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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6 17:51
심상정의 사표론이야 그간 사표론의 반어법같은 취지로 생각하고 있고, 전병헌의 말도 거기에서 이어지는 정도로 그냥저냥인데,
그걸 정의당이 유감이니 뭐니하는 건 진짜 이상하네요. --;;
17/05/06 17:56
구좌파 전매특허인 언더도그마는 그대로군요. 선빵 날려놓고 반격 당하니까 부들부들떨면서
'약자인 우리는 널 때려도 되지만 강자인 너는 반격하면 안되지!!!'라니. 까놓고 정권교체 안되면 지들이 책임지긴커녕 민주당과 문재인이 능력부족이다라고 탓할꺼면서.
17/05/06 18:07
제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딱히 이번엔 정의당에서 먼저 시작한 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기억하는 타임라인은 우상호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17/05/06 18:11
유세현장에서 심후보가 '될 사람 투표하는 것이 사표'라고 발언한 것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에 우상호 대표의 '정의당 지지는 다음에' 발언이 나옵니다.
17/05/06 18:15
정확한 날짜 알려주신 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놓고 검색을 해봤는데, 그 전의 노회찬 의원의 발언도 나오는군요. 다만 이건 방어성이기 때문에 선빵으로 치지 않는다면 30일 발언이 선빵이 맞네요.
17/05/06 18:14
http://www.huffingtonpost.kr/2017/05/02/story_n_16378218.html
우상호씨는 5월 2일날 '정의당 지지는 다음에 해도 되니 정권교체를 위해 우릴 찍어달라'고 했고 http://news.donga.com/ISSUE/2017president/News?gid=84134085&date=20170429&path= 심상정씨는 4월 29일에 '될 사람 찍어줘서 바뀐게 있냐. 사표 걱정말고 날 찍어달라' 라고 했네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54416 사실 4월 중순부터 '사표는 없다'며 자신을 찍어달라고 공공연하게 인터뷰하고 다니기도 했구요.
17/05/06 18:19
감사합니다. 다만 '될 사람 찍어줘서 바뀐 게 있냐'라는 말은 선빵으로 보기는 부족하고, 위에서 말씀해주신 '될 사람 투표하는 것이 사표'에 담긴 공격성 정도는 되어야 선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7/05/06 18:15
https://pgr21.co.kr/?b=24&n=3296
https://pgr21.co.kr/?b=24&n=3398 심상정 후보가 먼저 꺼내긴 했습니다. 전 둘다 부적절한 언사 였다고 봅니다. 다만 정의당이 지금 발끈 할 만큼 문캠에서 사표론을 들고 나오진 않고 있죠. 국정운영을 위해 앞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 정도인데 선거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한 말이구요. 물론 지지자들 중 일부는 사표론을 들고 오는 경우는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성명을 낸다. 좋게 보이진 않네요.
17/05/06 18:37
2007년 대선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던 그때에도 진보정당 득표율이 권영길 2.9%네요 사표론 없어도 5%도 득표 못하는 주제에 욕심이 과하시네요
17/05/07 11:07
음... 노회찬 의원의 경우는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이끌어내 당선되는데 크게 기여한게 맞지만,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에는 민주당도 후보를 냈습니다.
17/05/06 18:32
저도 이것때문에 정의당 입장에도 공감이 가네요. 다만 더민주 측에서도 국민의 당 사람들이 갈라져 나가면서 인적쇄신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새 사람들에 이입하고 있는 지지자들 쪽은 억울할 만 하겠단 생각도 들구요.
17/05/06 18:32
저 투표권 가진 이래로 비례는 한번도 빠지지않고 진보정당에 줬는데요.
저랑 같은 또래들도 대부분 그랬었구요. 진보정당도 인지도 있고 경쟁력 있는 사람들을 내놓아야 찍어주지 제 지역구엔 여태껏 그런 사람들이 안나왔는데 왜 찍어줍니까.
17/05/06 18:37
민주당이 정의당을 패던 도구로 반격한 건 민주당지지자가 떳떳하게 막아설 일이 아니라는 거뿐이지, 지역구투표는 전혀 다른 얘기고 자유입니다. 저도 안타깝지만 민주당 후보찍는일이 더많습니다. 다만 이걸 정의당이 뭐라하는 거 입까지 틀어막는 게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17/05/06 18:39
사표에 대한 발언은 심상정씨가 먼저 했는데요. 그리고 다른당의 반박에 성명내면서 화내는것도 정의당이고요.
입 틀어먹으려고 한건 정의당측이지 민주당이 아닙니다. 전 정의당측의 내로남불하는 작태가 웃겨서 리플단거구요.
17/05/06 18:50
한일 합방은 한일 합방 전에 일본의 강압과 요구가 있었지만 진보정당의 대선 후보 사퇴는 저번 대선의 이정희 심상정 후보의 자진 사퇴밖에 없습니다만? 그 상황에서 민주당 측에서 사퇴 하라는 요구도 사퇴에 대한 합의도 없었죠...
17/05/06 18:45
2017년도 그렇고 그전도 그렇고 님 말처럼 진보정당이 일방적으로 양보한적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1인2표 정당명부제 도입된 이후로 진보정당이 민주당측의 비례표 받아서 재미봐왔는데요. 2002년 17대총선때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인해 지역구 2석 건진 민주노동당이 비례로 8석 먹은건 기억못하시나보네요.
17/05/06 18:36
'우리 표를 뺏어간다'라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생각인겁니다. 정의당 지지자라고 해서 당연히 정의당에게 투표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 표가 당연히 정의당 표인것도 아니에요. 정의당이 피해를 본 것은 없습니다.
그런 논리면 진보표가 갈리니까 정의당 후보 출마 때문에 민주당이 피해를 본다는 식의 막장논리도 성립합니다.
17/05/06 18:39
맞은 수준대로 되돌리는데 이걸 허접하다고 하면 자기가 뭘 휘둘렀는지도 생각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민주당이 저논리로 뚜까패니 그대로 돌려줄 따름입니다.
17/05/06 18:46
30년간 맞았다고 착각하고 있는거겠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같은 주먹으로 한명이 30년간때리고 한명이 이제와서 한대쳤다는건 님의 논리입니다.
17/05/06 18:46
30년간 때린 적 없습니다만? 본인들이 일방적으로 사퇴 해 놓고는 (그것도 저번 대선 이외에는 사퇴한 적이 없습니다.) 그걸 맞았다고 하는 거죠...
17/05/06 18:38
의외로 진보정당이 더민주에 양보한 적은 적습니다. 민노당 시절 권영길 후보는 계속 완주 했었고 저번 대선의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정의당 측에서 사퇴 한 건 있는데 민주당 측에서 요청한 게 아닌 자진 사퇴였죠... 총선 같은 경우에는 서로 전략적으로 단일화를 했지 일방적인 손해를 본 건 아니었죠...
17/05/06 18:25
Sbs 가짜뉴스 조을선 치면 연관 검색어가 뭐가 뜨는지 정의당 똑바로 알았으면 합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에 과민대응 하지 말라고 논평을 냅니다.
17/05/06 18:32
그런데 양측에서 말하는 사표론의 주 타겟층이 어디인가요?
1. 본래 문재인 지지자인데 문재인을 찍을 사람 2. 본래 문재인 지지자인데 심상정을 찍을 사람 3. 본래 심상정 지지자인데 문재인을 찍을 사람 4. 본래 심상정 지지자인데 심상정을 찍을 사람
17/05/06 18:42
근데 이 건은 정의당이 먼저 쏜 게 팩트인데 그렇다고 유감 발언을 못하는건 아니고, 보면 사실관계를 떠나 정의당이라는 당에 부정적인 편견을 가진 분들이 있는듯.
17/05/06 18:42
뭐 정의당은 심상정 없으면 당론과 정 반대인 사드 찬성론자 유승민 투표 한다는 군사 전문가인 국회의원도 있는데요. 더이상 서로 사표론으로 싸우지 말고 각자도생 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정의당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17/05/06 18:43
여기에 동의합니다 이번 개헌에서 꼭 꼭 꼭 대통령 임기와 더불어 결선투표제만큼은 반드시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긋지긋한 사표논쟁도 줄일 수 있겠죠.
17/05/06 18:48
결선투표는 진보정당에서 꾸준히 미는 거고 문재인씨도 여러번 동의한바 있었으니 이게 진심이라면 이루어지겠죠. 문재인씨가 꼭 당선되서 수구세력을 막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했으면 합니다.
17/05/06 18:47
도와준거죠. 애초에 대선토론도 심상정을 빼겠다는 kbs에게 안된다고 민주당은 논평도 내고 심상정 토론 참석을 촉구한것도 문재인뿐이에요.
그때 Kbs한테는 정의당이 난리난리 치고 극딜 했으면서 이제 sbs 가짜뉴스에 문재인과 민주당이 당할때는 과민대응 하지 말랍니다.
17/05/06 19:19
그 이야기 듣고 사실 좀 경악했습니다.
군사전문가 그것도 사드로 거품 무는 국회의원이, 심상정이 아니라면 어느 후보 지지하겠냐고 하니? 유승민? 그냥 저냥 넘어가는 모양이지만, 정체성을 의심케하죠.
17/05/06 18:46
이 게시판에서 이 더민주-정의당간 사표 논쟁글을 세번째 보는거 같네요.
이전에 댓글 남겼듯이 유머도 강자가 약자를 대상으로 하면 폭력이고 약자가 강자를 대상으로 하면 풍자라고, 더민주측이 하는 소리랑 정의당측이 하는 소리를 동급으로 놓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번 정의당 발언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나온 발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겠습니까 지금 지지율 소폭 빠지고 있단 소리라고 예측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의당이 사표이야기 또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17/05/06 18:52
뭐 물론 약자입장에서 그런 볼멘소리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런 볼멘소리를 듣는사람들이 정작 정의당에게 비례표던 단일화 지역구표던 줬던 사람들이란게 문제라면 문제죠 크크
17/05/06 18:56
정의당이 국민들 향해 논평을 낸건가요? 더민주 전병헌 전략본부장의 발언에 대한 논평이잖아요. 뭐가 문젠가요? 이런거에 예민할 필요 없습니다. 투표일까지 긴장해야 하긴 하지만 다른 당들 하는거 보면 어대문이에요.
17/05/06 19:02
누굴 향한 논평이던 당에서 논평을 내는건 국민들보고 읽어달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거에 예민할 필요가 없다는거엔 동감하는데 저 글을 읽고 본인에게 해당된다고 느낀다면 한소리 할수야 있다고 봅니다
17/05/06 18:48
그 잘난 사표론 없이 간 이번 총선만 봐도 알수 있죠. 그냥 앞으로 서로 알아서 갈길 가면 됩니다. 누가 힘들지는 보면 알겠죠.
17/05/06 18:55
근데 그렇게 가면 농담아니라 민주당이 더 손해보는게 많습니다. 저번 총선은 좀 이레귤러에요 앞으로도 그렇게 갈수도있겠습니다만 여태까지 보면 정의당은 어차피 안되는게 많은데 민주당은 될게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생깁니다.
17/05/06 19:00
이제는 모른다고 봅니다. 전에는 정의당에 호감이던 민주당 지지자가 꽤 있어서 최소한 비례대표 및 일부 지역구에도 표가 도움이 되었지만 이제는 지금까지의 정의당 태도 때문에 자한당과 정의당은 절대 안 찍는다는 비토층이 많이 늘었죠... 대표적인게 10억 통수 드립 듣는 오유 유저들이구요...
17/05/06 19:27
노회찬은 지금도 심상정 선대위원장 맡아서 열심히 선거운동중인데요(사표론도 벼룩의 간빼먹는 행위라고 비판했죠).. 온건파로 분류되긴하지만 참여계는 아닙니다
17/05/06 20:41
그닥이라고 하기엔 2012년 한광옥이 만든 당도 수도권의석 한 3~4개는 날려먹었습니다. 말이 3~4개 날려먹은거지 날려먹은게 저쪽에 더해진거 생각하면...
17/05/06 18:55
결선투표를 진보정당이 주장하는게 이해가 안가는게
그나마 현행선거구도에서는 우리 나가면 표갈라져서 둘다지니 몇군데 양보해줘 그대신 나머지 지역 포기할께가 진보당의 주요작전인데 결선투표제하면 딱히 정의당에 양보해줄필요 없잔아요. 설마 정의당은 자기네들이 결선투표제 도입하면 1등이나 2등할 자신이 있는건가요? 결선투표를 대선에만 도입하지는 않을테고 총선에도 도입할텐데 그러면 정의당이 지역구에서 살아남을수가 있나요? 결선투표제 해봤자 지역구선거에서 보수정당에 민주당 혹은 기껏해야 국민의당정도일텐데???
17/05/06 19:00
총선에 결선투표제 도입하자는게 아니니깐요. 총선은 소선거구제가 아니라 중선거구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하자는게 정의당 주장인데, 여기엔 결선투표제가 낄 수가 없죠.
17/05/06 18:59
정의당 사표론은 과도한 알레르기반응이 나오는게 굳이 대선뿐만 아니라 경기도지사선거에서 심상정 서울시장선거에서 노회찬등의 유구한 역사가....
민주당계열정당이 지금까지 사표론을 바탕으로 진보당을 압박해온걸 부정하는게 과연 적절한건지 모르겠네요.
17/05/06 19:08
사표론이 선거에 이용된 역사가 수 십년인데 이번 선거만 따져서 심이 먼저 시작했으니 나쁘다고 하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대체로 작은 정당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데 그냥 좀 넘어가도 될 것을...
17/05/06 19:21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 표가 문재인 당선을 막기 위해서 이러저리 옮겨다니면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한테 결집하잖아요.
운동장 기울기가 반대였던 과거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 범진보진영의 표가 민주당으로 결집하죠. 당연히 소수정당이 손해봅니다.
17/05/06 19:36
정당이나 정치인이 받을 수 있는 표가 줄어드는데 피해를 보는 게 아니면 뭐죠?
과거 선거에서는 선거 막판되면 민주당계열 정당에서 새누리당 당선만은 막아야 된다는 전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죠. 결국 정의당 코어 지지자들 중에서도 민주당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당연하잖아요.
17/05/06 20:02
그런 논리면 정의당에서 내세우는 사표론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전략인데 왜 까이죠?
저한테 댓글을 다실 게 아니라 정의당 까는 사람들한테 까지 말라고 해주시면 될 듯.
17/05/06 19:12
그 간 사표론은 민주당이 재미 보는 논리였지 진보정당들이 재미보는 논리는 아니였지요. 이 논리를 누가 더 써먹었는지도 명백합니다.
17/05/06 19:14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죠. 진보정당 지지자 쪽에서는 대선 때 죄책감을 들게 하지 말라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총선 때 진보에 대한 의무감, 부채감으로 비례 표 준 사람 많거든요. 이번 대선 결과도 궁금하지만 민주당이 더이상 그렇게 구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정의당이 선명성과 확장성 무엇을 선택하게 될지 흥미롭습니다. 전에 없이 조명된 운영상의 구림을 극복해주길 제발 바라구요.
17/05/06 19:15
정의당지지자들이 사표론에 대한 피해의식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 사표론을 가장 처음 들고 나오신 분은 지금 정의당 평당원이시구요. 그리고 선거 역사를 돌아 봅시다. 진보정당이 일방적으로 양보한것 처럼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그건 내로남불이죠. 사실 적은 득표율을 담보삼아 지역구 얻어간건 기억 못하죠. 그게 극한까지 간게 19대 총선이였죠. 그리고 힘들게 얻은 의석 날려먹은 것도 진보정당 입니다. 객관적으로 말해서 이제는 노심 빼면 지역구 당선 자체가 힘들어졌고 그건 민주당 때문이 아닙니다. 민주당에서 사표론 들고 오는거 올바른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 민주당 선거운동의 주가 아니죠. 문재인의 표가 오로지 문재인을 향한 표가 아니듯 심상정의 표 또한 오직 심상정을 향한 표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17/05/06 19:19
사표론은 15대 대선에서 이회창씨가 이인제씨한태도 써먹었던 나름 유서깊은 물건이라 정의당 평당원 하는 양반은 후발주자지 가장처음 들고나온사람은 아닙니다.
17/05/06 19:30
존재감이 아니라 제대로 활동할 수가 없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진보정당 활동이 (명목상으로) 가능해진것이 기껏해야 민주화 이후고, 실제 굴러가기 시작한게 민중당을 거쳐 국민승리21 이후이니 그때가 처름일 수 밖에 없죠. 없는 정당이 존재감이 있었다면 그게더 이상한 일이니까요.
17/05/06 19:19
대신뽕이 이래서 무섭다고 하는군요
같잖은 말을 내뱉는 수준이 갈수록 참기 어렵네요 검증이나 받아보던가 어줍지 않은 동정할바엔 제대로 깨져버려라해도 징징댈겁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투표시 세세하게 따져볼겁니다
17/05/06 19:26
표현이 과하다면 과한 댓글이라 삭제되는건 별 유감이 없는데
비슷한수준의 다른 비하는 냅두는걸보면 신고를 통한 자정작용은 한쪽방향으로만 작용하는거 같네요.
17/05/06 19:34
전체 신고량이 폭주해서 일정 수 이상이 신고를 해야 조건충족되서 살펴보고 한두사람이 신고하는 건 그러려니 하고 넘기니 하는수가 없지요. 신고는 차후에 하겠지만요. 운영진이 업무가 과해서 그런식으로 처리할수밖에 없을테니 따질 수도 없는 일이고. 신고단이 내로남불안허길 바랄 수밖에 없네요.
17/05/06 19:37
신고 처리 매커니즘은 정확히 모르지만 신고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불리하다고 볼맨 소리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신고로 안되면 건게도 있고 여론참여심판 제도도 있습니다.
17/05/06 19:40
건게나 여참심은 제 벌점이 부당하냐는 논할 수 있어도 남에게 벌점을 줘야한다 아니다는 못다루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신고의 한계가 있는데 신고를 해라 하면 뭐.. 맞는 말씀입니다. 맞는 말씀 감사합니다.
17/05/06 19:33
쩝;;;; 독자생존하겠다고 하는 정의당이 고작 사표론을 아파하면 곤란합니다. 사표론이야 소수정당을 견제하는데 사용되는 가장 평범한 무기거든요.
17/05/06 19:43
이글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주장은 무기를 내가 휘두르는 건 괜찮으나 무기에 맞던사람이 휘두르면 안된다는건데요. 민주당이 휘두르는 무기를 정의당은 휘두르면 안된다니 어이가 없어하는 거고요.
17/05/06 19:50
과거 민주노동당시절부터 더민주를 새누리2중대 기득권정당으로 매도하는 등 양비론으로 반사이익을 취하려했던 과거를 선택적으로 소거하니 bemanner님 처럼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동안 정의당이 더민주 긁어서 지분확보하려는 전략에 일정부분 응수하는게 뭐가 잘못되었답니까. 심지어 이번 대선에서 사표론을 먼저 까신쪽은 정의당이거든요. 더민주는 정의당한테 얻어 터지기만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면 사표론을 먼저 꺼낸 정의당이 더민주의 사표론을 비난하면 곤란한 겁니다. 솔직히 더민주의 사표론은 공격 축에도 못 들어가요. 더민주가 구새누리계열과 파워게임하는걸 기억해 보세요.
17/05/06 19:52
진보정당의 대통령 사퇴는 저번 대선 딱 한번뿐이고 (그것도 자진 사퇴죠...) 총선에서는 서로 단일화란 이름하에 서로 사표론을 주고 받은 것에 가까운데 도대체 어떻게 30년간 정의당이 일방적으로만 맞았습니까?
17/05/06 20:05
주고 받는 건 맞는데 새누리당이 당선되면 작은 정당이 일방적으로 욕먹으니까요.
한명숙 떨어졌을 때 노회찬 욕먹은 거 생각해보세요.
17/05/06 20:48
사퇴는 아니더라도 위기론 때문에 진보정당에 표주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당장 02년 대선만 해도 막판에 단일화결렬터져서 권영길찍으려다가 노무현찍은 분들 많다고 알고 있구요. 저는 그때 학생이었지만 아는분이 노사모셨는데 정몽준의 단일화 파기 이후에 자기 주변에 권영길찍으려는 분들 엄청 노무현으로 돌렸고 이런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17/05/06 20:46
이번에 보수가 약해져서 자신감들이 너무 넘치시는데 뭐 저도 이대로 가면 좋습니다만 분명히 다시 보수세력에 맞서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때 정의당이던 다른당이던 민주당표 갈라먹어서 보수세력이 당선되게 했다고 욕하지 마시길... 아니 그때도 아니고 지금도 마찬가지겠네요
여기서 이러시는 분들도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에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고 정의당이 먹은 표가 홍과 문의 차이보다 적으면 정의당 아주 작살나게 때리실거잖아요
17/05/06 21:39
이번 대선이 어찌보면 가장 관심있게 보는 대선이라 그런가 인터넷 여론을 많이 보게되는데, 범야권 지지자들이 너무 심하게 반목하게 되는 대선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대선 이후가 심히 불안할때가 많네요. 특정 정치인 지지자라기보다 범야권 지지자(혹은 반새누리)에 가까운 입장에서 보면 문/자한당,바른당이야 뭐 원래 별 수 없다 쳐도 문/안 지지자들끼리도 이 정도까지 철천지 원수가 될 줄은 몰랐고 문/심까지 크게 악화된 느낌입니다.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는 법이라 자기 지지자 말고 죄다 적인 대통령은 절대 성공할 수가 없는 법인데... 지지자들이야 서로 감정에 휘둘려 반목하더라도 정치인들까지 그러지는 않길 바랄 뿐입니다.
17/05/06 21:48
인터넷여론 부질없다고 봐서 글쎄요.. 동성애논란 있어도 문재인 대세인건 끄덕없고 메갈논란 때문에 대부분의 남초에서 정의당이 적폐취급받지만 지지율은 상승세인거만 봐도 그렇죠. 사표론이야 양쪽다 민감한 문제긴 하지만 반대로 보면 항상 있던 논란이죠. 서울시장선거때도 노회찬 욕 엄청 먹은것처럼
17/05/06 22:21
인터넷여론이야 지지자들 일부가 형성할 뿐이지만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거니까 같지 않은게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저도 정치인들은 지지자들처럼 감정에 휘둘리진 않을거라 믿습니다.
17/05/06 21:58
지난 대선에 비해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긴 했지만 넷상에서 코어층은 항상 개싸움이었습니다 크크크크크. 지지율에 따라 협상 과정은 달라지더라도 만일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다면 정의당에 연정 제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파이스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번에는 정의당도 받아들일 거라고 하더군요.
17/05/06 21:49
저는 정의당이 사표론을 먼저 이야기했다
이러기엔 좀 억울한일이라 보여요 문재인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심상정 찍으려는 사람들은 생각한번 해봐라 이런게 하루이틀 나온이야기도 아니고요 특히 안철수의 삽질로 양강구도가 깨지면서 심상정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이후 부쩍 그런이야기가 많이나왔죠 정의당 찍을바에야 문재인에게 압도적으로 몰아주자 그말 이해는 가는데 정의당 입장에서는 섭섭할수있고 그말 반박하려 사표론을 역설적으로 말한거지 선빵친게 정의당이다 이건 좀 억울한말이죠
17/05/06 22:03
정의당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처지에 한탄을 할 수는 있죠.
하지만 굳이 사표론을 먼저 꺼낼 이유 또한 없었습니다. 이건 심상정의 실책이죠.
17/05/07 08:10
성소수팔이나 안보팔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메갈은 일베보다 더 지독해서 가까이 가기도 싫구요. 진보가 아닌 퇴보를 주장하는 집단이니 절대 지지할 수 없습니다.
17/05/07 12:52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심상정 찍으면 사표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
그에 대해 반응한건데 선빵이라니요. 애초에 지지율 두배 차이나는 상황에서 진보정당 득표율이 늘어나는게 왜 사표인지 전혀 모르겠지만요. 요즘도 심상정 타깃으로 찍혀서 심상정과 별 상관없는 기사에서도 욕으로 도배가 되더군요. 똑같이 사표론 주장하는 유승민 댓글엔 칭찬만 남아있고. 둘의 차이라고 한다면 누구 표를 뺏어가나 오직 그 차이 하나뿐일텐데 말이죠. 심지어 민주당에선 대놓고 정의당 지지는 다음에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나름 진보정당 후보가 더블 스코어로 이기는 선거에서도 소신껏 지지 못하면 대체 언제 하라는건가요. 될 사람이라 안심마시고 찍어달라 우리 찍으면 사표 아니다 정도 말했으면 누가 뭐라할까요. 직접적으로 정당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사표론 꺼내놓고서 이걸 정의당 선빵이니 피해자 코스프레니 몰아가는건 좀 그렇네요.
17/05/07 13:28
진짜 짜증 나는게 민주당 측 비판하는 쪽은 지지자와 정치인들의 발언을 동급으로 놓고 밀하더군요. (심지어는 언론도 그렇게 비판하죠) 지지자들이 하는 말과 정치인들이 하는 말은 파급력 자체가 다릅니다. 지지자들이 그랬으니 정치인들이 똑같이 반응하는 게 정당하다는 논리는 그만 좀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의당은 개혁의지 가진 유권자들에게 대세론에 따르는 표는 사표이니 본인들 찍어달라고 할거면 본인들의 진정성에 의심 가는 발언 및 행동이나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 후보는 503호 거주자 끌어 내렸으니 정권교체가 끝났다고 하고 타 당 경선 후에 그 당에서 난민 사태 일어나길 바란다는 말을 하질 않나 당의 군사 전문가라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본인들 후보 없으면 본인들 당론과 정 반대의 주장을 하는 후보 찍겠다는 헛소리 하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동일임금 동일노동 못 지키는 건 비판하면서 본인들은 사정이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다른 당보다 더 개혁적이다 하면 믿음이 갈 수가 없죠...
17/05/07 15:18
동감입니다
비민주,반민주쪽 사람들은 스탠스가 다들 한결같죠 민주당은 지지자가 온오프라인에서 한발언 아무거 하나도 반대쪽 당대표 대변인 혹은 국회의원,임원들 한말과 동등하거나 그이상이고 자기들 중진급 인물의 발언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요 아침햇살에 사그라지는 이슬이라고 대변인 논평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과 퉁치며 셈셈이거나 니들이 먼저했다식 양비론으로 물타기하는 행태가 왜들 한결같은지 그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는 참 초지일관으로 연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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