저분들이 계엄에 반대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던 '헌법수호세력' 이라는 측면이었습니다.
반헌법세력에 대해 경종을 울릴 수 있었던 의미있는 행보였습니다.

적폐청산이나 칼춤은 명백한 범법행위에 대해서 하는거지 정규재 조갑제가 그런 사람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문재인도 적폐청산을 시대정신으로 내세우며 당선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성남시장시절부터 관내 보수 세력의 지지도 받을 만큼 통합행보를 했습니다.
이재명이 차단한건 부패세력들이죠. 이재명 고생길이 열린 이유이기도 하구요.

성남 시장 되자마자 대장동 민간개발을 중지시켰고 그때부터 박근혜 - 이명박의 토건비리 세력과의 전쟁을 했고
수많은 압색과 수사와 사찰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거죠.

이재명도 단점이 있죠. 당연히. 근데 님이 주장하는 그런 단점은 편견에서 오는 잘못된 인식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달푸른
25/06/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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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영웅서사를 만들려 하시는데, 안 그래도 이재명 충분히 대단하니 무리 안하셔도 됩니다.
하늘하늘
25/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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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영웅 맞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사를 만든 것이 아니고 실제 걸어온 길을 사실대로 적었을 뿐이에요.
아니꼬운건 알겠는데 사실은 사실로 인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달푸른
25/06/04 11:4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 님//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자유인데, 미화하지 말라는겁니다.
하늘하늘
25/06/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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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푸른 님// 제말에서 표현이 미화로 보일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그건 지지자로서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그다지 선을 넘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관계를 미화한적은 없습니다. 없는 사실을 마치 있는것처럼 미화한적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게 보인다면 말씀해주세요.
물러나라Y
25/06/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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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정게에서 정말 오만 욕을 먹던, 지지자라고는 진짜 소수였던, 그렇지만 결국 되네요. 감개무량합니다. 온 사방의 적들을 물리치고 결국 대통령까지 간 거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바람돌돌이
25/06/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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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내란 때 쇼앤 프루브 했죠.
내우편함안에
25/06/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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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반만년 역사인 우리역사에서
중국 주원장급은 아니더라도 옆나라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급
흙수저 하나는 나와줘야죠
문재인-노무현 둘다 흙수저출신은 틀림없지만
진짜 바닥중 바닥 흙수저은 아니었죠
그시절 대부분은 다 그정도였으니까
중학교도 못갈 극빈층 자식중 하나로 태어나
열세살 나이에 소년공으로 공장에 나가 일해야 했고 부모가 저녁 파장된
시장바닥에서 주어온 채소과일로 끼니를 때워야 했던
말그대로 그시절에서도 최하층 바닥중 바닥 거의 똥수저급 흙수저로
검정고시로 중-고등학위 패스 대학 이어서 변호사 그것도 시민변호사
이어 정계입문해 시장으로 도지사로 당대표로 그리고 대통령으로
우리민족 역사에서 이만한 흙수저는 이후에도 나오기 쉽지않고
전세계적으로 몇안될겁니다
우리도 이제 그런 경력의 지도자 하나쯤은 나올때가 된거 아닌가 합니다
물러나라Y
25/06/03 22:59
수정 아이콘
명문입니다.
다람쥐룰루
25/06/03 22:36
수정 아이콘
시작은 박원순 안희정 두 사람이 그렇게 되고 경기도지사 잘 하고있던 이재명이 갑자기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된것부터였죠 그때 경기도지사때도 저는 이재명 찍어줬지만 대선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거의 롤러코스터 타듯이 심지어는 본인조차 다른데 어디 가고싶어도 갈수도 없었죠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누가 웹소설로 쓰면 욕먹고 강제로 연중당할 내용인데 지구작가님 필력이 대단합니다.
하늘하늘
25/06/03 22:54
수정 아이콘
시작은 박근혜 탄핵이었죠. 그때 청계광장에서 했던 연설은 그야말로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지지율이 수직상승했고 단숨에 민주당 2위 후보자가 되었죠.
대선 경선에서 절대 대세였던 문제인과 나름 치열하게 경합하면서 문재인이 후보로 등극할때 컨벤션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선경선과 비교하면 당시 이재명의 역할은 대단했다고 할 수 있었죠.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문재인의 선거운동을 할수 있는데까지 도왔던 모습이 많은 지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었고
경기지사 나갔을때도 전해철을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도 이길 수 있었던 거죠.

결론적으로 이재명의 대선후보 시작은 박근혜 탄핵때 '청계광장에서 했던 그 연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25/06/03 23:17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건 다 본인의 노력이죠
운칠기삼이라고 본인이 노력을 아무리 했어도 운이 없이는 다다르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자신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는 정치인은 그렇지 못한 정치인에 비해 훨씬 잘될수밖에 없고 이재명은 그 옛날부터 잘 될만한 요소들을 갖추고있었죠
저는 거기에 운을 한국자 크게 떠서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25/06/04 01:21
수정 아이콘
네. 운도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 노력이라는게 다른 사람에 비해 월등하게 치열해고 치밀했다라는 말씀을 드린거에요
파프리카
25/06/03 22:41
수정 아이콘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아야지
25/06/03 22:44
수정 아이콘
운이 올때 받으려면 받을 자리에 있어야 하고 그 자리에 있으려면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고 투쟁해야 하는 법
뒹굴뒹굴
25/06/03 22:4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동안 민주당 진영 대선 후보자들이 악마가 아니었던건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이재명만은 안된다는 분들이 있는게 사실 안신기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이 평균적으로 잘하기는 했습니다.
뭐 국힘에서 이미 탄핵된 대통령이 2명이 나온것만봐도 부정하기는 어렵죠.

.. 그건 그거고 진짜 대통령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건 맞는건 같습니다.
정말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군조차 들어갈수 있다고 믿지 않았습니다.
성남시나 경기도지사때 일은 잘해서 다른 곳에서 몇번 도지사는 더 할수도 있겠다 정도?
다람쥐룰루
25/06/03 23:18
수정 아이콘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이면 민정당계 후보들 타율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25/06/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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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거 아니었으면 1달 안에 선거법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전제로 집행유예 이상 나올 가능성이 커서 선거에 못나왔음. 일반인은 고소만 당해도 자살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많은 재판에 비난에 버티고 버티고 선거에 당선되는것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지지와 별개로)
25/06/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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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많은 억까를 뚫었으면 되는게 맞긴 합니다.
억빠 7.7억플을 받아도 시끄러 임마, 젓가락 등등으로 걷어 차버리는 누구와는 차원이 다른 거죠.
혹자는 억까가 아니라 미꾸라지처럼, 온갖 더러운 수를 총동원해서 덮어버리고 방탄으로 막아냈다 할텐데
그게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검찰은 무능 그 자체인 집단이고 그들이 찬양해 마잖는 MB 이상의 능력자겠죠.
25/06/03 22:48
수정 아이콘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어마어마하게 험한 삶을 산 사람이 여기까지 오른다는게 정말 한 편의 영화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 무지막지한 언론공세와 실질적인 물리적 테러,
남들은 재판 1개 만으로도 일상이 망가지고 평정심을 잃는데 그 많은 압수수색과 검찰수사, 재판들을 딛고 여기까지 왔네요.
제 눈에는 초인으로 보입니다.
ArcanumToss
25/06/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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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게 어울리는 옛말이 많긴 하겠지만 그 중 하나가 낭중지추가 아닌가 합니다.
25/06/03 22:50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호불호를 떠나서 이사람은 대통령을 해먹어야 끝난다고 본 사람이 둘 있는데
하나가 MB고 하나가 이재명이였습니다.
그리고 둘다 대통령까지 올라가네요.
제가 봤을때 정치인, 그것도 대통령을 바라보는 정치인은 내 표를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그걸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저 둘한테는 그게 보였거든요.
물론 그 방법이 다 옳은것도 아니고 마음에 드는것도 아니지만 정치인이 100% 내마음에 들 수는 없는거니까요.
개까미
25/06/03 22:50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이 버티며 처신을 잘해서 기회를 잡은게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저도 본문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당 경쟁자들의 자폭도 자폭이지만, 그냥 앉아서 임기만 채웠어도 그 시간동안 뭐로도 엮어서 제거 해줬을텐데 갑자기 뭔 계엄을 터뜨려서 지 스스로 쫒겨나는 길을 선택해주고.... 진짜 대통령은 하늘이 내려주는건가 싶네요.
이른취침
25/06/03 23:01
수정 아이콘
+ 목에 칼을 찔려도 살아남
몽키.D.루피
25/06/03 22:52
수정 아이콘
남들이 무너진거랑 별개로 본인도 죽음문턱까지 갔다왔죠.
소와소나무
25/06/03 22:56
수정 아이콘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큰 기대는 없습니다만 딱 두가지 바란다면
1. 계엄같이 나라 자체를 흔들 짓만 안하면 됨
2. 본인이 당한만큼만 풀어라
이정도네요.
알아야지
25/06/03 23:09
수정 아이콘
이재명 당한만큼 풀면 나라 절단나죠..
철판닭갈비
25/06/03 23:01
수정 아이콘
정치역경 따지면 민주 대통령후보 중에서 김대중은 언터쳐블이고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랑 검찰이 죽이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는데 그거 다 뚫고 칼까지 맞았는데 살아남아서 대통령까지...
환상회랑
25/06/03 23:01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까지도 이재명에 대해서 자세히,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전과4범 손가혁 비주류 찢 이런 편린으로만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민주당 내 유력한 대권후보이고 충분히 능력있는 인물이라곤 생각했죠. 행정을 잘했든 못했든 경험이 많고 정치적으로도 긴 경력을 거치며 숙성된 힘을 느꼈습니다.
최근에 대권후보로써 이재명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유투브 등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덕분에 많은 걸 알게 되며 이 인물이 내 생각보다 더 드라마틱한 캐릭터임을 발견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밑바닥 흙수저 출신의, 비주류 언더독이 라스트맨 스탠딩으로 정점에 오른다는게 큰 흥미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자기 생일도 모르는 팔 망가지고 학교도 못 다닌 최하류층 소년공이 그 나라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
영웅담은 아닐 겁니다. 저는 이 사람이 평생을 깨끗하게 빛나는 정도를 걷었던 사람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그랬다면 비주류 언더독도 아닐테구요.
뭐, 그런 인물의 일대기가 더 재밌는 법 아니겠습니까.
이른취침
25/06/03 23:03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한국이 아직 그런 기회의 사다리가 남아있다는 증거?
어제본꿈
25/06/03 23:03
수정 아이콘
국난 극복을 위한 윤석열의 큰그림.??. 어려운 시기인데, 이재명이 잘 헤쳐나가면 좋겠네요.
날개를주세요
25/06/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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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재명이 저들보다 도덕성이 떨어진다 그러는건 화를 안낼지 몰라도
아마 운이 좋아서 대통령이 됐다 그러면 엄청 화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기 사진이 올라와있는 그 누구보다 권력욕이 강했고
그 권력욕으로 사법리스크도 관리해왔고 주위 관리도 열심히 했고
자신의 생각을 굽혀가며 남과 타협해가며 거대야당의 대표를 큰 잡음없이 해냈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노력과 인내를 해가며 기회를 엿보다 성취한 대통령일텐데

그걸 그냥 이재명은 운빨이 좋아서 앞에 사람들이 알아서 자빠져줘서 대통령 됐다고 폄하하는건
저 사람의 일생을 너무 쉽게 평가 하는거 같습니다
달푸른
25/06/03 23:14
수정 아이콘
노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행운이 겹치고 겹치지 않았다면 어려웠을겁니다.
본인이 뭘 잘해서가 아니라 경쟁자들이 알아서 고꾸라진게 분명 대단히 중요한 요소였으니까요.
이재명이 그만큼 불리한 위치에서부터 시작했다는 방증이기도 하구요.
근데 운이 중요했던 건 윤석열도, 문재인도 마찬가지이긴 했죠. 대통령이란 건 그런 자리니까요.
날개를주세요
25/06/03 2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게 욕망의 크기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박원순이, 안희정이, 조국이, 윤석열이, 권력욕이 이재명만큼 컸다면
과연 여자에 손을 대고 자식 입학따위에 신경을 쏟고 눈치안보고 계엄을 하고 했을까 싶습니다

그냥 그들은 서울시장, 충남도지사, 민정수석에 맞는 혹은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만큼 크지 않았던 권력욕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쓰러진거고
이재명은 그들보다 큰 권력욕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에 이르지 않았나 봅니다

그게 운때가 맞았다고 하면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어떤식으로든 그렇게 될 욕망의 크기차이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달푸른
25/06/04 13:49
수정 아이콘
음. 날개를주세요님 설명에 동의하게 되는 부분이 있네요.
운이라면 운이겠지만, 정작 그 운이 나에게 다가올 때까지의 시간을 끝까지 버텨낸 건 어찌되건 이재명 뿐이기도 하죠.
권력에 대한 일념 하나로 일생을 바쳐 매달린 것이니까요.
(이런 방향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정치인에겐 권력욕, 야망이 꼭 필요하죠)
정말로,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에요.
스트롱제로
25/06/03 23:05
수정 아이콘
좋아하진 않는데
어떤 이유를 대면서 미뤄도 언제간 한번은 겪을 대통령이라 생각해서...

석열이도 하고싶은거 다 했는데
재명이라고 안될거 있나요

나중에 '니들이 말렸잖아' 이런 소리 할 생각 말고
그냥 하고싶은거 다 해보라고 해주고 싶네요
도대체 하고 싶었던게 뭔지
알아야지
25/06/03 23:1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안된다는 사람들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윤석열도 했는데 왜..? 싶더군요 크크
25/06/03 23: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평소 안좋아했는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어졌어요. 윤씨 계엄하는 순간 아 이건 무조건 지지해야겠다. 진짜 천명이 이재명에게 왔구나 했네요.

검사 출신 찍먹해서 내란시도도 봤는데, 진짜 그들 염려대로 이재명이 공산국가 만드는지 중국 식민지 만드는지 총통되는지 찍먹해봐야죠.
신성로마제국
25/06/03 23:2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찍은 사람이 [이재명은 안 된다]고 말하는 것만큼 공허한 말이 없죠
투전승불
25/06/03 23:09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 대선 잠룡들은 검찰 칼 맞는 자립니다.

예외가 있다면 이낙연인데 뭐 거의 간첩수준이라...
달푸른
25/06/03 23:17
수정 아이콘
아니요. 더 큰 예외가 있습니다.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검찰이 쑤실 건덕지가 없던 사람이었죠.
투전승불
25/06/03 23:22
수정 아이콘
쑤셨는데 안 들어 간거고, 자식들이 칼 맞고 있지 않습니까.
달푸른
25/06/03 23:28
수정 아이콘
자식들 문제 결부되면서 꺼리가 생겼으니까요. 그게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요.
여지마저 안줬던 사람은 대통령 당선 이전의 문재인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처마 드립 생각나네요.
이쥴레이
25/06/03 23:12
수정 아이콘
이리보니 운이 어마어마했네요.
진짜 대통령은 하늘이 내리는지...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알 보고 pgr에 이재명 엄청까고
그랬는데..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앞으로 내란세력 척결하고 우두머리 무기징역에
국힘좀 박살내면 좋겠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5/06/03 23:12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중에 하나같이 운없이 된사람 없죠 크크크
블루워프
25/06/03 23:21
수정 아이콘
호불호는 성향 차인데 각각 사유가 궁금 하긴하네요
통합규정
25/06/03 23: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이렇게 4명 있을때

탄핵 직후고 새누리당?은 완전히 멸망한 줄 알고 이 4명이서 대통령 하겠구나

이재명은 4번째라 좀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번호표 2번 3번 뽑은 분들이 사라지는 미라클..
루크레티아
25/06/03 23:4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목에 칼까지 맞고도 살아난 건 진짜 운이 따랐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25/06/04 00:0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청탁을 병적으로 거절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윤석열에 석패한 후 총선 대승한 것, 칼 맞고 산 것, 계엄 해제는 시나리오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늘하늘
25/06/04 00:10
수정 아이콘
그런 정황을 미루어 짐적할 수 있는건 윤석열은 12.3 계엄을 백퍼 성공한다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용한 무당에게 날짜도 점지했고 유능한 노상원에게 계엄 전권을 맡겨서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도 확실했고
내 사랑하는 쥴리의 돈줄을 막아버린 저 괘씸한 이재명. 뭐 가만 있어도 시간만 보내면 확실하게 보낼 수 있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올해 쓸 돈을 당장 마련해야겠어. 계엄 맛을 봐라!! 크크크
라는 절대적 믿음이 있었지만 현실은 윤석열의 확신과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었죠.
메르데카일일팔
25/06/04 00:42
수정 아이콘
경쟁자들은 일일이 자폭하고, 해병대, 정규재나 이석연 같은 사람, 단체들이 붙는 걸 보면 진짜 최면어플인가 싶은
Limepale
25/06/04 10:12
수정 아이콘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모 축구감독님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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