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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21:45
https://www.yna.co.kr/view/AKR20220203162100001?input=1195m
토론과는 다소 별개입니다만, 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키트 양성이라는군요
22/02/03 21:51
탄소제로와 별개로 공급자 입장에서 RE100으로 기준으로하여 재생에너지 100%는 가능합니다. 이미 시행하고있는 기업들이 많구요.
생각보다 선진국들은 빠르게 적응중인 부분이긴합니다.
22/02/03 21:51
뭘 도와줬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윤석열이 52시간 최저임금폐지 발언 분명히 했던거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된걸지요? 윤석열에게 마음이 전혀 안가는 이유가 그의 노동관이라서 말이죠.
22/02/03 21:51
RE100을 모르냐요;;;아까 청약만점도 40점이라고 하더니 경제쪽은 이해도가 아예 그냥 일반인만도 못한 느낌이군요..
22/02/03 21:53
그게 집권하면 맡게 될 근미래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납니다.
일반인은 모를 수 있는데 대통령이 아예 무지하면 안 되죠. 우리나라 발전이 중공업을 선도했던 박정희와 it를 이끌었던 김대중에게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걸 떠올리면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래를 읽는 감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22/02/03 21:54
진짜 엄청 중요합니다... 지도자가 모르는건 말이 안됩니다.
사실상 탄소국경세, 탄소배출권과 동일선상에 있는건데 이거 모르는건 경제파이에 있어서 절대적인 부분을 외면하고있는거구요.
22/02/03 22:01
RE100은 환경과 에너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외교 문제까지는 가는 문제인데 그 개념조차 없다면 문제맞죠.
그리고 아는 사람이 드물다고 대통령 후보가 모르면 안될 문제죠..
22/02/03 22:20
일개 서울대 학부생이면 몰라도 되는데 대통령되겠다는 사람이 모르면 안되는거구요, 모르면 배워야되는겁니다.
서방세계에서 RE100 외치는게 역겹긴한데 인도 중국쯤 되는 규모의 국가들도 쳐맞고있어서 어쩔 수 없어요
22/02/03 23:46
저 용어를 모른다는건 탄소배출권 문제와 같은 수출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아예 무지하다는 건데요. 대한민국은 내수경제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덮을껀 덮더라도 깔껀 까야죠.
22/02/04 01:39
제가 저희 회사 탄소중립 프로젝트 IT쪽 맡고 있는데요;;
저희 회사만 하고 마는 것도 아니고 협력사 쪽에도 모두 준수하도록 요청하는 거라 압박이 상당할 텐데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가 없을텐데요;;
22/02/03 21:51
윤석열이 이런저런 디테일에 밀리는건 어쩔수없을겁니다.
검사생활하면서 하등 지장없는 부분들은 정치신입이 공부하기엔 양이너무많죠..
22/02/03 21:54
서구권들 진짜 뻔뻔하네요 지들은 탄소 실컷 배출시켜놓고 이제와서...
지들은 벌만큼 벌고 전환할만큼 하고 준비 다 됐다 이건가요? 하...
22/02/03 21:56
현실적으로 그렇긴 한데,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는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죠.
그래도 대응 잘 하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이나 동남아를 떨구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2/02/03 21:58
이거에 가장 치명타가 중국이라고 합니다. 환경 따위는 개나 줘라 식이었는데 이제 와서 지켜야 하니 생산 시스템을 다 갈아 엎어야 된다고 합니다
22/02/03 21:54
이게 올해 최대 화두입니다... 대기업 대표들이 새해 목표 이야기하면서 RE 100 언급 대부분 했을 정도입니다. 이거 달성 못하면 수출 제한 걸립니다. 이거 관련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가 될 수 있다고 언론에서도 언급 하고 있죠
22/02/03 21:55
요즘 경제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입니다.... 국대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기업유치하려는 지자체들도 다들 RE100 지원해주겠다고 발벗고 나서는 상황이라 경제분야에 약간의 관심과 공부 할 시간만 있어도 모르기 힘든 키워드라고 봐야하지 않을지..... 물론 그런데 아예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22/02/03 21:53
이재명도 잘 모르는거 아닌가요. 유럽 택소노미에 원전 포함하기로 한 걸로 아는데. 그린 에너지 관련해서도 원전 배제하려다 실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2/03 21:55
유럽 텍소노미 경우 포함을 하되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계획,
자금과 부지가 있는 경우로 제한을 줘서 질문을 원전폐기물 관련으로 이야기한것같습니다.
22/02/03 21:56
아직 찰스형 발톱도 못 따라온다고 생각은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빡세게 공부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1개월밖에 안 남았다는거죠
22/02/03 21:55
RE100이랑 EU Taxonomy는 대통령은 무조건 알아야 합니다. 현재 재계 핵심 키워드고요. 저거때문에 중국은 나라 망하게 생겼습니다. 친환경 못하면요. 이렇게 사람들이 다들 알게 되면 그게 정치의 순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22/02/03 21:57
저정도면 pog 죠
안철수 vs 이재명 안철수 vs 윤석열 이거 2개 구도에서 그나마 심도있는 토론 나온건데 말이죠 나머지는 뭐...지나가는 종이 수준이죠
22/02/03 21:56
누구라고는 말 안하지만,, EU taxonomy 나 잘안다며, 답하고 싶겠지만, 아니 답 안다고 끼어드는게, 그래 1분 참았으면 많이 참았으니
22/02/03 21:57
https://m.dailian.co.kr/news/view/1079597 이거 보면 이재명이 좀 실수한거 같은데요. 뭐 최종안에서 부결될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22/02/03 21:58
EU 집행위가 내놓은 택소노미 최종안에 따르면 원전이 친환경 활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부인거 보면 딱히 실수한거 같진 않아요.
22/02/03 21:58
"우선 투자 대상이 될 신규 원전은 2045년 이전에 건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건설하려는 국가가 프로젝트 승인일 현재 방사성 폐기물 관리와 원전 폐기를 위한 기금,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계획과 부지 및 자금이 있는 국가이어야 한다." 란 이야기 보면 제대로 물어본거 아닌가요?
22/02/03 21:59
자세히 알려는 사람들한테는 이재명이 실수한게 보이겠지만
그냥 보는 사람한테는 제대로 대답 못한 윤석열이 실수한 게 더 커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2/02/03 21:59
이전 몇 년 전부터 보고서에서 못 뺀다고 했었고... 뭐 탈 EU하긴 했지만 영국이 해상 원전 간보고 있는 거 보면 원전을 배제하고는 못 할 겁니다.
22/02/03 22:00
이재명 : 원전 어디에 지을 거냐? 폐기물 어디서 처리할 거냐?
윤 : 원전 어디에 짓는지는 대답 제대로 못함. 폐기물 처리 기술이 아마 나오지 않겠느냐?(???) 처리 기술이 아마 나오겠지? 도 웃기지만 그래서 어디서 처리할 건지 말을 못 했죠.
22/02/03 21:58
뭔가 심도있는 토론을 기대했는데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조금 실망스럽네요. 이재명은 분명히 아는 것도 많고 화법도 괜찮지만 본인이 장점이라고 내세웠던 것에 비해서 생각보다 토론에서 큰 강점을 못 보여준 느낌이고.. 윤석열은 생각보다는 선방했으나 몇몇 부분에서는 너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줘서 다음 토론까지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듯 합니다. 안철수는 아는 내용은 많으나 그 놈의 목소리 때문에 뭘 해도 상대 후보가 더 돋보이는 느낌... 심상정은 아무도 본인에게 딜을 안 넣으니 어그로 신경 안쓰고 마구 딜하는 딜러보는 느낌이네요..
22/02/03 22:01
4명 다 지지율에서는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네요.
TV토론 포맷의 한계로 보이기도 하는데, 차라리 2인 토론이나 3인 토론으로 당선권에 가까운 사람들만 모여서 시간 할애를 더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2/03 21:58
re100을 처음 알게된 저로선 진짜 서구권의 뻔뻔함에 어이가 없네요
자기들이 누구보다 사람 많이 죽이고 노예로 부리고 환경파괴 실컷 하고 돈 다 벌어놓고 지들은 이제 전환할 준비 다 했다 이건가요? 와... 진짜 너무하네요
22/02/03 22:02
노예제도 폐지당시때도 사다리차기였죠.
자신들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로 만드는게 더 효율좋아 기계로 생산하는데, 기계를 운용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노예를 썼죠. 이때부터 인권을 운운하며 노예를 쓰는 기업과 거래를 차단... 역사적으로 그런식이긴합니다. 따라가면 큰이익인데, 못따라가면 그야말로 나락이죠.
22/02/04 13:08
세계사를 다시 쓰는 개소리를 하는군요. 영국의회에서 노예제 폐지를 결의한 시점에도 영국은 자국과 식민지 노예상 보상만 하더라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있을꺼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노예제의 부도덕성을 지탄하는 기독교 기반 복음주의자나 성공회계열의 인권운동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그리고 미국보다 앞서 노예제를 폐지한 영국프랑스독일덴마크 등이 미국 남부에서 생산된 면화 수입을 노예제를 이유로 차단했습니까? 설의적 질문이고 딴소리할까봐 정답지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mshistorynow.mdah.ms.gov/issue/cotton-and-the-civil-war
22/02/04 13:37
https://s-space.snu.ac.kr/bitstream/10371/95161/1/12%20%EB%B0%95%EB%B3%91%EA%B7%9C.pdf
이에 대해서 이미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2/02/04 14:23
노예제 폐지를 자본주의로 해설하려는 수정주의적 시각은 이전부터 많이 있었습니다만, 어차피 지금에 와서는 혼합설이 대세인데다가. 댓글의 설명은 그냥 완전히 틀려먹었습니다. 산업혁명으로 만들어진 기계들은 8세 아동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었는데, '자유인'이 아니면 증기기관이 작동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산업혁명이 되었다고 노예, 특히나 식민지 노예들을 포기할 인센티브는 없습니다. 식민지 노예 해방 후에도 무역파트너로서 해당 노예들이 주체적으로 행동했던 것도 아니고요. 그 많은 이야기를 안다면 더더욱 댓글과 같은 소리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22/02/04 14:45
혼합설이 자체가 이미 인권자체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에 나온이야기 입니다만, 그리 따지면 지금 환경도 똑같은 맥락입니다. 여전히 부작용이 크다고 말하고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고 하는것이죠.
22/02/04 14:55
경제로는 더더욱 설명이 안되지요. 노예의 경제성은 그렇게까지 떨어지지 않았으며(링크된 글에서도 설명됩니다.), 노예노동의 산물이었던 미국 남부의 면화는, 노예 폐지의 선진국이었던 영국 전체 직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잘 유통되었습니다. 지금 친환경 정책에 억지로 노예제 당시 현상을 짜맞추려 하니까 과거를 창조해내고 있는 것이죠.
22/02/04 15:34
나오지만 경제성의 문제는 당시 어쩔수없이 보호무역을 하기 힘들어진 영국이 자유경쟁으로 뛰어들고 다른 국가들과 경쟁에서 뒤쳐지기 시작하면서 나오게 된것입니다. 또한 노예에 대한 경제성 이전에 산업혁명으로 인해 자국의 생산성의 증대가 뒷받침 된거기도 한거구요.
이 또한 환경맥락과 같습니다. 지금 그린에너지 자체가 경제성이 완전히 오른건 아니며 그외 에너지가 채산성이 그린에너지보다 못한게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미래전망과 시장은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죠.
22/02/04 16:03
님의 첫 댓글에서의 논리가 성립하려면, 영국이 노예제를 폐지한 이유가 산업경쟁력을 위해서여야 합니다. 특히나 님의 댓글과 같은 논리면은, 노예제 기반의 산업과 경쟁하기 위해 타국의 노예생산품에 압박을 가했어야 하죠. 여기서 문제는 '노예노동으로 인해 생산된 상품과의 경쟁은 노예제 폐지의 논리가 아니었다.'와 '노예노동으로 인해 생산된 상품들은 계속 영국시장에서 유통되었다.'입니다.
여기서 저 책에서 설명한, 영국의 사탕수수 농장이 경쟁력을 잃어서 노예제를 폐지했다와 님의 주장은 별 관계도 없을 뿐더러, 심지어 그 주장은 노예제 폐지 당시에도 노예무역 자체는 수익성 좋은 산업이었다는 반박 때문에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니까 억지라는 겁니다.
22/02/04 16:21
아프락사스 님// 애초에 주요내용이 노예제도가 인권문제 이면에 자본주의적인 선택이었다가 전제가 되는겁니다. 결국에는 자본주의가들의 계산적인 행위에 작용되는 문제 때문 입니다. 그리고 노예를쓴 품목 자체를 거래 대상에 두는것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인권문제를 결부시켰거든요. 당연히 노예문제를 인권문제로 결부시켰으니 그러한 문제를 걸고 나오는 현상은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건 그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이 무엇이냐를 따지고 들어가는겁니다. 작은현상으로는 인권을 결부시켜 금지시키고 더 크게는 노예거래 자체에 규제를 두어 시장 공급을 문제를 야기 시켰기때문에 간접적인 노예생산품목에 대한 경쟁력을 악화시켰습니다. 특히 이부분에 대해서는 공업부분에서 특히 도드라졌죠.
22/02/04 16:43
부스트 글라이드 님// '노예를쓴 품목 자체를 거래 대상에 두는것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인권문제를 결부시켰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의 어떤 노예 생산품이 거래금지 되었는지? 그리고 그 논리가 맞다면 대체 왜 남부 면화는 영국에서 유통되었는 지 설명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수익성 높은 노예무역을 금지시키는 출혈을 감수한 거 부터가 노예 폐지가 인본주의적 결정이라는 것을 반증하는겁니다. 당장 노예제가 일상적이던 미국 내에서도 해외에서 새로 노예를 사오는 것은 제퍼슨이 금지시켰기 때문에 할 수 없었습니다. 반연방주의자였던 제퍼슨이 특정 주의 산업경쟁력을 악화하고 다른 주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예 수급을 어렵게 했다는 건지? 계속 말하니 궁금한 것이, 구체적으로 노예 노동에 의지하는 어떤 나라의 어떤 물건의 경쟁력을 악화시켰는 지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시 열강들의 무역은 대부분 신대륙과 유럽 내(그리고 그 식민지)의 시장에서 이루어졌고, 영국을 주도로하여 이들이 노예제를 폐지한 시기는 크게 차이나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튀는 게 미국 정도죠. 대체 어떤 나라의 노예노동으로 생산된 공산품의 경쟁력을 조준한겁니까? 오스만 제국? 청나라?
22/02/04 17:13
아프락사스 님// 반복하여 말하지만 노예문제는 단순 수익성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일단 수익성이 좋았다면 그렇게 많은 식민지를 거느린 영국이 왜 삼각무역을 기반한 보호무역을 포기하고 자유무역을 선택하였을까요? 무역이라는것은 상대적인 이유로 시장성이 변동되고 유동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자체적인 경쟁력도 떨어지고 자국내 더나은 조건을 가지게 만들게한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노예에 대한 공급과 수요가 달라지고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본주의적인 이유만으로 노예제도가 폐지 되었다면 왜 노예금지가 아니라 노예무역금지이 훨씬 먼저 나온것일까요? 인본주의적인 이유만이라면 오히려 노예제도폐지가 먼저 되어야 하는건데 말입니다. 당연하지만 이 이유에는 단어그대로 무역에 대한 규제 성격이 강하게 작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은 노예무역금지령을 내린이후로 노예문제보다 본질적인 공급망을 흔드는 전략을썼으며 약 60년간 군함을 동원하여 다른 상대국들과 아프리카의 노예무역을 막았습니다. 노예폐지는 한참 뒤의 이야기였죠. 그렇게 점점 인본주의적 성격과 자본주의적 성격과 같은궤를 가던 노예제도금지에 대해서는 윤리적인 기반으로 인하여 자체적인 가이드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리하여 노예는 점점 사양시장으로 가고 아프리카 자체적인 산업으로만 묶이게 되었습니다. RE100같은 글로벌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종교와 자본주의자들의 잇권이 맞다면 이보다 무서운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린에너지도 지금도 출혈을 각오하고 규제를 만드는겁니다. 애초부터 탄소국경세나 탄소배출권 자체가 강제적으로 경제력을 올리기 위한 규제입니다.
22/02/04 18:24
수익성이 좋은데도 포기한 이유가 인본주의라는 겁니다. 수익성이 그렇게 좋다면 왜 포기했을까요? 시장 외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지요. 착각하는 모양인데, 산업혁명으로 노예의 생산성이 떨어져도 인신매매의 수익성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당장 님이 링크한 자료에도 나타나있지요. 그렇기에 영국 내 노동시장에서 노예가 필요없어졌다고 국제 인신매매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이 노예폐지의 이유라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에 대한 일반적인 반론입니다. 이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은 '노예에 대한 공급과 수요가 달라지고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같은 두루뭉술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노예매매가 님이 말하는 소위 '자본가'들에게 어떤 손해를 줬다입니다. 맨체스터나 글래스코의 은행가들에게 대서양의 아프리카에서 붙잡은 노예들을 대서양이나 구대륙에서 중계하는 일이 무슨 피해를 줬단 말입니까? 노예 자체의 경제성이 떨어지면 그저 떨어진 것으로 사양산업이 되면 그만인 일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정부가 나설 필요도 없었겠지요. 하지만 아니었고 정부는 나섰습니다.
더불어 본인이 첫 댓글에 쓴 얘기를 잊으셨습니까? '자신들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로 만드는게 더 효율좋아 기계로 생산하는데, 기계를 운용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노예를 썼죠. 이때부터 인권을 운운하며 노예를 쓰는 기업과 거래를 차단...' 물었잖습니까. 노예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어떤 제품이 금지되었냐고. 이런 발언은 당시 세계사에서 영국의 주요 무역파트너들을 생각한다면 할 수 없는 얘기니까 질문 하는 겁니다. 인본주의적인 이유만으로 노예제도가 폐지 되었다면 왜 노예금지가 아니라 노예무역금지이 훨씬 먼저 나온것일까요? 영국은 노예무역금지책을 냈을 때 부터, 자국의 노예상들에게 해방을 대가로 보상할 것 까지 염두해뒀습니다. 이는 당시 영국 의회에서 논의된 부분이었으며. 실제로 노예무역이 왕성한 상태에서 노예를 금지시키는 것보다 이렇게 점진적 철폐단계를 밟아가는 게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일처리 방식이지 않습니까? 이걸 굳이 설명해야 한다는 게 짜증날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평행하지 않은 역사적 사건을 억지로 평행하게 만들기 위해 말을 빙빙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노예제 폐지 과정에서 RE100과 같은 조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조치가 있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죠. 종교와 자본주의자의 잇권이 맞다는 두루뭉술한 헛소리를 하지 마시고 제발 역사책을 들여다보십시오.
22/02/04 18:25
아프락사스 님// 경제에서 대체제가 없으면 대체 자체가 불가능하고 과거로 회귀할수밖에 없죠. 하지만 그 중심엔 당연히 산업혁명이라는 대체가 있었고, 본국의 생산성은 노예무역금지 당시에도 굉장히 오른 상태입니다. 애초부터 인본주의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에 당시 배경이 설명이 되어야하는건데 이 이야기를 배제하고 인본주의 원툴로 설명을 하려하면 경제 자체가 논의 할 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당시 인본주의라고 말하기 이전에 자본주의자들에게도 그러한 수긍이 있었다는게 크다는겁니다. 이에대한 설명에는 왜 하나도 답변을 못하는거냐는거죠. 그리고 노예 무역 금지라는 부분은 자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도 군함으로써 강제적으로 해양경찰을 자처하며 시행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자국부분의 우려만 생각했으면 이부분도 설명이 되어야 하죠? 그리고 RE100 자체가 강력한 국제규제로 작용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협악입니다. 그게 RE100만큼 글로벌하지 않고 군소적인 부분에서 일어났다는 규모적인 차이가 있다는것을 설명 한것이죠. 애초부터 본인부터 인본주의 원툴로 밀고 나가시는데, 언젯적 인본주의 원툴입니까?
22/02/04 18:28
부스트 글라이드 님// 아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출혈을 감수하는 건 맞습니다. 근데 감수하는 이유는 이대로 가면 기후변화로 세상이 망하기 때문에 감수하는 출혈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생존전략이지요. 여기서 출혈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큰 출혈이 있기 때문에 감수하는겁니다. 노예제에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까?
22/02/04 18:35
부스트 글라이드// 산업혁명이 있었기에 노예제 폐지가 가능했죠. 누가 부정합니까?
그런데 님의 논리는 그게 아닙니다. 영국을 비롯한 노예제를 선진적으로 폐지한 나라들이 '사다리차기'를 했다고 주장했잖습니까? 어떤 나라의 어떤 품목을 금지시켰습니까? 기계로 생산하지 못해서 노예를 돌리는 나라들과 영국이 무슨 거래를 했고, 거기서 어떤 무역조치로 그 나라들의 노예제 폐지를 압박했지요? 그렇다면 왜 면화는 영국에서 유통되었습니까? 대체 무슨 사다리를 찼다는 거지요? 제발 자기가 한 말을 기억하십시오. 대신 기억해주는 게 피곤할 지경입니다. 경제를 논의하겠다는 분이, 노예 무역의 수익성이 어느정도였는지, 어떤 품목이 노예노동으로 만들어졌는 지, 영국이 그런 사다리차기로 무슨 이득을 봤는지 하나도 말 못하면서, 무슨 종교인과 자본가가 결합했다는 시대정신 음모론 백일몽이나 쓰고있는데. 누가 경제를 이해 못하는 건지? 왜 군함으로 노예무역을 막았냐고요? 노예제가 옳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이라고 의회는 주장했죠. 오히려 이런 행동이야 말로 영국에서 노예의 경제성이 줄었기 때문에 노예가 폐지되었다는 주장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지요. 여기에 다른 의도가 있었다고 함의를 말하려면 근거를 대야지요. 영국이 군함으로 노예무역을 막음으로서 어떤 이득을 취했습니까? 그게 군함을 동원한 것보다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습니까? 그래서 대체 언제 18-19세기의 구대륙과 신대륙들이 RE100을 했다는 겁니까?
22/02/04 18:36
아프락사스 님// 기존을 대체제가 있고, 그 대체제가 향후 압도적인 대세가 될 가능성은 100%에 수렴하고. 그리하여 출혈 감안하더라도 그 뒤 너머에 있어서 기득권 지위국를 공고히 한다는 부분도 일맥 상통하고, 못 따라오는 국가는 더더욱 힘들게되어 경쟁력을 잃게될테고, 그 앞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도덕적인 명분을 강조하기도하고, 이러한 명분이 있음에도 이에대한 반발이 심한 기존산업군들도 다수 존재하고. 생산,소비, 무역으로 모두가 연관되어있는 의제고, 둘다 생산원 소비원 둘다 영향이 큰존재이며, 그 형태 또한 보호무역형태를 띄고 있다는점 닮은게 한둘이 아닙니다.
22/02/04 18:38
아프락사스 님// "무역에 대한 규제 성격이 강하게 작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은 노예무역금지령을 내린이후로 노예문제보다 본질적인 공급망을 흔드는 전략을썼으며 약 60년간 군함을 동원하여 [다른 상대국들과 아프리카의 노예무역을 막았습니다.] 노예폐지는 한참 뒤의 이야기였죠. 그렇게 점점 인본주의적 성격과 자본주의적 성격과 같은궤를 가던 노예제도금지에 대해서는 윤리적인 기반으로 인하여 자체적인 가이드까지 생기게 됩니다."
본인분께서는 계속 직접적인 부분 밀고 나가시는데, 저는 직접적인 부분만 이야기한게 아니라 간접적인 부분까지 다 이야기 했습니다만 다른이야기 듣고 계셨던건가요? 그리고 군소적인 부분에서 RE100과 차이도 분명 이야기했습니다만. 읽고싶은것만 읽으시는거죠?
22/02/04 18:45
부스트 글라이드 님// 포기합니다. 님이 옳습니다. 님이 사는 역사속의 영국은 사다리 걷어차기를 위해 노예제 철폐를 했으며, 노예를 사용하는 '기업'들과의 거래를 중지했습니다. 그런 기업의 이름도, 그 기업이 만든 제품도, 그 기업이 있는 나라도 말하지 못하며, 당대 최고의 노예 노동의 산물이던 면화가 유통되었지만 어쨌든 그러합니다.
또한, 영국이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데 노예무역으로 축적한 부가 도움이 되었다 하더라도, 주변국의 영향을 따라 산업화했던 몇몇 주변국들은 노예무역에 관계된 바가 거의 없어 실제로 노예제는 산업혁명을 위한 딱히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닌 듯 함에도. 노예제를 금지함으로서 타국의 산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소리도 어쨌건 맞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열강들은 주변국의 산업화에 적극적이었다는 소리도 빼놓을 수 없군요. 열강들의 경제 대부분이 열강간의 무역에 의존했으며, 미개한 노예제나 운영하는 식민지 경제는 열강들의 경제에 별 영향이 없었다는 것도 빼놓으면 안되겠죠. 그럼에도 사다리 걷어차기는 어쨌건 맞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제국이 근대화를 명목으로 조선에게 사노비철폐를 요구했던 것도 조선의 경쟁력을 악화하기 위한 사다리 걷어차기라 생각하십니까? 대체 노예제를 유지하는 게 국가의 경쟁력에 어떤 도움이 되는 건지 제 고견으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군요. 정말 pgr에서 이런 부류를 상대하는 게 지칩니다.
22/02/04 18:57
아프락사스 님// 이런이야기 한번 예전에 다른쪽과 한적있었죠. 그분은 진짜 종교에 많이 심취하신분이였습니다만, 무조건 인본주의 원툴을 고집하시더군요. 당시 배경과 패러다임, 대체상황에 대해서 절대 이야기 안하시고 말이죠.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노예를 넘어서 이제 에너지 산업위주로 편성되고 전반적인 공업위주로 공급시장이 개편됨에 따라서 또다른 진출정책이 만들어집니다. 이부분을 노예제 이야기가 하는데 나올줄은 몰랐네요? 이걸 모르고 이야기 하신건지? 모를일은 없다고 봅니다만 갑자기 그 뒤의 산업화이야기를 들고 와서 매우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그리고 열강국이 노예폐지하고도 훨씬 지난 시점인 일본이야기 나오는 시점자체가 이미 큰차이를 보이는데 이 이야기를 가져온다구요???
22/02/03 21:59
마지막 발언 때 배경으로 나온 캐리커쳐라고 해야 하나요? 그거 그린 사람 심상정 그리기 정말 싫었나봅니다. 빵 터졌네요. 하하
22/02/03 22:01
이상으로 첫 방송3사 합동초청 2022 대선토론 불판을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중간중간 글 내용 또는 댓글 중 불편함을 드린 부분 있다면 양해 말씀을 드리며 불판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2/02/03 22:02
RE100을 그냥 대중이 모른다고하면 관심없나보다했겠는데 대통령하겠다고 토론준비한 사람이 모른다는건 진짜 뜨악하네요
원전주장하는분이 택소노미를 모른다? 4명중 3명은 아는걸 모르는건 심각하네요
22/02/03 22:03
그래도 저는 미미하게나마 변수는 될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윤후보가 다소 우세하지만 나름 박빙인거같아서...다만 누구에게 유리하게 흐를까 이런건 판단이 어렵네요.
22/02/03 22:03
안철수 후보는 내용 잘 들어보면 가장 토론다운 토론했다봅니다. 말하는게 너무 답답해서 그렇지.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그냥저냥. 평소 보던모습이라... 그러려니. 윤석열 후보는 안보 제외하곤 너무 몰라도 모르는게 아닌가... 또장동 이야기는 왜케 오래 이야기하는지 짜증나고.
22/02/03 22:03
토론을 제일 잘해야만 했던 이고, 선방만 하면 됐던 윤의 대결이라 애초에 불리한 싸움이었다고 봅니다.
전 상황봐서 압도적으로 이가 이길거 같으면 안, 그게 아니면 윤 찍을거 같네요.
22/02/03 22:04
이재명은 오늘 존재감 거의 없었고 말돌리기 하나 re100으로 아는척척척만 하다 들어갔네요. 심상정은 의외로 질문자로 모두 까기인형처럼 나오긴 했네요. 윤석열은 부족하지만 안보정책쪽에선 준비 잘한 부분도 있었고 안철수는 그만 좀 떨었으면..
22/02/03 22:06
윤후보는 생각보다 잘한거같아요.
행사 빼가면서 준비한 티가나네요. 기대치보다 잘한거지 RE100 그건 모르겠고, 네 바꾼거죠 같은 발언 들으면서도 나머지셋과 비슷하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부끄러운일인지 모르나요. 과한 쉴드는 역효과를 부를 뿐입니다.
22/02/03 22:08
지지 이런걸 빼고..
솔직히 안,이,심은 걍 그런갑다인데.. 윤은 안보빼고는 진짜 좀 많이 별로지 않았나요..?;; 뭐 딱히 아는게 없던.. 그나마 태도라도 뭐 경청한다거나 이런것도 아니고 걍 다 끊고 그랬는데..
22/02/03 22:13
지금 윤의 어필점이 지금보면..
[멸공],[탈원전폐지],[여가부폐지] 저 상황에서 에너지/경제에 대한 부분에서 [탈원전폐지]를 주장하는데 신재생에너지 분야 이해가 없다. 그런데 안보도 못하면...
22/02/03 22:09
근데 이재명 RE100이랑 텍소노미관련해서 아는척이라고 하는분이 좀 보이는데 어떤 측면에서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제가 겉핥기로 알고있는 지식으로는 맞는거 같은데;
22/02/03 22:15
신재생 계속 고집하던 유럽이 이번에 에너지위기로 망해가는 와중에 최근에 원전 관련 태도를 바꾸기까지 하고 있는데, 신재생 고집하는 이재명이 유럽 얘기 꺼내면 그건 자멸하는 것과 다름없죠. 아는척을 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잘못 알고있는겁니다.
RE100 또한 이재명은 그게 잘되고 있고 좋다는 뜻으로 말하는건데, 실제로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나도 무리입니다.
22/02/03 23:32
근데 원전에 붙은 조건만 보면 사실상 그린에너지 제외 아닌가요? 실현 가능한 조건이 아니지 싶은데...
RE100에 대해선 2030년쯤에 원자력을 넘을거라는건 좀 의문이긴 하네요.
22/02/03 22:09
이번 토론이 가장 절실했을 사람은 이재명일텐데 그런것 치고는 토론 전략은 별로네요
오늘같은 토론 방식이나 태도가 먹힐 사람들은 이미 이재명 찍을 사람들이죠.
22/02/04 01:13
쥐뿔만한 지분으로 경영권을 독점하고 있으니 오너 본인에게 실익없는 주주환원은 신경도 안쓰는 그런 재벌체제를 해체하겠다는거 아닐까요.
22/02/03 22:10
철수형이 생각 외로 내용은 알찼던거 같은데, 말하는게 진짜 너무 답답했고
윤석열은 준비한 것과 준비 안 한 것의 차이가 컸고, 경선때보단 나았긴 했지만 썩 좋은 점수 주긴 힘들지 않나 싶구요 이재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토론을 보긴 봤는데 이재명이 뭘 말하고 싶은지 뚜렷하게 보이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발음이나 토론 중 자세, 움직임 이런 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심상정은 그냥 뺏으면 좋겠네요.
22/02/03 22:15
찰스형은 1시간 이후부터 좀 떠는게 줄어들어서
다음부터는 미리 1시간 동안 혼잣말이라도 하시면서 토론하시는게 어떠실지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22/02/03 22:11
어짜피 이는 토론 잘할꺼다라고들 생각한 것 치고는 별로였고,
윤은 잘 못할꺼란거 다들 알고 있어서 중간만 가면 성공이었죠. 애초에 출발선이나 토론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런걸 감안하면 윤쪽은 충분히 잘 버틴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2/02/03 22:14
윤은 나름 선방 이는 기대치에 비하면 별로고 안이 승리자긴 한데 (대선토론 처음도 아닌데 아직도 말투가 아쉽)
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심은 뭘해도 대세에 영향이 없어서
22/02/03 22:15
원래 대선후보 토론이 이렇죠. 박근혜, 문재인 때도 대선후보 토론 보고 다 답답하다고 했죠.
이준석 처럼 무쌍 찍는 건 100분 토론해서 해야되는 것이구요. 사이다 발언이나 지나친 공격성은 지지자들에게나 먹히지 중도층에게는 역효과 납니다. 오늘만 해도 심상정 후보 지지자들은 심상정 사이다라고 하겠지만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뭐지?' 라는 느낌나는거죠.
22/02/03 22:21
지금도 기억나는 토론이 있는데,
이명박 vs 김민석의 서울시장 토론입니다. 토론때마다 김민석이 이명박 바르다 못해 바보를 만들었지만 이명박이 이겼죠. 오히려 너무 똑똑한 것 티내는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반대로 당하는 사람에게 동정이 가기도 하구요.
22/02/03 22:22
그래도 박근혜, 문재인 대선때는 네거티브보다는 자기 정책 말하기로 갔었죠
지난 촛불 대선때는 네거티브도 하고 자기 정책 말하기도 해서 그때와 이번과 비교하면 선녀급이었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그냥 다 못하네요
22/02/03 22:17
삼디나 알100이나 거서 거긴데요 크크크. 문재인은 삼디는 알았다? 어차피 고개 숙이고 대본 읽은 건 동일한데 대본읽은 문재인의 삼디는 문제가 아닌데 질문을 받은 윤석열이 모르는 건 문제라구요? 오! 설마 대본 읽은 3d는 삼디라고 읽어도 문제 없지만 질의를 받은 r100은 문제라구요? 둘 다 모르는 거지 혓바닥이 긴 거죠. 문재인 지지하고 윤석열 까는 건 양심이 없음
심지어 이제 유럽도 원전을 포함 시키는건데. 애초에 유럽이 원전 뺀게 사다리 걷어차기였지 진짜 환경을 위한 거기나 했나요?
22/02/03 22:22
차라리 알리백이라고 용어를 잘못 발언한거면 그냥실수인갑다 하는데 그게뭔데요 수준인걸요....
택소노미 이야기하시는데 원전이 조건부포함이니까 폐기물처리 질문공격한거같은데 윤이 아예 모르니까...
22/02/03 22:29
윤이 모르는 건 문제긴 하죠. 근데 문재인 당선될 때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화두였는데 문재인은 그걸 잘 알았나요? 전혀 몰랐음에도 문제가 아니라며 지지한 사람들이 이제와 윤은 문제라는게 웃긴 거죠.
그리고 원전 탑티어 나라가 유럽이 저런 소리 꺼낸다고 곧바로 포기한 주제에 이제 유럽도 원전을 조건부 포함한다는게 무슨 소린데요. 미국이 세계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지켜줄테니 국방 포기하라면 포기하는게 정상입니까? 자기들은 국방 강화한다는 소리가 몇년 안 지나서 나오는게 뻔하고 이제 직접하는데?
22/02/03 22:33
허수아비세워두고 화내지마시구요
RE100모르는거 문제있다고 댓글단 사람들이 다 문지지자인지도 모르잖아요 예시는 뭔가 논리적으로 안맞는 예시같구요 오히려 오렌님 말대로면 문재인 엉망이니까 바꾼다고 나온 사람이 중요핵심주제를 똑같이 모르는게 말이나되나요
22/02/03 22:41
댓글 단 사람들 다수 기억나는데 문정권 지지자 맞는데요. 안희정님은 누구 찍었는데요? 윤석열 문제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반성하면서 윤석열 문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재명 지지하면 안 되고 민주당 좋아하면서 윤석열 반대하는 것도 웃긴 건 맞는데요
22/02/03 22:29
https://namu.wiki/w/RE100
첫번째는 R100이 아니고 RE100입니다. 둘째는 유럽도 원전을 포함 -> 이건 SMR이고 지금 형태의 원전을 추가로 짓는 것은 RE100에 정면으로 대치됩니다. 셋째는 윤석열은 정책으로 탈원전폐기를 외쳤다는 겁니다. 아예 원전쪽에 대해서 말하지 않거나, 혹은 탈원전을 이야기 했다면 몰라도 탈원전 폐기를 이야기 해 놓구선 RE100을 모르면 아주 많이 곤란합니다.
22/02/03 22:36
RE100이 뭐 실제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지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으니까, 이걸 꼭 해야된다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모르는 건 둘째 치고 "재생에너지 100%가 가당키나 하겠냐?" 라고 발언을 했죠. 무식한 건 좋은데 원전폐기같이 밑도 끝도 없는 공약을 지를 때는 좀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22/02/03 22:36
문재인은 알까요? 대본 읽은 거 제외하곤 모를거리는데 100원 겁니다. 임기 말년인데도 홍보에나 관심있죠. 민약 알고 있었다면 정상적인 사람이면 smr 밀다가 받을거 빋고 포기하는게 정상이지 맨손으로 포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미국은 애초에 발을 반만 걸쳤고 유럽도 전기 수입하는 몇개국만 가능하지 불가능한건 대놓고 보였는데요. 4차 산업 발전 공약 문재인도 했다는 건 아시죠?
22/02/03 22:43
문재인 찍은 사람이 반성 안 하면 윤석열 지지하는 건 정당화 되느까요. 이재명 지지율이 15% 선이면 윤석열 욕이 말이 됩니다. 40% 지지율이면 말이 안 되죠. 문재인 지지해놓고 이재명 지지하면서 윤석열을 깐다? 웃음만 나오죠. 나는 반성 안 할 거지만 니들은 반성 하라는 소리니.
22/02/03 22:45
1. 솔직히 저도 동의합니다. 문재인이 RE100 같은 것 까지 생각하고 탈원전 했는가는 좀 의문입니다. 그냥 소 뒷걸음 치다가 쥐 잡은 거라고 봅니다.
2. 그런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지금 RE100 모르면 원전정책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22/02/03 22:50
이준석과 안티페미 공약이 없었으면 님도 같이 윤석열 까고 있었을 거라는데 저도 100원 겁니다.
님 말대로 문재인이랑 윤석열이 똑같으면 윤석열을 안 찍는 게 문재인을 찍은 걸 반성하는 태도 아닌가요?
22/02/03 23:04
Ipa님을 타겟으로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저는 언제나 이 정부 지지자들만 향하고 있어요. 아니라면 윤석열 욕하는 건 당연히 할만한 이야기죠.
22/02/03 22:36
선생님 피장파장 논리는 정상적으로 쉴드 칠 수 없을 때 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아껴두시구요.
'그 까짓거 미국 유럽놈들이 환경 생색내는 RE100 무시하면 그만이지.' 이게 아니라요. 이 놈들이 물건을 안 받아줘요. 애플이 SK하이닉스에 RE100아니면 TSMC꺼 받는다고 협박한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 SK하이닉스는 RE100 가입함) 애플은 그리고 2018년 RE100 달성기업이죠. 지금 유럽에 원전 지을려면 허락받고 폐기물 처리 어떻게 할 건지 다 보고 해야 됩니다. 곧 전세계에 요구할 게 뻔하구요. 원전찬성론자인 윤석열 후보니까 이거 모르면 안되죠.
22/02/03 22:38
꺼져가는 유럽은 핑계죠. 미국도 우리만큼 적극적이진 않았어요. 미국이 돌면 끝날 일이죠. 물론 기업은 지킬 수 있지만 정부가 맨손항복할 수준인가요? 그건 아니죠. 정상적인 국가는 말도 안되는 어깃장에 손해는 볼지언정 맨손 항복은 안 합니다
22/02/03 22:42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7003300071?input=1195m
적어도 미국 민주당 정부는 계속해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 개최하고 있어요. 트럼프가 없앴던 거 바이든이 부활시켰어요. 한국은 매번 초청받는데. 미국이 적극적이지 않다구요?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앞에서 괜히 탄소중립, RE100 동참하겠다고 한 게 아닙니다. 작년에 바이든이 환경관련 화상회의 함 하자 그래서 영국, 일본, 이탈리아 지도자들 쪼르르 왔는데 바이든하고 척지자는 거에요?
22/02/03 22:47
그딴 회의는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죠. 우리도 원전 앞으로 줄이겠다는 소리 하면서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9/14/6CPLVBEDJNEMRJZI2BONNB7A3M/ 회담 주최하고 참석하는 거랑 맨손 항복이 같나요? 아니 애초에 원전이 탄소 저감에 무엇이 해가 되나요? 지금 환경 문제는 탄소인데요. 원전이 친환경 에너지보다 탄소 더 만들어요?
22/02/03 22:56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지도자들 다 불러 모으는데 '그딴' 회의 인가요? 허허.
미국 대통령 및 전세계 지도자 앞에서 뭐 대충 줄이겠다고 말하면 끝나는 자리인가요? 윤석열 후보가 원전 찬성론자잖아요. 근데 현대 세계는 다짜고짜 원전 막 지으면 어 그래 하고 넘어가는 시대가 아닙니다. 유럽에서 어 너네 원전짓네? 태클을 걸어요.그게 EU taxonomy 이구요. 여기 따르면 원전 지을 때 폐기물 처리 어떻게 해야되는지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가 윤한테 물어 본거잖아요. 폐기물 처리 어떻게 할꺼냐고. 그리고 윤이 대답 제대로 못했잖아요. 그냥 이건 윤석열이 잘 모른거고 앞으로 공부해서 준비를 잘하면 됩니다. 억지 쉴드 칠게 아니라요.
22/02/03 23:02
불러 모아서 지금 유럽이든 미국이든 완전 탈원전 갑니까?
원전 기술도 낮은 미국도 유럽도 못하는 걸 탑티어 원전 기술 가진 나라가 맨손 포기하는게 말이 됩니까?저는 윤석열 실드친게 아닙니다. 질못 지적은 했어요. 문재인 지지했으면서 이걸 욕하는 걸 지적하는 것 뿐이죠. 문재인 지지하면서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은 이걸 욕할 자격이 없어요. 심상정이나 지지하세요.
22/02/03 22:17
토론 안보고 댓글만 봤는데
윤은 망하진 않았더라도 마지막 RE100 때문에 숙제가 많아보입니다. 아직 토론회 최소 3번은 남아있는데, 다른 3후보 아는 이슈도 모른다는 견적 나온 이상 나머지 토론회에도 이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다음 토론회가 이 분위기(각 후보의 전술)로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안은 자기 아래 티어가 있으니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진 느낌이고, 심은 뭐...
22/02/03 22:54
개인적으로 RE100이 그렇게까지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토론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고, 윤석열 보합, 이재명은 토론이 아닌 김혜경 이슈로 하락하면서 격차 벌어질 걸로 예상합니다. 안이 좀 올랐으면 좋겠지만 그럴 것 같지도 않군요.
22/02/03 22:17
지금 이 ID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대선후보께서 무려 RE100을 모른다는거에 충격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온 EU 텍소노미 질문 때는 답변이... EU 뭐시기는 모르겠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고 박수치며 웃었습니다. 사실 똑똑한 사람이긴 할텐데 (검찰 대빵까지 간 사람이니) , 준비 기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22/02/03 22:19
윤은 딱 아는 것에 대한 것만 말하는 느낌이고 나머진 넘어갔으면 하는 느낌이였고,
이는 잘한다고 세간에 알려진거 만큼은 아닌거같았습니다. 약간 수비적이였다고 해야하나 안은 제일 내용 괜찮았던거 같은데 말하는게 크크... 심은 그냥 극성지지자들 결집용으로 나온 느낌인거같네요
22/02/03 22:30
토론 안보고 댓글만 봐서 이에 대해 말하기 조심스럽긴 한데, 오늘 전술이 전초전(탐색전)으로 나온건지 또는 탑독 포지셔닝으로 나온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마지막에 RE100 나온거 봐서는 전자 후자 섞은거 같기도 한데요.
저번주 이번주 각당 내부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더 궁금해지고요. 오늘 토론 포지셔닝이나 몇몇 보도(국민의힘에서 신경도 안쓰던 4050특위 설치한다는 것도 그렇고) 보면 뭔가 일어나고 있는거 같긴 한데요.
22/02/03 22:34
사실 오늘 토론은 이-윤 양강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전반 15분 정도 상황이죠. 서로 수비하면서 상대 공격전술 파악하는..
아마 양자토론이었다면, 확실하게 조지는(?) 카드를 들고 나왔겠지만 4자토론이 되면서 공격할 시간도 적고 안-심이 어떤 자세로 나올지 모르니 대비할 거리가 많아진게 크다고 봅니다. 다만, 전체 카드 숫자 자체가 이>윤이다보니 이는 전술을 섞어 나온 느낌이고, 윤은 한 주제로 역습하는 듯한 흐름같았네요. 아마 오늘의 결과 이후 내부 여조 돌리면서 포지셔닝이 정해질거라 보입니다.
22/02/03 22:29
이번 토론은 기존 이미지와 다르게 생각 외로 못 했다고 판단된 사람이 패배하는 구도죠. 반대로 기대치가 바닥이었던 후보가 중간만 해줘도 선방 합니다. 각자 예상이 깨졌으니, 다음 토론은 어떻게 전개 될 지 또 두고 봅시다. 흥미롭네요.
ps. 누구들 바람과는 다르게 지지율에는 큰 영향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반응 보면 전황을 뒤바꿀 [비대칭 전략무기] 취급 하던데 많이 아쉬울 것 같네요.
22/02/03 22:29
잠깐 봤는데 윤석열이 생각보다 밀리지도 않고 말을 잘하네요. re100이나 eu는 저도 모르던 단어였는데 대응하는 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22/02/03 22:29
미스터 윤은 아는건 확실하게 알고 있고 모르는건 정말 모르는듯 아마 시험볼때 의외로 공부 제대로 안한곳에서 문제가 나온듯한 그런 느낌일듯 그나저나 알이백이 아니라 이재명 발음이 원래 그런지 아리덱으로 들리더라는....
22/02/03 22:30
청약가점에 대해 공약은 냈지만 청약만점 40점, 귀족노조옹호, 양도세폐지를 찬성하고 주식 거래세 폐지를 원치않은 개미들?, RE100&EU텍소노미가뭔지도 모름, 원전 위치와 원전 폐기물에 대해서 어떠한 대책도 없는 원전설치 등
윤은 오늘 솔직히 못한거 맞는거 같은데... 다른 3명은 치명적인 실수라도 할 만한게 있었나요?
22/02/03 22:33
제가 본 감상은
윤석열은 아는 부분만 잘하고 나머진 어물쩡... 이재명은 아는 척은 잘하는데 알맹이는 없는... 안철수는 알긴 많이 아는데 목소리랑 언변이 아쉬움... 심상정은 왜 나온건지 모르겠음... 이거네요.
22/02/03 22:33
제가 느끼기에 윤석열은 RE100을 신재생에너지로 100프로 전환하는것으로 알아듣고 완전히 100프로 신재생에너지로 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한 것 같습니다. RE100이 뭔지 모르니까 이렇게 대답한거죠 뭐. 텍소노미도 꼭 알아야죠 우리나라 환경부도 2020년부터 계속 K 텍소노미 하겠다 말했을정도로 중요한 정책이니.
다음 토론에는 좀 더 보완해서 나왔으면 하네요. 태양광을 절대 반대하는 입장에서 까려고 해도 제대로 까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22/02/03 22:42
안철수 : 어색, 아싸 이미지, eq가 떨어지는 모범생, 제발 발성 좀 바꾸길.
윤석열 : 예상대로 준비가 덜 된. 같이 술 먹기엔 좋을 듯 이재명 : 발성 좋고 어휘력도 좋은데 그게 전부. 왠지 모르게 의기소침 심상정 : 결론은 자기가 이미 내놓고 상대방에게 따지는 토론, 맨날 이런 식 개인적으로 윤석열 승이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잘 해서가 아니라 안철수가 실망스러워서요. 토론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자신감, 여유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안철수는 이상하게 오늘 어색해 하고 불안해 보이네요. 그 수혜는 윤석열이 얻을 것 같네요.
22/02/03 23:10
저도 이재명 윤석열 후보 사이에서 유불리가 갈리진 않을 것 같은데, 안철수 윤석열 후보가 정권 비토층의 지지를 나누는 경쟁에서 윤후보 쪽이 좀더 득점했다고 봅니다.
22/02/03 22:43
기본적인 이해능력이 부족함을 명백하게 드러내도 다 이해해주면서 2명이나 대통령으로 뽑아준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인데 RE100 그걸 대통령이 모른다고 이리 난리치는거 보면 웃기긴 하네요 크크
22/02/03 23:04
개인적으로 저런것도 모르면서 대통령한다고 나오는게 깝깝하긴 한데 실제로 박근혜 문재인도 대통령하러 나왔고 실제로 됐다는 걸로 미뤄봤을 때 저게 타격이 될 거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막말로 표심도 자기가 아는 걸 모를 때나 움직이지 저거 본인들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은 마음 바뀔 가능성이 크지가 않기도 하고요
22/02/04 08:16
공감합니다.
어차피 '아니, 대통령 후보씩이나 돼서 저것도 모르다니!' 하면서 표심 바꿀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냥 반대편에서 물고 늘어지는 것뿐이라는 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다 아는 거죠.
22/02/03 22:59
윤석열은 3프로보다 좀 나아진거 같긴한데 그냥 말투 태도만 보면 대통령 되면 진짜 각부 장관들한테 맡겨 놓고 나몰라라 하다 문제생기면 불러다 조진다에 100 원.. 박근혜 문재인 마냥 유체이탈화법 3기 대통령 될듯..
22/02/03 23:13
내부적으로 맡겨놓고 조질 것 같다는 건 공감하는데 책임을 지우는 메시지를 낼 것 같지는 않네요. 딱히 총장때도 직접 마찰있던 추미애한테는 좀 뭐라고 했을지언정 문재인이나 추미애라인 검사들에 대한 언급은 기억나는 게 없네요.
22/02/03 23:03
알 200? 알이 이백개요??
코딩만 하다보니 리얼 월드에 너무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2시간 시청 후 알이백과 택소노미를 알아갑니다.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22/02/03 23:06
재작년부터 주린이 늘어나면서 저런 사회 관련 용어 한번이라도 접하는 사람이 많아진거같아요 저도 주식 시작하면서 뉴스 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어디서 들어본 말들이 많아지더라고요
22/02/03 23:08
원전과 친환경은 피지알 자게에서도 상당히 핫한 주제라 당장 re100을 화제로 한 글에만 댓글이 이백개가 훌쩍 넘게 달렸었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93286?divpage=19&sc=on&keyword=re100 기억에 있어서 찾아보니 바로 나오긴 하네요
22/02/03 23:12
해외 제조업 기업들 투자나 협업을 한번이라도 일해본 사람들은 저 어처구니 없는걸 알수밖에 없지만...
솔직히 그런거 안하는 사람들은 모를수밖에 없죠.
22/02/03 23:25
이렇게 '깨시민' 언급하며 다른 회원들을 돌려서 저격하시면.. 애초에 원전 관련 정책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가 모르면 안되는 개념이었어요. 삼국지 이야기해보자는 사람이 '그래서 제갈량은 누구..?' 이러고 있는 건데.
22/02/03 23:07
그런데 이건 윤석열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캠프 문제가 더 큽니다. 솔직히 검사 출신 후보가 re100 어떻게 아나요. 그런데 원전쪽 문제는 안나올 수가 없는 주제이고 윤석열 스탠스가 스탠스인만큼 무조건, 100% 확률로 공격이 들어올 문제였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사전에 개념 정도는 알려주고 공부 시켰어야죠. 윤석열은 당연히 모를 텐데 어떻게 공부를 하나요 알려줘야 하지....크크
22/02/03 23:11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윤캠프가 안일했어요.
원전찬성하는 입장에서 RE100, 택소노미 정도는 나올거라고 충분히 예상가능한 부분인데 몰라요 그게 뭔데요 식의 답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렇다고 준비잔뜩한 7분대장동이 특별한게 없었구요. 이준석이 붙어서 준비했을거같은데 좀 아쉽네요.
22/02/03 23:12
윤석열은 아주 못한다는 기대보다는 나았고 생각보다 국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었네요. 밀덕 기질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심상정의 도움을 많이 받은 느낌. RE100과 EU taxonomy 관련해서는 모르는 건 아쉬웠지만 대응은 나쁘지 않았다 정도인 거 같네요. 민주당에서 만든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기대감이 없었던 게 도움이 아니었을지. 전반적으로 심상정은 대놓고 무시하고 이재명에 시간을 다 쓰면서 안철수에게 짜투리 시간을 쓴 느낌.
이재명은 예나 지금이나 토론 잘한다는 이미지에 비해서 토론이 강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짬이 있으니 윤석열 보단 여러모로 나은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기가 만든 기대치에 미치지 늘 못하는 모습. RE100으로 한 방 먹이냐 했는데 윤석열이 오히려 모른다고 인정해버린 게 아쉬웠을 거 같네요. 좀 더 당황하길 바랬을 거 같은데. 안철수는 정상인 포지션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정상인은 인기가 없습니다. 심상정은 왜 자기가 허경영 보다 인기가 없는지 증명했구요. 토론은 저번 선거의 안철수 처럼 찐따 이미지만 안 생길 정도로 가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22/02/03 23:13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이 전체의 8%밖에 안 될 뿐만 아니라 한전이 모든 전력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RE100은 현실성 없는 구호에 불과한데, 그게 무슨 대수로운 이슈인지는 모르겠네요.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장에서 RE100 준수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이슈이지만, 한국은 현재의 전력시장 구조 하에서 RE100을 달성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그리드 패러티 달성한 유럽 국가들하고 동일한 상황도 아니고.
물론 장기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맞습니다만, 윗 댓글들처럼 RE100 가지고 호들갑 떠는거 너무 오바 같아요.
22/02/03 23:21
맞는 말씀이죠.
정치인이 뭐든 다 아는 만물 백과사전인 줄 아는 사람이 꽤 되는 듯. 자기 전문분야는 잘 하고 아닌 분야는 전문가 잘 세워두는 쪽이 더 나은 정칙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왜 토론 방송 보면서 이거 모르죠? 이거 모르죠? 로 승패 끝, 나는 지지하지 않을거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아, 저 정책에는 절대 동의못하겠네. 라는 반응도 아니고.
22/02/03 23:33
과연 윤석열이 괜찮은 전문가 혹은 관리를 임용할 수 있을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만, (물론 이재명은 기대도 안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정확히 맞죠.
22/02/03 23:25
아까 지나가다 누가 RE로 100% 가능하다는 식으로 댓글 달던데 크크
제발 그게 어떻게 한국에서 가능한지 이야기좀 해줬으면 하네요 우리나라에 CF 0.4넘어가는 대규모가 있기는 한가요? 없던것 같은데
22/02/03 23:27
한국이 이제까지 변화의 기점에서 아슬아슬하게 시대 흐름을 잘 타면서 선진국 대열까지 왔거든요. 그 과정에서 과도 있지만 일반 국민보다 최소 반 발짝 정도는 미래안이 있었던 대통령들이 상당한 역할을 했고요.
개인적으로 지금이 또 한 번의 변혁기라고 보는 입장에서 미래와 변화에 아무런 관심도 개념도 감각도 없어 보이는, 오히려 평균 국민보다도 더 과거 회귀적인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게 참 내키지 않습니다. 단순히 re100 자체가 아니라 꾸준히 보아 온 윤석열의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을 또 한 번 보게 되니 실망 스택이 한 번 더 쌓이는 거죠.
22/02/03 23:49
물론 윤석열의 부족함이 참 아쉽긴 한데. 2000년대 이후 집권했던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딱히 미래에 대한 어떤 혜안을 보여준게 있었나요? 그냥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웃라이어 였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22/02/04 04:50
적어도 김대중 노무현은 방향제시는 제대로하지 않았나요. 생각나는거만 써도
수도이전, 균형발전의 필요성 제시. 정부업무 시스템화, 국방사업 내재화 등 더 지금 시대에 유용한 의제입니다
22/02/04 00:01
ipa님 의견이 별로 와닿지 않는데, 아마도 문재인도 박근혜도 '미래안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퇴행성이야 더 논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문재인 정부는 입으로만 4차 산업 외치면서 역대 가장 많은 규제를 신설해 한국기업을 규제의 사지로 내몰고 혁신 동력을 완전히 파괴시켜서 역시 적절한 예시가 아닐 것 같네요.
RE100 같은 용어를 토론에서 읊는다고 해서 미래안이 있는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지금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는 안철수밖에 없지만 안철수의 지지율을 보면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자질이 미래안이 아니라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
22/02/04 01:05
저는 말씀하신 이유로 안철수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박근혜 문재인으로 10년을 버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미래지향성이 있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RE100 용어 읊는 거 하나만 보고 드린 말씀이 아니라고 원 댓글에도 써놓았구요. 저 자신이 법조인이라 법조인들의 기본적인 고리타분함을 잘 알고 있어서 부디 법조인들이 후보가 되지 않길 바랐기도 합니다. 그나마 변호사는 분야에 따라 진취적인 업무를 할 수도 있는데, 판검사는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몇 년 전 사건들을 법이라는 제한적인 잣대로 들여다보고 판단하고 하는 게 업이라 웬만해서는 회귀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기 쉽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호기심과 관심으로 신기술과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취미를 넘은 연구 활동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일단 윤석열은 전혀 그런 사람으로 안 보이더군요. 미래지향성, 최소한 미래적응성이라는 제 개인적인 기준에 비추어 봤을 때는 최악의 후보가 윤석열이네요. RE100은 그 편린이구요.
22/02/03 23:32
그저 아는 척 하는거 보고 우습네요. 전공자도 모르는데 대선후보들은 알아야해 라고 하는게~ 용어만 알아서 무슨 소용인지 당장 확실한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22/02/03 23:41
RE100이 대수롭지 않다구요? 당장 수출국가인 한국은 RE100 당사자 국가일 수 밖에 없어요. 현기차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전략 조금 찾아보시면 이거 심각합니다. 테슬라가 흑자 낸 이유가 탄소배출권 판매나 쿼터 자체 파괴범이라 그렇습니다.
22/02/03 23:57
RE100 자체가 세계적으로 핫한 이슈인 것은 동의합니다만, 대선 후보가 가진 RE 100에 대한 지식 여부를 가지고 대수로운 이슈인 것처럼 호들갑 떠는게 너무 위화감 느껴진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전력 시장 구조상 한전 이외의 기업이 전기를 사고 파는 행위가 불법인데 RE100을 도대체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만약 현실적으로 달성 불가능한 먼 목표라면 그게 어째서 한 달 뒤 치러질 대선에서 중요한 이슈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2/02/04 00:03
죄송합니다만 RE100 이해가 윤석열 후보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RE100은 단순히 100%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된 전력만이 아닙니다. 탄소배출권처럼 REC가 별도로 거래됩니다.
22/02/04 00:28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2410450000209
아니 그러니까 REC 거래를 포함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현실성 없는 먼 길이라고요. 위에 전력시장 구조 얘기한거는 싹 무시하고 남을 일단 무지한 사람으로 몰아가시는 거 보면 참 개탄스럽습니다.
22/02/04 00:56
ESG나 RE100이 한국에선 눈가리고 아웅식이지만, 당장 당면한 문제를 현실성으로 가려면 전력구조 개편까지 고려해야죠. 그런 걸 이슈화하는 것이 대통령 후보 토론이구요.
22/02/03 23:32
우리들이 RE100을 몰라도 상관없는가 => YES
대통령 후보가 RE100 모를수도 있지 않나? => YES 원전관련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가 모를수도 있지 않나? => NO
22/02/03 23:44
전 정책 이야기중에 나온 한부분을 이야기 한건데..
대장동은 왜 나오는지 잘모르겠네요.. 이재명도 대장동 털어서 구린게 나오면 감방에 보냈으면 좋겠네요..
22/02/04 00:51
https://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seq_n=164421&bbs_cd_n=81
기사는 검색하다보니 본거고 아무래도 정확한건 정부기관이겠죠??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입니다
22/02/04 00:54
https://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cd_n=81&bbs_seq_n=164680
같은곳에서 알이백이라고 한것도있네요. 둘다 쓰는건가? 리백이라고 읽는건 태어나서 첨봤습니다.
22/02/04 01:00
저도 나름 에너지쪽 과제계획서도 쓰고 주식도 해서 익숙한데 저렇게 읽는건 처음봐서요.
진짜 문제는 수출국가 입장에서 에너지분야에 중요한 이슈인데 전혀 모른다는게 문제죠..
22/02/04 00:52
아 그런가요?
전 슈카월드 보고 첨 알았는데.. 슈카형도 알이백이라고 해서 그런갑다 했는데.. 공식적으로 리백이라고 읽는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근데 명칭을 떠나서 이재명이 두루뭉술한건 맞습니다.. 무슨 사안이든 디테일이 없긴한..
22/02/03 23:33
윤후보는 기대 이상이었고, 안후보는 정책 디테일이 좋더군요.
2차 토론부터는 심상정 대신 허경영을 투입하면, 전혀 새로운 場이 펼쳐질 것 같은... 오늘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힘차고 설득력 있는 강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말씀들이 그립군요.. 그분들과 함께 민주주의도 저 --머~얼~리 사라져버린 지금...
22/02/03 23:38
어차피 윤 지지자는 생각보다 윤이 잘했다고 할거고, 이 지지자는 이재명이 잘했다고 생각하겠죠.
토론으로 지지율을 딸 생각하던 이재명 입장에선 호재는 아니네요. mb아바타 급이 나왔으면 확실히 호재인데...
22/02/03 23:48
어찌보면 토론이 마지막 남은 카드 중 핵심이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타격이 없어서 당황 했을 겁니다. 역으로 지지 후보에게서 기대 했던 모습도 안 나왔고요. 최소한 소득 올릴려면 그나마 공격할만한 껀덕지라도 붙잡고 늘어져야죠.
위 댓글에서 적었듯 전체적인 구도로 보자면 이번 토론은 그들에게 대실패 입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지지 않는 이상, 대선 정국에 반전 기회를 노릴 수가 없게 됐어요. (물론 너무 다이나믹 해서 뭐가 언제 어디서 터질지는 예상 못하겠습니다. 후보 불문하고 말이죠. 흐흐)
22/02/04 00:10
윤후보는 오늘 제대로된 안보의식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선제타격을 주장하시더니, 결국 지금 정부와 같은 입장임을 밝히고, 사드 문제 이야기할때는 사드 운영하는 미국 사령관을 무시하는 태도는 상당히 불안하게 만드네요.
22/02/04 00:33
(공통질문) 취임후 만날 정상의 우선순위는?
이재명 : 지금 미리 정해놓고 미국 먼저냐 중국 먼저냐 북한이 먼저냐 할 필요가 없다. 윤석열 : 민주당 정권 집권 기간에 친중 친북 굴종외교를 하는 가운데 한미관계 , 한일관계가 너무 많이 무너졌다. 이걸 정상적으로 회복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미국 대통령, 일본 수상, 중국, 북한 순서로 하겠다. 이재명은 중국 먼저 만나겠다면 소신이라도 펼치던가.. 차라리 윤석열이 확실하죠
22/02/04 00:53
이재명이 오늘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으면서, 질문들을 회피하고 사리는 태도가 평소답지 않긴 했죠. 나머지 후보들 공격이 별볼일 없었기에 토론 내적으로 침울했을 일은 딱히 없을테고... 부인 문제가 좀 타격이 컸나 싶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저런 질문까지 굳이 소심하게 대처할 이유가 있었을까 싶긴 해요. 미국을 제끼고 중국 1번이라고 대답하는 것만 아니면 기존 지지층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별 문제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
22/02/04 08:46
한미관계가 무너졌나요? 미국쪽에서 나오는 말만봐도 역대급으로 좋다고 하는데요? 왜 이재명은 중국부터 만난다고 해야죠? 혹시 현정권이 친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근거가 먼가요?
과거 국힘정권 시절처럼 중국 전승절에 참가해서 시진핑 졸졸 쫒아다니는 모습이라도 보이던가요?
22/02/04 00:50
이재명은 택소노미같이 시청자 대부분은 모를만한 용어를 쓰며 윤을 공격했는데 그게 오히려 치사해보이는 이미지를 남는것 같네요. 솔직히 작전미스라고 생각됩니다.
윤석열은 애초에 기대치가 낮았는데 생각보다 멀쩡해서 그것만으로도 최대의 수혜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안철수는 너무나 긴장한 태가 많이 나고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강점을 잘 보여주질 못하네요. 자신에게오는 질문이나 공격에 대한 답변은 꽤 잘하는 것 같은데 토론 상대방이 대한 공격은 정말 천성에 안맞는듯.
22/02/04 00:56
윤석열은 준비하면 기본은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줬다는 걸로 치자면 잘한 것이긴 한데..
반대로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는걸 드러낸 면에서 감점도 꽤 크지 않나 싶어요. 수혜자라고 하기엔.. 고개 박고 줄줄 읽는 모습이 너무 아니었어서..
22/02/04 01:38
단순 용어를 안다고 자랑할게 아니라 간단한 뜻 풀이 하면서 방송을 보고 있을 시청자들한테 설명 해주면서 공격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실시간 검색 랭킹 있었으면 r200 이 올라왔을거라고...
22/02/04 00:53
토론 자체가 상당히 심심해서 그런지 남은건 RE100 뿐인거같네요.
그런데 디씨쪽에선 이게 알이백이 아니고 알이헌드레드다 리백이다 이런쪽으로 싸우길래 모르던 입장에선 그냥 보고 있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리백이라는 발음으로 쓰고 있었네요. 리백(RE100) 기업 등을 위한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거래 시장 개설 / 2021.08.02
22/02/04 00:58
웃긴게 또 나중 자료는 알이백이라고 하더라고요..
https://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cd_n=81&bbs_seq_n=164680 세계적 알이백(RE100) 기업들, 국내 재생에너지 적극 확대 요청 대․중소 기업 알이백(RE100) 상생협력 기반 조성 산업부 2차관, 알이백(RE100) 참여활성화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
22/02/04 00:53
우크라이나 등 최근 국제정세 보면 가장 중요한 질문이 외교인 것 같은데 취임 후 미일중북 순으로 만나겠다는 윤석열이 훨씬 나아보이네요. 2순위는 다른 국가를 언급할 수 있어도 1순위는 무조건 미국이어야 하죠.
22/02/04 00:58
대한민국은 그래야만 하는 나라이긴 하죠. 그래서도. 왜 이재명이 이 질문을 회피했는지 좀 의아하긴 해요. 중/일 순서로 꼬투리 잡는건 어느 쪽 상황이건 충분히 받아칠 수 있을텐데. 둘다 나름의 타당성이 있구요. 설마 북한이 앞에 오진 않을테고...
22/02/04 01:10
https://www.youtube.com/watch?v=0eT8gyBVkoQ
0:36 이재명 "저는 (대장동 관련) 이익을 본 일이 없어요" 0:38 윤석열 "네 그렇습니다"
22/02/04 01:46
끝부분 소리가 작아서 아예 안 들리다시피 하는데 그걸 또 해석하고 싶으신대로 "네 그렇습니다" 라고 큰따옴표까지 하셔서 가져오시면 크크
네 그렇습니다 보다는 네 그렇습니까 가 문맥상 더 맞는 해석일 거 같은데요?
22/02/04 02:30
‘그렇습’ 까지는 명확히 들리는데 문맥상으로는 이재명의 말을 비꼬는 식으로 혼잣말을 한 걸로 보는게 자연스럽죠. 설령 ‘그렇습니다’라 하더라도 비꼬는 투인게 확실한데 설명 없이 따옴표만 치시는건 정직한 인용이 아니네요.
22/02/04 01:45
나중에 대통령 되도 예상보다는 덜 못했으니 잘한 거라는 기적의 논리로 쉴드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그 기준이면 문재인도 쉴드 가능한데...그렇게 베네수엘라 될 거라고 입을 모아 외쳤는데 베네수엘라랑은 날이 갈수록 더 멀어지고 있으니 예상보다 덜 못한 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크크 진짜 재미있습니다. 진짜 최대한 사심 다 빼고 보면 안철수가 이재명보단 나았고 윤과 심은 그냥 너무 밑에 있어서 딱히 말할 거리조차 없었다고 보는데 그냥 진영 논리에 함몰 돼서 이재명이 발랐네 윤석열이 선방했네 하는 자기암시만 보이는 거 같습니다
22/02/04 01:53
안철수가 이재명보다 나았고 윤과 심은 너무 별로였다도 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니다.
그런데 무슨 본인은 사심을 빼고 봤고 다른 사람은 진영논리에 함몰됐느니 어쩌니 하시는지요.
22/02/04 03:45
나는 냉철하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부 감정에 휩쓸린 진영논리 정치꾼들이기 때문이죠. 크크
22/02/04 08:22
어차피 선게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디들은 어느쪽 지지자인지 대충 보이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전혀 사심뺀 거 같지 않은데.. 크크
22/02/04 08:31
오 그러면 저는 누구 지지자인가요? 아직도 이번 대선에서 누구 찍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님이 아시는 거 같으니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22/02/04 08:26
아는 게 전혀 없었던 인간과 그래도 알긴 했던 인간 중 누가 더 나았는가를 따져봤을 때 전자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자긴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았다고 해봐야 코미디일 뿐이죠. 부동산 어쩌구 외치지만 청약 제도에 관한 이해도 0, 원전 어쩌구 하지만 re100은 뭔지도 몰라, 토론 내내 대본만 보느라 정면은 거의 보지도 않고 주구장창 읽기만 하는 사람보다 최소한의 지식은 갖추고 자기 말은 했던 사람이 위라는 게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 되는군요. 이러니 자기암시에 빠졌다는 겁니다 크크크
22/02/04 02:03
승패에 대해서는 주관에 따라 의견들이 너무나도 갈리지만, 평소 과도한 이미지 메이킹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득은 윤석열이, 손해는 이재명이 봤다는 점에는 다들 동의하시는 것 같네요.
22/02/04 02:08
문제는 윤석열이 기대보다는 나은데 그래도 이정도 가지고 합격점을 줄수 있냐에 대해서는 의문이라서요.
이재명도 뭔가 위축된것 같았고 말이죠. 그래서 기대보다는 못했다는 생각이고 안철수는 아는건 많은데 뭔가 안철수가 끼면 흐름이... 그래도 가장 낫긴 합니다만... 심상정은 이야기할 가치가 없습니다.
22/02/04 02:14
늦게 봤는데 1페이지는 대장동 이야기를 다 '또장동'이라고 하네요
그 분들은 오세훈 시장 선거 때 '페라가모 구두' 얘기땐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1조원 대 대장동 사건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도 안 되는 수준이라 보이는데, 말도 못 꺼내게 하셨겠죠? 이 중요한 때 다른 얘기 하라고..
22/02/04 02:26
토론 보시면 대장동 사건을 생태탕으로 만드는게 누군지 아실 겁니다. 본인도 안통하는걸 알았는지 다행히도 뒤에가선 다른 얘기 위주로 하더라고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생태탕만 끓이다 아작난 쪽보다는 훨 낫다고 봅니다.
22/02/04 02:27
공약에 대해 자유토론 하라고 시간줬더니 새로운 내용도 없는 이야기로 시간 꽉채우고 아무관련 없는 후보한테 짬처리하는게 보기좋나요?
서울시민이 아니라 페라가모구두가 뭔이야긴지는 모르겠는데 똑같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안철수 후보가 오늘 적당한 선에서 어려운 주제도 공론화하고 가장 토론다운 토론했다고 생각합니다.
22/02/04 02:16
키워드 몰라도 포인트는 잘 잡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를 않다면 아는척하는게 얄미워도 내가 억울할건 없지요. (틀려먹지 않는 한) 겉핥기라도 한 게 더 나으니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배우가 연기를 잘하려면 누구처럼 난독증일지언정 대본에서 말하는게 뭔지 이해도 해야죠.
22/02/04 02:29
좀 늦게 편지본만 봤는데
댓글보니 re100? 요게 핫했나보네요. 심은 관심없고 찰스형님 오늘 어떠셨나요? 윤은 기대치가 낮아서 별 타격없을것 같고 이는 그냥 무난했나보네요?
22/02/04 02:33
찰스형님은 아는건 많은데 설명을 잘하지 못하는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토론’ 답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디펜스만 하다 끝났고, 윤석열은 대장동 공격을 명확히 못한게 아쉽더라고요. 외교안보는 윤이, 경제분야은 이가 약간 더 잘했다고 봅니다. (내용에 대한 동의를 떠나 설득력 있는 토론이냐 여부)
그리고 심상정은 사실 재생에너지나 노동이사제 같은 의제를 던져야 되는데 오히려 양당 후보에게 의제도 빼앗기고 안타깝더라고요.
22/02/04 02:42
기대치가 낮은 후보는 나름 자신의 강점에서 잘 드러낸거 같고
기대치가 높았던 후보는 다른 의혹들이 터져서인지 왠지 모르게 기피하는 인상 여성 후보는 모두 까기 시전인듯... 한데 딱히 모르겠네요 나머지가 그나마 좀 나아 보인다 정도?? 입니다. 합격점과 승패의 기준은 각기 다를테니 논외로 하기로 하고 애매하게 두루뭉술보다는 전 자신의 분야에 확고한 부분이 있는게 나아보이네요
22/02/04 03:27
댓글을 쭉 읽다보면 재밌는건 객관의 화신들 사이에서의 전투가 늘 벌어지고 있더군요 크크
그래서 여기서 누가 제일 객관적이신 분이신가요? 그분의 이번 토론 요약과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22/02/04 03:52
윤 지지자에게 RE 100 모르는 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닐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수 전통(?)이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한테 전권주고 대통령이 책임진다 이거라서... 이재명 칭찬 없이 RE 100의 무지가 언급 된다는 것에서 이미 윤석열 후보가 오늘의 승자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22/02/04 06:35
지도자는 일단 유능하고 봐야됩니다.
이 안 심 모두 대전략은 짤 수 있는 인물들인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윤입니다. 자칫 구한말 짝 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조선이 일본때문에 망한 줄 아십니까?
22/02/04 06:59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모든 주제에 대해 디테일까지 해박할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중요한 과제들에 대해서는 폭 넓게 이해하고 방향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 것을 제시해야 합니다. 토론은 이런 것을 검증하고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탄소 중립은 환경, 외교, 경제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과제이며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살펴야 할 사안입니다. RE100은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했다면 모를 수가 없는 것이며, 중요한 내용입니다. 구체적인 대안이 당장 부족하더라도 최소한의 이해와 방향성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생소한 용어를 알고 모르고의 문제는 분명히 아닙니다. 이 것 모르는 것 하나가 대통령이 될 결격 사유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가 준비가 덜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예인 것은 분명합니다.
22/02/04 07:06
이재명 입장에서 중도층에 어필하기 위해 차분한 톤으로 미래를 이야기 하고 정책을 이야기하는데 시간을 할애한거죠. 효과가 크게 있을 것 같네요.
22/02/04 07:16
이재명이 토론 만렙이라고 홍보하셨던 분들은 양심 좀..
안철수가 정말 잘했고 윤은 기대치낮아서 생각보다 잘했고 이재명은 하도 잘한다길래 지켜봤더니 많이 실망했고..
22/02/04 07:26
토론을 늦게 봤는데 이재명은 점수를 따야하는 상황인데 존재감이 없이 그러지 못했고, 윤석열은 점수를 잃지 말아야 하는 상황인데 역시 정치 초보라 그런지 자잘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점수를 크게 잃진 않았네요. 역시 안철수는 볼때마다 안타깝고요. 정치인 타입이 아니에요. 미련을 버려야 할듯 합니다. 정치인으로의 안철수만 아니면 정말 훌륭한 사람인데요.
22/02/04 08:03
RE100은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사람이 모르면 안되는 이야기죠. 선진국 허들이네 어쩌네 해도 교토 의정서 이야기 나온게 20년 가까이, 파리 협약은 7년이 되어 가네요. 어제 오늘 해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죠.
22/02/04 08:32
피지알은 유주택자분들이 많아서 청약에 대해 크게 관심 없을 수 있지만 무주택자가 40%라는걸 고려하면 이들 대부분이 청약대기자인데 유력대선후보가 청약만점이 40점이라는 발언은 알이백보다 더 뇌리에 크게 남을 것 같습니다. 전문용어도 아니고 민생을 모른다는 느낌을 주니까요.
22/02/04 08:58
문제는 경선 때 청약 관련해서 한 번 문제가 있는 발언을 했음에도 또 저따위 발언을 한다는 거죠.
저건 멍청하거나 무식한게 아니라, 그냥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거죠 크크.
22/02/04 08:35
와...윤석열은 피눈물나게 쉴드를 치네요 크크크..
위엣분 말대로 그런 논리면 문재인 한테도 그렇게 쉴드를 쳐주면 문재인은 신인데... 크크크크 그렇게 문재인 골수 지지자들 욕하면서 자기들이 그대로 따라하고 있네요. 우리나라는 내로남불의 나라인가..
22/02/04 10:35
문재인은 토론때 딱히 잘하지못했는데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대통령이 되셨죠.
문재인과 민주당의 나라가 만족스러우면 찍으면 되고 불만족스럽다면 딴쪽 찍으면 되지 않을까요.
22/02/04 08:37
전체적으로 보고 있기 힘든 토론이었네요.
전부 각자 연습해온 울타리 내에서 표 안깍아 먹을 궁리만 하다 나온거 같아요. 네 후보 모두 제대로 된 토론을 할 능력(의지)이 없어보였고 윤석열은 전체적으로 공부를 좀더 해야할거 같고 이재명은 대장동에선 정말 답이 없어 보이더군요. 이런식이면 남은 토론은 안볼거 같네요. 그리고 RE100은 저도 솔직히 몰랐고... 제가 몰라서 그런지 저거 모른다고 대통령 자격이 없나? 싶은 생각은 드네요. 모르는건 배우면 되는거고 죄가 아니에요. 알면서 안하는게 죄지.
22/02/04 18:32
평상시에 모르면 배우는게 맞죠. 대통령은 검증하는 위치입니다. 그리고 토론은 후보끼리 검증하면서 내가 상대방보다 더 낫다를 보여주는 자리이고요. 알이백은 제조와 수출을 위주로 하는 한국산업에 큰 문제거리인데 그거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다면 비전 제시도 공허한 메아리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22/02/04 08:45
토론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후보 4명 개인적으로 점수 준다고 치면 5점 만점에서 진행자 및 짬처리(?) 포지션인 안철수 3점 둥리뭉실 그래서 말하는 요점이 뭐고 정책이 뭐가 있는지 전혀 알수 없는 이재명 2점 모르는건 모르는거지만 아는것만 미소짓고 말하는 애초에 기대치 낮았던 윤석열 2점 양질의 질문이나 날카롭게 노동 정책등을 말하기 바랬는데 흑화(?)해버린 심상정 1점 심상정 후보를 제외하고는 다들 약간씩은 몸을 사리면서 지난 대선처럼 날카로움이나 공격이 적어서 토론보다는 그냥 자신이 질문하고도 하고 싶은 말만하는 토론장 같아 아쉽네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이재명이나 심삼정 후보 질문에서 실언을 하기보다는 안철수 후보 대답중 부동산 청약 관련 잘못된 내용들을 말했는데 그때 신랄하게 공격할수 있는 기회임에도 안철수 후보는 그냥 바로 잡아주며 정책 설명만 해서 좀 아쉽더군요. 후보가 그런것도 모르면서 공약을 합니까라는 안철수님의 화끈함을 기대했는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남은 토론이나 3월까지 고민하다가 투표할거 같네요.
22/02/04 09:11
윤석열이 정책에 대해서 공부가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냐 아니냐가 문제일 뿐이죠. 이미 청약관련되서 한번 데이고도 저렇게 밖에 못하는걸 보면 공부를 안하거나 못하거나 둘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22/02/04 09:19
이재명
ㅡ 자리가 자리여서인지 최근 토론중에 가장 얼어있는 모습이 보여서 의외였습니다. 혹은 최근 와이프 의혹이 타격이 있었는지... ㅡ 전문용어를 굳이 외우지 않았어도 재생에너지 등 몇몇 부분에서는 가장 공부한 티가 났습니다. ㅡ 진영에 따른 한계이긴 한데, 실용외교는 중도층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 좋다고 하고 싶은데 못하는건지 그 반대인지... 윤석열 ㅡ 토론을 도망 다녔다는 사람치고는 잘했습니다. 급조한 티가 난 것들도 있었지만 이건 당의 힘인가 싶었구요. ㅡ 모르는건 모른다고 했었어도 되는데 중간에 토론에 취했는지 re100 답변이 잘못 됐습니다. 애플, TSMC 등 하겠다고 하는데 현실성이 없다고 답변한건 이 주제를 잘 모른다는 얘기 밖에는... 모를 수 있지만 아는척한게 오히려 실수 ㅡ 당이 만들어준 캐치프레이즈 국민이 키워준 윤석열과 토론 분위기가 따로 놀았습니다. 시너지를 느낄 수 없었고 안철수 ㅡ 말을... 정치 경력 감안하면 그나마 나아진건지 한계인건지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위태위태 했습니다. ㅡ 양대후보가 향후 안후보와의 연대나 지지층 흡수를 위해 호의적으로 대해준것에 비해 보여준게 없습니다. 탁월한 전문성 확실한 비전으로 차별화할 수 있었던 기회를 던진 느낌? ㅡ 차분하게 얘기하려는 것은 좋았으나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자연스럽게 얘기해보았으면
22/02/04 09:46
돈은 솔직한 법이고
윤석열 테마주는 보합, 이재명 테마주는 하락, 안랩은 폭락중이군요. 윤석열은 한 건 없지만 안 한것도 없고, 이재명은 한방이 없었으며 안철수는 객관적으로 제일 무난했으나 대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또 3등인가.. 뭐 이런식의 평가 같습니다.
22/02/04 09:49
이재명 지지자들 어제 이재명 잘했으면 이재명 테마주들 떡상했겠죠? 토론하자더니 쫄보같이 말돌리기만 하다가 마지막에 알 이 백 단어 아는척 ~
22/02/04 09:59
저도 전체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그냥저냥 잘 넘겼다고 생각해요.
요번에 이재명 후보는 '점수를 벌자.'보다는 '점수를 잃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나온 것 같더군요. 이재명 후보가 공격하겠다고 나서면... 오히려 점수 잃었을 것 같긴 해요. 토론 태도가 좋은 사람은 아니니까요. 이재명 후보는 득점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득점 못했으니 망한거고 윤석열 후보는 실점만 막으면 되는데, 최소 실점으로 그냥저냥 넘어간 거 같아요. 나머지 두 후보는... 에휴... 안철수 후보는 확실히 나아보이긴 하는데.... 요번에 하는 거보니까 뭐랄까... 사람은 참 변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금 느꼈네요. 두 거대정당 후보들이 다 마음에 안 들어서 안철수 후보한테 좀 기울었었는데.. 말하는거 볼때마다 기울었던 마음이 자꾸 원상복구됩니다. 흐흐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이 왜 망해가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거 같아요. 정의당의 유일무이한 대중정치인이 저런 상태라니... 노답노답. 그리고 댓글 쭉 보다보니 웃겨서 하나만 더 적자면.... RE100 엄청나게 중요한거 맞구요. 윤석열 후보가 이거 몰라서 실점한 거 맞아요. 그렇게까지 치명적인 건 아니니까 그냥 실점했구나 하고 인정하고 넘어가면 되는건데 이걸 굳이 '니들은 알았냐, 달랑 이거 하나냐.' 등등의 쓸데없는 소리로 쉴드가 나오니까 좀 웃기네요. 후보 무오류설이라도 주장하시려는 건지.... 흐흐.
22/02/04 10:27
누가 잘하고 못하고 그런 문제를 떠나서 언변, 어휘력, 의사 전달력 수준이 전반적으로 형편 없어서 듣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 그나마 라이브로 들어줄만한 연설 비스무리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노무현 밖에 없었긴 하지만, 왜 갈수록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죠.
22/02/04 10:35
네 저도 시간 지나면 그나마 낫다고 표현은 했지만
그것마저 똥론을 계속 듣다보니 저절로 그 냄새에 취했을지도 모르죠 단점이 있더라도 그 단점을 커다란 장점으로 가렸던 후보는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았고 죄다 단점은 단점대로 부각시킨 후보들만이 존재했죠
22/02/04 10:20
윤석열은 이번에 1.5점 정도만 해도 사실상 합격점 받은 겁니다.
윤핵관 시절 윤XX, 윤도리도리메트로늄을 보고 후보교체를 외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 인간이 토론은 가능할까? 수준의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토론도 가능하고, 아직 부족한건 많지만 그래도 아는 부분은 잘 학습해서 토론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는걸 보여준것 만으로도 생각보다 잘하는데? 소리가 나올 수 있는거죠. 그리고 이번에 정잭관련 부족했던 부분들과, 토론 스킬 부분들을 보완하면 다음번 토론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만했습니다.
22/02/04 10:40
국민들, 전문가 평점1위도르 유승민보면 토론 능력이나 공격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후보들마다 토론전략을 준비해서 나온 것이고 각자 그에 맞는 롤을 수행했다고 봅니다.
22/02/04 10:41
RE100 모르는것 보다는 김혜경 갑질문제가 더 큰거 같은데 말입니다.
윤석열이 RE100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를 표하시면서, 정작 아래에 있는 김혜경 글에는 우려 표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네요. 갑질 건에 대해서 우려가 없으신 건지 아니면 할말이 없으신 건지...
22/02/04 11:53
RE100 얘기가 더 중요하게 얘기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이 게시글은 4자토론 불판이니까요. 김혜경씨 갑질 논란이 토론의 메인 주제였다면 또 모를까 토론 관련 게시글에서 갑자기 김혜경씨 얘기나오는건 좀 생뚱맞긴 하죠. RE100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김혜경씨한테 관심있는 사람이 꼭 겹치는 것도 아니구요.
22/02/04 12:58
다른 것에는 관심을 안두고 4자토론의 RE100에만 관심있으신 분이 이렇게 많다는게 놀라와서 말이죠.
관심이 없으신건지 일부러 관심을 안두시는지는 잘 감이 안오긴 하네요.
22/02/04 14:32
후보의 가족 논란을 주제로 토론회에서 격론이 오갔는데 사람들이 김건희씨 이야기만 하고 김혜경씨 이야기를 안 한다면
NoGainNoPain님의 의문이 정당했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잖아요. RE100 얘기가 나왔으니 RE100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와서 이야기하는건데, 갑자기 김혜경씨를 이야기하는건 좀 생뚱맞죠.... 대장동 이야기(토론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한테 갑자기 옆에서 '왜 김건희씨한테는 관심 안 가져요?'라고 물어보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대장동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김건희씨 이야기 가지고 오면 '논점 흐리기' 또는 '물타기'한다고 욕하셨을걸요. 그리고, RE100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김혜경씨한테 같은 비중으로 '반드시' 관심줘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저만 해도, 김혜경씨건은 그냥 이재명 후보측이 닥치고 도게자해야하는 일로 봅니다만, 그냥 이게 다에요. 더 보탤 말이 없어요. 김혜경씨 갑질 논란은 그냥 욕하거나,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쉴드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 매우 '단순'한 논란이죠. 그런데 RE100은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하죠. 이 토론회 불판 댓글들만 봐도 벌써 이야기가 다양하잖아요. 윤석열 후보가 RE100 모르는 거 가지고 윤 후보 비판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재명 후보 지지자도 아니고... 윤석열 후보 뽑으실 분들도 얼마든지 RE100건으로 비판할 수 있는 거죠. RE100건은 '정책' 관련 이야기니까요. 김혜경씨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밑에서 이어가시거나 새로 글을 파시거나 하면 될 거 같아요.
22/02/04 15:05
님은 불판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여기는 선게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선게에서 글 쓰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만큼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면서 쓴다는 것은 정치 고관심층이 분명할텐데요. 그런 고관심층인 분들이 RE100에서는 후보자격이 의심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그렇게 심각하게 바라보시는 분이 많은데, 정작 그보다 더 심각하게 봐야 할 김혜경 갑질사건에 대해서는 별말 없다는게 신기하다는 거죠. 분명 같은 선게에 있고 둘 다 후보의 자격 차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이슈인데 반응이 다른게 신기하지 않습니까? 전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다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신기하다는 거구요. 전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 불판 관점이 아니라 선게 관점에서 보시면 제 말이 이해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22/02/04 15:55
선게 관점이라는 말은 좀... 흠. 신선하네요..
겜게라고 치면... 테프전 밸런스 이야기하는데 저그 스포닝풀이야기하고 롤 바론 한타 이야기하는데 도란검 공격력 이야기해도 되는건가요. 선게 관점이라는게 있다고 치면, 이재명 후보 탈모 의료보험 공약 이야기할때, 거기다가 이재선씨 녹취록 관련 댓글 달고 윤석열 후보 사드 이야기할때 거기에다가 막 장모 관련 관련 댓글 달아도 되는 건가요. 어떤 게시판이던간에, 주제에 맞는 댓글을 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걸 어기는걸 '논점일탈'이라고 하고, 이걸 고의적으로 하는 걸 '물타기'라고 부르구요. 당연히 욕 먹게 되는 일을, 선게 관점이란 개념으로 합리화시켜버리시네요.
22/02/04 16:21
혜경궁 갑질 사건은 후보 자격에 엄연히 포함됩니다만... 테프전시의 저그 스포닝풀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죠.
RE100으로 후보 자격을 이야기길래 같은 자격 차원에서 혜경궁 갑질 이야기한 겁니다만... 그게 딱히 이상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공통분모가 없이 막무가내로 이야기를 꺼내는 그런 사람은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그걸 사드와 장모같은 전혀 연관성 없는 두 키워드로 연관시키는게 제 눈에는 더 이상하다고 보입니다만? 후보 자격을 논하는 내용에 혜경궁 갑질은 당연히 포함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충분히 후보자격이라는 주제에 포함될 만한 내용이죠.
22/02/04 17:15
NoGainNoPain님께서 말씀하시는 건,
이재명 후보 탈모 의료보험 공약 글 올라왔을 때, 거기다가 이재선씨 녹취록 관련 댓글 달고 윤석열 후보 사드글 올라왔을 때, 거기에 장모 관련 관련 댓글 달아도 된다는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의료보험, 녹취록, 대장동, 사드, 장모 등등 모두 '후보 자격'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앞선 토론불판글들에 '도이치 모터스' 댓글 갑자기 써놔도 되겠군요. 이 것도 후보자격 이야기니까요. 물론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뜬금없이 아무렇게나 던지는 건 그냥 논점일탈이고 물타기에요. RE100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김혜경씨 소환하는 사람이 안 보이는게 '정상'입니다, '신기'한게 아니구요. 재미있는게, 아까부터 자꾸 주제를 마음대로 설정하고 계세요. 선게 관점이라는 신기한 관점으로 보시더니 이제는 '후보 자격'으로 주제를 변경.... 적어도 이 글에서 댓글 다신 다른 분들 모두, '토론'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세요. 딴 얘기를 하더라도 토론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하시거나, 토론과 연관지어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여기서도 누구를 지지하는가와는 상관없이 RE100에 대해 따로 얘기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RE100이 사다리 걷어차기인가 아닌가?' 이건 후보 자격과는 상관없는 RE100에 대한 댓글이지만, 이 글에서 당연히 나올법한 댓글입니다. 토론회에서 나온 걸 가지고 이야기하는거니까요. 이런 것만 봐도, 이 글은 '토론 불판'이에요. 주제를 마음대로 '후보 자격'으로 바꿔버리시면 안 되죠. RE100 얘기하며 윤석열 후보 비판하는 분들이 모두 이재명 지지자도 아니고, 김혜경씨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저도 김혜경씨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후보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 잘못이 명확해서, 더 할 얘기도, 더 보일 관심도 없어요. 100% 잘못인지라, 욕 한 줄 쓰고 나면 더 할 말도 없습니다. 물론 김혜경씨 관련하여 어이없는 쉴드 및 변명이 나오고, 논란거리가 생긴다면 관심도가 확 올라가겠죠. 전 여기까지만 하고 가보겠습니다.... 더 하고 싶어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댓글 다는게 불가능이라서... 퇴근해야죠. 흐흐.
22/02/04 18:47
정확히 일치하긴요. 그거야 님의 주장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제 댓글에 RE100이라는 단어를 포함시켰고, RE100은 토론회의 발언이기 때문에 분명 관련이 있습니다. 제가 RE100의 이야기와 연계 없이 생으로 김혜경 갑질이라는 내용만 적었다면야 님의 주장이 맞았겠죠. 주제를 마음대로 설정하긴요. 선게 관련 이야기라 선게에서 했고, 후보 자격또한 선게에서 충분히 다룰만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RE100 모른다는 것을 후보 자격과 연계시킨 것은 제가 아닌데요. 님이야말로 이런 글의 댓글에는 이런 주제만 다뤄야 된다고 마음대로 설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뭣 땜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 해 주지 않는 이상 제가 남의 맘을 왈가왈부 할수도 없구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RE100에 그렇게 불타오르면서 김혜경 갑질에는 무덤덤하게 보이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저로서는 충분히 할 만한 이야기라고 해서 적었을 뿐이죠.
22/02/04 11:38
윤석열 후보는 워낙 기대치가 없으니까 중간에 검사 모드 키실때는 재밌었고.
이재명 후보는 되게 조심스러운데 이제까지 쌓아온 이미지는 거기서 막 난장판만들고 예의없다고 버럭하셔야 하는데 안해서 재미없었고. 심상정 후보는 빠지셨으면 좋겠고. 안철수 후보는 그중에 제일 정상적이라 어 이게 맞아?? 하면서 봤던 토론이었네요. 지지율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을거 같아서 예능보는것처럼 봤는데. 이분들이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하고 보면 하.....
22/02/04 11:43
중간 중간 보기는 했는데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나온 4명의 후보 모두 대통령이 되기에는 많이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댓글을 보면 항상 몇몇 분들이 이 악물고 실드 치고 이상한 소리 하고 물 타기 할려고 하는데 좀 창피한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가 안되고 잘못된 신념을 가진 대통령이 당선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습니다. 당선되고 땡이 아니라 사실상 그 이후가 훨씬 더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어제의 토론을 보고 있으니 저 4명중에서 대통령이 나올텐데 향후 5년이 참 답 없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자격을 갖춘 후보가 있을까??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딱히 나올만한 후보는 없더군요. 덧 붙여서 내가 처음 들었다고 모를수도 있는거 아닌가 하는 분들~ 대통령 자리가 동내 이장 자리도 아니고 한 나라를 이끌어 가야 되는 자리인데 수출이 제일 중요한 나라에서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모르는게 말이 되나요??? 대통령 같은 대표하는 자리는 경험하고 배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증명하고 이끌어나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제발 아닌건 아니라고 합시다 제발~~
22/02/04 13:01
'알이백'으로 읽는게 보편적입니다.
21년 11월 KBS뉴스에서도 '알이백'이라고 읽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7609 영어로 'R,E,원헌드레드'라고 말하니 '알이백'이 맞아요.
22/02/04 11:53
윤석열 후보 준비 덜된거야 다들 알고 있던 사실이고, 본인도 그걸 의식해서인지 각 분야에 전문가를 기용해서 맡기겠다는 포지션이죠.
지도자로써 나쁜 포지션은 아닙니다. 아예 모른다면 물론 실망스러운 포인트입니다만,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알고 전문가처럼 직접 진두지휘 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죠. 반대로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에 신념을 가지고 똥고집을 부린다면 그게 문제가 될텐데요. 그런 이미지는 이번 민주당 정권에서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큰 실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2/04 12:4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604295
[이준석 "토론 1등 윤석열…안철수, 평가하고 싶지 않다"] 2022-02-04 이준석 대표가 이번 토론 평을 했네요. 윤/심/이 순서고, 이준석 : 그런데 평상시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 평가도 부정적 평가도 하지 않고 [그냥 안철수 후보다우셨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현정 :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조금 기분 나쁘실 수 있겠는데. 이준석 : [안철수 후보한테 안철수 답다고 했는데 그게 기분 나쁘면 되게 이상한데요, 그거는.] 라고 평가했습니다. 크크크
22/02/04 15:48
진짜 말로 멕이는건 천하제일입니다. 크크크.....
저게 분명히 단어자체로는 부정적인 느낌은 아닌데, 이준석이 하니까 묘하게 뒤가있는듯한 그런 표현이죠. 나중에 이준석이 대선후보급으로 성장해서 공식토론회 등장하기 시작하면 진짜 볼만할거같긴 합니다.
22/02/04 15:03
단정적으로 정의를 하시네요
재생에너지가 원자력보다 에너지 단가가 높은것도 매우 중요한데 어제 이는 거꾸로 말햇지요 상식이 없는지 지식을 만들어 내는지
22/02/04 15:05
대선이랑 별개로 라고 단초를 붙여도 이런 댓글을 다시네요...
혹시 엘니뇨나 라니냐 같은거 모르시나요? 저는 그정도 수준의 상식선으로 RE100이 자리매김할거라 봅니다.
22/02/04 22:01
RE100이 중요한 아젠다입니까?
RE100을 말하던 이재명도 그 정의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디다만.... 만약 RE100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면 "대응"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22/02/04 23:23
RE100은 엄청나게 중요한 어젠다입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저탄소, 재생에너지 같은 이슈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정체나 다름없고, 당장 미국과 유럽 각국은 RE100이 충족 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수입을 제한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도 대선이랑 별개라고 단초를 붙여 정치적인 관점에서 올린글이 아니라고 헀음에도 자꾸 정치적 댓글을 다시는데에 대단한 유감을 느낍니다.
22/02/04 15:35
지지하는 사람이 모르면 행복회로(모르니까 전문가가 다 알아서 할거야)
지지 안 하는 사람이 알면 존문가라 다 망칠거야 지지하는 사람이 잘 알면 이야 역시 전문가 지지 안 하는 사람이 모르면 역시 이 xx는 아는게 없어 그냥 대통령으로 고양이를 뽑던가 해야지 이미 이성의 영역을 가볍게 포기하고 호불호로 넘어가신 분들이 스스로를 어떻게든 합리화시키겠다고 자기최면 거시는 모습들이 안쓰럽네요
22/02/04 22:24
오 역시 토론 한 번 하니까 피드백이 장난 아니네요.
개인적으로는 준비되지 않은걸 모두가 아는 후보를 지지하는 현상황이 참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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