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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16 14:55:39
Name
Link #1 http://www.ksoi.org/19/?idx=9472319&bmode=view
Subject [일반] KSOI 금일자 여론조사 결과
금일자로 발표된 KSOI 금일자 대통령 대선후보 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운전대 교체되자 마자 귀신같이 회복하네요...
2030이 다시 지지도가 안 -> 윤으로 넘어온게 큰것같고

기존 50대도 원래 이재명쪽이 우세했으나 윤쪽으로 넘어왔네요.
이대로 쭉 유지만 하면 정권교체쪽으로 가겠으나, 어떤 변수가 있을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안철수 후보는 윤으로부터 뺏어왔던 지지율 다시 반납해가는 모양세입니다.

이제 2달도 안남은 선거인데, 과연 판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대략 터진 이슈들은 다 터진것 같고, TV 토론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과연 상황을 반전시킬 정도의 임팩트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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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 리 케프렌
22/01/16 15:00
수정 아이콘
오늘의 메인 이벤트가 남았습니다 아직 몰라요
뿌엉이
22/01/16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서 왠만하면 야당이 이기는 대선이죠
이재명이 지지율 좀 높아지니 본색?을 들어내서 많이 까였죠
최종변수는 토론정도 보는데 윤석열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토론도 야당이 좀 유리하다고 봅니다
22/01/16 15:01
수정 아이콘
52시간 철폐니 뭐니 120시간이니 뭐니 이러지만 않으면 정권교체때문에라도 분명하게 지지할 텐데 이거 참..크크 골때립니다 진짜
DownTeamisDown
22/01/16 15:02
수정 아이콘
저도 120시간하고 최저임금제 때문에 윤석열 지지하기 힘들어요.
이게 최저임금이 깎이면 그위에도 임금이 순차적으로 깎이거나 동결되다보니...
그렇다고 C자로 시작하는 임원도 아니고말이죠.
환경미화
22/01/16 2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세대 분란 유도할 수 있는 표현(벌점 2점)
22/01/16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세대 분란 유도할 수 있는 표현(벌점 2점)
DownTeamisDown
22/01/16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nocutnews.co.kr/news/5690879_%EF%A7%A1-344-%E5%B0%B9-315%E2%80%A6%EB%8B%A4%EC%8B%9C-%EC%98%A4%EC%B0%A8%EB%B2%94%EC%9C%84%EB%82%B4-%EC%A0%91%EC%A0%84

오늘나온 CBS,노컷뉴스 자료인데요
여기서는 미세하게나마 이재명이 이기는중이네요 이재명 34.4% 윤석열 31.5% 안철수11.8%
이조사도 지난 조사보다 윤석열이 많이 올라온 상황이고요
조사 방식은 전화면접이니까 이재명쪽이 좀 유리하게 나올겁니다.

■조사개요
- 모 집 단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표본추출틀 :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 표본 크기 : 1,001명
- 피조사선정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프레임에서 성, 연령, 지역으로 층화하여 무작위 추출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무선 100%) (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응 답 률 : 20.8%
- 조 사 일 : 2022년 1월 14일(금) ~ 1월 15일(토)
- 01월 14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01월 15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조사의뢰기관 : CBS
- 조사기관 : (주)서던포스트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료도로당
22/01/16 15:17
수정 아이콘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까지 적어주세요 ㅠ
DownTeamisDown
22/01/16 17:5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내용 다쓰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참조 안넣어도 되는거로 알고있긴 한데 혹시모르니까 추가하긴 했습니다.
보통 인용할때는 일부 사항(조사일,의뢰기관및 조사기관, 표본오차, 조사방법) 만 적고 그 아래에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붙이는거라서요.
유료도로당
22/01/16 18:12
수정 아이콘
일단 피지알에서는 그 문장 없으면 기계적으로 삭제처리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선게는 이의제기를 안받기 때문에 뭐라 하실수도 없고요. 최근에 저거때문에 날아가는 글/댓글을 과장없이 10개쯤 본것같아서 안타까운마음에 말씀드려봤습니다. 크크
22/01/16 21:33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다 삭제된거였군요 글이 올라왔다 없어지고 계속 그래서 뭔 댓글 전쟁나서 글 다 삭제되고 그러는건가 했습니다
타마노코시
22/01/16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수-중도-진보 = 34.8-34.9-24.0 으로 진보층 비율이 최저였다는 KSOI의 보도내용이 있네요.
지금 보수가 높고 진보가 낮은 이 흐름이 계속 지속될지에 대한 여부가 주목되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이번 주 내내 나온 윤후보의 상승은 대략 5% 내외인 듯 보이고, 그걸 이끈 것은 아무래도 2030 남자 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층에서 20% 정도 상승시 4% 정도의 상승이니까요.
다만, 이 흐름이라는 것이 위에 말한 진보 과소표집 경향을 고려할 때 보수층 응답이 적극적으로 했다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인지 아니면 이게 굳어지는 흐름인지는 봐야할 듯 합니다.
아마 이 물음에 대한 적극적 보정과 소극적 보정에 따라서 각 여조 결과가 다른 듯 보이고, 그 보정 변동성은 윤 후보에게서 민감도가 크니까요.
그 부분의 보정치의 판단에 따라서 각자 현재의 유불리 판단이 다를까 싶습니다.
22/01/16 15:13
수정 아이콘
대략 종합하면 이번주 전화면접은 이 5%, ARS는 윤 5% 우위인데
전화면접 변동폭이 2~3% 정도면 ARS가 10% 넘게 뛰었네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정확히 짚어내면 족집게 일거 같은데,
결국은 대선 결과 나온 뒤에 끼워맞추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전화면접 + 많은 표본 기준이었던 한국리서치 20~30대 1,2차 조사가 가장 믿을만한 레퍼런스 아닌가 싶은데,
지금 이 수치가 뭘 의미하는지는 정말 모르겠어요. 어느게 진짜 여론인지요.
타마노코시
22/01/16 15:40
수정 아이콘
일단 2030만의 추이를 보는 것은 한국리서치 조사 추세 정도가 제일 맞을 것 같습니다.
(현실은 한국리서치~KSOI ARS의 중간정도, 즉 이 25 vs 윤 35)
이번 조사들처럼 2030이 이 vs 윤 = 20% vs 50% 이런 식으로 까지는 벌어지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윤 지지층들이 적극적으로 여조에 응하는만큼 표본이 작을수록, 응답에 대해서 적극 응답층이 잡히기 쉬운 여조일수록 윤 지지율의 과표집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동일 ARS라 하더라도 흔히 말하는 공정-PNR과 KSOI와 같은 여조의 차이점은 506070의 응답 결과 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가중보정 방식의 차이라고 보여지구요.

KSOI의 결과를 본다면, 진보층의 과소표집과 함께 안이 급등하던 시절의 세대별 지지층 중에서 젊은 층 지지율은 다 움직인 상황이라 안의 지지율이 저기서 더 급격히 빠지면서 윤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리고 50~70은 안의 지지층이 일부 남아있는데 이 경우에는 오히려 안으로 정착한 층이 높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여기서 진보층의 응답비중이 더 줄어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윤의 지지율은 저기서 1% 올라가는 정도가 최대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보층의 응답률이 낮은 상황은 2030 보수층의 응답 적극성에 따른 진보 과소표집이 큰 원인일 수 있지만, 그 외의 세대에서는 이재명 응답에 대한 소극성과 심상정의 대선 행보 존재감이 없는 점 때문에 여조에 대한 응답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료도로당
22/01/16 16:31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평소보다 진보표가 덜 포집되고 보수표가 많이 포집된 결과라는 뉘앙스로 들리는데, 실제 진보표가 적은건지 아니면 실제보다 덜 포집된건지(=보수표가 과포집된건지) 결국 포장을 까봐야 알 것 같네요.
타마노코시
22/01/16 22:10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까봐야알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보기에는 윤석열 선출 당시 수준인 상황으로 보수 vs 진보의 표집 수준이 갈린 상황이라 이것을 해석하기에는 보수의 과표집 상황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한 분석 같기는 합니다.
(리포트 기준으로 보수 최고치 35.9% 11월 8일, 진보 과거 최소치 24.4% 11월 15일)
22/01/16 15:0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상승세가 매우 돋보이는군요.

이틀보단 더 걸렸군요.
핑크솔져
22/01/16 15:05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 여론이 60%에 육박하고 있죠.
어강됴리
22/01/16 15:08
수정 아이콘
공작정치 지긋지긋 하네요
오류겐
22/01/16 15: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스타카토
22/01/16 16: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어제 임팩트가 너무 강하네요~
밈이 오래갈듯합니다~
DownTeamisDown
22/01/16 16: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크크크크
한시간사십분 걸렸네요
스타본지7년
22/01/16 15:41
수정 아이콘
이분은 참 한결같네요.
씹빠정
22/01/16 19:12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가 님한테 실질적인 이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환경미화
22/01/16 20:09
수정 아이콘
임기말에 40%지지율 대통령 본적 있으심?
김재규열사
22/01/16 15:06
수정 아이콘
이정도 격차면 이번 대선은 확실히 끝났네요

달아주시는 분이 안보여서 먼저 달아봤습니다.
유료도로당
22/01/16 15: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시즌 56호 종료...
22/01/16 15:20
수정 아이콘
크크 뭔가 했네요.
22/01/16 18:4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몇번째 끝인건지 크크
어강됴리
22/01/16 15:08
수정 아이콘
안철수 거품빠지고 원래 윤석열 지지로 돌아간것 같네요
나스라이
22/01/16 15:08
수정 아이콘
크 엄대엄 꿀잼이군요.
안희정
22/01/16 15:10
수정 아이콘
엄대엄

아모른다
고스트
22/01/16 15:23
수정 아이콘
근데 검사면 젊을때는 재판 나가고 그랬지 않나요?
어떻게 그리 말을 못하는 지 신기하죠.
어강됴리
22/01/16 15:28
수정 아이콘
재판은 서류로 하는거라 말은 별로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Icosahedron
22/01/16 15:28
수정 아이콘
변호사 문재인도 말은 잘 못하지만 대통령 된 것 보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언변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
Weinberg
22/01/16 15:32
수정 아이콘
역전재판처럼 말빨로 뒤집는 게 아니라 서류로 주로 한답니다.
원시제
22/01/16 16:3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댓글처럼 재판은 대부분 서류라서 언변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언변이 좋으면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그나마 변호사는 본인이 맡은 사건은 본인이 직접 재판에 나가지만
검사는 수사검사와 공판검사가 나뉘어 있어서 수사는 수사검사가 하고, 재판은 공판검사가 나갑니다.
공판검사는 남의 사건을 진행하는거다보니 구두로 뭘 해야 할 일이 많지 않고, 대개 주어진걸 읽는 편이고
수사검사가 가끔 중요한 사건의 공판에 직접 나서기도 하지만, 그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닌지라
검사가 재판에서 말을 할 일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아구아구쩝쩝
22/01/16 16:46
수정 아이콘
말만 번지르르 하다,
입만 산 놈이다
이런식으로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아요.
제3지대
22/01/16 15:25
수정 아이콘
지지율 상승을 위한 사모님들끼리 mma시합 하는거 보고 싶습니다
Weinberg
22/01/16 15:26
수정 아이콘
대충 남은 이슈는 오늘 김건희 큰건, 이재명 닷페이스 실제영상, 토론정도 남은 듯 합니다.
유자농원
22/01/16 15:3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높게잡히는 조사는 안철수가 낮게잡히는 경향이 있네요.
트리플에스
22/01/16 15:39
수정 아이콘
역시 아무리 똥을 싸도 그동안 싸놨던 민주당 청와대 똥들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정권교체 흐름을 거스를순 없나보네요. 아직까지 엄대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야당쪽으로
힘이 모일거 같아요.
22/01/16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 지지율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36-38% 이쯤에서 가만히 있는데 윤석열 지지율은 4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아주 난리부르스를 추는군요.

대선은 전적으로 윤석열에게 달렸지않나싶네요. 여기서 또 국힘 시빌워터지고 망언터지고 부인리스크 터져서 윤지지율이 36이하로가면 이재명 승, 아니면 윤석열 승;;

이번에 대통령되는 사람은 누가되던간에 역대급으로 상대 경쟁자 꿀빨았다고 평가받지않으련지 크크크 이재명도 윤석열도 상대가 아주 두번다시 안올 만만한 상대라 크크크

이재명 vs 후보시절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vs 후보시절 노무현 문재인

어느쪽이든 오른쪽이 압살할듯요;;
살려야한다
22/01/16 17:41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그래도
정동영 vs 이명박 보다는
이재명 vs 이명박 이 더 치열할 것 같습니다 크크
카미트리아
22/01/16 18:2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여러모로 이명박 하위 호환이라서
아예 상대가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상대 우위점이 없어요
환경미화
22/01/16 20:10
수정 아이콘
정동영보다는 훨 상대적 우위죠
22/01/16 16:0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정권교체여론이 낮은게 아닌데, 또 그거랑 별개로 대통령 지지율도 높은게 참 신기하긴 합니다.
이래저래 이번 정권은 코로나 수혜를 많이 받은거같아요.
더치커피
22/01/16 20:18
수정 아이콘
정치적 양극화도 심해졌고.. 젊은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옛날보다 높아졌다고 봐야죠
니시무라 호노카
22/01/16 16:03
수정 아이콘
20,30 때문인지 지지율 훅훅 바뀌는거 신기하네요...
개미먹이
22/01/16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KSOI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 민주 35 국힘 32 임에도 윤석열로 표가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36으로 대통령 지지율 42를 다 못받아먹고 있고요.

이유 중 하나로, 김건희 이슈가 미리 공개되어서, 보수표가 많이 결집한 경향이 있을 듯 합니다.
그에 비해 이재명 표는 결집하지 않았고요.

오늘 김건희 7시간 통화가 방송되면, 내용에 따라 부동층이 움직일 여지가 있겠습니다.
22/01/16 16:3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DownTeamisDown 님이 적어준 여조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4.0%), 민주당(26.8%) 로 반대인데 여긴 이후보가 앞서는걸로 나오네요.
22/01/16 20:22
수정 아이콘
근데 현재 김건희 이슈가 이상한(?) 현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하는군요.
조국수사와 관련한 김건희의 발언 때문에 ...20대 여성들이 대거 윤후보로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윤며들인가 ? 윤후보에게 스며들다..라고 하더군요.

윤후보가 예능프로에서 시전한, 스텐프라이팬에 각진 계란말이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운후보의 훈훈한 각종 면모들을 찾아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고들 합니다.
참,,,,20대의 선거는, 재미있고 또 가볍고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물이지 말입니다.
차후 또 어떻게 변할지...
22/01/16 16:15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후보였으면 편하게 갔겠네요. 사면도 어차피 한 명은 시켜줄 거였으면서 왜 정치인 하나를 사면발이니 뭐니 하면서 아주 조져놨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DownTeamisDown
22/01/16 16:32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 마음에는 이낙연이 없었던거 아닐까요.
이건 문통이 커버치면 커버 쳐졌을것 같은데 말이죠.
22/01/16 16:40
수정 아이콘
그냥 실기한 거라고 봅니다. 문재인 입장에선 이낙연이 백배낫죠. 나름 책임총리였어서 나중에 총질 안 할텐데요. 이재명은 지지율 떨어지는 거 같으면 사정정국 만들어서 친문 중 비이재명 쪽은 걸레를 만들걸요. 이명박근혜카드는 문재인 때 다 정리당해서 쓰지도 못하고 사정정국을 그런식으로 하면 명분도 안 생기니까요.
Davi4ever
22/01/16 16:47
수정 아이콘
같은 말도 어느 타이밍에 얘기했냐, 너무 앞서서 얘기했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게 세상 일이니까요...
22/01/17 04:18
수정 아이콘
그 때나 지금이나 이르긴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지금 해버리니 선거관여 같은 느낌이 더 강하죠. 다만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으니 극렬지지층이 별 말 않고 넘어간겁니다. 이낙연 발언 때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 많다 수준으로 논평냈으면 일 안 키우고 넘어갔겠죠.
내배는굉장해
22/01/16 17:00
수정 아이콘
대충 콘크리트 반 가르기 하고 갈대들인 중도층이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거기서 거기다. 정도까지 점수 따면 정권 심판론에 따라 윤석열이 이길 거로 보입니다. 근데 뭐... 이거야 다 아는 사실이고 이재명 측도 알고 있으니까 선거 운동 열심히 하겠죠. 또 이 당연한 사실에도 똥볼 미친듯이 차댄 윤석열 후보가 어디로 튈지 모르지요. 안철수 후보도 큰 변수고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아직 변수는 많아 보입니다.
22/01/16 17: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렇게 될 대선이었는데 윤핵관이 운전대 잡고 그렇게 말아먹었던게 신기한거죠. 참 기존 구태들 대단합니다. 아직도 방송나와서 이준석탓 하는 사람들 있던데요.
불굴의토스
22/01/16 17:15
수정 아이콘
뻘글이긴 한데 짤에 내용이 다 들어있어서(심지어 자세한 내용은 선관위 홈피 보라는것까지??) 짤 하나만 퍼와도 제한 안걸리고 좋네요 크크
DownTeamisDown
22/01/16 17:51
수정 아이콘
수동으로 쓰려니까 조사결과 한줄에 조사개요 10줄이더군요.
글 새로 파기 싫어서 댓글로 달았더니 말이죠
괴물군
22/01/16 17:15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더라도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편이니 똥볼만 차지 않으면 부침이 있더라도 이길꺼라고 봅니다.

윤석열에게 리스크가 있는 것들이 이재명쪽에서도 리스크가 그대로이기 때문에 심한 헛발지만 하지 않으면

지지율이 크게 요동칠거 같진 않네요 게다가 이미 똥볼차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숫자로 생생하게 확인까지 한 상태니까요

그런데도 찬다면 머 정권교체 이전에 후보자격 미달이죠
22/01/16 17:24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이 유독 비정상적이었지 핵심지지층 각자 결집하면 민주당은 국힘 절대 못이기죠. 지역기반이든 세대기반이든
정말 이재명이 아니라 이낙연이었으면 지금보다 높았을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22/01/16 17:25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율은 어떤 조사든 큰 변화가 없는데 윤석열 지지율은 변동폭이 심하군요.. 이재명은 대통령 지지율을 본인 지지율로 바꾸는게 과제일 것 같고.. 윤석열은 최대한 실수를 줄이면서 가족 관련 문제를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과제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엄대엄이라고 보고 대선일이 다가올 수록 지지층이 어떻게 결집하느냐가 승패를 가를거라고 봅니다.
-안군-
22/01/16 17:29
수정 아이콘
저번주 내내 좀 조용하다 싶더니 귀신같이 올라왔네요.
문제는 이제 토론회 시작하고, 대선 임박하면 조용히 있을 수가 없을텐데...
22/01/16 17:49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율은 그 상태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는군요.
국힘 후보 + 대표+ 선대위가, 불과 열흘 전까지 풍비박산 수준의 난리를 쳐댔는데도, 그 자리라는 것....밤고구마 백 개 먹은 것처럼 답답하겠네요.
이재명은 이제 쓸 카드가 동이 나지 않았나 싶기도...
그래서 엄청 쎈 걸 준비할 것 같아 .. 우려스럽네요. (예를 들어 헌법개정이나 연금개혁..)

그래도, 3자구도로 가면 매우 희망적이죠.
근데 민주당이 학수고대하는 이 3자구도를, 이준석은 왜 고착화시키려는 발언을 하는지...?
정권교체의 열망보다 야권후보 단일화의 열망이 훨씬 더 높을 정도(국민의 명령)인데 말입니다.
물론 이번 대선에서의 단일화는 무척이나 어려운 방정식이라는 것, 모르지 않습니다.
22/01/16 18:01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맛 안볼거다 이말이죠
22/01/16 18: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안철수 지지자의 대다수는 윤석열+이준석이 싫어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죠. 근데 단일화한다고 그 사람들이 윤석열+이준석에 표를 줄까요? 이렇게된거 오히려 이재명을 찍겠죠.
22/01/16 2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간 아무리 윤후보와 국힘당 행태에 실망하여, 안후보로 돌아섰다 해도, 이재명을 찍을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비유하자면 윤후보와 안후보는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인데, 이재명 쪽으론 강을 건너야 하는 일이니까요.
타마노코시
22/01/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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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안의 핵심 지지인 5% 정도는 윤이나 이나 다 안 움직일 층들입니다. 그냥 무지지층으로 빠지겠지요.
그리고 나머지 5% 정도가 뭉치는 효과인데, 그 5%를 위해 찰스맛 잘못 맛보면 원래 있던 층에서 그만큼이 빠질 수 있습니다.
22/0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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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오보들고와서 페북에 박제하던데
급한가 싶기도 하고
Weinberg
22/01/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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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페이스 출연와 국힘 갈등 봉합, 여성부 폐지가 겹치면서 분위기가 짜게 식었죠. 내부적으론 뭔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생각할 겁니다
버거킹맘터
22/01/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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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가 기다려지네요
체크카드
22/01/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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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한 사람 성향 비율이 대략적으로 보수 350 중도 350 진보240 모름 60 이러던데 진보랑 보수 표본이 차이 큰 것도 지지율이 차이나는 원인인거 같아요
주중 조사도 보수쪽 표본이 많은 조사에서 윤이 많이 앞선 조사였고 보수 중도 진보 대답 비율에 따라 지지율이 여론조사 별로 차이 나는 이유 인거 같습니다.
타마노코시
22/01/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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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수의 편차가 엄청 크게 변하는 것이 국힘 이벤트 발생 때마다 일어난다는 점이 특이점 같아요.
22/01/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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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쪽 빨렸네요
소르바스의 약속
22/01/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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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정권교체론은 참.
역대 대선에서 이번보다 정권교체 여론이 낮은 적이 언제 있었다고.
22/0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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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난주 국민의힘의 지지율 반등 현상은 지지율 '획득'이 아니라 '회복' 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지지율을 대선 후보와 당대표의 다툼으로 전부 갉아먹은 후 되찾고 있는 과정입니다. 안철수에게 옮겨 간 이후 돌아오지 않은 지지율이 있기 때문에 많이 회복했지만 전부를 회복하지는 못 했습니다. 멀쩡히 가지고 있던 돈을 자기 잘못으로 길거리에 흘려 놓고 이제서야 잃어버린 동전을 주섬주섬 줍고 있는 상황입니다. 잃어버린 돈의 일부는 누군가가 이미 가지고 가버렸죠. 일보 전진을 위한 이보 후퇴도 아니고 이 과정을 보고 '이틀 걸렸군' 이라 당대표는 자화자찬하고 지지자들은 당대표의 능력에 대해 칭송하는걸 보면 조삼모사가 따로 없습니다. 애초에 잃지 않아도 될 지지율을 까먹었다가 이제야 겨우 본전 가까이 찾은 상태고, 대선이 얼마 안 남아서 하루하루가 금 같은 시간인데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했으며,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후보의 밑바닥만 보여줘서 확장성에 타격을 입었고 지지자들의 가슴 한 켠에는 상처만 남은게 현재의 상황인데 아전인수격 해석이 너무 많다고 느낍니다.

게시글의 링크에서 이번 KSOI 조사의 PDF 파일을 다운받아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최근 두달 간의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가 나와있는데 윤석열의 지지율은 이준석과 본격적으로 다투기 전 최고점에 근접해 있는 상태입니다. 서로 싸웠다가 화해하는 과정에서 지지율을 잃었다가 이제서야 다시 되찾은거죠. 반면 이재명의 지지율은 최근 두달 동안의 최저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지금 상황과 지지율의 변화 추이가 국민의힘 경선 직후와 비슷합니다. 각각 고점과 저점을 찍었으니 이재명은 상승 추세로 윤석열은 하향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더 지켜봐야 됩니다. 여기서 다음 1~2주 동안 윤석열이 더 치고 나간다면 집토끼를 넘어서 중도층의 공략에 성공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고, 그렇지 않고 전고점에 부딪친 후 하향세로 접어든다면 윤석열은 확장성이 매우 낮아 중도층 공략이 어렵하는걸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게 됩니다. 그렇다면 안철수와의 단일화 압력이 더 탄력을 받겠죠.

오늘 저녁 김건희 녹취록의 일부 공개가 예정되어 있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되어 봐야 알겠지만 분위기 상 최소 일이주 짜리 대형 이슈로 보입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눈치고 국민의힘 측은 엄청 긴장한게 티가 많이 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강한게 올 수도 있습니다. 이슈가 완전히 소화되는데 일이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친척들이 모이는 설 언휴를 노리고 정교한 방법으로 설계된 이슈로 보입니다.
이렇게 파급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악재로 인해 윤석열의 지지율 하락은 불가피해 보이고 어느 정도 선에서 하락을 틀어 막을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이재명은 반사 이익을 얼마만큼 누릴 수 있을지, 과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안철수의 지지율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봅니다.
헤이즐넛커피
22/01/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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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말아먹었던걸 다시 살린거 보면 당대표 능력을 칭송할만하긴 하죠... 1일 1망언을 뛰어넘는 윤석열때만해도 이미 대선 끝났었는데요
22/01/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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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지지율은 망언으로 빠진게 아닙니다. 윤석역은 정치권에 입문한 후 개사과, 아프리카 손발 노동, 주 120시간 노동 등 1일 1망언은 계속 해왔습니다. 여론 조사상 윤석열의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시점은 12월 초부터 입니다. 이준석과 화해하기 전까지 꾸준히 계속 빠졌죠. 지지율이 빠지기 시작하는 딱 그시점이 언제냐면 이준석이 선대위 활동을 거부한 시점입니다. 여론조사의 흐름을 보면 윤석열의 지지율은 망언 때문에 빠진게 아니라 이준석과 다툰것 때문에 빠졌다는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의 행동으로 잃은 지지율을 한달이라는 시간만 낭비한채 되찾은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헤이즐넛커피
22/01/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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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새시대위원회와 윤석열이 계속 이상한 짓을 하니까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준석이 나간거라서요...

비정상적 행동을 해서 친구도 떠나가고 직장에 잘린 상황에서

친구가 떠나가서 직장에 잘렸다고 해석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과 새시대위원회가 대선 준비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준석이 나가버린 거였으면 동정여론 1도 없이 이준석이 욕이라는 욕은 다 먹었겠죠.
22/0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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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서 지지율이 떨어진 게 아니라 1일1망언에 김건희 의혹, 새시대, 페미 인사 영입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이준석이 선대위 쇄신 해야한다면서 싸웠고 결국 이준석 말대로 하니까 다시 지지율을 회복한 게 현재까지의 상황 아닌지요? 저 수많은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경선 직후 컨벤션 효과 한창 받을 때 수준의 지지율까지 거의 회복한 걸 보면 이준석이 말이 진짜 거의 다 옳았고 잘했다고 칭찬받을만 하죠.
22/01/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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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s://biz.sbs.co.kr/article/20000040568
이준석, 윤석열과 갈등…선대위 활동 전면 거부한 채 잠적

지지율이 빠지기 시작한 시점은 이때 윤석열과 이준석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여론조사마다 이슈에 대한 민심의 반영 속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11월 말 ~12월 초부터 지지율이 빠지기 시작하고 이 때가 대선 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격화되는 시점입니다. 김건희는 이미 몇달 전부터 지속되어 오던 악재고 신지예 영입은 12월 하순인데 지지율은 이미 한창 곤두박질 치고 있던 때였습니다. 말씀하신 시기는 안 맞습니다. 여론 조사상 지지율이 하락하는 시작점과 주간 추이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2/01/16 21:08
수정 아이콘
김건희 녹취록 방송 봤는데 최소 일이주 짜리 대형 이슈는 맞네요. 야당 호재 이슈로요.
22/01/16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을 봤는데 오늘 방송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별로 없었다고 봅니다. 엠비씨가 전국민의 눈과 귀가 쏠려 있는걸 매우 의식하며 신중하게 접근하더군요. 7시간이 넘는 대화 중 빙산의 일각만 매우 조심스레 푼 상태라 앞으로 뭐가 더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죠. 별게 없을 수도 있고 맛보기일 수도 있죠. 녹취록을 다 들은 사람 아니면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오늘 방송은 별 영향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신다면 상당히 동의를 하겠는데, 이걸 보고도 진심으로 야당 호재 이슈라고 판단을 하신다면...뭐 딱히 할 말은 없네요.
NoGainNoPain
22/01/16 22:06
수정 아이콘
각 커뮤니티별로 김건희씨의 이미지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의심스러우시면 직접 찾아가서 살펴보시면 되구요. 그런 차원에서 호재라고 한 겁니다.
다음 방송도 보게 만들려면 첫 방송에서 주목을 확 끌어야 됩니다. 근데 첫 방송이 저정도라면 뒷 방송은 안봐도 비디오겠죠.
종이고지서
22/01/16 18:44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가 갈라치기를 워낙 잘해놔서 표의 확장력은 지금 정부 지지율이 한계죠. 지금 정부를 싫어하는 나머지 사람은 지구가 무너져도 지금 민주당에겐 표를 절대 안 줄 사람들만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본인의 이미지가 너무 별로라서 지금 정부의 지지율보다 표 확장력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뭔가 어마어마한게 터지지 않는이상 안철수 윤석열 지지자가 사표를 쓸 가능성이 있을진 몰라도 이재명을 찍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 이번 대선은 윤석열이나 안철수가 서로의 표를 얼마나 가지고 올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거라고 봅니다.
22/01/16 18:5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을 건조하게 바라보면,


민주당 입장에선 박스권 갇혀서 답답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낙연이 후보였으면 정권계승 성격이 강해서 등락폭이 되게 심했을 것 같아요. 이재명은 어떤 의미에서는 정권교체 느낌도 있어서 오히려 오르락내리락 영향이 덜한 느낌이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지금보다 높아지면서 단일화가 되지 않는 그림이 이상적인데 이 얘기는 안철수 후보가 득점하고 윤석열 후보가 똥볼차면서 비등비등해져야 한다는 얘기고 그 얘기는 이미 대선은 민주당 손을 떠난 거나 다름없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국힘당 입장에선 후보나 당 내부에서나 분란이 계속 있었음에도 아직도 반등 여지가 있는 걸 보면 정권교체여론이라는 게 확실히 크지 싶어요. 이 세력에 속한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닌 정권교체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보니. 앞으로 심대한 문제만 터지지 않으면, 그래서 그 지지세가 안철수 후보쪽으로 흘러들어가지만 않으면 계속해서 우세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 후보 견제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안철수 후보야 이미 대선 한 번 거쳐서 이제와서 터질 것도 없고 발언도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내뱉어도 되는 위치라 견제할 수단이 좀 마땅치는 않아 보여요. 그런 고로 정책 잘 다듬어서 안철수 후보와의 차별점을 보여야 한다 생각하고 자기들만 잘 하면 당선까지 가기 가장 유리하지 않나 생각을 해요.

안철수 후보는 가늠이 잘 안 되네요. 지금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에는 정권교체는 희망하지만 윤석열에게는 표를 못 주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섞여 있을 텐데 이 들 중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한 사람들은 결국 윤석열 투표로 갈 확률이 높아보이거든요. 따라서 이 사람들의 마음을 굳히려면 최소한 실버크로스는 달성해야 하는데 윤석열 후보쪽도 결집추세이고 이재명 후보쪽도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얘기는 결집된 지 오래라는 말과 비슷한 느낌이라. 앞서 이야기했듯 여기는 후보자 관련 리스크는 이미 다 걷어냈으니 다른 두 후보쪽에서 이것저것 빵빵 터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흠흠흠
22/01/16 20:24
수정 아이콘
그냥 이낙연이나 나오지 왠 이재명이 나와가지고 크크
매버릭
22/01/16 21:07
수정 아이콘
사면 발의했다고 문재인 팬들이 묻어버려서 그만 크크크
더치커피
22/01/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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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엄대엄으로 보면 되겠네요
라프로익
22/01/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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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페미야 바보야
22/01/16 20:49
수정 아이콘
녹취록은 하루짜리 이슈도 안되겠군요. 클리앙도 어리둥절한 모양새인데 오히려 윤석열 호재가 아닌지?
이호철
22/01/16 20:52
수정 아이콘
극성적인 이재명 지지 커뮤니티인 클리앙이나 이재명 갤에서
오히려 이재명 쪽에 역풍 아니냐는 반응까지 있었던 거 보면 뭐..
말 다했죠.
안희정
22/01/16 20:53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해명방송느낌 크크

담주는 뭔가있을라나
NoGainNoPain
22/01/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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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조차 이거 뭥미? 라는 수준이더군요.
22/01/16 20:54
수정 아이콘
폭로 방송이 아니라 해명 방송
오히려 김건희 호감도가 올라갈지도 모르겠어요
대박사 리 케프렌
22/01/16 20:55
수정 아이콘
메인 이벤트가 이리 허망하게 끝?
돌돌이엄마
22/01/16 20:56
수정 아이콘
류근시인이 mbc 저격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뭐 대단한거라고 방송까지 했는지 모르겠네요
헤이즐넛커피
22/01/16 21:07
수정 아이콘
요새 지지율이 좀 밀리는 이재명의 지지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슈인데 이게 망해버렸네요.

이재명에게 호재인 뉴스였다면 그분들은 며칠이고 이슈화하려고 할텐데 결과적으로 눈 딱 감고 무시해야하는 인터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22/01/16 20:56
수정 아이콘
음 스트레이트 이렇게 끝난 건가요? 되게 웃기네요.

'이런 방송인거 진짜 몰랐나? 왜 국힘 영감탱이들은 법원까지 가서 이거 틀지 말라고 어그로를 끈거지?' 싶다가도.
햔판승부에서 진중권이 '국힘 의원들 법원 가서 난리칠수록 이 녹취록은 국민 이벤트가 된다'라고 경고 한 것처럼.
'야 내가 들어봤는데 진짜 별 소리 없더라 우리가 어그로 끌어서 진짜 다 보게 하자' 라고 계획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허망할 정도로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22/01/16 20:5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부러 시청률 높이려고 어그로 끈게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핑크솔져
22/01/16 20:57
수정 아이콘
김건희 해명방송 감사합니다. 크크크
NoGainNoPain
22/01/16 21:01
수정 아이콘
이제 펨코에서 김건희라 부르면 안됩니다.
그럼 여사님이 니 친구냐? 라고 나와요.
22/01/16 21:00
수정 아이콘
도덕성이 왠만큼 낮아야지 중도가 표를 주죠.
이낙연이었으면 박빙이었을것 같습니다.
김동연
22/01/16 21:18
수정 아이콘
이명박: ????
호머심슨
22/01/16 22:08
수정 아이콘
윤통시대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합시다.
전통적인 안티한나라였지만 불가항력을 느낌
벌점받는사람바보
22/01/17 09:40
수정 아이콘
5% 실망이네요
1~2% 차이로 유지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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