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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2 20:18:39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이번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네요
서울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 즉 수도권 지역구 일부 여론조사입니다.

서울의 경우 인상적인 것은 민주당 텃밭이던 광진을에서 미통당의 오세훈 전시장이 민주당 고민정 후보 상대로 9.6%가량 지지율을 앞선 것이 있네요.

상당히 민심이 심상치 않네요.

참고로 20대 총선에서 수도권 122석 중 민주당이 82석, 새누리당이 35석, 국민의당 2석, 정의당 1석이 나왔죠.

총 7개의 여론조사입니다.

1.부천 원미갑

1위 민주당 김경협 44.8%
2위 미통당 이음재 25.3%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4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민주당 김경협 42.3%
2위 새누리당 이음재 34.7%
3위 국민의당 황인직 23.0%

일단 가장 큰 변동없는 곳부터입니다. 부천은 워낙 민주당 강세지역이니까요.

2.고양갑
1위 미통당 이경환 33.5%
2위 민주당 문명순 26.5%
3위 정의당 심상정 26.3%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8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정의당 심상정 53.0%
2위 새누리당 손범규 36.8%
3위 민주당 박준 8.7%

현역 의원이 3위로 떨어진 결과입니다.
첫째로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관리가 좋지 않았다, 둘째로 더이상 민주당 지지자들이 심상정 의원 위주 지지는 않는다네요.

3.남양주병

1위 민주당 김용민 41.7%
2위 미통당 주광덕 41.1%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6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새누리당 주광덕 42.5%
2위 민주당 최민희 38.4%
3위 국민의당 이진호 19.1%

접전지역으로 다산신도시가 중간에 들어오면서 민주당 강세라 예상했으나 현역의원이 선전한곳이죠.

4.동두천,연천

1위 미통당 김성원 44.6%
2위 민주당 서동욱 35.9%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9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새누리당 김성원 52.5%
2위 민주당 유진현 30.0%
3위 국민의당 심동용 17.5%

웃긴게 야당 텃밭에서는 은근히 여당 후보들이 선전하는 반전을 보이는 여론조사입니다.

5.용인정

1위 민주당 이탄희 45.1%
2위 미통당 김범수 39.0%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6~7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민주당 표창원 51.4%
2위 새누리당 이상일 37.8%
3위 국민의당 김종희 9.9%

국민의당의 후보 끼고도 과반을 했던 이전 선거 대비하자면 오차범위 안에서 대결입니다.

6.인천 남동갑

1위 미통당 유정복 39.4%
2위 민주당 맹성규 38.7%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8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민주당 박남춘 50.6%
2위 새누리당 민대성 33.2%
3위 국민의당 김명수 14.7%

참고로 현역 맹성규 의원은 18년 재보선에서 61.6%의 득표율로 자한당 윤형모 후보의 25.9%의 거의 2.3배의 득표를 하면서 당선되었거든요.

7.수원을
1위 민주당 백혜련 41.2%
2위 미통당 정미경 38.4%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11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대 총선 결과
1위 민주당 백혜련 47.1%
2위 새누리당 김상민 37.0%
3위 국민의당 이대의 13.9%

일단 정미경 전 의원의 컴백으로 리턴매치가 되었는데 이전 정미경 의원의 득표율을 보자면 진짜 결과는 모르죠.

일단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어느정도 들어간 3월 여론조사를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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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 20:19
수정 아이콘
미안한 소리인데 고민정이랑 오세훈은 체급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오세훈이죠..
20/03/12 20:24
수정 아이콘
서울 시장해봤다 말고 뭐 있나요
그렇게 그만 두고 다시 나오는거 자체가 참 얼마나 인물도 없나 싶은데
20/03/12 20:2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한데 고민정은 뭐 대변인 말고 뭐 없죠..
다크서클팬더
20/03/12 20:28
수정 아이콘
추미애 고민정 체급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3/12 20:30
수정 아이콘
둘 다 전략공천이면 그래도 네임벨류는 오세훈이죠.
아우구스투스
20/03/12 20: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오세훈이 한물 같고 민주당에서 고마워 해도 애초에 급이 다르죠.
20/03/12 21:03
수정 아이콘
독재자 딸이라고 대통령 된 사람도 있잖아요. 잘 생기고 유명한걸로 유명해서 당선된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긴하죠.
20/03/12 21:40
수정 아이콘
고민정 메리트는 청와대 출신이라는거 밖에 없죠
게다가 대변인이면 정치적 경력은 없다는거고 청와대 출신 후광 하나 인데요.
여당의 배현진정도 이미지인데 상대가 서울시장까지 해본사람이라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아스날
20/03/12 22:04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심없으신분이면 이름값보고 뽑는경우가 많죠.
20/03/13 02:04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이 선출직 넘버2라는걸 생각하면... 해봤다 말고정도가 아니죠.
유료도로당
20/03/13 09:49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데 그 서울시장 내려온게 2011년이고 이후 9년동안 아무것도 안(못) 했다는 사실이...
친절겸손미소
20/03/13 11: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고민정이 아는 게 뭐가 있나요? 행정 경험, 국회 경험 암 것도 없는데...
20/03/13 11:41
수정 아이콘
고민정 얘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시장하다가 그렇게 그만두면 제 생각엔 정계 은퇴각 같은데 그걸가지고 체급이 어쩌고 하니까 참 인물도 없다 싶어서 한 얘깁니다
소독용 에탄올
20/03/12 20:37
수정 아이콘
오세훈씨는 나올수 있는냐가 당장 문제 아니던가요......
20/03/12 20:43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몰라가지고 어쨋든 고민정 vs 오세훈이면 그래도 국회의원 서울시장했던 오세훈이 지금당장의 인지도나 이름값으로는 고민정에게 저정도우위는 있는게 맞죠...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의 차이는 있을수있고요
아우구스투스
20/03/12 20: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누구에게 미안하신건지요?
20/03/12 20:59
수정 아이콘
고민정 지지자? 이렇게 보다는 고민정이 오세훈을 이긴다고 생각하신분들이라고 표현 하는게 더 맞겟네요.
물론 이러고 선거 이기면은 정알못 되는거고요 흐흐흐
아우구스투스
20/03/12 21:01
수정 아이콘
설마요. 그 분들조차도 선거는 어찌될지 몰라도 급이 다른건 인정해야죠.
고타마 싯다르타
20/03/12 20:23
수정 아이콘
정작 민주당은 130석 예상하고 있으니 적당히 해주세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304813
전부터 탄핵당한다 어쩌니 하는데 진짜 피곤해요...
20/03/12 20:30
수정 아이콘
사실 까는 글 비율이 탄핵당하는 역레발 비율보다 훨씬 높은데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20/03/12 20:31
수정 아이콘
지역구 여론조사 바탕으로 예상하는거고 예상외의 결과가 나온건데요.
일부러 20대총선 결과까지도 같이 넣었습니다.
엘렌딜
20/03/12 20:56
수정 아이콘
코로나 국면이 아니었으면 더민당 압승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흘러갈까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2 21:09
수정 아이콘
130석 예상하는게 20대때 먹은 수도권 의석 방어하고 호남에서 쓸어담는다는 예상인데 선거가 생각대로 되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죠.
지락곰
20/03/12 20:23
수정 아이콘
한 차례의 여론조사로 모든 걸 알 수 없지만, 리턴한 정미경이 선전중인 결과가 나왔다는게 정말 의외네요
안 그래도 정미경 지역구 평가 안좋았는데 신분당선 통과로 쐐기 박힌 줄 알았건만
계층방정
20/03/13 11:15
수정 아이콘
신분당선 통과 전에는 백혜련도 별로 안 좋지 않았나요? 그리고 예전에 정미경 대 백혜련은 정미경의 승리이기도 했고요.
20/03/12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번 글에도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광진을은 민주당 밭이 아니라 전국구급인 추미애라 뽑아준겁니다.
그렇다고 추미애가 지역구를 잘 챙겼나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광진을이 전략 공천할 곳이 아닌데 오판한거라 봅니다.
체감상으론 19대 총선 때 노원갑에 김용민 전략공천한 수준인지라...
둘 다 전략공천한거면 저같아도 성의를 보인(?) 쪽에 마음이 갑니다.

더민주 쪽에서 김선갑 현 광진구청장이 총선에 나왔음 현재 결과보단 나을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2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추미애도 처음부터 전국구 정치인 아니었습니다.

13대 선거 성동구 병시절부터 단 한번도 내준적 없는 17대 때는 열린우리당이 18대에서도 이긴 지역이 텃밭이 아니면 민주당에는 호남외 텃밭은 없다고 봐야죠.

관악 이상으로 광진을은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보는게 맞죠.
로즈 티코
20/03/12 20:57
수정 아이콘
광진구 토박이입니다.
투표결과가 계속 민주당 승리였으니 민주당 텃밭이라고 하면 맞는 말이긴한데, 저는 튜브님 의견에 한 표 더합니다.
광진구에서 김한길-추미애 텃밭이었던 건 민주당이라서가 아니라 둘의 개인적 인지도+지역 인사로서의 영향력 덕분이죠.
게다가 두 분 다 건대와 연결되어 있다보니 광진구 중장년층에서 추미애/김한길과 안 엮이기가 쉽지 않죠.
아우구스투스
20/03/12 21:00
수정 아이콘
김한길 전 대표는 구로쪽에 있다가 2012년에 광진갑에 처음 나왔었었죠.
라라 안티포바
20/03/12 20:28
수정 아이콘
고양갑은 결국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한쪽이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나야 유권자 단일화가 이루어질텐데
계속 오차범위 안에서 놀면 뭐 그냥 소신투표로 어부지리 각이 좀 보이네요. 게다가 저번처럼 진보진영 유권자들이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는것도 아닌지라...
잊혀진영혼
20/03/12 20:38
수정 아이콘
보수 분열이라고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민주당 입장에서 정권의 중간평가 개념의 선거인데 어디든 쉬운 곳은 없을 겁니다.
유료도로당
20/03/12 20: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석이 약간 끼워맞추기인것 같아요... 심상치 않고 싶으신 느낌이랄까.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저 여론조사 결과들에서 수도권 민심이 흔들리고 있는걸 어떻게 유추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 부천 원미갑은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이긴 하지만 텃밭급은 아닙니다. 17대 보궐이랑 18대에서는 한나라당이 이겼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유리한 지역이라도 민심이반이 관측됐다면 격차가 줄어야 되는데 오히려 이전 총선에 비해 격차가 더 늘었네요..

2. 고양갑은 뭐 심상정의원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은 맞지만 역시 민주-정의 후보단일화가 되면 지지율 격차가 많이 나네요.

3. 남양주는 무려 현역의원(주광덕)이 듣보잡 정치신인(김용민 변호사)에게 지는 결과가 나온건데 이걸 현역의원이 선전했다고 해석하는건...

5. 용인정도 민주당이 이기는 결과인데 왜... 표창원 의원의 다득표는 개인 경쟁력이 꽤 있었죠

6. 18년 재보선은 탄핵 직후라 아웃라이어로 봐야죠.. 3선 의원에 (물론 인천사람에겐 마이너스 요인일수 있지만) 인천시장까지 한 유정복 네임밸류 고려할때 박빙이면 할만한것 같은데요

7. 수원을도 민주당이 이기는 결과인데 왜.... (2)
DownTeamisDown
20/03/12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원 을에대한 해석을 더 하자면 일단 지금 백혜련의원이 현역이긴 하지만... 정미경전의원은 08년 총선에 당선 12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상당히 표를 많이받고 14년 재보선에서는 지금 백혜련 후보한테 이기기 까지 하는등 쉬운상대는 아닙니다.

16년에야 원래 자기 베이스인 권선동과 보수가 많이나올 세류동을 포기하지 않고 수원에서 가장 강한상대중 하나인 김진표를 만나서 진거지만...
백혜련이라면 수원출신도 아니고 이제 한번한 수준이라 개인경쟁력이 뒤지지는 않을겁니다.

아마 수원무로 다시도전하면 100% 질것같으니 지역구 옮겨보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수원무에서 진보지역인 영통쪽 인구가 많아진것도 이유긴 하고요 2개동만 있던 지역이 옆에 수원정 일부지역까지 끌어와서 4개동으로 바뀐상황이기도 하고요
계층방정
20/03/13 11:17
수정 아이콘
수원을은 전 당협위원장 한규택이 계속 반발하고 있는데, 한규택이 영향력을 끼칠 수는 있을까요?
DownTeamisDown
20/03/13 11:18
수정 아이콘
영향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지금 1:1로 붙어도 정미경 전의원이 약간 밀리는 상황인데 (사실 저 여론조사도 정미경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말이죠) 거기에 짐하나 더얹으면 패배죠뭐
아우구스투스
20/03/12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7대 보궐과 18대가 반대로 아웃라이어라 봐야할정도로 민주당계가 박살났던 선거였었죠.

2.여기는 미통당이 1위를 한다가 아닌 민주당에서 암묵적으로 심상정 의원을 밀어주던게 사라졌다는 겁니다.

3.일반적으로 그게 맞는데 이 곳에 이번에 다산신도시가 들어갔었거든요.
다산 신도시를 감안할때 민주당 우세가 예상되었죠.

5.이 역시 재미있는게 용인정 지역이 기흥과 수지구라는 용인지역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란게 크다고 봅니다.

6.아웃라이어이긴한데 유정복 전 시장은 남동구가 아니라 미추홀구 준비하던 중이었어서 좀 다르죠.

7.역시 민주당이 이기는 것도 맞긴한데 이전 선거에서 수원무로 갔던 전직 지역구 의원의 복귀거든요.
엘렌딜
20/03/12 20:55
수정 아이콘
더민당이 그래도 아직 우세한 걸로 보이네요. 국민의당이 지역구 후보를 안내서 사실상 일대일 진검승부인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사뭇 궁금합니다.
20/03/12 20:57
수정 아이콘
올리신 7 지역중 중 미통당 1지역 당선 예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민주당'이라는 거대한 민심의 틀은 깨질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무난하게 과반 승리할 것이니 재밌게 즐기시길..
20/03/12 21:17
수정 아이콘
유선 몇퍼센트인지도 써주심이 좋을듯합니다
유선 100% 같이 장난질 치는 조사도 있어서
20/03/12 21:25
수정 아이콘
일단 올려주신 중부일보 조사는 무선 70% 유선 30%입니다.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민주당 지지자지만 심상정은 꼭 떨어졌으면....
노회찬의원 사라지니 인천연합과 당 통째로 접수해서 말아먹고있죠.
DownTeamisDown
20/03/12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선비율이 살짝 높은것 같긴한데 크게 무리있는조사는 아닙니다.
보통 무선8:유선2가 맞는것 같은데 7:3수준이라

(앞쪽이 무선입니다.)
1. 부천 원미갑 71:29
2. 고양갑 72:28
3. 남양주병 70:30
4. 동두천연천 71:29
5. 용인정 71:29
6. 남동갑 70:30
7. 수원을 72:28
20/03/12 21:27
수정 아이콘
네 도농이 섞여있는 경기도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크게 무리있는 조사는 아닌듯 합니다
DownTeamisDown
20/03/12 21:44
수정 아이콘
근데 저지역에서 도농 섞여있는데는 거의 없어요 동두천연천정도나 남양주병 빼고는 농촌인구비율이 매우 낮은동네라서
20/03/12 21:4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무선 비율이 조금 더 높아야되긴 높아야겠네요 크크
청춘거지
20/03/12 21:18
수정 아이콘
올리신 지역 2석 빼고는 민주당이 다 이길거에요. 심상정은 제발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비례의석이 변수지만 지역구 중 수도권은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미통당의 공천삽질 때문에 pk의석도 20대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20대보다 늘어날 거 같습니다.

오세훈 얘기나오는데 여기도 고민정이 이길거라고 보여집니다.
캬옹쉬바나
20/03/12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총선 결과 때문에 현 여론 조사는 미통당에 더 유리하게 나온다는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춘거지
20/03/12 21:40
수정 아이콘
저는 비례의석이 변수이지 지역구는 민주당이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보여집니다.
캬옹쉬바나
20/03/12 22: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래서 비례연합정당 여부에 관심히 많습니다
청춘거지
20/03/13 10:34
수정 아이콘
욕 먹는건 어쩔수없지만 이기는게 더 중요하죠.

그리고 선거법은 개정해야되구요.
NoGainNoPain
20/03/12 21:22
수정 아이콘
PK지역 지금 여론이 장난 아니라서 민주당이 20대 의석수 유지하기만 해도 대성공일걸요.
당장 대통령부터가 신공항 약속 해놓고 입 싹 닫고 있는 마당인데 말입니다.
청춘거지
20/03/12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pk지역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여론이 장난 아닌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부산쪽 5석은 사수하고 추가 알파가 있을거 같고 김해 2석 양산 1석이면 현상유지하거나 늘어날 거 같기도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2 21:46
수정 아이콘
부산이 전재수 의원과 김영춘 전 장관 외에는 가능성이 있다지 이긴다고 보기 힘들죠.

김영춘 전 장관도 3자 갈라먹기 덕이죠.
청춘거지
20/03/13 10:33
수정 아이콘
박재호의원, 최인호의원도 무난하게 될 거에요. 김해영의원도 가능성 높다고 보구요.

박재호의원은 땡 잡았죠. 정말 무난하게 당선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2 21:30
수정 아이콘
PK는 절대 그 수준 힘들다 봅니다. 그나마 미통당 공천이 별로라서 몇석 건지는 수준이겠죠.
청춘거지
20/03/12 21:46
수정 아이콘
몇석은 정말 최악의 경우라 생각하고 부산 5석 사수하고 김해 2석 양산 1석에 부산에서 추가의석 가져가면 늘어날지도 모르죠.

저도 pk지역 사는데 민심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렇다고 미래통합당만 달고 나오면 당선되는것도 싫어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지역밀착형 후보들은 당선 무난하다고 보여지는이유입니다. 부산에서 낙선을 거듭하고 당선되신분들이죠.

꼴아박고 당선된분들은 만만하지가 않아요.

지방선거는 너무 한쪽으로 쏠리긴했지만 pk지역에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도 얼추 반반 맞춰지는형국이고 (도시사는 민주 승 시장은 미통 승)

갑구는 미래통합당도 방심하면 밀린다는얘기도 나오는걸요. 무조건 미래통합당이 싹쓸이는 아닐거에요.
아우구스투스
20/03/12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길 바라지만 이미 9석이 있는 상황에서 더 늘어나기는 힘들죠.

부산은 5석에서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는다고는 생각하기 힘들고 경남도 김해 외 나머지에서는 양산만 가능성 있지 나머지는 힘들겁니다.
Alan_Baxter
20/03/12 21:40
수정 아이콘
몇몇 분은 자꾸 특정 후보가 이기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시는데,
부천원미갑을 제외하고 올려주신 모든 여론조사가 누가 이겼다고 표현하면 안되는 '오차범위 내' 입니다.
제대로 알고 좀 말씀을 하셔야...
마스터요다
20/03/12 21:54
수정 아이콘
전 민주당 지역구만 150석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90석 이상 얻을 거 같아요. 근거는 아무래도 후보경쟁력이 앞서고 인구구조 상 30~40대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인물들 스펙이나 경력이 미통당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미통당이 비호감도가 워낙 높아서인지 좋은 인물들을 영입 못 한것 같아요.
수도권에서 95석 정도 보고 호남 25석하면 벌써 120석에 충청, 강원, 제주에서 20~25석, 부울경에서 5~10석 정도해서 150석 정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3/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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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5석은...무리일거같은데...
마스터요다
20/03/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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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조건 따져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20대 때 안철수와 호남토호세력이 민주당 탈당하면서 호남표 갈라쳐서 새누리 180석 먹는다 했을 때도 수도권에서 80석 넘겼습니다. 실제 국민의당이 표갈라서 전통적 우세 지역구 중에 빼앗긴 곳이 꽤 많았습니다. 게다가 4년전보다 특히 경기지역은 신도시 중심으로 3040대가 더 늘어서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 지금 여론조사 보면 그동안 보수 텃밭이었던 포천 같은 지역도 꽤 선전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따져봐도 지금 미통당이 자신있게 가져갈 수 있는 지역구는 각각 10여곳 정도도 안 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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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5석의 경우가 차라리 가능성 있어보이지, 충청, 강원, 제주에서 25석은 불가능하죠.

이곳들에서 지난 총선에서 강원 1석, 제주 3석, 충청권 13석인데 여기서 좋은 상황이 이어진다고 해도 그건 무리일겁니다.
마스터요다
20/03/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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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반타작하면 15석 정도고, 강원은 3석(원주갑을, 춘천 1석), 제주도 3석하면 21석이고 충남대전에서 좀더 선전하면 25석까지 가능합니다. 최근 여론조사봐도 충남에서 몇 석 더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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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충북 일부 지역은 준 TK급인 곳인지라 진짜 힘들죠.

충남은 한두군데 더 이길지 몰라도 오제세 의원이 나오는 청주도 날릴 거고 굉장히 쉽지 않은 계산인데요.
마스터요다
20/03/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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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여론조사상으로는 충남충북 그동안 험지였던 곳도 거의 박빙으로 가고 있는데 여론조사 살펴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세종도 2석 확실하고 대전도 4~5석 가능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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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의 여론조사는 아직 제대로 나온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
Anthony DiNozzo
20/03/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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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석이 오히려 망한거 소리 들었던 노통 탄핵때 민주당 먹은 지역구가 129석입니다.. 150은 너무 쌔죠
마스터요다
20/03/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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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지금 총선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그 어떤 민주당계열 정당들보다 상황이 좋습니다. 당의 안정감이나 후보 경쟁력,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 등의 조건이 좋으면서 보수야당도 그 어떤 시기보다 약체입니다.
20/03/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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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50석은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질 것 같지 않아요. 자꾸미통당이 이길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박근혜의 사슬을끊지 못하는 이상 미통당은 어렵습니다. 중도층도 정권에 실망하는 분이 많지만 옥중편지 같은게 나온 이상 쉽게 표를 줄것 같지 않아요.
아우구스투스
20/03/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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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리봤는데 옥중서신 이후로 미통당 지지율이 순간적으로 폭등했었죠.
20/03/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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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잘해봐야 원주 두석일 듯 합니다.
선거구 획정안이 민주당만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약속했던 9석이 그대로 8석이 됐는데 춘천을 나눠서 화천, 양구, 철원에 붙여놔서 민심이 좋지 않아요.
20/03/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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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면 재밌겠네요 크크크
교강용
20/03/12 22:07
수정 아이콘
고양시에서 미래당 많이 가져가거나
올킬하겠죠.
민주당 매우 안좋아요.
아우구스투스
20/03/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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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의원이 나온 고양병인가요 거기만 빼면 미통당 유리할거에요.
DownTeamisDown
20/03/12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정리한글 보다가 왜 김영환이 이생각부터 들어서... 뭐 특별한 연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현역에서 한참 멀어졌던분인데...
루트에리노
20/03/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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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이 글만 그런건 아니고 판세 예측글이 다 비슷하죠
초코타르트
20/03/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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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번선거에서 1당을 놓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긴합니다만.. (비례정당은 만들어질거라 생각하구요)
탄핵정국 이후 지지율 생각하면 이 선거가 이렇게 되는것 조차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성해야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 당시 지지율은 유지할 수 없는거고 빠져나갈 지지율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PK는 스스로 잃어버린거고 수도권은 이길거라 생각하지만 부동층 많이 날린것도 사실이죠.
이게 이렇게까지 올 선거인가 싶습니다.
타마노코시
20/03/12 23:32
수정 아이콘
수치상 저기서 가장 이전 총선과 다른 것은 고양갑이겠고..
그 외의 지역은 현역 혹은 네임드 버프를 감안하면 저정도가 되는 것이 맞다고 보네요.
인천 남동갑은 맹 의원이 당시 재보궐에서 60% 중반이었다고 하더라도 지방선거당시에는 기본적으로 전국단위로 민주당이 기존보다 최소 15%는 더먹는 선거였습니다. 그 부분 감안하면 40후반에서 50초반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던 것인데, 지금 유정복 전 시장의 네임벨류 고려하면 저정도 수준이 되는 것이 맞을 거예요.
용인 정은 이탄희 vs 김범수인데 일단 이 지역구는 부동층은 기본적으로 반 정부 성향 (이건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 즉, 한나라면 반한나라, 민주면 반민주)이 있는 동네입니다. 거기에 유선 30%는 용인 정의 지역구 특성상 베드타운이기 때문에 미통당의 과다모의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이탄희 전 판사의 네임벨류 부족도 한몫하고요..)

대부분 유선:무선 = 3:7 수준의 여론조사인데 도농복합이 아닌 지역은 유선 비율이 높지 않나 싶네요. 특히 용인정이나 수원 을 같은 경우에는 인구구조를 감안하면 3:7보다는 2:8 정도가 적당해보이고, 보통 유선 비율 10% 변동에 따라 2% 정도의 지지율 bias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추억은추억으로
20/03/12 23:58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때도 죽네 끝났네 하는 분들 많았죠.
70-80 어쩌고 할때 120석무난하고 135석도 가능하다고 했더니 꿈깨라는 소리도 들었네요.
모든 역량이 총 동원되는 대선과 달리 총선은 결국 지지층의 집결, 바로 정당 지지율과 거의 유사하게 흘러갑니다.
코로나사태로 위험해보인다는 의견도 많으나 사실 때리고 때려도 콘크리트는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여기서도 매번 싸우고 토론하고 설득해도 지지하는 정당이 바뀌던가요? 핵심지지층은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안바뀝니다.
지난 대선때 안철수냐 문재인이냐 갑론을박이 심할때도 문재인 대통령. 2등은 홍준표라고 제가 얘기했었든 이유도 결국엔 고정지지층때문이었거든요.
저 안철수도 무려 김문수한테도 깨지는게 핵심지지층, 정당지지층의 힘이에요.

핵심 지지층의 집결은 결국 선거중반이후, 약 4월초순부터 이루어질텐데 이 시점부터는 얼마나 핵심층을 집결시키느냐, 중도층을 어는정도 잡는냐의 싸움이죠.
그런 부분에서 민주당이 통합당에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확고부동한 리더, 즉 가능성높은 대선후보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꽤 큽니다.
선거열기가 더해지면 중량감있는 인사들의 지원이 이뤄지고 이는 지지층결속과 중도층에 좋은 영향으로 이어집니다.
이낙연을 위시해서 지역에 호응을 유발해줄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있고 지난 총선, 대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민주당의 경험또한 무시못해요.

반면 미통당은 공천잡음은 뒤로하고 친박대부분이 지살길찾기 바쁜 형국이고 다른 지역에 영향을 줄만한 인물들도 전멸이죠. 주류인 친박이 나선들 누가 호응할까요. 기억나세요? 지난 대선에 전국유세때 누가 홍준표 따라다니며 유세를 도왔는지? TK지역빼고 친박꼬라지도 못봤네요.

정말 이번 총선에서 미통당이 이겨볼 생각이 있고 나아가서 정권교체를 생각한다면 황교안이라는 패를 종로에 버려서는 안되죠. 너도알고 나도 알지만, 황교안으로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건 알아도 지난 총선의 문재인롤으로 전국으로 뛰게 했어야죠. 종로나가라는건 넌 여기까지라는겁니다. 대선 직전의 총선은 결국 줄세우기인데 친황계가 쪽도 못쓰는건 황교안의 입지를 잘 대변하고 있죠.

박근혜의 옥중편지도 실상 친박으로 향한 메시지이고 이는 고정지지층의 집결에는 영항을 주겠지만 TK이외 지역에서는 의미를 찾기 힘들겁니다.

중도가 문제고 코로나가 문제다 하는데..
실상 선거들어가면 중도층의 선거결과 내보면 지지율에 비례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예외가 큰 사회적이슈에 따라 움직이는(노무현 탄핵같은..코로나도 마찬가지) 경우인데 이번 코로나사태도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고 중국 다음으로 변곡점 넘어선 이때 제2의 신천지급 폭발이 터지지 않으면 크게 영향을 주진 않을걸로 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3 00:07
수정 아이콘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나 상당히 식견 높은 의견이라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혹시나 수도권은 어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추억은추억으로
20/03/13 00:27
수정 아이콘
수성이라 봅니다. 의석수는 큰 차이 없을거라 봅니다.
관심있는건 고민정/오세훈 입니다.
오세훈이 사느냐 죽느냐는 향후 미통당의 차기 대권레이스의 큰 전환점이라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3 00:28
수정 아이콘
사실 오세훈 후보는 지금 당선무효형부터 세게 잡혀서 본격 레이스 들어가면 부담되기는 하겠죠.
NoGainNoPain
20/03/13 00: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선후보 없는거는 민주당도 마찬가지라서요.
이낙연 이야기가 나오는데 국무총리는 현 정권과 운명을 같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확장성이 없습니다.
적절하게 이전 정권과 선을 그어주는 후보가 되어야 중도층 표심도 같이 끌어올 수 있는데 이낙연은 그게 안되죠.
안희정이 크면 딱 좋은 케이스였는데 미투로 나가리되는 바람에... 김경수는 재판으로 허덕대고 있고 이재명은 호불호가 너무 심하죠.
추억은추억으로
20/03/13 00:38
수정 아이콘
확장성은 남은 기간 국회에서 채워가는겁니다.
선을 긋는 문제도 당장 할 필요가 없죠.
벌써 레임덕 얘기하는 경우가 많던데 전 아직이라고 봅니다.
올 하반기부터 확연한 레임덕이 나타날거라 보는데 그때부터 선긋기하겠죠. 이낙연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도요.
꼭 선긋기가 현정권을 부정하는것이 아닌 잘한건 잘한거고 못한건 반성하는 정도면 됩니다.
이 무렵이면 송곳처럼 튀어나오는 분들 많을 겁니다.
박근혜가 유승민 배신자로 밟을때 여기서 박근혜의 욕심이 새누리당을 망칠거다라고 한적있습니다.
유력 대선후보의 선긋기를 용납못해 당전체에 악영향을 끼친 것을 이번 정부가 유념했으면 합니다.
NoGainNoPain
20/03/13 00:47
수정 아이콘
선긋기가 가능한 것은 새로운 얼굴이거나 아니면 기존부터 어느정도 선을 두어왔던 인물만 가능한거죠.
18대 대선때 문재인이 친노의 그늘에서 그렇게 벗어날려고 애써도 못벗어난게 좋은 예겠네요.
박근혜가 정상적으로 임기만 끝마쳤어도 19대 대선 토론회에서 또 친노이야기가 나왔을 겁니다.
추억은추억으로
20/03/13 00:58
수정 아이콘
글쎄요..문재인이 친노를 부정했을까요?
아니 부정하거나 벗어나려 하는걸 본 기억이 없는데.
현정권의 모는걸 부정하는건 반대쪽 진영 후보가 할일이죠.
왜 이낙연이든 누구든간에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현정권의 모든것을 부정하고 선을 긋나요?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한거다로 끝내고 지지층에 연착륙해야지요. 중도잡자고 집토끼한테 비토당하면 경선통과조차 힘든데.
NoGainNoPain
20/03/13 08:06
수정 아이콘
18대 대선과 20대 총선에서 문재인을 공격하기 위해 꾸준히 사용되어온 '친노패권'이었죠.
그것의 또다른 형태가 호남홀대론이었고 그게 톡톡히 결과를 냈다는 것은 20대 총선 호남 의석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정권의 모든 것을 부정하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권 대권후보라도 정권과 선을 긋는 것은 분명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되구요.
근데 이낙연은 그게 안되는거죠. 국무총리가 자신이 있던 정권과 선을 긋는것은 불가능하니까 말입니다.
대선후보 되고 나서 그당시는 정부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해 봤자 그걸 알면 국무총리는 그때 뭐했음? 이라고 공격받기 마련이거든요.
앙겔루스 노부스
20/03/13 00:51
수정 아이콘
진짜 120석 예측하셨다면 대단하네요. 저는 107석 본전은 할 거라고 봤었는데, 이 정도만해도 꽤나 선방한 예측인데 말이죠
추억은추억으로
20/03/13 01:19
수정 아이콘
예측했다기 보다는..쩝..
세상누구보다 친한 친구놈이 십몇년간 미통당 현역의원 밑에 있는터라 늘 정치얘기로 싸우는 편이라 많은 정보가 있었죠.
당시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여의도연구소나 지역당협에서는 적색경보 계속 울려댔죠.
분위기 안좋다는 신호를 윗선으로 올렸으나 먹히지 않았다고..
DownTeamisDown
20/03/13 00:18
수정 아이콘
같은조사인데 빠진곳이 광주을인데

1위 민주당 임종성 40.0%
2위 미통당 김장수 34.2%
1. 조사의뢰자 중부일보
2.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
3. 조사일시 3월 2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무선ARS와 유선ARS의 비율은 72:28이었습니다.

20대 결과는
1위 민주당 임종성 56.18%
2위 새누리당 노철래 43.82%

약간 격차가 준것같지만 기타로 빠져있는표를 아예 제외하고 생각하면 12%->8%정도로 줄어든거라고 보시면 될것 같긴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3/13 00:29
수정 아이콘
거기는 다른 분이 공천되어서 일부러 뺀 곳인데 광주갑은 미통당, 을은 민주당이 가져가겠죠.
모리건 앤슬랜드
20/03/13 01:20
수정 아이콘
고민정이 당선되어야 할 이유라도? 뭐 있나요? 라인타서 청와대 들어간 것?
아우구스투스
20/03/13 01:41
수정 아이콘
혹시 제가 고민정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본문에 쓴게 있었습니까?
20/03/13 02:55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지지율 앞선 것에 인상적이라고 하셨으니까요. 본인 스스로 "아무리 오세훈이 한물 같고 민주당에서 고마워 해도 애초에 급이 다르죠."라고 생각했으면 그게 왜 인상적인건가요, 당연한 건데.
아우구스투스
20/03/13 03:04
수정 아이콘
그건 후보로서의 급일뿐 지역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새누리계가 당선된 적 없는 광진을이라면 매우 다른 이야기이니까요.
20/03/13 04:22
수정 아이콘
후보와 지역을 '매우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총선을 왜 하는 건가요?
유료도로당
20/03/13 09:53
수정 아이콘
그냥 시비거시는것처럼 보여요. 그럼 지역의 영향은 전혀 없다고 말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고민정 오세훈이 호남에서 나왔으면 고민정 압승으로 떴겠죠.
반대로 경북이었으면 이낙연vs미통당 정치신인 해도 신인이 이기겠죠.

광진을도 민주당 유리한 지역 맞고 원글쓴분은 그냥 그 얘기 한 것 뿐인것 같은데요.
아우구스투스
20/03/13 11:24
수정 아이콘
대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13 09:0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압승만 안하길
20/03/13 10: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압승만 하길
Cafe_Seokguram
20/03/13 11:09
수정 아이콘
범여권이 180석 정도 얻어서, 시원하게 정책이나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년간 자한당이 발목잡기 하나는 제대로 했죠...
20/03/14 08:38
수정 아이콘
둘 다 망하고 무소속이 휩쓸었으면..
DownTeamisDown
20/03/14 11:32
수정 아이콘
그럴 가능성이 없는게... 양쪽 고정지지층이 33%는 넘어갈꺼라...
그리고 밴드웨건이 어쩔수 없이 작동합니다.
그런문제 때문에 무소속이 휩쓰는건 사실상 불가능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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