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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09:51
와. 이제 전라도(전남,전북,광주) 28석과
TK(경북,대구) 25석 빼고는 전부 10%내외 접전 지역들이라고 봐야겠네요. 서울, 경기, 충청, 강원, 부울경 모두...
20/04/09 10:41
사실 이 여촌야도란 말은 이제 바꿔야할 거 같아요. 보수가 항상 여이고 진보가 항상 야이던 97년 이전에는 타당한 말이었지만.
진도보촌 이라고 해야하려나? 이건 뭔가 어감이 영...
20/04/09 09:53
뭔가....뭔가가 일어나고 있는중....
부울경에서 잃는거보다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농촌지역구서 뺏어오는게 훨씬 많을거같아요. 전혀 접전이 될것이 기대가 안되던 곳들이 접전입니다. 심지어 옥천에 곽상언 노통사위분도 오차범위 접전이더군요.
20/04/09 10:05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원주을 1개 선거구도 간신히 이겼었습니다. 원주갑은 아깝게 지긴 했었지만요. 춘천도 뭐 큰 표 차이로 지진 않았지만, 다른 선거구는 아무래도 보수강세지역이었죠.
20/04/09 10:54
그렇죠 민정당계 정당이 계속 유리했었죠.
최근 추세로는 원주와 춘천정도는 그래도 수도권의 확장이라는 개념에서 조금씩 민주당쪽으로 넘어오던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된거는 강원도아이돌의 부활효과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4/09 11:07
민정당계 텃밭이었죠. 거기에 추가적으로 소지역주의에 대한 민심으로 공천인물의 지역성향이 한몫했습니다.
지난 총선은 현여:현야 = 1:7이었죠. 이번에 이렇게 바뀐건 1) 춘천-원주의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점 (이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도 박빙) 2) 강원 아이돌의 힘 3) 영동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보수가 강한 색채였지만, 이 지역이 다자구도로 형성 (특히 강릉) 춘천-원주가 지난번에 박빙이었던 걸 감안하면 1~2효과로 3:5~4:4가 가능하고 거기에 강릉 다자구도 때문에 완전히 찢어지고 찢어진 표심에 의한 민주당 후보의 최소득표율 수준 당선의 가능성 정도로 판세가 나올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홍횡영평 정도가 뚜껑 까보면 혹시?? 정도가 될 듯 하네요. 나머지 두 지역구는 붙어 있지만 경합열세라 졌잘싸 가 될거 같아요
20/04/09 10:48
솔직히 강릉은 아직... 보수후보 3명이 나오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당선 넘보는 거지, 3명중 한 명만 안 나와도 게임 끝이거든요.
20/04/09 10:20
접전이 왜이리 많죠. .수도권이랑 호남쪽 빼고는 미통당이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비슷하네요.
비례빼고 민주당 130/ 미통당 120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20/04/09 12:31
지사 효과하니까 지난 총선 때 김진선씨가 출마했다가 떨어진 게 생각나네요. 웬만하면 김진선씨가 될 줄 알았는데 평창에서 염동열 몰표가 나올 줄은...
20/04/09 10:38
공지에 따라 다음 부분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pgr21.co.kr/election/3889#200783
20/04/09 12:04
지난 선거 때 갑자기 선거구가 요상해지더니 이 지역서는 듣도보도 못한 황영철 당선..
초반에 박근혜 탄핵에 탈당 등으로 반짝 주목 좀 받더니 재판 받느라 아무것도 안하다 의원직 상실 크크크크 이번에는 고인물 중 최악인 한기호 재등장.. 그나마 여론조사에서는 밀리고 있으니 다행이기는 한데 어르신들 표심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0/04/09 12:15
궁금한 게 강원도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에 올인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북한하고 뭐라도 하려는 건 민주당계열이고 그렇게 되면 북한하고 인접지인 강원도 입장에서도 좋고요. 강원도는 왜 보수강세지역인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민주당계열이 집권해야 강원도에 뭐라도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20/04/09 12:20
강원도는 어느 당이 당선되든 항상 홀대였어요. 그래도 그나마 집권당이니까 많이 지지해주는 거일거에요.
미래통합당이 집권하면 다시 그쪽으로 지지세가 옮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당을 지지해야 그나마 뭐라도 떨어진다는 건 알거든요.
20/04/09 12:31
지금까지는 여촌야도의 일반 경향성이 나타난거라고 봐요..호남이야 한국 현대사의 특성상 특이한거고.. 물론 지금 여론조사들 보면 여촌야도공식이 깨져가는거 같습니다
20/04/09 12:54
강원도의 경우 접경지역+농촌지역이라 보수성향이 좀 있지만 홀대받는다는 인식이 커서 큰인물론이 성립합니다.
부모님 본가가 강원도인데 이광재 사면복권되고 타지역구지만 강원도로 나온다고 민주당 뽑으신다고 합니다.
20/04/09 12:24
삼척 주민인데 민주당에서 열심히 선거운동 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얼마 차이가 안나네요.. 어떻게 될 지 최종 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
20/04/09 12:35
지금 통합당은 박근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없는 지역에서 덮어놓고 지지하긴 아쉬운 당이 되버렸죠.
박근혜 없이 선거를 치룰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당
20/04/09 16:35
산불 때 정부대처도 좋았고, 이번에 최문순이 감자와 오징어 판매 호응도 좋았고.
박빙은 여론조사로는 알 수 없는 거라. 뚜껑은 열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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