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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4 11:54
벌써 40%라는건 심상치 않긴 하네요. 여가부 폐지는 커뮤니티들의 숙원이고 그걸 이준석이 피드백해서 대선에서 이긴거라 절대 양보 안할거같고 나머지 둘은 추진동력이 떨어져가는 느낌입니다
22/03/24 15:16
2017년 임기초 여론조사에선 비등비등했네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19003009 1년뒤에 원자력협회에서 한 거에선 반대가 많이 늘었구요.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95
22/03/24 11:58
여론조사로 정책을 결정할 순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윤석열은 결과로 보여주면 됩니다 선동은 민주당쪽을 이길 수가 없어요 공원개방하고 인스타 인증샷 올라오고 가보니 좋더라는 여론 형성되면 정리될 겁니다 그걸 아니까 민주당이나 정부쪽도 어떻게든 지방선거 전까진 막아보려고 하는거고요 계속 잡음을 내면서 취임하면 해라,다른거 먼저해라 하는데 정말 흔들기가 심하다 싶어요 취임해도 다른거해도 반대를 위한 반대 하실거면서
22/03/24 12:00
그런 여론이 생성된다고 잘하는 정책이 아닙니다. 전국 공공부지 싹다 개방하고 좋다는 여론 생기면 그게 효율적이고 좋은 정책인가요. 민주당의 나쁜 포퓰리즘을 비난하시는 분들이 같은 나쁜 포퓰리즘 정책을 같은 논리로 수호하시려는 모습은 참 아쉽습니다.
22/03/24 12:15
청계천,버스환승도 당시 여론조사 했으면 반대가 더 많았을 겁니다
정책 초기에 욕도 많이 먹었고요 하지만 옳은 방향이었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DDP도 반대 심했는데 지금은 도시 외관도 좋아지고 상권도 좋아졌죠 뭔가를 만들어 내려면 반대여론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여론만 가지고 무산하고 엎어버리면 골목길 벽화 그려놓고 도시재생했다고 자화자찬하는 수준밖엔 진행못하죠
22/03/24 12:21
찾아보고는 말하시는 건가요. 청계천 환승제 둘 다 찬성여론이 높았는데요.
청계천 고가도로는 90년대부터 문제시되어 철거는 확정이고 어떻게 그 공간을 조성하냐 논의하는 곳이었습니다. 당시 서울시민 여론조사도 청계천 조성 찬성이 더 높았고요. 환승제도 애초부터 민주당계인 고건 전 서울시장부터 시범사업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환승할인 적용해준다는데 왜 반대할까요. DDP는 반대 여론이 높았고 지금도 부정적 평가가 많습니다. 나무위키 가서 DDP/평가라도 보고 오시는 건 어떨까요. 전 세계 선진국들 중에 개방하고 명소 만들겠다는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한 나라 단 하나만이라도 찾아주세요. 역대 정부들이 이전하겠다는 얘기 해놓고서도 이전 안한 이유들이 다 있습니다.
22/03/24 12:44
용산으로 청와대 통째로 뜯어 옮기는 비용 >> 일하기 좋게 청와대 내부에서 위치 및 구조 변경하는 비용일텐데 그걸로는 옮길 이유가 안되죠.
애초부터 용산은 그럼 대통령이 일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와 구조라는 보장은 있나요.
22/03/24 12:49
저는 솔직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히려 물어보고 싶어요. 이렇게 수많은 비용과 노력과 난리를 쳐가면서 옮겨야 하는 필수적인 요인을 아시나요?
22/03/24 12:56
솔직히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전 세계 선진국들 중에 개방하고 명소 만들겠다는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한 나라 단 하나만이라도 찾아주세요'이런 질문을 하시는건 비약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청와대 이전에 드는 비용이 일단 당장 필요한건 500억인거 같고, 그 후에 추가비용이 들거 같긴한데, 그게 수많은 비용까지는 아닌거 같고, 애초에 이게 난리칠 일도 아닌거 같은데 쓸데없이 시끄러운거 아닌가 싶습니다. 보아하니 국방부와 거기 출신분들도 안보에 문제없다는데 자꾸 청와대에서 왜곡까지 하면서 안보우려 얘기하고 있으니 더 시끄러운거 같구요. 애초에 국방비와 군사력이 넘사벽인데, 국방부 이사간다고 안보우려있다는게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22/03/24 13:00
Miwon 님// 지지자분들이 주로 이유로 대는 게 그거라서 말한 것입니다. 저는 진짜 제가 납득이 되는 이유를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위에 불쌍한오빠님도 그걸 이유로 말하신 것 아닌가요?
글쎄요. 옮기지 않으면 그 조금의 추가비용이나 추가적인 시간 소모 및 안보 공백조차 없이 끝날 거 같은데요.
22/03/24 13:07
사실 저같은 경우, 지금정권이 김대중,노무현정권 이후였다면 굳이 청와대 이전에 대해서 중립적이었을거 같은데,
역대 최고 불통인 박근혜-문재인 정권을 겪다보니 걍 얼마를 들이던 발도 들이지 말고 나오고 걍 앞으로 대통령도 공무원처럼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찬성하게 됩니다. 이번정권은 대외-윤석열, 대내-안철수의 이원집정부제와 유사하게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고요 (항상 그렇듯이 제 바램대로 움직이지는 않지만요) 그러다가 나중에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개헌한후, 대통령집무실과 남은 정부부처, 국회까지 세종으로 내려갔으면 합니다.
22/03/24 13:13
Miwon 님// 네. 저는 아래도 달았지만 역대 정부 누가 옮긴다고 했어도 지금처럼 합리적인 이유 없이는 반대긴 합니다.
세종으로 간다는 얘기는 더 큰 범위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 뭔가 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이원집정부제와 대통령 공무원론은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흥미로운 아이디어 같습니다. Miwon님의 의견은 잘 알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2/03/24 17:23
Miwon 님//
죄송한대 인수위에서도 500억보다 더 든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500억 이야기를 하시네요. 국방부 이전 비용은 별도구요
22/03/24 20:38
청계천, 버스환승은 좋은 평가가 많았고
비교하자면 사대강보와 비교할수 있을것같네요 지지층에선 자전거투어 인증사진이나 치수효과등에 홍보를 했고, 반대층에선 녹조라떼같은 이미지로 공격했고요
22/03/24 14:59
1. 여론조사로 정책을 결정할순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 여가부폐지 이후로 여론조사 봤냐는둥, 남자들이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둥 (이건 어떻게 보여줄거죠 여론조사말고) 그렇게나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했던게 그쪽분들(아 진짜 이표현 따라써보는데 진짜 별로네요) 아니셨나요? 2. 선동은 민주당쪽을 이길수가 없어요 <- 이문장이 일종의 선동적 문장이죠. 저도 선동해보자면 선동은 보수를 당할수가 없습니다. 3. 공원개방하고 인스타 인증샷 올라오면 여론 형성되고 정리될겁니다 <- 앞뒤랑 완전히 다르잖습니까. 앞에는 여론따위 신경쓰지마라! 이러다가, 인스타올라오면 보수에 좋아지는 여론나올태니깐 괜찮다 이게 뭔가요? 여론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안중요합니까? 하나만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다시한번 여쭤보는데 중요한가요 안중요한가요? 4. 세상이 민주당이 흔드는대로 다 정리되면 무슨 애니나 영화의 흑막이 민주당인가요? 그런걸 음모론이라고 합니다 음모론에 빠지는 사람들은 자기가 음모론자니까 세상도 음모로 가득찬 세상이라고 보죠
22/03/24 19:19
'선동' 이야기 나올 떄마다 답답..불과 10년 전 국정원, 군대, 경찰 다 동원해서 여론 조작에 선거개입했던 역사가 있죠. 당시 여론 조작 및 '선동'하려고 무려 국정원 등에서 했던 세부 내용 같은 것도 다들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무슨 민주당+진보정당만 그러는 것처럼 말하는 게 너무 코미디..
22/03/25 00:59
보수측 지지자 분들이야 다 알고도 일부러 그러는 거지만, 제 또래 친구나 지인들 중엔 자칭 중도층이면서도 진짜로 선동이 민주당의 전유물인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런 거 볼때마다 보수정권 9년동안 정치에 아예 관심 없다가 탄핵을 기점으로 정치에 관심가지기 시작한 건가 싶던데..
사실 제 또래면 국정원 직원 셀프감금 사태 때 10대 후반~20대 초반 정도였을텐데 연령대 감안하면 보수정당 선동의 역사를 모르는 것도 그럴 수 있겠다 생각은 합니다.
22/03/24 11:58
저도 윤석열을 뽑았지만 많은 윤석열을 뽑으신분들 솔직히 윤석열이 잘할꺼같아서 뽑은게 아닌분들이 많을겁니다.
지금도 잘할꺼같다는생각은 전혀들지않긴해요
22/03/24 11:59
20대 대선 결과
윤석열 : [48.56%](1639만4815표) 이재명 : 47.83%(1614만7738표) 3가지 사항 전부 윤 당선인 득표율보다도 안나오네요.
22/03/24 12:00
여가부가 엄대엄까지 갔네요...젠장..
그나저나 당선인 시절에 지지율이 50% 이하인적도 있었나요? 원래 취임식전이라 더 낮은건가...
22/03/24 12:01
아마 없지 싶은데…. 보통은 득표율보다 조금 더 높은 게 보통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뽑았으니 잘되길 바란다'는 느낌이 크니까요.
검색해 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s://www.yna.co.kr/view/GYH20130122001600044
22/03/24 13:09
같은 댓글을 여러 번 지웠다 새로 쓰시는 이유가 있나요?
추가: 어라, 아까는 이 댓글이 맨 아래쪽에 있었는데 답글 달고 보니까 위로 올라왔습니다. 제가 삭제하는 게 맞겠지만 그럼 뜬금없이 무슨 소리였나 싶으실 것 같아서 남겨두겠습니다. ;;;
22/03/24 12:08
여가부는 없애는게 맞다 싶은게 장관직에 뭔가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앉는 느낌입니다
민주당쪽에서는 여성운동권 새누리에서는 그냥 애매한 여성에게 논공행상하는 자리 이런 느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관직은 날리는게 맞다 싶은데 그동안 부처 안에서 쌓아놓은 사업은 잘 평가해서 해처모여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22/03/24 12:08
윤석열, ‘여가부 폐지’ 공약에 “선거 때 국민들에 거짓말하나”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3241101001 상남자네요.
22/03/24 12:43
정확한 공약은 대통령실 광화문 이전이에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4375#home 그랬다가 광화문이 아니라 용산으로 정해지니까 청와대에서 나오는게 의미가있다로 바뀌었구요.
22/03/24 12:47
윤석열 후보 10대 공약 중
4. [정치·행정·사법] 스마트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대통령실 개혁공약] ○ 목 표 · 정부 및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모든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여 국민들이 단일 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든 정보 및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원사이트 토탈서비스 (One Site for All Service)를 제공 · 빅 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 미래에 발생 가능한 사회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견하고 대처하는 정부 구축 · 플랫폼을 바탕으로 정책설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현실과 가상의 융합공간(메타버스)을 매개로 국민 스스로 정책 설계, 집단지성의 숙의과정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가시적 수준의 국정운영 지향 · 국정운영방식 대전환을 통한 국정운영 능력 강화 · [대통령실 이전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제왕적대통령 잔재 청산] ○ 이행방법 · 디지털 플랫폼 거버넌스 구축 청사진 설계와 관련 법 재개정 후, 통합 디지털 플랫폼 개발과 구축 · 정부조직법 및 대통령실 직제(대통령령) 개정을 통한 청와대 해체 및 조직개편 ·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과 전문가 여론 수렴하여 활용방안 마련 ○ 이행기간 ·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2022~2027년 · 정부조직 개편 및 대통령실 이전 : 2022년 ※ [집무실 및 대통령실 주요부서는 임기 시작 전 이전 완료] · 청와대 부지 활용 : 임기 내(2022~2027년) [○ 재원조달방안 등] · 디지털 플랫폼 정부 - 기존 배정 예산으로 추진하되, 필요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마련. 플랫폼 구축 후 관리 운영비용은 감소될 예정 · 대통령실 개혁 - [정부서울청사 활용으로 특별한 재원소요 없을 것으로 판단] - 청와대 기존 부지 활용방안은 국민과 전문가 여론을 수렴 후 구체적 활용 방안이 수립되어야 추계 가능 탈청와대는 맞는데 정부서울청사라고만 해놨고, 재원소요도 없을거라고도 해놧었죠.
22/03/24 16:10
제 말은 탈청와대가 핵심이지 광화문이 핵심이 아니라는 겁니다. 돈 안들어도 된다고 했다가 하려고 보니 아니니까 구라친거라고 하는거면 그건 맞죠
22/03/24 12:09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여가부 살리고 딱 5년 정도만 페미니즘 위주로 정책 더 내보는게...... 재창조를 위해선 파괴가 있어야죠 크크크.
22/03/24 12:09
여가부폐지는 좀 더 지켜보고 싶은게,
어떻게 업무를 이관할지, 어떻게 폐관할지, 새로운 부처를 만들지 말지 등등등 구체적인게 아직 없어서.... 그냥 '여가부 폐지'라는 항목만 던져놓으면 생각보다 반대 여론이 높게 나올 거 같긴 해요.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찬성 여론이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구체적인 안이 괜찮게 뽑힌다는 전제 하에....
22/03/24 12:21
사실 광우병 시위도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 초기의 경우 현재의 민주당처럼 지방-의회-행정부 권력이 몰빵된 상태였죠 이 상태의 디버프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당시 주요공약은 4대강보다는 한반도 대운하라 보는게 정확합니다. 믿기진 않겠지만, 정말로 산맥을 타오르는 대운하를 구상했었습니다(...)
22/03/24 16:22
광우병을 광기로 만든건 이명박 자신이죠
광우병검역조건을 부시 만나고 골프카트 한번 끌더니 뜬금없이 셀프로 무력화했으니까요 후쿠시마산 생선이랑 농작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적극 수입하겠다. 일본인들도 잘만 먹는다 라고 하면 지금도 가만있지 않을텐데요?
22/03/24 16:42
그렇다고 광우병 시위가 광기에 가깝지 않았던건 아니니까요.
물론 저도 그 자리에 있었고, 광화문에서 밤을 지새워봤지만 말이죠. 광우병 유언비어는 지금보면 눈살 찌뿌려질정도로 과했다고 봅니다. 강풀이 그렸던 만화가 기억나네요, 미국산 소고기 수입하고 몇년 후인가 다들 한사람씩 쓰러지고 죽어가는 만화였는데 ;;;
22/03/24 17:29
의사결정을 밀실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조급하게 하고 거기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이면 얼마나 많은 후폭풍이 생기는지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죠
그래서 투명성이 중요한거고 절차가 중요한겁니다. 괴담은 정부가 뻔한 이야기를 자꾸 숨기려할때 발생합니다. 그냥 미국에 잘보이고 싶어서 시원하게 검역주권을 대폭 포기한걸가지고 자꾸 다른말(안전하다)을 하니까 문제가 생긴거죠 안전해서 포기한데 아닌데 말이죠 당시 식약청에서도 반대했고 타국대비해서도 파격적이었죠 심지어 소의 척수를 직접 섭취하는 나라에서.. 그리고 그런 국민저항을 통해 미국축산업자들이 자발적으로 고연령소의 부산물을 수출을 하지 않음으로서 문제가 해결된거지 검역을 통해 문제가 해결된게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었으니 정책에 문제가 없는거 아니냐라는 말은 선후가 잘못된거죠
22/03/24 17:42
제가 정책이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까, 정권이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까? 제가 댓글 단 원댓글도 이명박정부 관계자들이 트라우마 있을거라는 내용입니다.
그냥 그때 그 분위기와 유언비어는 광기수준이었다는겁니다. 요즘같으면 가짜뉴스 소리들을게 한두개 아니고, 광우병은 거의 좀비바이러스 수준이었죠. 이명박이 명박산성같은걸로 대응을 잘못한것도 사실인데, 그때 시위열기가 과열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유언비어와 공포가 지배했던것도 사실이죠. 그 모든걸 종합하면 광기 맞다고 봅니다.
22/03/24 18:24
이대남의 극렬한 페미반감도 앞뒤 다 자르고 보면 광기죠
근데 그렇게 말하면 듣는 이대남이 어떻게 느낄까요? 그리고 그게 팩트라고 앞뒤를 자르고 왜곡하는걸 전 오랜세월 봐 와서 선뜻 님의 말에 동의하긴 어렵습니다만. 굳이 다 자르고 보면 광기였다고 해두죠
22/03/25 02:28
광기의 측면에서 페미반감과 광우병이 비교가 되긴 하나요??
광우병사태땐 진짜 시위 엄청 생기고, 고기안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커피프림에도, 라면스프에도, 기저귀와 생리대에도 들어가서 피할 길이 없다는 웹툰이 나오기도 하고 별별 유언비어로 나라 전체가 시끌시끌했었는데요. 지금 페미반감으로 페미가 나라망친다며 반페미 시위가 열리는 것도 아니고, 반페미 관련 유언비어가 나돌지도 않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22/03/26 15:26
당시 광우병 음모론자들은 요즘으로 치면 안티백서죠.
반페미는 진영 논리라도 작용하지, 광우병 음모론은 큐아넌 믿는 미국인들 무식하다고 욕하기도 힘들 정도였는데
22/03/24 20:47
당시 상황으로보면 광우병이 있을법한 의혹은 맞습니다. 당시 2002월드컵으로 형성된 집단심리, 미군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고로 인한 반미감정과 sofa개정문제, 한미FTA의 불안한 전망등... 현재에서 지나고보니 별거아닌걸로 호들갑이었다고 말할수있는거지 당시에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22/03/24 15:48
MB시절 공직자들도 인수위에 많은걸로 아는데 약간 그런게 있을수 있겠네요. 문정부가 노무현정부시절 지지율하락하는 모습 보던거에 강박이 있어서인지 지지율에 신경많이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 가능하겠네요
22/03/24 12:15
여가부는 찬성이 훨씬 높았던 거 같은데 진짜로 폐지할 거 같으니까 올라온 걸까요? 좀 그렇네요.
용산 이전은 여론이 꽤 안 좋던 거 같은데 그것보다 반대 여론이 높은 이명박 사면, 당신은 대체... 크크크
22/03/24 12:17
그 클리앙에서조차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는데, 윤석열이 한다고 하자마자 입 싹 씻고 입장 바꾼게 레전드죠. 진영논리 그 자체입니다.
22/03/24 12:19
조사야 시기에 따라서도 다르고 기관별로도 다를 수 있으니….
동일 기관에서 한 조사가 아니면 사실 직접 비교는 좀 어려울 수 있어 보이고, 제 경우엔 그나마 이게 가장 비등한 항목이라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크크크.
22/03/24 12:18
여가부 조사는 얼마 전에 찬성이 오차 범위 밖으로 나왔었는데요. 둘 중 하나로 보입니다. 이 조사가 좀 튀었거나 정치적 이슈로 인식되면서 찬성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반대로 선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3/24 12:20
애초에 '여가부폐지'가 아니라 '여성부폐지'라 공약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부를 왜 폐지하냐며, 반발이 일어나고 그것이 선거에서도 실이 되고, 지금에 와서도 반대 비율을 높인 거라 생각합니다. 대선 당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떨어지니, 마음이 급해서 실수한 거라 생각합니다.
22/03/24 12:54
여성부폐지라고 하면, 기자들이 물을 것입니다.
'여성부는 없습니다. 무엇을 폐지하시겠다는 겁니까?' → '여성가족부에서 여성부는 폐지하고, 가족부를 남기겠습니다. 이를 복지부로 옮기겠습니다.' 이렇게 답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답변을 하지 않아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는다고 생각합니다. 문구의 정확성이 필요한게 아니라, 결국 대중이 무엇이라 알아듣는지가 중요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를테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건 이제 그만 두겠다는 것이냐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하면, 바로 반박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건 가족부가 하는 일이니 그대로 있을 거라고요. 이로써 불만과 우려의 확산이 줄어들고, 여론이 여성부 폐지에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여성가족부가 하는 온갖 정책이 폐지되거나 약화될거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반대 여론이 많아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여성부폐지'라고 했으면 될 것을 '여가부폐지'라 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22/03/24 13:03
못알아먹습니다. 그리고 여성가족부의 조직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mogef.go.kr/mi/osg/mi_osg_s001.do
22/03/24 13:19
가족부를 폐지한다고 해서, 이렇게 여론이 악화된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듣는 사람이 무엇이라 알아듣는지이고, 여가부폐지를 여성부폐지로 바꿔서 카드공약을 하지 못한, 그 성급함이 문제를 악화시킨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지금의 여론뿐만 아니라, 대선 투표결과에도 분명히 악영향을 끼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22/03/24 13:27
오늘 3월24일이고, 여가부폐지 카드공약이 1월7일이고, 저는 1월10일에 똑같은 말을 댓글로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pgr21.co.kr/election/5325#285608 '여가부 폐지도 그거 '여성부 폐지'라 주장했어야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로써 가족부는 남는다는 의미가 되고 여성부는 확실하게 폐지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가부 폐지는 가족부도 폐지한다는 말이냐! 가 되기 때문에, 여가부가 하는 일이 많은데 왜 폐지하냐는 반발을 쓸데없이 불러일으키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22/03/24 13:03
애초에 여성가족부엔 [여성부]가 없고,
많은 사람들이 여성가족부를 여성 + 가족 으로 명쾌하게 나눠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22/03/24 13:06
네이버에 여성부폐지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부폐지란 글들이 있는 것은 그렇게 말하면 무슨 말인이 알아들을 거라 예측하고 글을 썼다는 얘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여성부폐지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더라도, 네이버에 검색함으로써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될 것입니다.
22/03/24 13:11
최소한 여가부 폐지하자는 젊은 남자들은 현실과 다르게 개념적으로는 나눠서 생각하지 않나요? 여가부가 하는 여성친화적인 정책을 싫어하는 거지 여가부가 하는 가족관련 정책까지 싫어하는 사람은 그닥 못봤는데요.
22/03/24 13:34
그렇게 생각하는 2030 남성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아니니까요.
대충 찾아보니 이번 대선 기준 20대 유권자가 전체 인구의 14.9% / 30대가 15.1% / 10대가 2.2% 라고 나오고 합치면 32.2% 에 대충 절반 퉁치면 [2030 남성은 전체 인구 대비 17%] 정도겠네요. 애초에 공약 자체가 [여가부 폐지] 라고 군더더기 없이(?) 질러놓다보니 [여가부에서 여성관련 정책 비중을 줄이는 공약이다] 라는 식으로 알아서 생각하기도 쉽지 않구요. 인터넷 공간에서나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고 그러고 있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뉴스의 큰 제목 정도만 보고 지나가버립니다.
22/03/24 12:21
지지율 떨어진거는 좀 두고봐야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민주당은 곤란해질 수 있다입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지지층 생각하면 여가부 폐지 통과시켜줄 수는 없고 그거 안시켜주면 발목잡는다고 할게 뻔한지라.
22/03/24 12:26
진영으로 양분이 제대로 된 상황인지라 이걸 대전제로 우파결집만 안풀리면 동력에는 큰 문제가 없죠. 그리고 당분간은 풀리지도 않을겁니다.
허니문은 없고 갈등주체중 하나인 현 문재인 청와대가 사라지면 대립 구조가 단순화 되고 강도가 소강이 되면서 현황에 대한 여론은 바운더리내에서 수복하는 수순이 되겠죠. 진영으로 갈라쳐진 현상황을 고려하면 45% 정도가 무엇이든 고정적으로 반대할것이기 때문에 정말 잘 먹어도 50정도?
22/03/24 12:36
추진속도가 가장 큰 쟁점인 용산 이전은 문항이 중요한데 뭐라고 물어봤는지 찾기가 어렵네요. 저처럼 5월 10일까 반드시 끝내는 일정 아니면 딱히 반대 안하지만 그전에 반드시 끝낸다는건 반대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선거관련 조사도 아니라 선관위 등록도 안된거 같고..
22/03/24 12:44
청와대 이전이나 이명박 사면이나 왜 쓸데없는 걸로 힘 빼는 지 모르겠습니다.
민생은 개뿔이고 가는 정부나 새로 올 정부나 서로에게 책임전가 흠집내기에만 바쁜데, 아무리 지방선거가 다가온다해도 진짜 추하게 구네요.
22/03/24 12:45
생각보다 여가부 폐지여론이 더 적군요? 이건 좀 의외네요.
여성계 측에서도 여가부 폐지에 긍정적이라고 하는걸봤던거 같은데 해당 이슈가식은건지 아니면 전체적인 지지세가 약해진건지 모르겠네요.
22/03/24 12:46
반대로 생각하면 지지율이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이 높게 나오는거죠.
지지율 때문에 떨어지는거 고려하면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 민주당 커뮤니티에서도 이것 만큼은 되야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22/03/24 12:51
https://www.yna.co.kr/view/GYH20130122001600044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더라구요. 문재인은 아예 특이 케이스니까 제하고; 보통은 득표율보다 긍정적 전망이 조금 더 높았던 것 같긴 합니다.
22/03/24 12:52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12626&inflow=N
[국민 58.1%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종합)] 2022-03-22 19~20일에 한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 찬성 33.1% / 반대 58.1% [여가부 폐지] : 찬성 48.4% / 반대 42.5%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 찬성 38.2% / 반대 53.2% 20대 대선 결과 : 윤석열 48.56% / 이재명 47.83%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12500 여가부 폐지만 따로 때서 보면 남성 : 찬성 61.4% / 반대 32.9% 여성 : 찬성 35.6% / 반대 51.9% 연령별 20대 : 찬성 58.7% / 반대 33.9%, 30대 : 찬성 54.1% / 반대 38.3% 40대 : 찬성 37.9% / 반대 54.8%, 50대 : 찬성 42.9% / 반대 49.8% 60대~: 찬성 49.4% / 반대 37.1%
22/03/24 13:01
그러니까, 뭐랄까 이런건 개별사안으로 보는게 맞는 주제인거 같은데..
너무 진영논리에 의해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거보면, 결국 세부정책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거 같기도 하고.
22/03/24 13:18
개개인은 개별사안으로 판단하는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 개개인의 그 판단조차도 진영논리의 영향을 받는경우가 많죠.
괜히 김어준류의 스피커들 영향력이 강해지는게 아니고요. 어느 진영이든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세부정책이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큰정책이 마음에 드는게 더 중요하기 마련이니까요...
22/03/24 15:52
저도 40대지만 진짜 특이한 세대입니다. 실제 운동권 세대인 50대보다도 민주당 충성도가 더 높고 그러다 보니 페미에 대해서도 친화적인 세대죠.
22/03/24 16:48
1. 40대까지는 지금보다 심한 남녀차별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2. 본격적인 여권신장 운동 시기의 세대입니다. 3. 지지정당인 민주당에 대한 선택이 우세한 세대입니다. 비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 세 가지가 주요한 이유일 겁니다.
22/03/24 20:57
여성을 2030은 경쟁자인 젊은 여성이라 생각하는데
40은 배우자나 자녀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네요 배우자란 육아를 통해 경력단절이 되거나 맞벌이과정에서 좀더 육아를 위한 여성지원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방향도 있을거고요 단순히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볼일은 아닙니다.
22/03/24 13:00
1. 선거기간 및 당선 후 몇일동안도 윤후보/국힘/언론 등을 통해 용산의 [용] 자도 나온적이 없음. (개인적인 조사결과 3월15일 처음 언론에 흘림)
2. 분명 문대통령도 광화문 가려다 힘들다고 포기했다는건 다 아는데 또 광화문 간다고 했다가 갑자기 [국방부]로 간다고 함 3. 그것도 2개월만에 다 끝냈다고 함 -> 청와대를 나온다고 하는건 알겠는데 굳이 [국방부]로 [2개월] 만에 가야하는건 반대 라고 해석하시면 될겁니다.
22/03/24 13:09
저는 이전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윤석열이라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의 이전은 노무현, 문재인, 이명박, 김영삼, 김대중 누가 옮긴다고 했어도 반대입니다.
22/03/24 13:43
청와대를 대신 할 공간이라면 보안 및 국가 전반적인 부분을 궤뚫고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죠. 지금같이 반도체가 없어서 차같은 것 마저 출고 대기가 1년씩 걸리는 마당에 보안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가며 세팅해야 할 곳이 단 두 달 만에 해결될리 없지 않습니까? 집무실만 용산으로 옮기고 나머진 천천히 옮긴다면 그 시설들은 청와대 시설을 사용할 수 밖에는 없죠. 그게 세팅되기 전까진 용산과 청와대 와리가리 하는 방법 밖에 없죠. 그럼 청와대 개방을 한다는 것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그것마저 지금 이미 하고 있는 청와대 방문 프로그램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청와대 이전 말고 전군을 통솔하는 국방부도 그리고 합참 역시 당연히 쉽게 세팅 되리라는 보장도 없지요. 게다가 용산공원에서 국민의 감시를 받겠다 어쩐다 하는데 용산공원은 조성 되려면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지금 당장도 미군장교숙소 부지만 공개되어 있고 나머지는 미군들이 사용하던 시설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 그걸 그냥 두고 공원화 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결국 그 동안에는 당선인이 말한 국민의 감시라는 것도 못 받겠네요. 애초에 공약과도 다른 위치 게다가 단 두 달 동안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에서 무리하지 말라는게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지 무턱대고 반대하는게 아니죠. 간혹 무지성 반대론자도 있을 수 있으나 그런건 무시하면 되는거고요.
22/03/24 12:56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pecial/opinion_poll_2019/at_pg.aspx?CNTN_CD=A000264455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정의연 문제 당시 윤미향 사퇴에 대한 찬성 여론이 70% 였는데도 이루어지지 않았죠. 국민 어쩌구 저쩌구 하는 민주당에게 꼬투리는 잡힐지 모르겠지만 여론 조사에서 불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정책을 폐기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22/03/24 13:09
윤미향 사퇴 찬성 여론은 70%도 낮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실 그건 정책과 관련 된 이슈도 아니고요. 님이 왜 민주당 만을 절대악으로 여기는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우리 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와 무엇이 다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일관된 잣대로 비판하지 못한다면 결국 진영 논리라고 볼 수 밖에 ...
22/03/24 13:28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158
작년 7월에는 40,50대에서도 폐지 찬성 비율이 더 높았는데 어디가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있는지 잘 보여주네요.
22/03/24 12:59
이런건 전적으로 [진영논리]대로 가는거죠 실제로썬
당장 클리랑 보배 이종 락싸 등 친민주당쪽 커뮤니티 태도만 봐도 답 나옵니다 5~6년 동안 그렇게 페미를 욕하고 여가부를 없애야 된다 주장하던 사람들이 대선 며칠 남기고 생긴 2번남 프레임에 좋다고 참여해서 본인들이 욕하던 레디컬 페미인 여성시대 등과 손잡고 하하호호 했는데요 뭘 이젠 아예 뭐 남혐하는 증거들 있어도 갈라치기 하지말라며 특정세력 취급하던데 보고 있노라면 비웃음밖에 안나옵니다 크크 한마디로 정치적 신념을 위해선 평소 생각이야 바꿀수 있습니다 마침 또 대선 득표율 근사치로 설문결과도 나왔네요
22/03/24 13:05
여론조사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저 하나 여론 조사 가지고 국민들의 뜻이라고 못 박는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CBS 자체가 진보 성향이 좀 있는걸로 아는데..이거 아마 조중동에서 하면 또 다른 결과 나올수도 있습니다.
22/03/24 13:09
그렇죠.
저는 해당 여론조사 내에서 여가부 폐지에 대한 반응보다 집무실 용산 이전/이명박 사면/새 정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다는 데에 포커스를 두고 싶어요.
22/03/24 13:10
그 또한 저는 다른 곳에서 진행하면 얼마든지 다른 차이가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현 정권이 40% 지지율이 나왔다는 것도 여론조사의 빨인데 그것도 저는 못 믿겠거든요..
22/03/24 13:15
청계천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공사를 아무 생각 없이해서 매년 한강물 끌어오느라 약 70억 가량의 돈을 쓰고 있다는건 아시고 계시는지....
22/03/24 13:50
건천이라 물을 끌어다 흘려야되는데 직선화를 해놓아서 흘려야할 물이 많아진게 문제라는겁니다.
이래도 문제가 아니다 싶으시다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22/03/24 14:16
이건 여러가지 고려 사항이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곡선으로 만들었을때의 공사기간이나 공사비등도 고려해봐야 했을것 같네요.
그리고, 70억의 돈이 많긴 한데, 청계천 생김으로써 도심속에 근사한 천을 만들어 놓은 것은 70억과는 비교 안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밑에 써놓으셨던데 곡선으로 했을 때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그걸 해결하는데는 지금보다 돈이 더 추가로 쓰일 수도 있을것 같구요.,
22/03/24 13:34
서울시민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러면 좋은거긴하죠.
다만 좀 더 신경써서 공사를 했더라면 지금 재복원사업을 진행할 필요는 없었겠죠.
22/03/24 13:16
뭔가 피지알 선게와 실제 여론의 괴리감이 생기는 쿨타임이 돈 것 같기도..
여튼 협치가 중요해질것 같아요. 지방선거도 코앞이라.. 이게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는..
22/03/24 13:20
왠지 협치 그런거 없을거 같네요.
약간 구도는 다르지만, 제임스1세때의 영국같이 정부와 의회의 극한대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2년후 총선에서 피튀기는 전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22/03/24 16:52
덮어놓고 진영따라 가는 사람도 상당수 있지만 저만 해도 어찌됐든 5년 동안의 대통령이니 사안에 따라 갈리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세부공약 같은 걸 지금 꺼내놓으면 그에 대한 반대여론이 50%나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시급한 걸 아니까요. 급하지 않은데 왜 저걸 저렇게? 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22/03/24 13:28
여가부는 이름부터가 여성이 장관자리 독차지 하는것도 문제고
여태 정권들 동안 여가부가 한 뻘짓거리가 한두개가 아니죠 딱봐도 돈은 써야 되는데 할게 없어서 추진한 말도 안되는 정책이 산더미 같이 많아요 특정성만을 위한 정책에 너무 매몰된 부처라 없애든 이름을 바꾸던 해야죠 장관도 여성 남성 돌아가면서 해야되고요
22/03/24 13:49
페미 교육쪽에 쓰이는 돈도 상당히 많을걸로 있습니다
여성복지부에 직접적으로 안잡히는거 지자체을 비롯한 모든 부처가 여성정책에 앞서고 있죠 남성에 비하면 사회전반에 깔려 있는 여성을 위한 정책이 얼마나 많은데요
22/03/24 13:52
그래서 저도 줄기차게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눠야된다고 게시판에 써왔죠.
다만 여가부 예산 1조원이 모두 다 여성정책에 쓰인다는 선동은 하지말자는 겁니다.
22/03/24 13:55
여가부의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보내면 보건복지부가 너무 비대해집니다.
그래서 보건과 복지를 나누는게 맞다는거구요. 애초에 보건과 복지가 붙어있어야할 이유도 없구요.
22/03/24 15:35
보건이랑 복지랑 결이 좀 다르다는 점이 문제가 많이 됐었죠
대표적으로 박능후씨 같은 경우가 복지 계통이라 보건 문제가 터졌을때 바로 깡통이 됐었죠 보통 복지계통이 규모가 커서 복지통이 장관이 될 수 밖에 없구요 거기에 양성평등까지 끼얹으면 아사리판이 될거라 복지계통과 보건계통은 분리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2/03/24 15:53
저는 뭐 상관없습니다. 분리가 되어도 그만 안되어도 그만인데,
보건부 복지부가 분리가 안되어있다고 여가부가 없어지면 안된다는 논리가 신기해서요.
22/03/24 17:04
아이n 님// 뭔가 잘못읽으신거 아닐까요? 여가부 돈중에 실제 여성정책에 쓰이는 비중은 작다는 이야기하다가 아이n님이 복지부 물어보시길래 그 답만 나온 흐름인데요.
22/03/24 18:12
아이n 님//
여가부랑 보건복지부랑은 아무 관련이 없죠 대신에 여가부 업무의 상당량은 복지 관련 업무로 봐야할거라 여가부를 해체하면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업무와 사업이 상당할겁니다 그런 면에서 행정 관리 범위를 효율적으로 제한할때 고려할만한 1안이 보건부와 복지부를 나누는 것이고 이건 계속 이야기 되던 분야입니다 그리고 정말 여가부를 해체할 계획이라면 보건부와 복지부를 쪼개는 안을 같이 내미는게 더 스무스하게 진행될겁니다 당장 여당 입장에서도 임명직 장관 1개 차관 1개가 사라지는 상황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부처 수를 늘리거나 줄이는데는 골치아픈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가부를 해체하고 보건부를 신설하면 +-0이 되는 결과가 되는거라 저항도 적을거에요 보건복지부 장관도 일관된 전문성으로 일할 수 있을거구요
22/03/25 01:12
아이n 님// 여성정책에 돈이 너무 많이 쓰인다 -> 그렇지는 않다. 여가부 예산은 가족 정책으로 대부분 쓰인다. -> 그렇다면 복지부 산하로 들어가면 되지 않은가 -> 맞다. 그런 의미에서 보건복지부도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는 게 좋아보인다. -> 뜬금없이 보건복지부는 왜 나누는가. -> 여가부를 폐지하고 보건복지부로 편입한다면 부처가 너무 커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건과 복지는 업무 연관성도 적으니 분리하면 일하기에도 더 좋을 것이다.
이 대화의 흐름 어디에 여가부가 없어지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는 건가요.
22/03/24 13:49
여론 신경 쓰지 말고 뭐든지 그냥 밀어붙였으면 합니다... 그런 스타일의 사람인거 같기도 하고요.
민주당vs 국힘당 지지자들 사이는 돌이킬수 없는듯 싶어서... 이제는 이유가 중요한가 ...싶습니다. 어차피 민주당에서 하자고 하는건 국힘당 지지자들은 반대할테고, 국힘당에서 하자는건 민주당지지자들은 일단 반대할꺼라... 여론 신경쓰면 아무것도 못하는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어느정도는 항상 이렇긴 했었지만... 이젠 정말 최소한의 무엇도 없는거 같아요. 허니문이니 그래도 일단 믿어주자... 이런 분위기 그런거 없는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이번 뿐만 아니라 다음에 민주당이 다시 정권 잡는다 해도 마찬가지일꺼예요... 적폐 청산한다고 선악구도로 나눠버리고 지지도 관리하고 갈라치고 하다 보니 심해진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빅똥이죠.
22/03/24 13:54
이미 돌이킬 수 없어졌죠. 정말로 역대급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그렇게 여초에서 비호감소리듣던 이재명이 대선기간중 지지받기 시작하더니 팬아트 나오고 모에화 나오는거보고 기겁했습니다. 여가부 폐지를 다함께 외치던 클리앙 비롯한 커뮤들이, 손바닥 뒤집듯 박지현 지지하고 여시지지하는거보고 기겁했고요. 이미 개별 사실은 중요하지 않은겁니다. 진영이 중요한거죠.
22/03/24 19:10
여가부폐지에 진심인게 보이니 그거 막겠다고 당선가능성 많은 이재명에게 몰빵한게 정당에 매몰되다니요
심상정 찍겠다던 애들까지 내손으로 이재명을 찍게되다니 하는 한탄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이득보고 움직이는거 걔들이 원조라면 원조고 역사도 깊어요
22/03/24 19:16
아뇨. 클모 사이트가 여가부 찬성으로 전향한것도 그런데..
당선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이재명에게 진심으로 빠져들고 모에화하고 아빠라고 부르고 하트 날리고 이런거 보다보니까 뭔가 정신이 혼란스러워지더라고요..;;;
22/03/24 17:35
현재 왠만한 세대는 다 자기 이익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30대는 20대보다 더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죠. 취업과 성별 갈등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이겠죠. 40대는 민주당 정권에서 노동과 자산 양쪽에서 큰 효용을 취했죠. 여론조사의 소득 항목에서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자산 규모와 지지율 추이가 정비례하는 게 이익 추구의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22/03/24 13:55
어짜피 대통령의 정책 운영의 영향은 지선이나 총선으로 연결되기때문에 여론을 신경쓰는거라고 봐야합니다.
그러나 사실 윤석열은 역대 대통령중에 기존 정치세력과 가장 연결점이 적은 당선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사항의 여론이나 민주당의 반대를 고려하는것보다 적당히 당과의 협의점만 찾고 국민의 힘에서 강하게 반대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여론보다는 본인 생각대로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해도 지선이길수 있다는 판단이 있다면 하고싶은대로 다 할겁니다. 아마도.. 실제로도 저는 저 정책들 다 하더라도 국힘이 충분히 지선 이길수 있다고 보고있구요.
22/03/24 13:56
대선 전만 해도 여가부 폐지 여론이 훨씬 높은데도 불구하고 본문 여조는 그냥 진영논리에 따른 것에 불과한 것 같네요.
여성가족부에서 하던 주요 업무들이야 남겨두더라도 '여성' 부처 자체는 폐지하고 보건복지'가족'부를 만들던 해야죠. 대선이 끝나서 윤석열 밀던 사람들은 추진력이 풀어졌는데도 민주당 댓글부대들은 화력이 여전해서 앞으로 더 쉽지 않은 환경이 되긴 할 겁니다. 그래도 그런 불평하는 게 이재명 + 180석 + 댓글부대 조합 보는 것 보다는 행복한 상황이니 참 다행이네요.
22/03/24 14:03
다 좋은데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전부 민주당 댓글부대라고 생각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남은 5년간은 쉽지 않은 길이 될겁니다.
22/03/24 14:45
저는 윤석열 당선인을 아직까지는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라고 해도 신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신이 아니라 인간인 이상 [절대] 모든 사안에 대해 맞는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이게 바로 추진력의 함정입니다. 좋고 옳은 정책을 밀어붙인다면 좋겠지만 나쁘고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이면 국민을 해치는 칼이 됩니다. 저는 이재명 전 지사에 비해 윤석열 당선인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이재명 전 지사처럼 [이재명은 합니다]로 대표되는 불도저식 추진력을 강조하는 게 전문가들과의 숙의를 강조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틀립니다. 자신에 반대하는 의견을 그저 [안티]나 억까로 치부하고 제 갈길만을 가려한다면 그 쉽지 않은 길이 더욱 쉽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22/03/24 14:32
당연히 정책에 따라 누구나 반대할 수 있고 반대한다고 댓글부대는 아니겠죠. 다만, 대선 때 폭로된 게 사실이면 2만2천 여명 정도가 지령에 따라 여론 행위를 한다는 건데.. 무시할 만한 숫자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저런 댓글부대에 자원할 정도면 어차피 민주당 당원 수준이고 지령이 아니더라도 차기 정부 정책에 애초부터 반대할 사람들이 많을테니 정부로서는 그런 여론도 다 감내하고 검토해야되는 것은 맞는데, 인터넷 여론 상에선느 댓글부대는 정책에 반대만 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통령이나 정부에 대한 비하나 불안 여론을 내뱉을테니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네요.
22/03/24 14:46
네, 그 2만 2천명이라는 수치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당론에 따라 여론을 그에 맞게 조작하려고 하는 시도는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에 선동되지 않는 국민의 현명함을 믿을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3/24 14:11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오늘 윤석열이 또다시 확고한 스탠스를 보여줬네요.
역대 당선자가 특정 공약에 대해서 이 정도로 여러번 지킬거라 확언한 적도 드물죠. 그동안 나라돈 빨아먹던 여성단체들 최후의 발악에, 진영논리로 반대하는 세력까지 합쳐져서 이런 결과가 나온건데 다른 면으로 보면, 진영논리를 이겨내고 다른 안건들에 비해 꾸준하게 찬성이 더 많은 안건이기도 하며, 정치적으로도 이제 와서 무를 수도 없습니다. 이제와서 무르면 바로 국정동력 잃고 취임하자마자 레임덕 되는거죠 이렇게 단호한 면은 다른 면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723867 尹당선인 측, 文 회동 제안에 "586 꼭두각시 정치 관둬라" 문재인 상대로 이 정도로 하고싶은말 세게 질러버리는 사람이 또 없던거 같죠. 여러모로 문재인 카운터 인물이긴 한거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주변 운동권에 조종당해 왔던게 맞는 말이라 생각하면서도, 너무 어그레시브하고 문재인을 또 격노시키는 말이기도 해서 이런 강대강 대치 속에 청와대와 당선인의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거라 보이네요
22/03/24 15:46
아니,,민생과 코로나 대응에 전념을 다하고 계시는거 같지는 않은데...
지금 추경 편성안 대충이라도 안세우면 2차추경 빨라도 8월이에요.... 청와대 안들어 가실거라는거 알겠으니까, 통인동에서 보시던, 한남동 공관에서 자택을 하시던 뭐든간에 취임즉시 이행하겠다던 공약들 이행 준비좀 해주세요....
22/03/24 16:55
이미 추경안 틀은 잡혔고 인수위에서 세부안 마련되는대로 현 정부에 요청해서 추경 추진하겠다고 했죠.
근데 문재인 하는 거 보면 임기 마지막날 23:59까지 발목 잡을 분위기인데 되겠어요? 윤석열한테 공약이행 준비하라고 할 게 아니라 문재인한테 가서 제발 요청 들어오는대로 추진해달라고 하셔야 할 상황인데....
22/03/24 17:53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2078600001
실상은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하나도 안나왔다는거에요. 제말은 다른데 신경쓸 시간이 아니라 취임에 맞춰서 손실보상하려면 지금 예산안 바로 의제로 올려도 4월내 추경안 가결되기가 빠듯하다는 얘기구요. 1차 추경이 논의 시작해서 종료 까지 얼마나 걸린지 아시죠? 그리고 추경안은 정부가 편성해서 의회 의결 받아서 집행하는거에요. 문통이 발목잡으려고 해도 의회 통과되면 집행 해야해요. 적어도 민주당이나 문통이 발목 잡는다고 하려면 일단 편성해서 제출을 해야 발목을 잡던지 깽판을 놓던지 하죠. 제가 지적하는것도 일단 하라는거고 양을 쫒는 모험님은 제출도 안했는데 발목잡을거라고 하는거구요. 요청이 들어와야 문통한테 가서 사정을 하던 뭘 하던 할거 아니에요?
22/03/24 16:22
이전 정권 때 연극으로도 대놓고 질렀었는데 뭘 새삼스럽게...
다들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살았습니다. 요즘들어 그나마 눈치보는거지.
22/03/24 17:45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3/24/AMC4OGLRUFHCNN46RAUFSRJFZE/
아마 이 기사 보고 맞받아친 것 같은데요? 문재인이가 먼저 도발 거하게 질렀네요. [다른 사람 말 듣지 말고 너 스스로 판단해!] 아니 당선인을 얼마나 저능아로 보면 이딴 말을 합니까 크크크
22/03/24 14:11
권력은 쪼개지고 서로의 입장을 대변해 싸우며 국민의 감시를 받아야 합니다. 지난 정권의 상황이 감정에 매몰되어 비정상적으로 나타났었죠.
이제 정상화되어가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22/03/24 14:35
임기초 지지율이 낮은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 않다는 것이고 이점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득일 수 있습니다.
부시나 트럼프가 그럭저럭 지지율을 유지하며 국정을 끌어나갔던 것도 당선후 미국 완전 망해버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똑똑하고 잘하는 것 같다는 인식덕분이었거든요. 기대감이 낮을 수록 약소한 성과에도 대중은 환호하며 윤석열 대통령 본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무난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노무현이나 문재인처럼 초기에 대중들의 열렬한 기대감을 받을 경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반사 피해가 강하게 돌아오죠.
22/03/24 15:03
저도 사실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첫단추인 청와대이전문제로 이렇게 되는거보면, 윤당선인의 스타일이 나오죠 2년뒤 총선이 어찌될지가 벌써 궁금하네요
22/03/24 14:39
재밌네요. 분명 대선 전만 해도 폐지 찬성 여론이 훨씬 높았고,
여성의 폐지 여론도 과반수 이상이었는데, 선거를 거치면서 세대간 성별간 갈등이 심화됐네요.
22/03/24 14:46
2017대선에서 문재인 당선때에는 문재인 안 찍은 국민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대선은 좀 다르죠.
여론조사에서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이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40%가까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윤석열이 어떤 걸 하더라도 반대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여론조사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꼭 필요하다 싶으면 해야죠. 여론 눈치나 보면서 본인 지지율 관리나 하던 문재인과는 다르게 가야 합니다
22/03/24 14:47
이것만 봐도 일부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대선 조작론은 근거가 없고 오히려 역대급 박빙&비호감 대선이었다는 것만 증명된게 아닌가.. 싶네요..
22/03/24 15:43
안철수가 단일화 하는 바람에 표계산이 잘못되어 민주당이 졌다거나 원래 몇백만표를 준비했는데 사전투표에서 들켜서 그만뒀네...등등 많습니다.
22/03/24 18:33
대선조작론이야 뭐 출구조사가 거의 비슷하게 나온거 보면 굳이 말할 가치도 없을듯하고
역대급 박빙인건 알겠는데 여가부폐지에서 역대급비호감대선 이었다는것은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22/03/24 15:06
용산 이전이든 여가부 폐지든 윤석열이 하기에 반대인 것이고, 반대였다면 찬성이었겠죠.
민주당 지지율 정도의 반대는 상수로 봐야 합니다. 어지간히 본인들에게 덕 되는 정책이 아닌 이상(부동산 관련) 반대부터 할거니까요.
22/03/24 15:09
저는 국민입장과 민주당 지지자입장 두개를 분리시켜서 생각하는 편인데요
민주당 입장에서 박근혜당시 가장 땡큐했던게 통진당해산 사건이었죠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가부가 존속해버린다면, 민주당은 계속해서 여가부방어 포지션을 취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예 날려버리면, 여가부가 날아가서 좋고, 여가부때문에 감정이 상한 여성층이 민주당을 지지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반드시 여가부가 날아가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는 자칭 이대남들을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지만, 저역시 무슨..20대여성 모임 예산받아서 한강산책하고 떡볶이 먹었어요- 이런거보면 빡치는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때문에 진짜로 여가부 날아가서 그런 쓸데없는 예산낭비가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니깐 여가부폐지는 반드시 해주면 좋겠어요
22/03/24 15:23
이게 참 묘한게 우리나라 국민들이 은근히 대통령 토사구팽을 잘한다 느끼거든요.
시대적 소명이 있으면 그걸 잘할 어느 세력을 밀어주다가 그 소명을 어느정도 하고 나면 부정적인 부분이 부각되면서 반대쪽 밀어주더군요.
22/03/24 15:15
1번 : 이제와서 포기한다고 반대계층이 아군이 될 일은 없으나, 시작하자말자 자기가 내세운 핵심공약 폐기하면 아예 국정동력이 사라질 겁니다.
이건 정치공학적으로나 명분상으로나 꼭 해야 하는 입장이죠. 2번 : 용산에 가든 세종시로 가든 일 잘하는게 중요하고, 자기가 거기 가야 잘한다고 우기면 이상하다 생각할 진 몰라도 안된다고 드러누울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게 현직 대통령보고 이삿짐을 싸라는 이유는 안 된다고 봅니다. 본인 대통령 취임하고 정식으로 예산 편성해서 하면 됩니다. 청와대 가면 못한다? 청와대에 알고 보니 미국과의 조약이 있어서 대통령 취임식 하면 이전 못 한다 이 정도 이유 아니면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3번 : 사면권이야 대통령의 권한입니다만 지선이나 2년 후 총선같은 중대한 문제를 앞두고 굳이 인기없는 전임 대통령을 풀어주는 긁어 부스럼을 할 이유가 뭔가 싶네요. 정치공학적으로 봤을때 이걸 찬성하는 사람은 사면 안 해줘도 어차피 민주당 안 찍을겁니다 크크. 할거면 임기 중후반에 슬쩍 하는게 부담이 적을텐데 말이죠.
22/03/24 15:45
청와대 이전 밀어붙인거 보면서 여가부 폐지는 무조건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대선 이전에는 여가부 폐지 찬성 비율이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조기관의 문제인지 청와대 이전 관련해서 지지율 약화의 영향을 받은건지 모르겠네요.
22/03/24 22:26
어차피 성평등가족부로 바꾼다는 얘기는 민주당에서도 나온거라... 여성정책을 지지한다는게 페미정책을 지지하는건 아니니깐요. 혼재되있어 이번에 정립하는것도 중요해보입니다
22/03/24 15:40
지금 상황에서 제일 웃긴건 갈라치기가 문제다! 라는 쪽에서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는 거죠.
맹목적 지지자 아닌 시각에서 보면 지금 민주당만 조용히 웃고 있을겁니다. 국힘에서 알아서 지지율을 차버리고 있어요. 윤도 이도 뽑진 않았지만 국힘이 허니문 기간 잘 이용해서 지선 압승하고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정신 차릴 수 있길 바라는 입장에선 속 터집니다...
22/03/24 15:55
다른 글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떨어지는 국힘의 지지율을 민주당이 온전히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마 못 받아먹을 확률이 매우 높다 봅니다. 하지만 지금 엄대엄인 상황에서 국힘 지지율만 떨어지는건 위험하죠. 다른 여조도 봐야겠지만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아서 안 좋습니다.
22/03/24 15:58
그게 기대치가 국힘 압승. 민주 대패 이걸 기준으로 보면 안좋다는 말이 나오겠지만
좀 건조하게 보면 허니문기간에 치뤄지는 지선이라는건 변하지않습니다 뭐 이상한분들이 청와대 인스타에 올라오면 여론이 잠잠해진다 이런소리를 하는건 바보같은 소리라고 무시하면 되지만 실제로 취임하면 여당과 새정부의 지지도는 올라가긴 할겁니다 그게 정상이고요 때문에 지선의 정배는 국힘의 우위가 맞죠
22/03/24 16:03
말씀해주신대로 된다면 지금의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듭니다.
국힘은 승리에 취하고 민주당은 석패라고 정신승리할거니… 아찔합니다. 어우…
22/03/24 15:45
민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정책에 대한것도 아니고 원래 있던걸 없애거나 바꾸는 거에 대해선 우선 거부하고 보는 사람 심리상 찬성이 40% 넘는것도 꽤 많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주제 자체가 진영에 따라 갈리기 쉬운 주제라 봅니다
22/03/24 16:11
무슨 시체팔이를 했다는건지 여가부폐지는 47.8퍼센트가 찬성하고 47퍼센트가 반대할 뿐이고 용산이전은 42퍼센트가 찬성하고 55퍼센트가 반대할 뿐입니다. 그냥 사안에 따라 판단해야지 모든 국민 여론을 갈라치기 탓으로 돌릴건가요? 문재인 정권 끝났는데 갈라치기 타령은 이제 그만해야죠.
22/03/24 16:54
이전부터 있어왔던 지역갈등, 세대갈등을 넘어 문정부는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죠.
객관성은 개나 줘버리고 입맛에따라 격노vs재미있는 이슈가 되는거보면 헛웃음만 나와요.
22/03/24 17:49
노무현 시체팔이한 건 맞지 않나요? 이번에 ai 노무현 대놓고 올린 거 보고 진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헐 민주당 얘들은 최소한의 체면이라는 것도 없구나!
22/03/24 22:08
같은 말도 다르게 할 수 있는데 사용 하시는 어휘들이
촛불 좀비, 시체팔이, k방역쇼 하나같이 굉장하네요. 그 블리치 드립을 치고 싶은데 이미지가 아니면 맛이 안살아서 포기하겠습니다.
22/03/25 08:07
더 찰진드립을 치고싶지만 그건 벌점이라서요.
후임정권이 정해진 이 시점에서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면 별달리 할수있는 평가가 그것뿐이네요. 저도 노사모였었고 지금도 일년에 한번쯤은 봉하마을 가는 입장이지만 문대통령을 위시한 이번정부는 위선자들이에요.
22/03/25 08:31
저는 이 정도 워딩도 충분히 벌점을 받아야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고, 본인이 노사모셨다고 해서 촛불 좀비 같이 타인을 멸시하는 칭호를 쓰시는 부분에 대한 쉴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22/03/25 11:29
제입장에선 촛불시위나 태극기부대나 도긴개긴이라 생각해서요. 진영주의에 함몰된건 똑같죠.
촛불시위는 자기들이 정의라 생각하는 부분에서 보면 더 역겹죠. 여당일땐 한번을 안나오는거보면 답 나오는거 아닐까요?
22/03/25 11:31
촛불 시위자들이나 태극기 부대나 유아린 님이 어떻게 판단하시던 자유시지만
모두가 사용하는 사이트에서 멸칭을 사용하실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사실 그것도 유아린님의 자유긴 하죠.
22/03/25 11:42
유아린 님// 계속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하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그걸 제지할 권한은 없죠.
다만 한마디 할 정도 권한은 있으니까요 하하.
22/03/25 14:07
트루할러데이 님// 저는 아직까지 현정권 지지하는 사람들 들으라고 그런워딩 쓴거니 맘에 안드실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반응이세요. 수고하세요~
22/03/24 21:02
그 35%는 예전에 민주당 계열 사이트에서 보던 보수 콘크리트 30% 이론이랑 똑같네요.
나라가 망해도 한나라당 찍어줄 사람이 30%는 있을 거라는 이론이죠.
22/03/24 16:18
갈라치기 분열 극혐하는 입장에서 앞으로는 그런 정치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겼고, 정치 신인이고, 통합을 생각한다면 마음을 더 넓혀 포용하시길 그럼 민주당/좌파들은 자연스래 친박/태극기 부대와 같은 길을 갈껍니다.
22/03/24 16:24
여가부 폐지 공약이야말로 대표적 갈라치기 전략아닌가요 여자표 버리고 남자표 얻어서 승리하는건데. 갈라치기로 집권하시고서 극혐하면서 안봤으면 하시고 오직 민주당/좌파 탓만 하시는 선택적 갈라치기 판정 잘봤습니다.
22/03/24 16:34
선거때 나온 공약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선거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그렇게 싫어하는 문 대통령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문대통령은 임기초부터 이러지 않았습니다. (아니 적어도 티는내지 않았습니다) 180석 선거 결과 나올때 주변 의원의 환호를 자중시킨 이낙연의 품격이 그립습니다. 지지자들은 그럴수 있어도 리더는 그러면 안됩니다.
22/03/24 16:28
갈라치기라는 말이 편가르기의 의미라면 이게 비단 지난 5년 만의 문제인가 싶긴 합니다.
뭔가 갈등과 분열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는 현상에는 동의하고 집권 여당으로써 통합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하였다는 비판도 수긍 합니다만, 그 원인이 일방적으로 어느 한 곳에만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22/03/24 16:49
이전 문제로 여가부 폐지도 찬성이 낮게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이전 여가부 폐지 관심없고 자영업 지원좀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실패가 없는 지도자는 좀 위험하게 생각합니다. 본인 뚝심으로 대통령까지 된 사람이라 본인의 판단 추진력에 오류가 없다는 전제가 깔리는게 아닌가 합니다. 기간이 많이 남아서 서울 민심이 어떻게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쉽게 갈 선거를 괜히 어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다른데는 몰라도 서울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데 이러다 놓치게 되면 5년간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청와대 안 들어가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어서 제게 가장 설득력 있게 들리는게 풍수지리설 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가 가장 그럴듯하게 들린다는게 참.......
22/03/24 17:09
서울은 그래도 정말 왠만한 일 아니면 오세훈이 가져갈 겁니다.
제가 궁금한 건 용산구 선거입니다. 여기도 국힘이 가져갈 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 대선과 비교해서 비율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주변에 용산구민이 없어서 알고 싶은데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용산구민은 신뢰가 안 가서요.
22/03/24 17:10
청와대에 있는 보물을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에 뺴돌렸고, 청와대에 하루라도 같이 있으면 공범이 된다는 도통 무슨소린지도 모르겠는 말도 들었습니다.
22/03/24 16:53
갈라치기? 일베들의 쓰레기 생각과 행동 - 메갈출연 일베와 동일 - 사회적 지탄을받고 사그러들던 일베들 메갈을 핑계로 다시 활개
현 상황이라고 봅니다
22/03/24 20:58
22/03/24 16:57
문재인이 탄핵 치트키 쓰고 시작한 거지
한국갤럽 첫분기 지지율을 박근혜도 40프로에서 시작했고 이명박도 50프로에서 시작해서 최고점이 50을 넘지 못했죠. 문재인은 지지율 높아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하고 정권 연장했나요. 언제는 통합과 연대 잘해준 줄 알겠어요. 광우병 때 그렇게 데였는데 또 속겠습니까. 할 줄 아는 게 선동과 투쟁, 갈라치기잖아요. 그러니 아직도 털보 빨고 있지. 뭐 응당 그랬으니까 윤석열도 국가를 위해 할 거 하면 됩니다.
22/03/24 17:01
https://www.yna.co.kr/view/GYH20130122001600044
기억이 틀리셨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득표율보다 조금 더 긍정적인 전망 가지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22/03/24 17:08
https://www.joongang.co.kr/article/10248279
한국갤럽 첫분기 지지율로 말씀드렸습니다. 기사 검색해보니 당선인 국정운영 기대감은 이거보다 높았네요. 아무튼 문재인 생각하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22/03/24 22:03
죄송한데 링크해 주신 기사에 첫분기 지지율이 어디에 나와요?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내용이 없어서요.
그리고 본문상 언급된 내용은 첫분기 지지율이 아니라 윤 당선인 취임 후 국정운영 전망 [긍정적 42.1%] vs [부정적 55.8%] 이라는 국정운영 전망이고 이건 사이언도미닉님이 링크해주신 글에도 박근혜는 40프로가 아니라 72.5% 프로라고 나오거든요. 이번 윤 당선인은 42.1프로라는 소리고 리얼미터 조사자료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79.3%(못할 것 13.9%), 박근혜 전 대통령은 64.4%(못할 것 27.2%)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74.8%(못할 것 16.0%) ] 라고 나옵니다. 사이언 도미닉님이 말씀 하시는 내용은 본문 과도 맞지 않은것 같고 실제 와도 좀 다른것 같네요.
22/03/24 17:06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시작하기 전이니
정부 수행 평가가 아닌 대선 후, 취임 전 조사를 보겠습니다 <대선 직후 조사한 국정 수행 긍정 전망치> 이명박 : 79.3% 박근혜 : 64.4% 문재인 : 74.8% 윤석열 : 52.7% 조사기관/기일마다 편차는 존재하지만 선생님의 댓글은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22/03/24 17:20
약속한 만큼 취임 후에 바로 할테니까요.
이번 정권 동안 지지율을 위한 정치, 정치공학적 갈라치기에 신물이 난터라 순서에 맞게 할 일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22/03/24 17:33
솔직히 최소 60% 70% 나올 수 있는 수치를 본인이 다 날려먹었죠.
인수위 기간에 용산이전이 아니라 소상공인 추경 이야기부터 꺼냈으면 이렇게 안됐을겁니다.
22/03/24 19:34
이제 겨우 이주일 지났습니다.
지금의 지지율 따위가 뭔 의미 있겠습니까. 어차피 관심도 없을 겁니다. 집무실 이전이 너무 큰 이슈가 되어버렸을 뿐, 소상공인 추경 껀, 방역 대책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3/24 17:12
지지율과 국정운영전망은 차이가 꽤 큽니다.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2031410541244034#0DKW 전임 대통령 모두 65%이상씩 나왔던 항목이죠.
22/03/24 17:34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366&aid=0000801787
[尹당선인 “靑 이전 여론조사 의미 없다…여가부 폐지 그대로 추진”(종합)] 2022.03.24.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건물 앞 간이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반대 여론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많은 전직 대통령께서 선거 때 청와대에서 나온다고 했고 국민께서 지지해주셨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그는 [“앞선 시도도 많았는데 새로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2번이나 말씀하셨던 사안”이라고도 했다. 흠...
22/03/24 17:41
이거는 언론이 문제죠
문재인 지지율 떨어지는거 실시간 보도하려고 매주매주 여론조사 해서 올리던 언론 기억 못하십니까 역대 어느 대통령도 그렇게 매주매주 인기를 실시간으로 수치화해서 보여주면서 선동(아오 단어 정말 싫다 크크) 했는데 이제는 다시 그런건 다 없애고 회귀하겠죠
22/03/24 17:38
각각의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정권 교체는 하되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가 어느정도 들어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소상공인 지원같은 급박한 사안의 경우는 정책 지지율이 본문보다는 높겠죠. 또한 진영에 따라 일단 정권교체를 위한 진영의 정책에 지지를 했으나 당선된 뒤 현실로 다가오니 생각을 바꾸거나 고민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22/03/24 18:08
국민 찬반이 갈리는 일로 계속 어젠다를 잡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자영업자 어려움, 물가상승, 부동산 문제 등 서민생활에 1차적으로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지지층 빼앗기 싸움은 선거 전에나 해야지. 선거 후에도 이러고 있으니..
22/03/24 19:42
사실 대중교통체계 개편도 명과 암이 있습니다. 장점은 당연히 환승할인과 버스중앙차로제 등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죠.
하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비용도 엄청난 것이 바로 이 대중교통개편입니다. 1. 자가용 운전자들의 손해 당연히 버스중앙차로제 시행 이후 원래 쓰던 차로를 버스 전용으로 양보한 자가용 차들의 속도는 느려집니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 예를 들어 어쩔 수 없이 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도가 합쳐질 수밖에 없는 곳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해 기껏 만들어 놓은 버스중앙차로의 속도도 같이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실 이건 처음부터 서울 도로 설계가 버스중앙차로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2. 지하철 적자 누적 환승할인으로 버스/지하철에 이중으로 내던 돈을 한 곳에만 내게 되면서 결국 둘 중 하나는 같은 인원을 태우면서도 받는 돈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 받는 돈은 결국 누가 메울까요. 다 국민의 세금으로 메꾸고 있는 겁니다. 이는 즉 [대중교통을 안 쓰는 사람은 자기가 쓰지도 않는 것에 돈을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3. 버스 준공영제 시행 지하철이 적자인것처럼 버스도 적자가 납니다. 근데 사기업들한테 적자를 강요할 수 없으니 서울시가 선택한 것이 바로 준공영제입니다. 사실 이 준공영제는 공기업의 문제점을 한 줄로 요약한듯한 체계입니다. 자세한 것은 https://namu.wiki/w/%EC%A4%80%EA%B3%B5%EC%98%81%EC%A0%9C 이 문서를 한 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한국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으로 부를 이전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원래라면 상당히 민감할 수도 있는 주제입니다. 준공영제 등으로 대중교통에 세금을 퍼부어준다는 것은 결국 대중교통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손해를 계속 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여기에 비대해진 적자 누적액을 보상해주기 위해 걷는 세금에 의한 사중손실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이 값은 1대 1로 대응됩니다. (Feldstein, 1997) (그리고 한국 자료에도 1원당 1.1원 정도의 사중손실이 따라붙는다는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다시 찾아보려니까 못찾겠네요. 잘 아시는 분 제보좀...), 즉, 따라서 서울시가 통합환승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붓는 세금 만큼의 추가적인 생산 손실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이 유인 효과로 자가용 이용자들이 자가용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래도 여러가지 점에서 이득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행 직전인 2004년의 서울시 교통분담률 중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용은 26.4%였습니다. 코로나 직전 해인 2019년의 교통분담률 중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4.5%에 달합니다. 정작 환승할인을 도입하지 않은 일본 도쿄는 90년대와 비교하여 자가용의 교통분담률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습니다.(관련 링크: https://data.si.re.kr/data/%EC%84%9C%EC%9A%B8%EA%B3%BC-%EC%84%B8%EA%B3%84%EB%8C%80%EB%8F%84%EC%8B%9C/51 , https://data.seoul.go.kr/dataList/250/S/2/datasetView.do)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득의 재분배 효과 - 즉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회취약계층이거나 저소득층이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안정적인 소득을 갖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지하는 편입니다. 결론은... 어떤 사업이든, 심지어 누가 봐도 긍정적으로 보이는 사업이라도 엄청나게 많은 난관과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이게 국가에서 어떤 사업이나 정책을 시작할 때 숙고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구조가 엄청나게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고 좋아 보여도 들춰 보면 전혀 아닌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부디 이번 윤석열 정부는 모든 일을 추진력이라는 미명 하에 급히 밀어붙이려고 하기 보다는 여러 번 숙고를 거쳤으면 합니다.
22/03/24 19:02
그래도 선게 글마다 뜨거운게 선거시즌에는 매일 보던 인원끼리 아침조회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니후보 내후보를 지나서 우리의 대통령으로 변화하니 참여하는 인원이 많아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22/03/24 19:21
예전에 한나라와 새누리시절에는
정권이 앞장서서 국민통합했는데... 삼촌이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 시절에도 정권은 국민통합밖에 몰랐다는군요. 이제 보수정권이 들어섰으니 다시 좋은 시절이 오겠죠.
22/03/24 20:38
여가부 폐지 여론이라면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3/16/WRMWSYRHEFHBZDOYFCMOCHXJ7Y/ 16일 조사로는 찬성 52.4% 반대 42.5%였는데 지금 5% 가까이 빠진 셈이라... 물론 이후에 나올 다른 조사도 봐야하지만 대체로 지난주까지 나온 여론조사들 생각해보면 좀 빠지긴 했죠.
22/03/24 19:59
이거 말고도 안철수가 과학 방역 이야기했는데 방역 전문가들이 다들 '잉? 그게 뭔 소리?' 이런 반응 나왔죠. 전 윤석열과 인수위가 소상공인 지원 쪽 위주로 계속 홍보 먼저 때리고 용산 국방부 이전은 취임 이후에 차근차근 진행했으면 지지율 지금보다 훨씬 잘 나왔을 거라 봅니다.
22/03/24 20:47
계속 말하지만 그거 왜곡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0018550
청계천 복원 사업 찬성 70%에 달했습니다... 버스환승제는 여론조사를 계속 찾아봤는데 못 찾겠네요. 그런데 사실 당연히 좋은 것처럼 받아들이는 버스환승제도 위에서 제가 쓴 것처럼 좋은 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가 많았던 것 중에 실제로 제대로 안 된 것도 많아요. 사대강 탈원전 소주성 반대가 더 많았는데 제대로 되었나요. 반대가 많다 적다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하고 싶으면 편익 비용 분석을 제대로 하면 됩니다. 제대로 된 여론 수렴이나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고 강행을 하려고 하는 건 그 정반대에 있는 논리고요.
22/03/24 21:06
박원순 서울시장 "청계천도 80% 넘게 반대…광화문광장 반대 60% 넘어도 강행"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8271025i 박원순 시장이 그렇게 이야기했는데요.
22/03/24 21:08
추하게 자살한 성범죄자 얘기는 담담하게 사실을 말씀하시는 분에게 하기에 적절한 대응이 아니지 않을까요?
저분이 박원순, 민주당을 좋아해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22/03/24 21:11
그 여론조사는 이런 것들을 말하는 거일 겁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48152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0277078
조사를 보면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청계천 근처에서 발견된 문화재 발굴이나 생태계 보존, 그리고 청계천 고가 아래에서 영업을 하던 자영업자 문제 등 여러 이유 등으로 조금 더 기한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이었습니다. 상당히 합리적인 이유였죠, 박원순 시장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건 왜곡이죠.
22/03/24 21:21
청계천 여론조사를 그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번의 청와대 이전 건 또한 마찬가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국민 여론 또한 청와대 개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를 개방하면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우려 때문에 그렇다고 봐야죠. 집무실 용산 이전 대신 청와대 개방을 물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으리라 봅니다.
22/03/24 21:30
네, NoGainNoPain님이 생각하시고 싶은 대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여전히 청와대 개방이 매우 비효율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는 이미 여러 댓글들로 많이 설명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최근 몇 일간 NoGainNoPain님과의 대화 경험이나 작성하신 글들로 미루어 보아 제가 뭐라고 하든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어떠한 반대라도 한다면 글의 내용이 전혀 소용이 없고 따라서 글을 쓰는 제 시간만 낭비할 거 같기 때문에 댓글은 더 안 달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솔직히 이전까지는 NoGainNoPain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요 며칠 간의 경험으로 정치 분야에서는 별로 NoGainNoPain님과 의견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안 드네요. 죄송합니다. 정치 말고 다른 분야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03/24 21:33
용산 이전에 대해서 가장 많은 분들과 열심히 댓글로 이야기하시던 분이 님이셨던 것 같은데요.
님이 이야기하선 내용을 이전에 님과 대화하시던 분들이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지적할 것 있으면 지적할 예정이긴 합니다. 물론 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답변은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22/03/24 21:40
네, 해당 지적은 타당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이야기한 것도 맞고 충분히 다른 분들이 저에 대해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변명을 좀 하자면 저는 그저 중도적(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볼 때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이전의 이유들이 제가 요구하는 수준의 합리성에 맞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 분들이 틀린 게 아니라요.
저는 진영논리를 혐오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그저 청와대를 개방하고 이전을 해야 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유를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제 의견이나 댓글들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정치 외에서는 NoGainNoPain님과 대화를 나누는 데 전혀 부정적인 감정이 없습니다. 다른 소재로 만난다면 그때는 즐겁게 대화를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저도 하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걸 까먹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하시고 싶으면 본인도 지적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2/03/24 21:57
즐겁게 대화를 한다라... 글쎄요.
형식이야 상당히 정중한 형태를 취하셨습니다면, 내용을 잘 뜯어보면 저를 윤석열 맹목적 지지자로 만들어 놓으셨던데 말입니다. 님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유를 찾지 못했다라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저에 대한 발언은 이해 못하겠네요.
22/03/24 22:04
<span class="keyword">NoGainNoPain</span> 님// 그것도 맞는 말씀이시네요. 사실 NoGainNoPain님을 안 지 얼마 안되서 NoGainNoPain님이 작성한 모든 댓글을 알지는 못합니다. 혹시 윤석열 당선인이나 국힘을 반대하거나 문재인 정부, 민주당을 옹호한 댓글이 있으신가요. 그런 댓글을 평소에 써오셨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
22/03/24 22:17
https://pgr21.co.kr/freedom/94709#4472736
저는 윤석열 1일 1망언 시절에 홍준표에게 대선후보 자리 양보하라고 한 사람이구요. 18대랑 19대 대선 2년연속 문재인 찍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하지만요.
22/03/24 21:54
사람들의 확증편향 이라는 건 참 무서워요. 자기의 논리에 맞는 정보만 취사 선택하고
심지어 시간이 지난 일들은 없는 사실도 만들어내서 믿어버리거든요.
22/03/24 21:07
여가부 폐지는 꼭 해줬으면 하네요. 여성가족부로 이름을 바꿔가면서 까지 존속할 가치가 없었던 조직이죠.
사실 시민단체든 정부부처든 간에 본래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으면 규모를 축소하거나 사라져야 하는 게 순리입니다. 권력과 돈의 맛을 보고 추하게 계속 그 자리를 유지하려고 하니까 온갖 쓰레기 짓들이 나오는 거죠. 문제가 있어야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도 존재할 수 있으니 그 문제를 해결하면 그 단체는 존재할 이유가 사라지죠. 여셩단체들이 여전히 성차별 심하다!!!!!!라고 외치고 다니는 건 성차별이 심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존재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가, 정작 본인들이 사라지기 싫다고 문제를 더 만들거나 해결하지 않는다니.
22/03/24 21:33
여가부 폐지에 관해선 전 항상 똑같은 댓글을 달았는데 한 번 더 달아봅니다.
원하는 건 한가지입니다. [여성가족부-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한-영 이름 다르게 가지 맙시다.] 한글 뜻에 맞게 Ministry of Women and Family 로 영어이름 바꿔서 대한민국 정부는 시대착오적이고 여성 편향적인 국가인걸 드러내서 쪽팔림을 감수하든지, 영어 뜻에 맞게 양성평등가족부로 한글이름 바꿔서 부의 업무 방향 자체를 바꾸던지.. 여가부의 여러 맘에 안드는 행적 차치하고서라도 영어 이름 저따위로 지어놓은건 정말 역겹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국가들을 상대로 사기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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