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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09:26
pgr을 구성하는 주 연령층이 20~40대 인데, 이 청년층들이 문재인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이라 아무래도 강력하게 겹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7/04/17 09:37
더불어민주당을 보수로 보냐 진보로 보냐에 따라 방향성이 갈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의 극우로 갈리던 새누리당이 있고, 극좌에 가까운 정의당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간에 있어 보이고 그중에도 좌쪽으로 치우쳐보인 느낌일 뿐이지, 정상적인 -100부터 100의 개념으로 놓으면 10~20정도 지대에 있는 정당이라고 봐야 합니다. PGR은 중도에서 좌우 +/- 20정도의 지대라고 보고 진보성향, 보수성향을 논할정도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단지, 그간 워낙 정치인들이 우측 끝단에서 워낙 이상하게 살아와서 중간만 유지해도 좌측처럼 보이는 것이죠.
17/04/17 09:45
이념을 두고 말씀하시는거라면 동의합니다. 다만 20-40대 진보성향이 아니라고 말하시는건 그냥 그 연령층의 보편성과 동떨어진 커뮤니티라고 인식하시는거 같은데 별로 동의가 안되거든요.
17/04/17 09:22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아니라 이명박근혜 시즌3 라 될 것 같습니다
요즘 하는 짓 보면 이명박근혜와 뭐가 다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17/04/17 09:22
지지는 개인적으로 하는데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서 지지한다고 남기는 순간 서로 온갖 네거티브를 갖고 후보가 아닌 유권자를 검증해대곤 하니까요. 그거 피곤해서 말씀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17/04/17 09:23
얼마 전 안철수가 그랜드 크로스를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올라왔을 때는 꽤 많이 보였습니다. 보통 흐름 타는 후보가 많이 보여요.
17/04/17 09:23
숨어있는 보수표가 있어서 20-40% 지지율이 있는 거겠죠. 더 이상은 나올게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근래 대통령과 거의 같은 스타일의 대통령이 될 것 같아서 우려가 되어 지지하기 어렵습니다.
17/04/17 09:25
있었었죠. 문재인 팬사이트냐도 할 이유가 없어요.
안철수후보가 본인을 지지하지 말라고 온몸으로 외치는데 누가 지지를 하나요... 당장에 옛날 게시글 봐보면 이렇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의 팬만 있는게 아니라 문재인의 팬으로 대동단결하게 만든거죠. 누가? 제외한 나머지가
17/04/17 09:26
최근까지 꽤 보였죠.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막 안철수가 턱밑까지 쫓아왔기 때문에 게시판이 안후보에 대한 글들로 넘쳐났는데 뭐, 본인이 자폭을 하셔서...
17/04/17 09:29
지지자탓하지 마시고
후보님한테 욕들을 짓 만들지 말라고 하세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라도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왜 우리애편은 안들어주냐는건 징징대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17/04/17 09:29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 대통령이 전혀 아니라는걸 요즘 몸소 보여주고 계시죠. 구태 오브 구태 정치...
옆에 있는 사람들은 호남 토호... 선거 방향은 네거티브... 그 방식은 내로 남불... 기자 질문에는 불통... 그냥 막연하게 이미지가 좋다... 빼고는 장점이 없는 후보죠. 다른 장점이 있다면 지지자 분들이 그에 관련된 글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도통 모르겠네요.
17/04/17 09:29
있었습니다. 탄핵정국때 마이웨이 걷는 모습이나, 유치원, 부부갑질, 차떼기등의 의혹 전에는 많은분들이 계셨죠. 그런데 의혹도 의혹이거니와, 해명하는
수준이 503호가 생각나니 많이들 떠나셨거나 조용히 계시는걸로 생각되네요
17/04/17 09:30
딱히 글 써도 좋은 반응 얻기 힘들고 댓글 달면 일당백 놀이 하게 되는데다 안후보도 요즘 주춤하기에 글 쓸 의욕이 안나네요.
투표일에 투표만 하고 뭔 결과가 나오던 받아들이려구요.
17/04/17 09:32
원인과 결과를 잘못 알고 계시네요. 피지알은 무려 국민의당 의원님도 회원으로 있는 곳이랍니다.
여기에 왜 안철수 지지자가 없나요? (잘못된 질문) 왜 안철수 후보는 갖은 삽질로 20~40대 지지층을 날려버리나요? (옳은 질문)
17/04/17 18:19
피지알에 있는 20~40대에서 지지층이 크게 줄어들진 않았을겁니다. 최소한 평소 게시글이나 댓글로 안후보를 지지하시던 분들은 거의 그대로일 거구요. 어차피 사람이란게 자기가 좋으하는 정치인의 잘못은 작게 받아들이고 잘하는건 크게 받아들이니까요. 여기 댓글에도 있지만, 요즘 이슈들도 그냥 소소한 실수나 잘못이라고 생각할거구요. 요즘 피쟐에서는 그냥 글 올리고 댓글 달아서 기분 좋을 일이 없을거 같으니 안하는거 뿐이죠.
17/04/17 09:32
피지알 주력 계층인 20-40대의 절반 가량이 문재인 지지자 입니다.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문재인 후보에 더 우호적인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17/04/17 09:32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황당한게 인터넷 주로 하는 계층의 지지율 차이가 엄청난데, 왜 넷상에서 지지자들이 엄대엄이 아니냐, 왜 특정 후보에만 몰빵되어 있느냐 하는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부러 그러는건가
아무튼 여기도 안철수 지지자 엄청 많았구요 최근 안철수 하락이 눈에 띄어서 지지자들 다 숨은거죠 당장 지난주에 문재인 여론조사 폭망할때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요
17/04/17 09:32
보통 지지자들 보려면 상대후보 비판하는 글에서 많이 보이죠
그런데 문재인은 아들 말고는 별다른게 없고 안철수는 매일 새로운게 나오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지지자들 보시려면 비판글 보셔야 할거예요
17/04/17 09:33
지지자들도 그렇지만은 후보 본인도 친안철수가 아니라 반문재인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는걸로 보입니다.
반문재인을 표현하는 장소나 사람들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것같아요. 친안철수는 아니고요 거기에 최근 언행이 지지를 표현했다가는 후보 본인도 해명 못하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이슈들을 지지자가 해명해야하는 처지에 있는것도 있는것같고요
17/04/17 09:33
본인의 신념으로 누군가를 지지하는 건 좋은 현상이죠.
근데 지금 안철수의 지지율은 메티스님께서 말씀하셧다시피 안철수의 정책이나 안철수의 비전,태도가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보다 그저 문재인이 싫어서 지지하는 사람이 꽤 많기 때문에 힘을 받은 효과가 큽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안철수나 유승민이나 홍준표나 상관이 없어요. 도저히 문재인은 못 찍겠고, 2등 하는 사람 지지하는 표니까요. 그리고 안철수의 변한 태도에서 느껴지는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거티브같은, 본인들은 하는 행동을 상대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뭔가 모순 아닐까요. 내로남불도 아니고 말이죠. 안철수지지자라고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는건 여태 보여준 태도들로 인한 자업자득입니다. 당과 계속 말이 안맞고. 터질 것 같은 이슈에 반응하는건 기사 삭제,변명,여론조사기관 고발 등등. 이런 태도들이 문제해결의 합리적인 해결 방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17/04/17 09:33
솔직히 말하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역대 가장 힘없는 대통령이 되거나 대통령 되고 나서 3당합당에 준하는 짓을 하는 대통령 둘중에 하나 아닐까요?
17/04/17 09:36
그럼 안철수가 지금 하는 짓(?)과 비견될 만한
문재인이 하는 짓을 찾아 올리시면 됩니다. 팩트이거나, 팩트가 될 만한 것들로요. 지금 안철수 관련된 글들 올라오는 것들 중에 비상식적, 허위적, 악위적인 것들이 있나요? 생각 해 보면 답이 나오실 텐데요... 아니면 정치 게시판 들어오지 마시던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겁니다.
17/04/17 09:36
그놈의 문재인 팬사이트 타령은 안철수 지지자분들 줄기차게 하시네요.
저 같이 문, 안 둘 중에서 고민하고 있던 사람들 등돌려서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요. 여기 피지알 주류가 2, 3, 40대고, 그 계층이 지지할 수 없는 정책과 행보를 보이니까 기울어진 걸 가지고 팬사이트네 뭐네 하면 뭘 어쩌잔 말입니까? 팬사이트 같이 되도 않는 말씀 운운하실 거면 주갤과 일베 가시던가요. 거기는 문트릭스 타령해대면서 안철수 신나게 띄워주고 있으니까요.
17/04/17 09:44
인과관계 이해를 못하고 결과만 보고 문재인팬싸이트 빼애액 하는거죠 답이 없음.. 논리는 없고 그냥 문지지자들만 글쓰네 친문극혐 지지자들 하는짓거리 극혐. 이분들은 자기들 지지 후보 행보는 관심없고 문팬들만 보고 사는 듯.
17/04/17 09:37
20대 부터 40대 까지 문재인 지지자가 다수라서 커뮤니티들 마다 문재인지지자를 보기가 더 수월합니다. 최근에 안철수의 행보가 20대 40대 층 표를 잃고 60대 이상의 표를 얻는 방향이었던 것도 영향이 있겠구요.
17/04/17 09:40
그냥 맹목적으로 문재인을 좋아하는 팬사이트로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안철수 데뷔 이후 민주당 탈당 전까지!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뭐 관심은 없으시겠지만 pgr에도 남긴 댓글이나 글들이 좀 있을 겁니다) 1990년 V2라는 유틸리티로 처음 알게 되어서 그 이후부터 좋아했던 사람이고, 대통령후보로 나섰을 땐 이 사람에게 갖고 있던 부채의식을 이제 좀 갚자 이렇게 생각했지요. 또 저는 문재인이란 사람은 좋아하긴 하는데 왠지 대통령으로는 좀 미덥지 않아서 최근까지 안희정을 지지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뭐 안희정 도지사를 안철수 의원과 같은 잣대로 들이대면 도지사에게 실례일지는 모르겠지만 경선 과정 중에 이 분도 헛발질 꽤 하셨으니까요. 그런데 현 상황을 보면 도저히 안철수를 찍을 수 상황까지 다다랐네요. 전 오히려 이 지경이 됐는데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의 심리가 더 궁금합니다. 대체 왜 지지하십니까?
17/04/17 09:40
흔히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많은 사이트로 엠팍 디매 주갤 이 정도를 꼽는데, 일베성향이 강한 주갤 말고는 죄다 성향이 바뀌고 있어요. 여기도 안 후보가 기대를 받고있고 지지율도 잘 나올 때엔 여러 분 있으셨죠. 그런데 이젠 다들 숨으셨어요. 지지 철회하는 분들도 많고요. 왜일까요?
17/04/17 09:41
안철수 후보가 본인의 능력과 소신으로 지지율이 높은 후보라면 지지자들이 할말이 많겠지만 본문에 쓰신대로 친노 친문이 싫어서 모인 구성원이 많다보니 안철수 후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많지 않아 생기는 현상인것 같아요.
17/04/17 09:41
게시판 분위기를 봐도 최근들어 편중이 심해진 느낌이 있는데 이런글에까지 뭐 안철수가 삽퍼서 그런거지요 라고 굳이 댓글 달 필요가 있습니까..
그런다고 아 그렇구나 나도 오늘부터 문재인 지지해야지 될 것도 아닌데 참 피곤한 일입니다.
17/04/17 09:53
그러니깐 원인이 안철수 후보한테 있는데 안철수 후보한테 따져야지 팬사이트니 편중이니 뭐니 하면서 피지알러한테 따지면 뭐 하나요?
이런다고 안철수 후보가 한 일이 되돌려 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엉뚱한데다가 탓하고 있으니 황당한 것이지요.
17/04/17 10:05
그렇지요. (주먹)을 휘두르게 하는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는 법이지요.
그런데 유치원 발언으로 삽질한 원인도 문지지자의 피지알 장악에 따른 헛발질인가요? 피지알러들의 현실지배력이 프리메이슨 정도 되나봐요.
17/04/17 10:09
글쓴분이 '팬사이트' 언급한건 안철수도 30~40%의 지지율을 가진 후보인데 안철수 지지자나 옹호글을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의문을 말한것 뿐이지 팬사이트라고 비꼰건 아니라고 봤습니다.
1.안철수 후보의 여러 정책이나 최근 발언들에 실망이 큰 것 같습니다 2.안철수가 삽질한걸 왜 우리탓을 해요? 비슷한 말이지만 전혀 다르게 반응하는거자나요. 과민반응이라는 겁니다.
17/04/17 10:23
모르겠는데요
'여론조사 찾아보니 20~30대 지지율이 문60%:안25% 정도되네요. 25%의 지지자들은 왜 PGR에 글 안 남길까 궁금했는데, 이 글을 쓰고 댓글 살펴보니까 왜 안 남기시는지 대충 알 거 같네요. 저도 오늘부터는 글 안 남기고 선거날 조용히 한 표만 행사해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글쓴분 이 댓글만 다셨고 다른분들 댓글 반응에 비해 발끈안하시고 차분하신거 같은데요.
17/04/17 10:27
피정 님// 모르시면 순수한 분이라 해두죠.
[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의견이지 진리가 아니에요.] 님의 말대로 그대로 실행하시길.
17/04/17 09:53
PGR에서 난 그냥 누구를 지지합니다 하면 사실상 사이트를 잘못 찾아 오신거죠.
적어도 누굴 지지한다면 왜 그러한가할만한 타당한 근거나 타 후보에 비해 비교우위에있다고 할만한 근거를 제시해야죠. 갑자기 안후보 지지자는 없냐면서 그냥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통령이될거같아 지지합니다라는것만해도 분명 글자체가 비판받을만한데 사족으로 팬사이트같다는 얘기까지 하면 이런식으로 전개될수밖에 없죠.
17/04/17 09:41
저는 처음에는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누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pgr 댓글에도 몇 번 썼었는데
안철수의 경선 승리 이후 그 짧은 시간동안 보여준 삽질로 안철수는 안되겠다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7/04/17 09:43
제 주변에도 많이 있었는데 요즘 벌어진 일련의 일들을 보고는
문재인을 뽑는다는 분들도 있고 투표포기 혹은 홍준표, 유승민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분들도 많네요. 특히 홍준표 찍을거라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 비롯된거라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제 주변은 다 그렇네요. PK지역입니다.
17/04/17 09:44
저도 안철수 좋게 생각하는데 요즘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아직 버린 정도는 아니고요.
어쨌든 초창기 정치하겠다고 나왔을 때하고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17/04/17 09:45
4월 초부터 선거게시판의 게시글 80%가 안철수가 이런 짓을 했답니다 여러분 모두 욕합시다이고, 문재인과 전혀 상관없는 안철수관련 지지글이나 옹호글마저도 부정적인 댓글, 대댓글이 주루룩 달리는 데 글을 쓸 의욕이 생기겠나요. 이미 문재인 팬카페화 되어 버렸고, 그런 커뮤니티 분위기는 존중해주는 수 밖에요.
17/04/17 09:58
아니 왜 네티즌탓을 하시는지.
애초에 안 후보가 잘못한게 네티즌 탓입니까? 잘못한게있음 누구라도 글이 올라오고 성토의 대상이 됩니다. 맹목적인 지지라는게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17/04/17 10:04
그냥 글쓴분 질문에 답을 한 것 뿐입니다. 80%가 안철수 성토글이고, 안철수 지지글에 부정적인 댓글이 주루룩 달리는 건 사실이니까요. 제가 그런 현상이 잘못되었다고 평가했으면 네티즌탓을 한거지만 평가자체를 안했는데 왜 누구탓이 됩니까?
17/04/17 10:52
논란이 될 만한 말을 하고 다니는데다, 안철수 관련 불리한 정보들은 언론에서 다루지를 않는데 당연히 어떤식으로든 공유해야죠.
언론에서 안하는걸 여기서 함으로써 균형을 잡는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만약 여기가 불편하시면 종편을 보시면 어느정도는 편해지실 것 같아요.
17/04/17 10:54
종편은 썰전, 외부자들 말고는 안봅니다. 문지지자입장에서 종편을 미워하겠지만 안지지자입장에서도 종편이 딱히 우호적인 것도 아니에요.
17/04/17 10:38
안철수 잘못을 왜 네티즌에게 넘기나요.
안철수 지지할 이유가 없어지니 못 하는거고 쓸글도 없는거지요. 존중요? 후보로 나오면 이명박 박근혜도 무조건적인 지지와 존중을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안철수를 보여주는 칭찬글 좀 보고 싶네요, 지지해야하는 이유도 없는 사람이 지지율 2위 라는 말은 국민으로서 참담하니까요.
17/04/17 10:40
문재인 후보도 까일만한 행동하면 제대로 까인게 PGR입니다.
내로남불 하지말아주세요. 커뮤니티 분위기? 그냥 웃죠. 문재인 후보 상대론 까야할지 말아야할찌 애매한 수준에서도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던게 PGR이었구요. 솔찍히 말하죠. 안철수 후보 지금 꼬라지(솔찍히 최대치로 순화한 표현입니다.)보세요. 쉴드칠 의욕? 아뇨 요즘 벌어진 일들은 쉴드 칠 방법이 없으니 글 못올리는거죠.
17/04/17 10:46
문재인후보가 제대로 까인다고요? 문재인에게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항상 달리는 댓글이 있죠. 이 부분은 문재인 후보가 잘못되었지만 다른 후보들 하는 행태를 보니 계속 지지해야겠다. 이게 문재인후보를 까는 글일까요? 아니면 문재인 후보 까는 척 하면서 다른 후보를 까는 글일까요? 그리고 안철수 의혹 중 상당수가 확인되지 않은채 무차별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여기에 안철수 지지자가 어떻게 일일이 반응하나요?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밝혀진게 몇 개 없는데, 쉴드치고 말고 할 거리자체가 없는데요
17/04/17 10:56
확인된 것은 그냥 두루뭉술 넘기시짆아요 아예 반응 안하거나. 크크크 그럼 빼박인 차떼기, 조폭, 부부갑질, 고발드립은 어떻게 하시게요? 아 이것도 쉴드칠 거리가 없긴 하죠. 칠 수가 없을 정도로 빼박이니까
17/04/17 10:59
차떼기는 안철수 후보의 흠이 맞고, 조폭은 안철수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부부갑질문제야 확인되지 않은 거고, 고발은 무슨 문제가 되나요?
17/04/17 11:02
아아~여론조사 이상하다고 당 차원에서 고발하고 했던 말 안했다고 역으로 고발한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안되죠? 부부갑질이 정확히 어떤건지 확인 안됐다는 말만 보니까 그냥 스스로 인증하시네요. 그렇죠 당사자가 사과까지 했는데도 확인 안된 거죠. 보세요. 이런 식으로 회피하거나 귀막고 눈막고 모르쇠 하는거 아니면 할말이 없잖아요?
17/04/17 11:04
김미경 교수가 본인 사적인 일을 어느정도 시켰다는 정황은 있지만 안철수가 거기에 관여되었다는 증거가 나왔나요? 부부갑질이라고 썼으면 안철수까지 관여되었다는 건데요?
17/04/17 11:07
안철수 본인이 보낸 문자는 보셨는데 못본척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진짜 못보신 건가요? 아내 글 교정해 달라고 보낸 것도 증거는 안되죠?
17/04/17 11:13
Rainy_M 님// 그렇겠죠. 당연히 이해합니다. 이 정도까지 터졌는데 모르는 상태면 몰라도 다 알면서도 계속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솔직히 이제 이 정도 흠결은 문제도 안되겠죠.
17/04/17 11:15
탱구와댄스 님// 농담이 아니고 지지철회할 정도의 흠결은 안되는데요? 마타도어가 꼭 허위사실만 뜻하는게 아니라 침소봉대도 마타도어의 하나라는 점은 아셨으면 합니다.
17/04/17 11:20
Rainy_M 님// 이것조차 전부가 아니고 녹취록 건이든 새작정치든 이희호 여사건 언플이든 다 적으려고 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정도인데도 침소봉대죠? 아 그것도 자기 주관인데 뭐 어쩌겠습니까. 인격적 문제는 전혀 지지철회할 건이 아니라는 것은 10년동안 잘 봐서 딱히 놀랍진 않습니다. 그걸 또 침소봉대니 마타도어니 운운 하는 것은 그런데 좀 새롭네요. 대체 어느 정도는 더 터져야 흠결이 되는 걸까요. 이거 의혹 수준인 예비군이 사실호 확정 된다고 해도 이 정도 역시 지지철회할 건은 아니라고 하실게 뻔한데 말입니다.
17/04/17 11:25
탱구와댄스 님//이제는 1년 넘은 녹취록까지 들고나올 정도면 별로 할얘기는 없으신 것 가네요. 이희호 여사 언플은 녹취록에 들어가는 건데 분리해 놓은 것 보면 더 그렇고요. 새작정치야 철저하게 민주당입장에서 짜증나는 일인 거고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다시 꺼내시는 거보니, 말은 거창하게 하시는데 결국 알맹이는 별로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정말 깨끗한 적폐청산을 원하신다면 김종인, 김홍걸을 영입한 순간 문재인 지지를 철회하셨어야 할텐데요
17/04/17 11:29
Rainy_M 님// 저기서 1년 된 사례는 녹취록 하나입니다만 또 다 퉁쳐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시네요. 언플건이 왜 녹취록으로 들어가요? 왜 마음대로 사안을 분리시킵니까. 일정 조율도 안하고 찾아갈 거라고 언론 통헤서 언플 때린게 녹취록건이랑 같은 겁니까. 참 영혼의 쉴드도 이쯤되면 극한직업이네요. 새작정치가 민주당 입장에서 짜증나는 거라는 역대급 명언까지 이게 안지지다들 수준인데 뭔 맨날 엄한데서 문 지지자 타령하고 있습니까. 봇이 아니라 사람이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17/04/17 11:32
탱구와댄스 님//아 최근 이희호 여사 찾아갈거라고 한게 문제씩이나 될 줄 몰랐기에 그 녹취록건을 얘기한 걸로 착각했습니다. 참 이리저리 나열은 하시는데, 애처로울 정도로 나오는 건 별로 없네요. 그리고 김홍걸 얘기에는 입을 싹 닦으시네요? 최근에는 김현철에게 까지 연락했다죠?
17/04/17 11:35
Rainy_M 님//그리고 글 쓸 때마다 어설픈 물타기 하지 마시고요. 김종인, 김홍걸이 한 트럭이 더 있어도 안철수쪽 진영만 하겠습니까? 적폐청산 저 사람들 있어도 적폐청산 10배는 더 잘할 수 있겠네요.
이건 뭐 매 글마다 궤변, 물타기, 모르쇠 전략, 내로남불, 남탓이 패시브처럼 딸려나오는데 이쯤 돼야 안철수 쉴드 가능하나 생각해 보면 그건 그것대로 무섭네요. 대선 때까지 계속 그렇게 수고하시길
17/04/17 11:37
Rainy_M 님// 아 당연히 님 기준에 문제 안되겠죠. 다른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게 문제나 되겠습니까? 저런 것들도 별 흠결 안된다고 보는 사람들한텐 문제가 안되겠죠. 그걸 또 몰랐네요. 도덕이란게 결국 상대적 관념인데 후안무치를 기본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17/04/17 11:39
탱구와댄스 님//이희호 언플건이 김홍걸, 김현철 영입보다 더 문제인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뭐 이정도로는 님 기준에서 흠결이 안되겠죠. 지지자의 인식수준이 이러니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 한들 앞날이 훤히 보이네요
김종인, 김홍걸이 한 트럭이 더 있어도 안철수쪽 진영만 하겠습니까? ...누가 누구보고 물타기,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하는건지
17/04/17 11:45
Rainy_M 님// 누가보면 이희호 여사 언플건만이 문제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김홍걸, 김현철 영입 마음에 안든다고 이미 지지자들도 비판을 하죠. 님 말 그대로 돌려 드리면 고작 김홍걸, 김현철한테 합류하라고 전화한게 정동영을 위원장으로 앉혀 놓은 것만 하겠습니까. 감투가 다른데요. 게다가 종편에서 여자가 나댄다는 말을 하면서 짤린 그 치까지 캠프에 합류했죠? 김홍걸, 김현철로 물타기 하면서 덮으려고 해도 이미 안캠엔 주옥같은 인사들이 너무 많네요? 그리고 지지자 운운하기 시작하면 뭐 차떼기, 조폭, 안랩 직원 동원, 부부갑질, 언플, 했던 말 바꾸면서 엄한 곳 고발, 여론조사 업체 마음에 안든다고 고발, 소통하겠다는 자리에서 질문 한마디도 안받고 도망치기(그것도 한번이 아님), 내로남불, 세작정치, 그 모든 것을 다 해도 별 흠결이 안된다는 지지자만 하겠습니까.
지지자들 인식 수준은 우선 가장 심각한 곳부터 돌아보셔야 될 텐데요. 아아....이미 절망적인 상황이라 사실 돌아보는게 의미가 없으니 문재인 지지자들이라도 돌아보는게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 깊은 뜻이 있는걸 또 몰랐습니다~
17/04/17 11:49
뭐 지지율 잘 나오시고 전장도 유리하니 글을 마음대로 지르는 재미는 있으시겠네요. 그런데 티없이 깨끗하길 원하는 문재인 지지자 기준이라면 마음에 안든다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당장 지지를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나중에 최순실을 영입해도 열심히 비판만 하실 분이네요.
17/04/17 11:51
Rainy_M 님// 저 같으면 지지율이 왜 잘 나오고 전장이 왜 이렇게 됐는지부터 우선 한 번 고민을 하지 되도 않는 쉴드 치면서 징징 거리진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티끌없이 깨끗하길 원한다는 사람은 없는데 왜 혼자 또 오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지금 문재인도 티끌처럼 깔게 있는데 왜 우리 찰스만 고작 저걸로 극딜을 하냐는 거죠?
넵 왜 그러는지는 본인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어차피 말 해도 안들으실거잖아요? 지금처럼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실 텐데
17/04/17 11:54
탱구와댄스 님//지지율로 문지지자들이 갑질하는 거야 하루이틀일이 아닌데, 굳이 지금와서 고민할 필요는 없는 사항이고요. 본인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인식하신 것 같은데, 정작 할 말은 없으신 것 같네요. 마지막 문구는 너무 전형적인 정신승리 패턴인데요?
17/04/17 12:17
Rainy_M 님// 지지자들이 지지율로 어떻게 [갑질]을 할 수 있나요? 타 후보 지지자들이 [을]도 아닌데...
지지자가 많아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갑질]인가요? 개개인이 글 쓰는 것도 자제해야 하나요? 말씀하신 [갑질]의 예를 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것도 [친문패권]같은건가요? 그리고 본인이 당장 이런저런 후보자의 네거티브한 이슈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타후보 네거티브는 기를 쓰고 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본인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타 후보 지지자들은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애초에 지금 안철수가 열심히 따라오던 대선판이 갑자기 터진게 네거티브 때문도 아니잖아요?
17/04/17 10:54
4월초부터 우리 안철수 후보가 이상한 짓을 많이 하긴 했어요. 하지만 그런게 중요한가요. 현상이 중요한거지.
안철수 후보님 화이팅.
17/04/17 09:45
샤이 안철수는 온오프라인 전반적으로 상당히 많이 있어요. 지금은 안철수 본인의 삽질 덕에 안철수 지지자라고 말하기 힘들 뿐이죠. 문재인이 싫다는 것 외에는 딱히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를 점점 설명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쓸 말도 별로 없을 것 같구요. 지지자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개인적으론 이해못하지만...
17/04/17 12:08
매우 동감합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에게 왜 지지하느냐고 물어보면 문재인이 되면 안될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더군요. 안철수의 장점을 드는 사람은 아직 못 봤어요.
17/04/17 09:46
뭔 팬사이트 드립입니까;
최소한 PGR에서 되도안한 헛소리나 이상한 이슈 끌고오는 분들이 아니면 개인의 지지 그 자체를 폄하하는 댓글은 본적이 없는데요. 안철수의 삽질 + 안철수 지지자들의 삽질 로 인해 쿠사리 먹는(?) 장면을 많이 보신거 같은데.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까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문재인도 잘못하면 까는 곳인데요. 일부 안철수 지지자분들의 이러한 피해망상은 마치, 우덜식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그분들을 보는거 같아서 어이없습니다
17/04/17 11:35
본 적이 없다고 하시기엔 제가 그런 댓글만 모아 글썼다가 삭제당했던 적도 있습니다?
당연히 pgr이 팬사이트 수준의 편향이 있다거나 한다는 건 아니지만 개인의 지지 그 자체를 폄하하는 댓글 자체도 꽤 올라옵니다. 그게 많다 적다는 몰라도 '없다'라고 하시면 반론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씨 지지자가 문제가 있다는 건 당연히 아니고 숫자가 많으니 발생하는 문제도 비율에 따라 더 잘보일 뿐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결국 그런 숫자 자체는 많고, 그냥 피해망상이라고 볼 얘기는 아닙니다.
17/04/17 09:46
피지알은 까일일을 대차게 까니까 없어보입니다만 샤이 안철수는 꽤 될듯 합니다
문재인은 아들건에 ? 빼면 공약으로 까도 사람으로 깔게 없어서 까임이 덜해보이는거구요
17/04/17 09:47
연령별 지지율을 썰전에서 보니까 50대 이상이 안철수를 많이 지지하더라고요 인터넷에서는 보기 힘든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지지하면 진보사이트라는 것도 공감 안됩니다 몇년 전 안철수씨가 대한민국 정치판은 진보와 보수로 나뉜게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으로 나뉘어져있다 했습니다 저는 민주당이 진보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최근 십년동안 집권한 새누리당이 보수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17/04/17 09:47
안철수 지지자가 넘쳐나는 커뮤니티는,
Snulife 입니다. 국립대학교 통합을 촉매제로 해서, 문vs안 대결의 균형추가 한쪽으로 심하게 쏠렸지요. 개인적으로 pgr만큼 자주 가는 곳인데, 요즘 안후보님이 많이 불리해지는 여론 조사가 많이 나오다보니, 비이성적인 글이 많이 올라와서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어그로가 많다고 해도 pgr만한 곳이 없는거 같습니다.
17/04/17 09:48
심지어 지난 대선 찾아보시면 박근혜 옹호글도 꽤 보입니다 최순실에 휘둘린 얼척없는 실체 전에는 선거의 여왕 타이틀까지 여기서 받았었습니다
17/04/17 09:48
댓글 중에 안철수를 비판하는 게 많은 건 그만큼 안철수가 삽질했기 때문입니다.
글 중에 팩트에 어긋나는 게 있나요? 댓글도 안철수 지지자라면 안철수의 행태와 행보에 합리적으로 반발하거나 옹호해야 하는데 논리적으로 쉴드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그런 댓글들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겁니다. 사이트와 이용자의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의 문제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7/04/17 09:49
쭉 지켜보면 민주당 혹은 문지지자들은 깔거는 같이 까는데, 그 외 지지자들은 별로 잘 안그렇더라구요
사안에 따라 쏙 나왔다 들어갔다하는데 성향차이가 이런 흐름을 만들었다고 보네요.
17/04/17 09:50
여론조사 찾아보니 20~30대 지지율이 문60%:안25% 정도되네요.
25%의 지지자들은 왜 PGR에 글 안 남길까 궁금했는데, 이 글을 쓰고 댓글 살펴보니까 왜 안 남기시는지 대충 알 거 같네요. 저도 오늘부터는 글 안 남기고 선거날 조용히 한 표만 행사해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17/04/17 09:50
대략 십페이지 정도(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급상승할때)에는 안철수 후보 지지자분들 활동도 많았고 문재인 후보 지지자 비난글들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눈팅만 하던 저도 내 잘못 이라는 건가 싶어서 쓸 댓글도 안 썼구요...지금은 안후보 지지자분들이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요.
17/04/17 09:59
잘못했을때 되도 안한 쉴드를 쳐야 팬사이트 드립이 가능하죠;
박지성이 잘해서 박지성 칭찬하면 박지성 팬사이트 됩니까?? 김연아는요? 팬사이트라는 단어가 주는 편협성을 생각해보면 결코 무방하진 않습니다.
17/04/17 10:07
저는 몇개 본거 같은데 말이죠;;
대표적인 예시 하나 들어볼까요? 더민주 경선 전에 문재인 후보가 북한의 개성공단 관련된 발언을 함에 있어서 즉각 재개 하겠다는 포지션을 취하자, 많은 PGR분들이 그걸 뭐하러 하냐. 왜 하냐. 이러니까 민주당은 종북이라는 프레임을 벗질 못한다. 비판을 했죠
17/04/17 10:51
17/04/17 11:58
네거티브 공방전 아니어도
https://pgr21.co.kr/pb/pb.php?id=election&no=2653&page=4 같이 단순히 문제인 후보 공약에 대부분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었습니다 누가 문재인 후보가 완전하고, 흠 잡을 데가 없다고 합니까?? 제대로 보세요 그리고 선거는 완전 무결한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덜 나쁜놈을 찾아내는 과정이죠
17/04/17 09:54
가끔 pgr에 과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는거 같아요. pgr은 정치토론의 장도 아니고 글 쓰는 개개인이 게시판의 균형을 맞춰서 글을 쓸 필요는 없는데 예전부터 "XX 팬 사이트 같다" 같은 소리는 꾸준히 나오네요. 더군다나 pgr이 민주당 지지자들만 모아서 만든 사이트도 아니고 대부분이 그냥 겜돌이로 pgr 시작하신 분들일텐데 문 지지자들이 많아보인다면 현실과 괴리될 확률은 높아도 인터넷에선 대세가 문재인인가보다 하는거 아니에요? 안철수 지지한다고 과하게 욕을 먹었다면 그건 그냥 신고하면 되는 일이고 그게 처리가 안된다면 운영진이 일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한거지 이런식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니네 문재인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한들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다 최근 안철수 행보는 충분히 비판받을 만한 것 같은데 거기엔 일언반구도 없이 기계적 중립 지키라면서 "분위기가 왜 이러냐?" 라고 해봐야 논의가 될리 만무하지요.
17/04/17 10:06
문재인에 긍정적인 분들이 굉장히 많은건 사실입니다. 행시폐지나 농축산물 김영란법 예외, 개성공단 재개 등 다른 후보가 했으면 게시판 반절은 채웠을 법한 발언도 그냥 글 하나에 댓글 무관심으로 지나갔으니까요. 근데 그냥 그게 인터넷 커뮤니티에요. 정작 이 글쓰신 분도 최근 안철수 노답 행보는 감안을 안하고 그냥 안철수 지지자들 못살겠다. 하면서 글을 쓰시니까요. 그냥 선게는 최근 이슈가 뭔지나 정리하는 용도로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 이슈와는 별개로 문빠소굴이니 이런 워딩 써놓고 댓글 주르륵 달리거나 운영진한테 벌점이라도 맞으면 "역시 pgr은 문빠 소굴이 맞군" 논리 강화하는 용도로 쓰실려고 일부러 그런 워딩을 사용하시는 건가요?
17/04/17 10:38
아닙니다 여긴 호날두 팬 소굴입니다
날두 형을 자칭하는 분도 있고 CR7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분도 있습니다. 제가 보니까 호날두 비판하는 글도 없더라구요(호날두가 잘못한게 없어서 안올라온다구요?? 그럴리가!!) 그러니까 여긴 호날두 팬 소굴입니다
17/04/17 09:55
저번주 초까지만 해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각 후보에대한 어떤 문제제기가 생기면 갑론을박이 엄청났죠. 지금 분위기가 이런건 이곳의 누구 지자가 대다수라서가 문제가 아닙니다.
17/04/17 09:55
안철수 지지글이 지난주부터 급격히 줄었죠.
워낙 애매한 위치라서 그런지 일베에서도 요즘 지지글 별로 없고... 여론조사를 보건데 실제 지지율은 10프로에 전략상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 25프로라면 이해 가능한 현상이죠. 즉 지지율에 비해 적극적 지지층이 너무 적다보니 지지글이 적은거겠죠.
17/04/17 10:00
안철수의 주요 지지층이 고연령층인만큼, 고연령층 커뮤니티를 찾아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고연령층이면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거의 안하니까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배드림이 대형 커뮤니티 가운데서는 그나마 보수적인 편이니까 그쪽으로 가면 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쪽이 아무래도 연령대는 박사모가 장악한 일베 정게 제외하면 가장 높으니까요. 커뮤니티 특성 상. 거기에도 안철수 지지자가 별로 없는 분위기라면 인터넷 커뮤니티 상으로는 그냥 포기하시는게...
17/04/17 10:02
그렇군요 의견감사합니다 보배 이런데가서 문재인후보 욕하는글 같은것도 보고 이러고 싶네요.. 솔직히 엠팍은 문재인 공격하면 다 알바로 몰아가고 대화는 안하니.. 그게 진짜 사실인지 의견교환자체가 안되더군요
17/04/17 10:06
저도 그래서 엠팍은 이번 대선 시즌 끝날 때까지는 한게에서만 눈팅할까 하고 있습니다.
엠팍 불펜은 솔직히 문, 안 양쪽 당원 내지는 관계자들의 콜로세움 같은 느낌이라서요. 크크;; 근데 큰 선거 전후해서는 지지자들 상호간의 의견교환을 별로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한번 표심을 정하면, 누가 옳다 그르다를 수용할 마음의 여유가 다들 없어지거든요. 저도 그렇지만.
17/04/17 10:04
문빠소굴...크크크 '팬사이트' 니, '문빠' 니..
우리 서로 좀 워딩에 신경쓰면 좋을거 같습니다.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싶으신 경우라면, 중립성 성향을 찾는건 솔직히 힘들고, 저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안철수 지지성향이 강한 주갤, 엠팍 등을 눈팅하러 다닙니다.
17/04/17 10:26
위 아래의 저분 댓글보니 상대할 가치가 없는 분이네요. 닉이 아깝네요.
본인과 성향안맞으면 빠돌이라... 진짜 적폐적 발상이네요. 어디서 많이 본듯합니다. "나랑 생각 다르면 종북좌파 빨갱이"
17/04/17 10:17
일베나 박사모도 딱히 지지글 없어요.
그냥 어쩔수없이 안철수 찍자. 이런글 뿐... 더민당 경선때 안철수 지지율이 10프로였죠. 즉 코어 지지자 숫자에서 문재인이랑 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17/04/17 10:00
문재인 후보 지지자층이 좀 더 많은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한 달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문 후보 비판하는 글도 심심치않게 올라왔고, 문, 안 두 후보 다 지지한다는 글도 많았고, 안철수 후보 정도면 감사하다는 글도 많았었고... 그런데 요즘 여기저기 다녀보면 PGR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들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 지지세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더군요. 이건 안철수 후보탓이 더 큰게, 이런저런 논란이 있다고 해도, 후보 측에서 선제대응을 해주면서 괜찮은 반격 논리를 제공해서 지지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건 뭐 지지자들보다 당과 후보가 먼저 터져나가고 있으니...
17/04/17 10:05
지금 실시간으로 논란 터지는 거 보면서도 계속 지지하는 꿋꿋함이 대단하시네요. 믄재인한테 철수형의 절반만 터졌어도 전 바로 다른 후보로 갈아탔을 텐데
17/04/17 10:07
안철수 본인이 문제거리를 만들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면 지지자들도 늘어날겁니다. 그 반대로 가서 문제죠.
17/04/17 10:10
저는 안철수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아주 열렬히 지지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저분한 행보를 지켜보면서 지지를 완전히 접었습니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주변인은 별론데 안철수 자체는 좋은 인물이라고들 하지만 정치는 뛰어난 개인 한 명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이 그러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요직에 그러한 사람들이 들어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큰일나고요. 그리고 안철수라는 인물은 괜찮다고들 하는데 꽃에는 나비와 벌이 모이고 똥에는 파리가 꼬이는 것이 이치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새누리당에서도 '문깨끗'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정직하고 청렴한 원칙주의자죠.] 그래서 파리들은 문재인을 가까이 하지 않고 배척합니다. 지금은 정직하고 청렴한 원칙주의자가 필요한 때이기 때문에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ps. 예전에 안철수의 정치 성향이 '착한 이명박'으로 나온다는 글을 pgr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찾지를 못 하겠네요.
17/04/17 10:10
피지알이 문재인 팬사이트라서 지지하는 후보를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고 지지자가 숨죽이고 있어야 한다는 건 본말전도이죠. 어째서 일부 극우 성향 사이트를 제외한 인터넷 여론이 문재인으로 쏠리는지 문재인을 제외한 다른 후보 지지자들이 먼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샤이 트럼프니 샤이 박근혜니 이런 말이 유행하니 일부 대선후보들도 그걸 자랑스럽게 사용하면서 숨겨진 지지자가 많다는 식으로 어필하는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지지자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정치인이라니 참...
17/04/17 10:11
12년 안철수 13년 민주당 14년 민주당 15년 민주당 16년 국민의당 17년 문재인 저는 이렇게 변했네요
철수형도 좋고 재인형님도 좋고 한데 12년에는 안철수 밀었지만 지금 상황은 문재인이 맞는듯해요
17/04/17 10:11
여론조사에 문재인이 앞서는걸로 나오지만, 샤이 안철수표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최근 안철수 하는 행동들이 안철수 지지한다고 말하기에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긴 하거든요...
17/04/17 10:31
그래서 이민준비를 하고 있었죠.. 뭐 영주권은 어찌어찌 땄네요... 길가는 사람 둘 중 하나가 박근혜 찍었다는걸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거든요 흫훟
17/04/17 10:21
대놓고 말하기 부끄러운 사람이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많아서 당선이 됬다. 당선 된건 당선된거지만 그런 사람이 많았다는걸 대놓고 말할 자랑스러운 일은 아닐껍니다.
비슷한 예로 그렇게 외쳐대던 '샤이 박근혜'가 있었죠.
17/04/17 10:29
샤이 박근혜라고 하면서 내가 찍으니 되더라 라는 사람과 인간관계 단절한게 3-4년 되었네요 ...
이번에 안철수씨 때문에 인간관계 정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킄킄
17/04/17 10:15
그놈의 팬클럽 타령은 그만 합시다. 그런 식으로 보면 세상 어느곳에서도 토론, 토의 못합니다. 완벽하게 중립을 지키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부당한 점이 있으면 당당하게 밝히고 피드백하면 됩니다. 그정도 상식은 있는 곳이 pgr 이곳 이라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편나누고 상대 진영 깍아내릴수록 자기 얼굴이 침뱉기고 그렇게 문 후보외 지지들이 주장하는 빠가 까를 만드는 것 입니다.
17/04/17 10:24
pgr이 생각하는 생물이라 자체적인 의견을 내는 것도 아니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30% 이상 나오는데 왜 pgr에서는 안 보일까?
뭐 간단하죠. 안철수 후보 지지자 분들이 글이나 댓글을 많이 안 다시나보죠. 왜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안 보일까를 고민하시기 보다, 왜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글이나 댓글을 안 쓸까를 고민하는게 좀 더 포인트에 맞는 거 같습니다.
17/04/17 10:24
한달전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박근혜 탄핵 가결되고 박지원이 매일매일 꼬박꼬박 문모닝을 시전하죠. 문 지지자로서는 빡칠 수밖에요.
거기에 안철수도 박지원과 함께 문모닝을 시전합니다. 화산 폭발하기 직전이었죠. 자기는 네거티브 해도 되고 문은 네거티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거기에 지지율이 급상승. 네거티브에 열정을 쏟습니다. 문지지자인 저로서는 와 보수표를 다 먹네.. 이러다가 지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증폭됩니다. 그러다가 유치원건으로 대폭발!! 이게 큽니다. 이때부터 거의 안철수 지지자들 안보인거 아닌가요? 크크 애초에 네거티브를 하지 말았어야죠. 네거티브 안했으면 문지지자도 이렇게 안철수 박지원 기사 링크하면서 일일이 글 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문측 정책 안측 정책 다 따져가며 토론했을 거고요. 한달전 안철수를 보는 문지지자의 인식 , 그리고 지금 안철수를 보는 문지지자의 인식을 보면 차이 많이 납니다. 안철수에 대한 인식 진짜 바닥입니다. 오죽하면 이명박근혜 혼종이라는 말이 나오나요.
17/04/17 10:24
당장 이 글에서도 무서운 댓글들이 많은데
글 올리기 무섭죠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 사이트로 보면 되겠네요 누굴 지지하던지 자신이 가진 가치관이 있어서 그럴텐데 그걸 뭐라할 이유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안철수가 문재인 징징 거리는게 정말 마음에 안드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나 잘하지 싶습니다) 또 정책은 문재인 쪽이 저랑 달라서 고민입니다
17/04/17 10:29
사람 됨됨이는 문재인에 정책은 유승민 같은 사람이 있으면 대박칠거 같은데... 문재인 정책에는 ??? 하는 분들 많을거 같아요. 국당 일련의 사건들이 터지기 전에는 안철수, 유승민이 정책적으론 제일 낫다 라는 얘기 많아 나왔었는데
17/04/17 15:13
크크 저는 문재인 유승민이 1,2위더라구요
경제안보복지등 각 모든 분야의 정책이 완벽하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모두 갖은 흐보는 없는 것이죠
17/04/17 10:37
저도 솔까 유승민 정책이 더 맞습니다. 하도 이명박근혜가 불통에 무능력에 이러다보니... 이번에는 그냥 다 포기하고 인간성 이거 하나 보고 가는겁니다.
어르신들이 문은 절대 안된다는 말에 반항심 같은 것도 있고요 ^^;
17/04/17 10:27
반문으로 안철수 지지하시는 지지자들은 뭐... 그럴수도 있다고 그냥 그냥 생각합니다만 안철수 정치 입문부터 안철수란 인물의 대한 믿음, 새정치를 앞세운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지지해온 기존 지지층들은 최근의 논란들 속에도 여전히 안철수의 대한 기대와 지지를 과연 어떤 마음으로 유지하고 있을까란 생각은 좀 들더군요
17/04/17 10:57
객관적으로 그게 되나 싶네요 솔직히. 최근 행보만 보면 그냥 구태정치랑 똑같던데 말이죠. 문재인한테 그런 일들이 터졌으면 저는 갈아탔을 것 같은데...
17/04/17 10:59
네 저도 안철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꼈습니다. 저야 원래 문재인을 더 좋게 봤으니 고민할게 없었지만 그게 아닌 사람도 있는거고 그게 그렇게 이해가 불가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17/04/17 10:35
새정치 외칠 때부터 안철수 지지했던 분들은 좀 많이 떠났을 것 같고(애초에 적죠)
반문이라 지지했던 분들은 최근의 논란들 별 신경 안쓸것 같긴 하네요. 박근혜 지지층에서 많이 유입된 걸로 아는데 그쪽은 이정도 이슈야 뭐...
17/04/17 10:32
있으셔도 안철수가 계속 이런 자폭을 하면 지지자 라고 나서기가 뭐하죠..부끄러워서...제 주변의 안철수 지지자 분들도 요즘 침묵 중입니다..
17/04/17 10:33
안철수 지지자 찾으시려면 어르신들 톡방이나 밴드같은곳으로 찾아가셔야죠. 애초에 지지자 연령층에서 차이가 나는데다가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여론상 대놓고 지지를 밝히기 어려울겁니다.
17/04/17 10:33
피선거권자를 욕해야지 왜 유권자를 욕하는거죠? 어딜가나 요새는 다수의 지지자먼저 욕하네요 희한한 현상이네 팟캐에서도 경선때문에 지지자 욕하더니만...
17/04/17 10:50
안그래도 위에 유치원관련 링크가서 쭉 훑어보 30 대 여성이 많다고 댓글란에 맘충이란 말까지 등장했더라구요..정말 끔찍하게 생각하는 단어;;
17/04/17 10:39
11 이전 민주노동당(다만 통합 반대파) 12 안철수(마지막에는 문재인) 13-14 통합진보당 15 지지 정당이 없을 무 16 민주당(정의당 민중연합당 둘 다 내키지 않음) 17 문재인(심상정 김선동 둘 다 내키지 않음) 저는 이렇게 바뀌어왔네요.
안철수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고 봅니다. 문재인은 모든 분탕을 헤쳐나가며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요.
17/04/17 22:15
앗 그건 다릅니다.. 처음부터 그냥 문재인..
정의당이나 민중연합당으로 가지 않은 사람들이 다시 창당을 준비중입니다. 올해 내로 창당이 목표이긴한데.. 민주노총이 생각보다 미온적이라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17/04/17 22:30
아 저도 알고 있습니다. 민중의꿈. 그런데 민주노총 대대에서는 정의당 조합원들이 통합안 비토먹이고 민중연합당에서는 지네 선대위에 끼워넣으려고 하고... (...) 정의당에서는 내 밑으로 오라고 하고 민중연합당에서는 그냥 같이 하자는데 둘 다 마음에 안 듭니다.
제가 12 안철수였던 것은 아무리 분열되고 나서도 지지를 거두지는 않았지만 공약이 너무 아스트랄했고 그 때에는 민주당 쪽 동네를 잘 몰랐어서... 문재인이 그냥 노무현 후광인 줄로 알았고 안철수가 6.15 10.4 달가워하지 않는 것도 몰랐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불킥...
17/04/17 10:43
사람좀 많다싶은 인터넷 커뮤니티는 대선정국에서
대부분 눈팅하고 다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철수후보에게 우호적인글이 올라오는 곳이 아주적다고 느낌니다 커뮤니티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욱 그런것 같구요 일부 안철수지지자들이 있는것도 있었는데 최근에와서는 잘없구요 뭐 없진않겠죠 적극적으로 드러내지않을테니 온라인에서 요즘 안철수 이미지는 이명박근혜 다음이라 다른곳도 딱히 다르지 않아요 [유일하게 안철수 지지자가 많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곳이 있는데 일베였습니다]
17/04/17 10:50
제일 많은곳이 일베이긴 한데...
그냥 문재인이 싫어서 라는걸 베이스로 박지원,전라도욕과 곁들이다보니 이게 과연 지지하는글인가 싶기도 하더군요.
17/04/17 10:49
"그래도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 대통령이 될 거라 생각해서 기대합니다"
→ 지난 대선때 우리도 여자대통령 한번 나와야된다며 투표하던 분들 꽤 있었죠. 네, 모두가 같은 한표니깐요. 힘내세요.
17/04/17 10:52
사실 안철수의 새정치 최근에 잘보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접기 충분한것 같네요.
여기가 누가 팬사이트 인가요? 이건 야당지지자들이 많은 사이트에 꼭 나온 글이네요
17/04/17 10:53
1주 전만 해도 안철수 대통령 당선을 기정 사실화하고 승리 선언하는 글이 올라왔고 문재인 공격하는 글도 꽤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며칠 사이에 유치원 발언 비롯햐서 온갖 흠결들이 떠오르면서 안철수 지지자들이 드러내지 않거나 혹은 드러내지 못 하게 된 것입니다. pgr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 지지자들을 없앤게 아니라 안철수 스스로가 그 지지자들을 숨긴겁니다. 선후 관계부터 파악하고 게시판의 흐름을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의 상태만 보지 말고요.
17/04/17 11:00
저도 그 무렵에 기억나는 댓글이
"19대대통령 문재인 어대문은 개그였네요" 였나.. 기억에 남았네요. 안 지지자분들이 왜 안보이는지 안철수 지지하시면 다 아실 거 같은데..
17/04/17 11:02
여기는 그래도 중규모 이상 커뮤니티에서는 나름 중도성향의 사이트입니다.
진짜 진보 사이트에서는 이런글 썼다가 아마 잡아먹으려 들겁니다. 여론조사를 모두 신뢰할 수는 없겠지만, 안철수씨 지지도가 34-37% 나오는데 당연히 지지자들이 있겠죠. 다만, 나이대 구성비로 봐도 알수있듯이, pgr같이 20~40대가 많은 커뮤니티에서 안철수의 지지를 표명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게다가 지금은 안철수씨가 수세에 몰린 상황이니 더욱 그러할 테구요. 개인적으로 인터넷 여론은 그저 하나의 참고 사항 정도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니 굳이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7/04/17 11:05
여기가 만약 문빠 소굴이라면 토론회 직후 평가에서 유승민에 대한 고평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죠. 민주당 경선 직후 분위기만 보더라도 문재인 검증도
상당히 거세게 이루어 졌습니다.
17/04/17 11:10
과거 이명박근혜 새누리부역자시절 그 지지자들도 똑같은 소리했었죠... ?
이명박근혜 새누리부역자놈들 하는 꼬라지를 보고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 건 관심없고 게시판주류가 왜이러냐.. 후안무치한 정치인의 행태는 잘 모르면서 게시판 주류가 어떤지에만 관심두면 선후관계가 일그러질뿐입니다 잘 모르면 겸손하게 물어보면 되는 것을 그러질 못하고 괜히 심사만 꼬여서 일그러진 선후관계를 계속 고집한다면 본인 닉네임을 스스로 먹칠하는 꼴이 되는 겁니다.. 이미 그렇게 스스로 먹칠한 닉네임들이 꽤 되죠..
17/04/17 11:10
쪽팔리면 숨습니다. 그게 샤이지지자들의 행태에요.
부끄러운걸 아니까 숨는겁니다. 거리낄게 없으면 왜 숨습니까. 샤이 트럼프 샤이 박근혜 전부 문제가 있는 후보군을 미니까 지지자들이 스스로 숨는거에요. 후보가 완벽할수는 없습니다. 전부 흠결은 조금씩있어요. 그게 납득 할수있는정도인가 아닌가는 지지자들이 판단하는거고요.
17/04/17 11:22
안 쪽팔려도 주류 의견이랑 다르다는게 적극적 활동을 막는 이유가 돼죠.
의견 갈리는 글에서는 의미없는 일당백 놀이 해야하고(그쪽이나 이쪽이나 인터넷 토론으로 자기가 내려놓은 결론 안 바꿀걸 아니까) 지지후보가 한 일중 부정적인 부분 비판하는 글에서는 매번 지지자 소환글 봐야 하니까요.
17/04/17 11:27
안쪽팔려도 주류의견이랑 다르다는게 적극적 활동을 막을수는 있죠.
그래도 정당성을 가지고있다면 그건 좀 다른 이유가 될수있다고 봅니다. 그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줄테니까요. 적어도 논리적으로 정립되어진 상태에서 일당백 놀이가 되면 사실 백쪽에서도 할수있는 말은 굉장히 제한적일수밖에 없어요. 결국 떼쓰기가 될뿐이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차이는 매우 크다고 생각하구요.
17/04/17 11:46
안후보가 책 잡힐만한 행적이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지금 선게는 이명박 하수인이라던가 구태적폐 세력이라는 둥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글이 판치는데 논리가 개입할 여지는 적어보이네요.
또 정책때문에 지지한다는 글에도 반문 세력으로 대통령 되는데 실현가능성 낮다, 인간 안철수 믿지 못해서 공수표다는 글이 많은데 그런건 그냥 지지자 된 입장에서 믿는다는 말 빼고는 어떻게 답 할 방법이 없어요.
17/04/17 11:59
그건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생각이시고요
적어도 지금 안후보가 하는 행적들은 구태적폐세력과 동일한 행태를 보이고있으니 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글이 아니라고 판단하는거죠. 그걸 판단하는건 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mb의 하수인이라는것도 결국 공약과 안후보의 행적에 의해서 이야기 되는건데 이건 결국 안후보 본인이 공약을 그렇게 내세운게 문제죠.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적어도 리틀mb라느니 이런 소리는 행적이 적나라하게 그리고 공약이 세세하게 파고들기전엔 적어도 이렇게 주류로 내기 힘든 소리였어요. 또 정책문제에서 반문세력으로 대통령이 되는데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도 물론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으니 하는말이죠. 인간 안철수를 믿지 못해서 공수표라는 말자체도 결국 안후보의 행적에서 비롯된 이야기구요. 결국은 모든 문제의 귀결에는 안후보 자신의 행동과 언사에 있습니다.
17/04/17 12:00
다른 주제입니다만, 저는 예전 자유게시판에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부당하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300개가 넘는 댓글은, 당신의 의견에 동조하거나 최소한 이해한다는 내용이 극히 일부. 그리고 차분한 반박 일부. 그리고 어그로네, 유승준 빠돌이네 하는 비아냥대는 내용 지극히 다수였습니다.
제가 그 글을 쓰고 피드백하면서 느낀 것인데. 나중에 유승준 관련 화제가 나와도 그냥 댓글을 피하게 되더군요. 내용이 뻔하고 피곤합니다. 저를 샤이 유승준 이라고 불러도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제 글을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딱히 유승준 지지자는 아니고, 국가(병무청)의 치졸한 일처리에 분노하는 한 시민일 뿐인데도 그렇습니다. 한 번 장판파를 펼쳐보니 굉장히 시간이 많이 들고 피곤하니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자주 드는 예시인데, 19세기 미국 남부로 가면 링컨은 쓸데없이 노예해방하자는 미친 소리를 계속하는 어그로 종자일 뿐입니다. 다수의견이라고 꼭 옳은 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소수라고 꼭 부당하게 핍박받는 것은 아니죠. 꼭 샤이 안철수를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소수의견의 심리에 대해서 너무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계신 듯 하여 다른 시각을 제시하여 보았습니다.
17/04/17 11:13
정말로 궁금합니다 진짜로 지금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은
최근의 모습에 실망해서 지지를 철회한 저같은 사람이 다시 지지할수 있게 타당한 글좀 올려주세요 문재인은 안된다라는 종편같은 주장 말고요
17/04/17 11:13
글쓴분 같은 분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하는 이유나,
좋은 공약 같은 거 많이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본 안철수 후보 글들은 팩트체크를 가장한 답정너 쉴드글이나 피드백없는 펌글이 다여서요~
17/04/17 11:40
문빠 사이트라서 문재인 팬에게 조리돌림당한다니 주류 의견하고 다른 소수 의견은 배척받는다니 이런 뻔한 대답 대신 이번에는 꼭 안철수이어야 하는 이유를 좀 듣고 싶기는 합니다.
전 최근 한 달 동안 안철수에 대한 평가를 '차차기에는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 비판적 지지가 가능할 수 있다'에서 '영원히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로 수정했는데, 안철수 지지자들은 안철수에게서 어떤 가치를 보았기에 이 정도로 절차적, 도덕적 흠결이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져 나오는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지 순수하게 호기심이 생깁니다.
17/04/17 11:19
맞아요. 문재인 지지자 많습니다. 근데 피지알만큼 소수의견이 보호받는 커뮤니티도 드물어요. 논리적으로 안철수를 실드친다면 거기에다 대고 험한말 할 사람은 얼마 없을겁니다. 문제는 지금 안철수가 논리적으로 실드 쳐지냐는게...이명박박근혜수준이다라는건 동의하지 않지만 이미지적으로 내로남불이 너무 심해서 제가 안철수 지지자라도 그냥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죠.
17/04/17 11:27
피마새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설득은 합리적 근거보다 심정적 동조가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심정적 동조가 부족한 안철수 지지관련 글이 이렇게 클린하다는게 pgr의 장점이죠. 안철수 지지자가 부족해보인다면 합리적 근거를 대고 지지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그러면 동조하는 안철수 지지자들의 활동도 재개되겠지요.
17/04/17 11:36
문재인의, 나 이외의 세력을 적폐라고 함부로 단정짓는 모습에서 박근혜를 떠올립니다.
준비된? 안정된? 이런 추상하고 모호한 것으로는 2~30대 유권자를 잡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중도/보수 유권자를 잡진 못합니다. 더불어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본인의 경쟁력 부족으로 인해 박근혜한테 패배해놓고서도 그 어떤 구체적 비전 제시 없이 적폐운운하는 모습에 질려버렸습니다. 대선은 진열싸움도, 과거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뽑는 것이라고 고 노무현 대통령꼐서도 말씀하신 바 있죠. 그런 면에서 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요.
17/04/17 11:38
여기 안철수 지지자들이 항상 하는 소리가 이거던데 대체 어디서 나 이외의 세력이 적폐라고 단정지었습니까? 왜 본인들이 의도적 오독, 혹은 난독을 해놓고 덮어씌울까 모르겠어요.
17/04/17 11:42
하나 묻겠는데, 2012년 대선에서 다른 후보였다면 48% 이상 득표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대선 때의 박근혜는 구시대의 모든 요소가 총집합한 그야말로 괴물이었는데, 3.6% 차이로 진게 경쟁력이 부족한거군요?
17/04/17 11:43
문재인이 언제 자신 이외의 세력을 적폐라고 단정지었나요? '문재인 세력의 여집합 = 적폐세력'이라고 발언한 기사나 영상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발언이 없음에도 '문재인 세력의 여집합 = 적폐세력'이라고 왜곡한 건 안철수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짜기 위해 진실을 호도하고 님같은 분들을 선동한 거예요.
17/04/17 11:43
꼭 극단지지자들이 말실수한걸 후보 본인에게 덮어씌우곤 하죠.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후보가 결정적으로 다른점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후보 본인이 논란거리를 만들고 지지자들이 그걸 쉴드치려다가 자가당착에 빠지는데 문재인 후보는 후보 본인에게 깔게 없으니 문후보의 극단적 지지자들이 후보와 관계없이 헛소리를 하면 꼭 그걸 마치 후보가 직접 얘기한것 처럼 교묘하게 말돌려서 덮어씌우더군요. 나참.
17/04/17 11:46
문재인은 나 이외의 세력을 적폐라고 함부로 단정 지은 적 없습니다.
박살 난 자유한국당, 떨어져나온 바른정당, 사람이나 조직이나 조금 모자란 국민의당, 너무 작은 정의당에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되고 안정적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걸 패배라고 표현하나요? 더 나은 사람을 고르는 선거에서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을 모두 패배자라고 지칭하는 건지칭하는건 민주주의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적폐청산이 지겨운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대한민국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를 청소하는 게 가장 뚜렷하고 분명한 비전이며 정책으로 보입니다.
17/04/17 11:36
그냥 간단하게 여기만 보시지 마시고 다른 사이트들도 둘러보세요.
주식갤러리 같은데는 안비어천가가 올라올정도로 친안 분위기인데 거기서 걸러듣고 여기서 걸러듣고 하면 얼추 중간 입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곳에서 한쪽 정보만 들으면 한 사람 악의축 만드는게 너무 쉬운일이라.
17/04/17 11:38
안철수 지지자인데 왜 사이트가 이따위냐?..
라고 주제를 삼으니 댓글이 공격적일 수 밖에요. '안철수 지지자로써 문재인보다는 이 점이 낫다..또는 문재인의 이 점이 싫다'.. 라고 하시면 덜 공격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4년전 신선한 안철수의 등장과 문후보와의 단일화때 벅찼던 시절과는 다르게 그 간의 정치 과정과 현재의 행태에 적잖은 실망감이 더해져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17/04/17 11:38
사실 지지율이야 내부 투표를 하지 않는한 알 수 없겠죠. 그저 여론조사에서 2~40대에서 각 후보의 지지비율과 pgr의 비율이 비슷할거라는 추측만 하는거죠.
하지만 이건 확실합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부끄러우면 지지자들은 숨습니다. 지금이 그런 상황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기간 변수창출은 안후보의 능력에 달린거죠.
17/04/17 11:42
왜 싫은가 왜 기대하는가를 좀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좋을텐데
선거라는 큰 이슈가 있어서 게시판을 분리한거지 선게도 pgr의 게시판이고 선거랑 관계된 거라면 대충 적어도 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렇게 이용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일단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_-...는 것 자체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듯.
17/04/17 11:42
주갤가서 여기왜이러냐고 하지않습니다.
바닥민심은 아마 더욱 심할거라고 보네요. 표가 보여줄겁니다. 안철수가 잘못한걸 지적하는게 문재인 지지자탓인지..
17/04/17 11:49
엠팍은 안 후보 지지자 많습니다. 아마 대형 커뮤니티 중에서 거기만큼 국민의 당 기세가 높은 곳은 또 없을 겁니다.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의 장점에 대해 역설할 의도와 역량이 없어 타 후보 지지자를 설득할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지지자가 많은 커뮤니티로 가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해당 후보자에 대한 좋은 점을 내세워 지지를 요구하는 글을 쓰셔도 부족할 판에, 그냥 '아 왜 없어!'하는 건 좀 억지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17/04/17 11:53
피지알이 진보적인 성향인가요..? 물론 지금 지지자들 중 문재인씨 지지자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사이트 성향자체는 굉장히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7/04/17 12:12
절대 pgr은 진보적인 성향은 아닙니다.
중도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그리고 어떤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보수와 진보로 극렬히 나뉠때도 많고요.
17/04/17 11:58
새누리나 정권이 삽질해서 새누리,정권 비판하는 글 올라올땐 민주당 팬사이트고
안철수가 삽질해서 비판하면 친문패권 문팬사이트고 문재인이 공약 이상한거 할때 비판 엄청 많았습니다 민주당도 삽질하면 주워먹기도 못한다는 둥 그래서 너희가 못이기는거라는둥 기울어진 운동장탓이 아니라는둥 민주당 비판도 많았고요
17/04/17 12:00
요약하면, “안녕 난 안 지지자야, 여기 안 지지 글이 별로 없고 문 글만있네? 여기 문빠 사이트아니야?"
이 글이 정치게시판에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어그로인듯.
17/04/17 12:01
그냥 안철수 후보가 20-40대에게 와닿지않은게 지지하는 분들이 잘 안보이는 이유일겁니다. 이기적으로 20-40대만 생각하면 안철수후보는 찍어야 할 이유가 없는 후보에 가깝습니다.
일자리로는 두루뭉실 구체적 로드맵도 없고 미래만 말하는 4차산업, 일한만큼의 임금과 착취수준의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데 혈세를 통한 임금보조가 정책이죠. 기업이 막나가니 정부가 좀 패서라도 자제시키고 상생하자인데 그분은 시장경제를 말씀하신다죠. 그외에도 많지만 "유치원" 하나로 역대급 말아드시기를 시전하고 자폭하셧습니다. 딱히 더 언급해야하나요? 멀리갈 필요없이 유치원 폭탄 전만해도 가끔삭은 나왓습니다. 지지자가 없느냐란거 보단 지지자마저 등돌리게 만든 후보 본인이 문제 아닐까요.
17/04/17 12:04
안철수 지지자들이 적극적 지지층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요.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모습은 그런 사람들이 주가 되죠. 문재인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열성적인 전도 있고 예전부터 정치글 쭉 써온 분들이 많아 전투력도 상대가 안되고요.
게다가 인터넷에서 댓글 달고 논쟁하는 것도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안철수 글을 쓰면 1대 다 논쟁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여러명과 상대하다보면 헛점 생기고 털리기도 하고 결론은 비웃음이 되기도 하는데 그것 감수하면서 글 쓸 만큼 정치적으로 관심이 지대한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는것도 싫고 하니 입 다물게 되는것 같네요. 게다가 올라오는 글이 다 부정적이면 점점 덜 보게 되죠. 흥미가 떨어지니까요.
17/04/17 12:07
피쟐은 그래도 이성적으로 "나는 이래서 누구를 지지한다" 그러면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제법 이성적인 반응이 보이는 곳이죠.
얼마 전에 "나는 성소수자인데 성소수자 인권 때문에 누구누구를 지지한다" 라는 글에도 "그래 자기 이익을 위해서인데 그럴 수 있지" 란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자기가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면 그에 마땅한 이유를 대고 글을 쓴다면 받아들여지는데, 그것조차 안하고 "왜 여긴 누구 지지자들 뿐이냐" 이러면 무슨 말을 합니까.
17/04/17 12:09
본문에 밝히기는 하셨습니다. "그래도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 대통령이 될 거라 생각해서 기대합니다." 라고. 음. 아. 예.
17/04/17 12:15
안철수가 지지층이 샤이해질 동기를 부여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안철수 지지자들도 많이 활동했으리라 봅니다. 다만 저번주부터 여러 악재들이
몰아서 터지면서 안철수 지지자 입장에서 그러한 부정적인 이슈들에 편들면서 참전하기가 어려워진거지..당장 지난 대선 단일화 정국때만 해도 각 사이트에서 문-안 양측이 고지전 피터지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17/04/17 12:23
안철수 지지율은 십에서 이십내외입니다. 나머지는 거품이죠. 찰수 지지자가 많지 않으니 그런걸 어쩌겠어요. 세상유래없는 이십프로지지율이 일주도 안되서 올라가는 그런걸 믿지 않는게 좋을겁니다. 지금 철수 지지자 중에 십프로는 그정체가 샤이보수, 즉 문재인이 싢어서 안철수를 지지하는거에요.
그런 십프로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철수지지 활동을 할 리가 없죠. 문재인을 까는 활동에 여념이 없으니까요
17/04/17 12:35
하나더 말하자면, 피지알은 문재인 팬사이트가 아닙니다.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즉 대충 비율로보면 6대4 내지 5.5대 4.5 정도로 예상됩니다. 단지 지금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안을 쉴드치기 어려우니 그냥 글만 쓰지 않고 있는겁니다.
17/04/17 13:31
요즘 인터넷 커뮤에서 특정 분야 이야기는 자기와 성향이 다르면 훈계와 교정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여기가 합리적인 편이지만
그냥 자신과 맞는 커뮤니티로 가는게 나을거에요.
17/04/17 13:53
여기가 문재인 팬사이트는 아니더라도 문재인 후보 쪽에 관대한 편은 맞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김현철씨 영입건에서 그걸 느꼈는데 문재인 비판글 관련 댓글들 반응은 대체로 흠 이건 아닌데. 정도의 반응인 반면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소소한? 삽질에도 꽤나 거센 비판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좀 사그라들었지만 1-2주 전만해도 국민의 당도 적폐대상. 이라고 공공연하게 쓰기도 했었구요. 물론 시즌이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과열양상이 있는건 맞아보입니다.
17/04/17 14:02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사립 유치원 건과 같은 큰 건들을 제외한 소소한 건들에도 비난여론이 꽤나 거세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적폐 대상을 매니저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자유당 혹은 자유당+바른정당 정도로 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최근 문캠에서도 적폐 프레임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지 않나요? 국민의 당의 문모닝은 짜증나긴 하지만 선거 기간에 서로 디스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입장에선 적폐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17/04/17 14:13
제가볼땐 하는짓은 적폐 맞습니다. 문모닝이 문제가 아니예요.
소소한 건에대한 비판은 본인들이 소소한 껀덕지도 안되는걸로 비난을 해댄 반작용이구요.
17/04/17 13:55
그저 상식을 지지하는분이 많은거 아닐까요..
뭐 잘못한 점은 욕도하도 비판하고 인타까워하기도하구요. 그게 문재인이건 심상정이건 안철수건.. 중도우파 좌파성향 등의 사이트분위기는 취향일 수 있지만.. 제 시선으로 피지알은 조금 차분하게 워딩과 팩트를 보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더 강한것 같아요. 문재인이 잘못하거나 삐뚤어져나가면 비판받을걸요? 지금 공약중에 마음에 안드는 것들이 있어서 이야기도 나오구요. 다만 상대적으로 문재인vs안철수 구도로 정국이 돌아가며 두명에게 관심이 많이 쏠린 상태.. 그 와중에 지지자 방빼라고 삽질하고 메뉴 바꾸는 후보에 대한 비판이 많은건 이것이 특정 팬카페가 아니라는거죠. 회원들 각자의 팬심 보다는 상황의 흐름과 일련의 사건들이 게시판 분위기를 만든거죠. 뭐 네티즌 탓은 오바입니다. 후보가 못나서 그래요.
17/04/17 13:56
안철수후보 지지자들은 열성지지자(10%) + 단순히 문재인이 싫어서(20%)로 봅니다..
후자의 경우 아무래도 안철수후보에 대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적극적 지지 의사 개진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4/17 14:01
후보와 그 주변의 공약,행적,언행 을 보고 지지를 결정하게 되겠지요. 이런 것들을 보고도 못 본척 하거나, 애써 좋게 봐주려 노력한다면 사실 그게 팬이죠.
이 게시판을 자세히 보신 분이라면, 안철수의 지지자가 문재인의 지지자 보다 '팬'이란 소리에 더 어울릴 겁니다.
17/04/17 14:02
그리고 일련의 사건과 소식들에서 솔직히..
자신이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고해서 그런 행위들을 옹호하기에는 피지알 분들이 생각보다 좀더 이성적으로 상식적인 판단을 하기에 무조건적인 옹호의 입장을 안보이시는것 같아요. 잘못은 잘못이고 잘한건 잘한거다 라고 말하는 커뮤라고 생각해요 가끔 장판파나 역경루에 서있는 분들이 보이지만.. 상식을 갖고 신념만으로 올라온다면 멋지죠 다만 눈 가리고 소리치는 몇분빼곤 뭐..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 없는가? 가 아니라 왜 안철수를 지지하는 내용들이 안보이게 되었는지를 고민해야죠
17/04/17 14:07
댓글 반응이 당황스럽네요;; 이런 질문하는 것만으로 글쓴이님에게 나쁜 의도를 갖고 프레임을 짜는거 아니냐..라니요;;;
그리고 자기 성향의 커뮤니티로 가버려라는 말도 너무 배타적이네요;; 반대로 SNULIFE의 경우 안철수 지지자가 강세이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거기서 문재인 욕 보기 싫으면 다른 커뮤니티로 가라는 사람은 없어요; 애초에 학교 동문들이 모이기 위해서 만든 커뮤니티니까요. 여기도 게임 좋아서 모인 커뮤니티 아니에요? 저는 국민의당 구태세력이 싫고 보수언론에서 안후보 갑자기 띄워주는 것도 찜찜해서 문후보에게 좀 더 기울어 있는 상태인데.. 댓글들이 너무 공격적이네요.
17/04/17 14:45
이 사이트 너무 편향된 사이트 아닙니까?
안철수는 쉴드치고 홍준표님한텐 왜 웃기만하고 쉴드 안 쳐주십니까? 홍준표 지지자는 글 올리기 너무 힘드네요
17/04/17 16:45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 때문인 것도 있죠.
엄대엄이 유지되다가도, 어느 한쪽이 조금이라도 앞서면 금방 압도해버리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안 후보 "싫어"하지만, 최근 선거게시판 분위기가 선거자유게시판에서 선거유머게시판에 더 가까워진게 아쉽긴 합니다. 조롱이나 비꼬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뭐 안 후보 스스로 자초한 거라지만, 좀더 차분하게 서로를 존중하면서 토론하는 분위기의 게시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런 곳에서라도 제가 잘 몰랐던 정보들을 알아갈 수 있으면 좋을테니까요.
17/04/17 18:06
문재인후보 아들특혜채용 이슈가 한창이고 경선이후 안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할때까지는 안후보지지자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문후보지지자들이 더 다수였긴하지만요;) 요즘은 문후보에게 불리한 이슈보다 안후보에게 불리한 이슈가 많아서, 안후보지지자가 글올리고 댓글 달 분위기가 아닌거죠.
17/04/18 01:31
지난 주에 안철수 후보에게 악재가 많이 터지고 그래서 까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건 이해는 합니다. 지지자가 봐도 잘못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은 굳이 뭐라고 할 말이 없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안모닝 위주로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럴 거면 후보자별로 게시판 분리하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그래도 다른 곳은 아예 운영자가 대놓고 편향되게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니까... 글(댓글) 하나 쓰면 주루룩 댓글이 달릴 것 같고, 피드백을 안 하면 벌점을 받을 수도 있는 곳이며, 비판이 아닌 조롱, 비꼼 댓글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자신이 소수라는 생각이 들면 그냥 눈팅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귀차니즘도 크고... 아직 많이 남았어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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