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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11:33
안돼!! 영선이 누나 제발 거부해 줘!!
안희정이 박영선 영입하고 무슨 이득을 봤습니까. 박영선의 막말로 표만 까먹었지. 박영선은 들어오면 그냥 쥐죽은듯이 조용히 지내는게 도와주는 길입니다. 이해찬이 잘 통제를 해줘야 할텐데..
17/04/16 11:34
아 짜증난다...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보다, 내부 총질하는 사람이 더 나은 자리에 좋은대우(삼고초려)를 받으니, 매번 내부 총질러들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적폐 청산을 말하면서 왜 내부의 적폐에는 승리를 위해 눈감아야 하나요. 짜증나네요.
17/04/16 11:37
솔직히 지금 단계에선 누구 뽑을지 9할은 정한 상태라 이제와서 흔들리진 않겠지만, 진짜 잊을만하면 실망스러운 행보가 나오네요. 물론 모든게 맘에 들게 할수야 없지만...
17/04/16 11:39
이렇게 내부 총질 명분도 없이 해댄 집단을 무슨 왕이 쓴말하는 충신 아끼듯이 대접해주면 진짜 보좌 열심히 한 사람들은 뭐가됩니까. 이젠 내가
정치인이어도 멍멍하면서 총질하고싶어질것같네요. 어차피 쓴말하는 충신대접 해줄테니...
17/04/16 13:07
뭐 위에서는 어쩔수 없이 당내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끌어안고 가 줘야겠지만,
그런짓 한 정치인들은 결국 당원들 사이의 평판과 지지는 상당히 낮아지죠. 박영선만 해도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평판이 얼마나 안 좋습니까. 결국 '총질하는 사람은 피해를 본다'는 시그널은 위에서 주는게 아니라 아래에서 줘야합니다. 아마 다음 지방선거 서울시장 노리고 있을텐데, 민주당 서울시장후보 경선을 과연 박영선이 통과할 수 있나 한번 봐야죠.
17/04/16 11:43
사실 이런것 때문에 지지를 접을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눈을 돌렸을때 다른 정당을 보면 이건 뭐 애교 수준이니 다시 돌아 올 수 밖에 없죠.
17/04/16 11:37
안했으면 좋겠는데... 쩝. '당 내 중진'이니 대우 안 해 줄 수도 없고... 탈당하면 친문패권주의 운운할거고.. 아오... 걍 조용히 있다 갔으면...
17/04/16 11:37
그래도 다른 당에서 친문 패권이네 쯔쯔 할 건덕지나 명분은 거의 없어졌네요. 이언주 의원은 '내가 바로 세작이다아아아앗!!!!' 하며 장렬하게 자폭했으니 의미가 없고.... 하기야 그런다고 해서 마타도어를 안할 것 같진 또 않네요 (특히 국민의당) 크크크
17/04/16 11:42
https://pgr21.co.kr/pb/pb.php?id=election&no=2318&divpage=1&ss=on&sc=on&keyword=%EC%9D%B4%EC%96%B8%EC%A3%BC
이언주 광명을 의원이구요, 16총선때 문재인 팔아서 겨우 당선되어 놓고 내부총질 하다가 탈당한 점, 그리고 탈당하면서 희대의 드립을 날려서 본문에 넣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 시점에 탈당하는 이유를 묻자 "몇 개월 동안 고민했다. 안 후보가 민주당 탈당할 땐 당내에서 계속 싸워달라고 말렸다. 그 당시엔 국민의당이 우리 당과 언젠가는 통합될 거라 생각했지만 이제 노선이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이라도 함께 도와야지 이렇게 안주하면서 옆에서 구경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17/04/16 11:46
민주당 지도부에서 잘 하길 바랄뿐입니다. 그냥 어떻게 허울만 좋은 자리 주고 알아서 조용히 있어라 하고 싶긴 한데 또 그럼 저 잉간 특성상 이러려고 불렀냐고 날뛸테니..참 딜레마네요
만약 안 받아들이고 탈당하거나 합류 안했으면 종편에서 친문패권주의의 좋은 실례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테니 에휴.... 갑갑합니다.
17/04/16 11:50
서울시장 노리고 결국 총질하다 문캠에 합류할거라는 썰이 예전부터 있었기는 한데 만약 저 분 제품 특성상 박원순 시장한테 정당한 경선으로 져도 친문패권이 자기 뒷통수 쳤다고 날뛸 것 같단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장관 할 유형의 사람은 더더욱 아닐 것 같구요;
17/04/16 11:53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총질하면 어 그래.. 그럼 어쩌라고 했어야 하는거죠.. 하... 서울시장경선때 얼마나 저 사람때문에 말나올지 걱정입니다. 그냥 안받아주는게 나은데 말입니다. 아니 왜.. 받아주었는지..
17/04/16 11:47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탈당하니 뭐니 하면서 괜히 변수 만들게 냅두는 것보다는 그냥 적당히 자리 챙겨주고 관리하는게 이득이긴 하죠. 다만 입으로 사고 못 치게 관리를 잘해야 할 필요가 있긴 하겠네요.
17/04/16 11:50
일설에 의하면, 대선후보 경선이 끝난 직후부터 거의 1주일동안 민주당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 처럼 보인 이유가 '연쇄적인 기획탈당을 통한 민주당 파괴 공작'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걸로 당내 내분은 완전히 잡았다고 봐도 되겠네요.
17/04/16 11:50
뭐 박영선도 안철수에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겠죠. 지금 나대봤자 공공의 적으로 찍힐게 뻔하니 스스로 좀 통제했음 하네요.
17/04/16 11:52
리스크 관리라고 생각하지요. 박영선이 눈치가 안철수급 아니면 지금 시점에 내부총질하진 않을거라 믿고...대선끝나고 구석에 모셔놓으면 좋겠습니다.
17/04/16 11:53
탈당할거란 썰 돌더니만 돌아가는 분위기파악 하고 남는거 같군요 총질러들 털고 가는게 좋지만 그래도 대선 코앞에 내부결속도 아주 의미없는건 아니니....원칙주의자 문재인이니 대선 이후에도 원칙에 맞는 조치 취해줄거라 믿습니다 배영수 변재일 말고 국당간다는 얘기 돌던 다른의원도 국당으론 안갈거 같네요
17/04/16 11:55
이건 무조건 잘한 일입니다. 안희정 이재명도 못 껴안느냐는 식으로 때려댔던 걸 기억하셔야죠. 포용력이 문재인 약점으로 알고 있는 유권자들도 많고요. 대선 1-2주 앞두고 당내에서 내부총질할 염려가 있는 세력들은 미리 막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덧붙여 일반적 유권자들은 박영선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인지 모르시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안타깝지만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당연한 거기도 하고요.
17/04/16 11:56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양반이라... 간 보다가 이제 각 나오니 합류하는 모양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당장은 튀는 짓은 안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4선의원인 만큼 노련한데다 bbk 공세로도 감옥 안갈 만큼 선 잘 드나들며 제 몸보신은 잘 한 사람이고 할때는 제대로 하는 사람이니 아군일땐 괜찮죠. 언론 노출되게 시키지 말고 재벌관련이나 특히 안랩 파보게 하면 아주 잘하실거 같습니다.
17/04/16 11:59
선거 전략 상으로 보았을 때, 이건 잘한거죠. 코어 지지층이신 분들이야 불만이실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김현철 영입한다는 뻘짓에 비한다면 이게 백배는 더 낫습니다.
지금 친문패권주의가 실존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줄창 근거로 드는 사람 가운데 하나가 박영선 의원이잖아요? 따라서 이번 기회에 박영선 의원 포용하는 모습 보이면 친문패권주의라는 말의 허구성을 드러내는데 용이하다고 봅니다.
17/04/16 12:00
안희정 캠프에서는 박영선이 짱이었으니 날뛰었지만
문재인 캠프에는 이해찬이 있습니다. 이해찬이 컨트롤 가능하니까 받으라고 했을거라고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17/04/16 12:00
총선때 공천파동도,필리버스터 망친 것도 뭐 하나 책임을 진게 없는데 왜 중책을 맡긴답니까.
물론, 당 내 화합이라는 상징성을 본다면 이보다 더 좋은 전략은 없겠지만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은데...
17/04/16 12:04
박영선으로 딴지 거는 다른 후보들의 공격을 막으려면 박영선에게도 뭔가를 줘야하긴 하는데...정말 짜증나네요.
문재인이 박영선을 버려도 문제없을 상황이라면 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그게 아니니 아우...
17/04/16 12:07
슬슬 간보던 사람들 눌러 앉게 할려면 뭔가 명분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솔직히 뭐 이쁘다고 저렇게 해주겠습니까.
17/04/16 12:09
더민주 코어 지지자들은 속터지겠지만, 실리, 명분 측면에서 모두 +가 되는 아주 좋은 행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비문의 집단 탈당이 이뤄지면 문재인에게도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안 그래도 지속적인 의원 탈당으로 119석까지 줄어든지라, 이들마저 나가면 국정주도권을 잡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최소 원내 1당은 잡고 있어야죠. 아무리 비문이 싫어도 자유당이 1당 잡고있는 것만하겠습니까.
17/04/16 12:12
왜 싫어하는지는 저도 알고, 저도 비문이라서 싫어한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내부총질 하는 사람들 다 나래비 해보니 거진 다 비문이다라는 말은 맞아도.
17/04/16 12:13
이건 잡아야죠. 적은 혼노지에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지금 상황에서 내부 탈당이나 총질이 계속된다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특히 내부에서 자중지란에 빠졌다는 인상을 주는 행보는 후반으로 갈 수록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되죠. 가뜩이나 깔 거리 없어서 가구 아들만 재탕하고 있는 언론들에게 싱싱한 먹잇감 던져줄 필요 없지요.
17/04/16 12:14
처음에 선대위 제안했을 때는 탕평책이라고 봤는데
박영선이 대차게 거절하는거 보고 '그래 넌 원래 안되는 사람이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마음은 다른 댓글과 같은데 문재인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지금 선거판에 박영선이 별 도움되지도 않죠. 대통령 이후 국민의 당도 끌어안기 위한 포석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하고도 협치가 가능하니까요
17/04/16 12:15
역시 정치라는건 보통 사람의 마인드로 힘들어 보입니다
합류고 뭐고 민주의 대표 비문 박영선씨는 노선이나 정치적인 뚝심에도 신뢰성을 잃었고 받아 주는 쪽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공개적으로 나를 비판한 사람을 포용이라는 말로 감싼다는 건 종교계의 문제지 정치인 입장에서 부정적인 의미의 부메랑 마저도 감수해야한다는 뜻이니까요
17/04/16 12:17
박영선이 선대위 중책을 맡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내 내분이 일단 조용해졌다라는게 중요한 현상이죠.
아직 대선도 안 끝났는데, 대선 이후에 당권을 누가 가지냐를 이야기하는 건, 반대로 국민의당의 당권이 누구한테 넘어간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국민의당은 그런 이야기보다 오히려 당권을 놓고 서로 난리라는 이야기만 들려어고 있죠.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응원해주는게 차라리 나은 반응이지 않을까 싶네요.
17/04/16 12:22
저도 내부총질러들을 결코 좋게 보진 않지만 대통령이 되려면 DJ가 박지원등의 호남토호들을 품었던 것처럼 문도 박영선을 끌어 안을 수 있어야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17/04/16 12:25
이게 대통령이 되어서 "화합과 통합"을 위해
재벌도 끌어안고 언론도 끌어안고 검찰도 끌어안으며..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넘어갈수도 있지 않습니까. 끌어안는것만이 덕목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시대정신은 적폐의 청산인데요. 단호하게 청산할 것은 청산해야지요. 뭐.. 대통령 된 이후에 단호함을 보여주기만을 바랄 뿐이죠.
17/04/16 12:29
그것도 맞는 말씀이긴 한데, 문후보 본인이 캠프의 조언에도 적폐청산을 밀고나갈 정도로 의지가 강한 사람인지라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사실 박영선이 밉상이긴 한데 적폐라고 보기는 좀 힘들구요.
17/04/16 12:33
저는 박영선이 보여주는 정치행태는
박지원과 더불어 정치권 적폐의 아이콘 같은게 아닌가 봅니다. (a.k.a. 박남매) 단지 밉상이라서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정치혐오와 불신을 일으키는 저런 정치행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뭐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17/04/16 12:38
제가 문재인과 동일인이 아니고, 제 생각이 문재인의 생각과 다른 부분도 많으니까요.
제가 그렇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저야 박지원이 진짜 구태중의 구태고 적폐중에 적폐이며 상종 못할 위인이라고 봅니다만 문재인이 대통령 되어서 국민의당과 협치하고 연정해야 하는데 그렇게 말할수 있겠습니까. 입장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17/04/16 12:25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내부총질러가 중책을 가져갈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것 같아서요. 어차피 지지자 입장에서는 믿고 갈수밖에 없지만... 그동안 문캠에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러려니 했지만 이건 정말...
17/04/16 12:44
박영선은 애초에 새누리 180석 얘기 나올때도 나가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필리버스터 그많은 의원들이 고생할때 갑자기 튀어나와서 개트롤해서 의도성을 선거때매 그런거라고 폄하시킨 장본인인데요
17/04/16 13:32
뭔소리세요
배가불렀니 어쩌고 시전하시는거랑 박영선 까대는 사람들이랑 뭔상관인데요 박영선 까는 사람은 지금 국면에서 박영선한테 바라는거 하나도없습니다 119석이든 19석이든 관계가 없다고요 힘이 되어줄거같은 인재영입이 아니라고 판단하는건데 님이야말로 이기려면 다끌어모아서 이겨야지 쯔쯔 하는 논조 아닙니까? 그래서 좀 알고 말씀 하시라고요
17/04/16 13:43
아...답답한분이네
박영선의 플러스 요소가 정책 공약 의원으로서의 업적이 아니라 4선중진... 자리보고 사람뽑는시절은 갔어요 그리고 2달전만해도 친문패권 외치던 사람 영입해서 얻는 이득을 알려줘야지 뭐 간판타령입니까 언제까지 간판보고 지지하시렵니까... 이러니까 안되는거에요 새 시대를 열겠다는데 하는짓은 구시대적 발상이니
17/04/16 13:33
일단 이기고 나서 그후에 고민하시는게 맞지 않겠어요?
벌써 이긴거 마냥 그후를 고민하시나요. 열우당 과반정국은 탄핵의 여파였고 양측 총력전이었던 지난대선은 진보계가 보수계보다 적은파이임을 확인했어요
17/04/16 13:41
그때 확인했다고 지금도 확인되는 게 아니죠..?
상대가 국정원까지 동원한 구시대의 아이돌이었던 지난 대선 이야기는 참고만 해야지 무슨 확인 까지..
17/04/16 13:16
누가 잊었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매번 선거만 돌아오면 내부 쌈질이고 새누리당은 선거만 돌아오면 내부 정리는 잘 된다 이러니 진다가 대부분이었죠. 그래서 저번 총선도 국민의 당 떨어져 나가면서 다들 한탄을 한거고. 왜 민주당이 졌었는지에 대한건 기억이 안나시나 봅니다;;
17/04/16 13:27
선거에 관심있는이들만 선거에 참여하는건 아니죠.오히려 관심있는 이들은 이미 투표할사람을 정해두고 있죠. 바뀌지 않습니다.
선거전에서는 오히려 평소에 정치무관심층.중도파 포섭이 중요하겠죠. 박영선같은이가 이런시점엔 나가 가 아니라 잡아주는게 맞죠.무관심층에 악영향 줄수있으니까요
17/04/16 13:34
어느 무괌심층이 박영선가지고 표심이 왔다갔다 한답니까
김종인 나가서 어찌 되었는지 보고도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총선도 아니고 대선에서 무괌층이면 박영선이 누군지도 모를겁니다
17/04/16 13:37
민주당에서 누가 탈당해서 국민당갔데.
추가 탈당했데. 또 추가 탈.. 당무거부한데.. 매스컴에서 틀어대는게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하세요?
17/04/16 13:54
김종인은 뭐 ... 크크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죠
개인적으론 비대위시절 좌측연대가 아니라 우측으로의 방향성과. 박영선을 잡은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박영선탈당이 끝이 아니라 봤거든요.
17/04/16 13:37
여태까지 다들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다 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깨진게 저번 총선이죠. 저번 총선에서 폭망했으면 모르겠는데 더민주도 국민의 당도 살았죠. 그러니 지금 사람들이 이러는 겁니다. 계속 망하다가 갑자기 성공하면, 성공한 방향으로 사람들이 바뀌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17/04/16 13:07
잊지 말고 선거 끝나고 봅시다.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탈당파 끌어 앉아야 된다고 민주당 지지층 깠지만 탈당파들 나가고 당이 더 잘 돌아 갔죠. 저런 애들은 기희되면 다 쳐 내야 됩니다. 내년 지선때 두고 봅시다. 이미 이것만으로 박영선은 어그로 충분히 끌어서 벼르고 있는 사람 많을겁니다.
17/04/16 13:44
구로가 어떤 동네인지 검색이라도 좀 해보고 댓글 달기를 권합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시니 비난을 받으시는 거예요.
17/04/16 13:48
4선이라도.. 먼치킨이 아닌 이상 무소속이라면 힘들게 선거입니다..
이해찬은 먼치킨이라 비교대상은 아니죠.. 지금 무소속의원이 몇분이나 될까요. 다선이라도 무소속이면 힘든게 선거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한번 박영선의원께 건의를 해보세요. 다음선거는 무소속으로 해보자고..
17/04/16 13:20
욕하지마세요.... 당에서 입지 올리려면 내부총질 해야죠.
역지사지라고 박영선 입장이면 당연히 저래야되는게 이해갑니다. 이런 정치 자영업자도 구로구민들이 뽑아준 당당한 지역구의 대표입니다.
17/04/16 13:39
어쨌거나 당내에서 박영선이 갖는 비문 혹은 반문의 지분이란게 있으니 반대파를 끌어안는 문재인의 노력 정도로 이해한다면 그림은 나쁘지 않다고 봐요... 물론 저는 박영선이 조용히 찌그러져 있기를 바랬지만...
17/04/16 13:50
박영선이 나갈 사람이었으면 김종인처럼 조용히 나갔겠죠. 안에서 자리 안준다고 분탕칠 사람이면 적당히 끌어안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다른 당들에서 적폐청산으로 분열 조장한다고 몰아붙이는데 어느정도 포용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네요. 박영선이 경선 후 당에 마이너스가 되는 움직임을 딱히 보여준 적은 없는 것 같던데 나중에 해당행위를 할 때 조치를 취해야지 업드려 있을 때 공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17/04/16 13:56
박영선의 존재가 플러스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탈당해서 국민의당으로 간다면 마이너스가 크죠.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변수는 최대한으로 없애고 모을 사람은 최대로 끌어모아서 안정적으로 가는 게 최선입니다.
17/04/16 14:06
이래저래 판세가 결판나는 모양인가 보네요. 박영선 의원이나 변재일 의원이 돕겠다고 결심한 것, 국민의당 대변인들이 거의 미쳐 날뛰는 수준으로 되지도 않는 네거티브를 걸어오는 것, 오늘 올라온 박시영 부대표 페북, 곧 올라올 여론조사 결과 등....
17/04/16 14:10
흐흐 만약 박영선이 국당 합류하고 국당에서 이것이 친문패권의 증거다 라고 말하면 지지율 조금이라도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이 이야기를 투표전날까지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나잇 할터인데 지지율에 도움되지는 않겠지요. 지금은 실수를 줄이고 리스크를 줄일때입니다.
민주당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지지 못받는 정치인 뭐 얼마나 크게 되겠습니까? 걱정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17/04/16 14:25
삼고초려라... 말은 바로해야죠. 박영선 변재일 의원이 그냥 알박기 하는거지 뭘;;;; 이러니 이언주 의원만 곡소리가 납니다.
어차피 당내민심을 고려하면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다음 총선때 당내경선 통과하기 어려운 양반들이니 그냥 지켜볼 뿐이죠.
17/04/16 14:35
그래서 추미애 대표 이후 차기 당권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이후에도 당청분리 안한다고 선언한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죠. 차기 전당대회만 잘 치루면 그때는 진짜 물갈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민주당 꿀지역구에서 꿀 빨던 중진은 이제 물갈이 해야죠. 그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7/04/16 14:41
김종인이 정무적 판단이랍시고
이해찬 정청래 날린걸 생각하면 아직도 혈압이.. -_-;; 이번엔 진짜 한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공천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공천이 정착되어야겠죠.
17/04/16 14:29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위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있는 문재인을 본 뒤로는
박영선이 도게자라도 하지 않는이상 이제 당내에서는 뭘 해도 안될 것 같아서 불안하지는 않네요. 그래서 박영선 본인도 볼짱 다봤으니 슬슬 탈당하고 국민당 가서 개국공신이나 하려 했으나 최근 돌아가는 꼴 보니 실제로는 당내에 남으면 앞으로 몇년간 기회를 볼 수 있겠지만 지금 나가면 아예 기회 자체가 없어지겠구나 싶어서 고개 팍 숙이고 들어간 듯... 삼고초려니 뭐니 이런건 연합뉴스니 워딩을 저따위로 뽑은거고...
17/04/16 14:54
당연히 잡아야합니다. 외부에서 보는 민주당 내분을 일식시켜 버릴수있지요.
중진정도에 맞는 직책만 줘도 크게 문제는 없을듯..
17/04/16 15:55
캠프에 잡아둔다고 별 도움은 안되지만, 원내에서 총질하거나 나가서 총질하면 탁월한 효과(?)를 보장하는 카드죠. 꼬옥 덮어두고 뒤집지도 말아야 할 카드.
그냥 꾹 참읍시다. 달포만 지나면 '함께 해서 ...웠고 다시는 ...지 말자' 라고 말하며 아름답게 ...할 수 있겠죠 뭐.
17/04/16 21:16
박영선 의원 같은 사람은 잘하는 분야에 놓고 적을 제대로 상정해두면 엄청나게 잘할 사람입니다.
재벌개혁 분야에 두면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호남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호남 출신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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