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6 03:34:26
Name 타테이아
Subject [일반] 중앙일보의 4월 4일~5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445415?cloc=joongang|home|topnews1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4월 4~5일 전국의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응답률 29.4%,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선 전화면접 31.9% 무선 전화면접 68.1%

[다자대결]
문재인 38.4% 안철수 34.9% 홍준표 9.6% 유승민 2.7% 심상정 2.1% 김종인 1.7%

[참고 같은 기관 3월 18~19일 여론조사]
문재인 34.7% 안희정 21.0% 안철수 13.0% 이재명 8.7% 홍준표 7.7%

[3자대결]
문재인 41.9% 안철수 40.8% 홍준표 12.2%
안철수 45.0% 문재인 41.4% 유승민 7.4%

[양자대결]
안철수 50.7% 문재인 42.7%

[참고 같은 기관 3월 18~19일 여론조사]
문재인 50.1% 안철수 38.6%

http://news.joins.com/article/21445403
[비호감도 - 절대 안 뽑겠다는 후보]
홍준표 38.0% 문재인 28.1% 김종인 5.7% 안철수 4.6% 심상정 2.4% 유승민 2.3%

http://news.joins.com/article/21445402
[안희정 지지층 이동]
안철수 59.9% 문재인 20.3% 유승민 4.3% 심상정 4.3% 홍준표 3.7%

[이재명 지지층 이동]
문재인 54.7% 안철수 30.1% 심상정 7.6% 홍준표 3.1%

확실히 안철수 후보가 따라붙는 경향이긴 한가 봅니다.
저도 좀 놀랍네요. 사실 어느 정도 따라 붙는 것만 예상했지, 이 정도로 붙을 것이라고는 진짜 예상 못했거든요.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붙고, 3자대결로 가면 사실상 동률, 양자대결에서는 역전 이런 구도는 정말 놀랍네요.
이 조사에서는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50%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저도 며칠 전만 해도 아무리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이 올라도 그 정도겠지 했는데 경선 끝난 이후에는 구도가 확 바뀌네요.
한국 정치는 진짜 몇달 사이에 뭔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그런 정치인게 분명해 보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선거전략도 단순히 적폐청산으로만 밀고 나가기에는 컨텐츠가 부족해지는 양상 같습니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을 너무 몰아부친 것도 좀 타격인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2012년 때처럼이 아닌 상황이긴 하죠. 2012년때는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고 상대 후보들을 공격했어도
어차피 큰 타격이 아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상황이 다른게 안희정, 이재명 모두 국민적 지지를 얻었던 후보들이라는 점이죠.
어찌 되었든 그들의 국민적 지지는 과거 민주당 대선 경선 때의 다른 경선후보와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었고
그랬기에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문재인 강성 지지자들이 조금은 조심스럽게 행동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란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알테어
17/04/06 03:39
수정 아이콘
지금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다 이런 추세인데,

양자를 떠나서 다자에서도 이렇게 오차범위근처로 붙으면 문재인 긴장좀 되겠네요 흐흐

금요일 갤럽까지 보면 확실해질듯 하군요.

이젠 정말 문재인 역시 작은거라도 삐끗하면 역전당할 거란 위기감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나저나 엄청난 문재인 비토네요. 경선에 의한 컨벤션효과는 전혀없고 오히려 안철수만 올라갔으니..

지지자들 간에 맘이 많이 상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타테이아
17/04/06 03:47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비토일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른바 문재인 후보 강성 지지자들의 행동을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죠.
같은 당 내에 있는 사람들까지 문재인에 반대 목소리를 내면 거의 남의 당 사람 취급을 했던게 사실이니까요.
박원순 시장부터 시작해서 김부겸 의원도 그랬고, 이번에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도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은 뭐가 되든 그 사람들의 국민적 지지를 생각했다면
과거와는 좀 다르게 지지자들이 행동해야 했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프레임에 있어서도 적폐청산이라는 키워드가 이재명이 하면 먹히는데 문재인이 하면 덜 먹히는 것도
결국 컨텐츠의 강렬함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죠. 탄핵과정에서도 이재명의 선명성과는 달리 문재인은 아닌 편이었으니까요.
과거 2012년 선거 때도 문재인 대 박근혜를 부각하기보다는
노무현 대 박정희를 부각하는 바람에 박정희 향수만 불러 일으켰던 전례를 생각한다면
이번에도 똑같은 우를 범하지 않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6 03:52
수정 아이콘
지지자때문에 안뽑았다고요? 그건 솔직히 아니라 봅니다.
안뽑고 그 이유를 지지자로 찾는 거겠죠.
한두명 소수도 아니고 다수가 그럴리가 없죠.
애초에 안지사 지지층은 70퍼센트가 반문코드였고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은 좀 독특한 면이 있죠.
반문정서나 거부감이면 모를까 지지자때문에 안뽑는다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넷 소수 사례가 아닌 여론조사에 잡히는 수치로 그렇게 될리가 없죠.
알테어
17/04/06 04:00
수정 아이콘
전 지지자들 때문에 안뽑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3자가 보기에, 문재인과 안철수 둘다 비슷하게 좋다.
그런데 특정후보 지지자들 성향이 맘에 안든다.
그럼 다른 후보 뽑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다수가 그런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안희정이나 이재명 지지층에서 생각보다 문재인 쪽으로 안간거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01
수정 아이콘
그게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만큼 다수가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아예 없을 수는 없겠죠.
그러나 유의미한 수치가 되기에는 너무도 빈약한 수치라 봅니다.
알테어
17/04/06 04:06
수정 아이콘
이게 뭐 누가 분석한게 아니라서.서로간에 근거는 없긴한데, 전 경선 컨벤션이 너무 안이뤄졌다는 측면에서 그렇게 유추할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09
수정 아이콘
경선 컨벤션이 안된거 이번 대선의 특수성을 봐야죠. 10퍼센트 중반대인 안지사 지지층은 민주당표가 애초에 아니죠. 문재인 막자라는 표가 반기문 낙마 후 간거 뿐이고 애초에 올 표가 아니죠. 이시장 지지층도 많이 안온건 아쉽지만 그래도 40퍼센트 가량 흡수했으니까 아예 흡수를 못한게 아니죠.
kartagra
17/04/06 04:12
수정 아이콘
아까 조사에선 40%정도고 여기 조사에선 54%인데 이 정도면 꽤 오긴 했죠 사실. 안희정 지지율이야 문재인에게 별로 가진 않을 것 같긴 했는데 그게 실제로 밝혀지니 씁쓸하긴 하네요. 홍준표에게 안간게 다행(?)이라고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알테어
17/04/06 04: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은데...
지지자들을 보고 떠나간건지 아니면 원래 갈거였는데 명분을 지지자로 댄건지. 전 확신할 수가 없네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17
수정 아이콘
후보도 아니고 지지자때문에 여론조사에 유의미한 수치가 잡히기에는 안지사 지지층 다수가 노년층이죠.
알테어
17/04/06 04:24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중도에 있던 노년층이 문자폭탄 같은 얘길 보면서 나갈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중년층도 나갈수 있고, 청년층도 인터넷 보면서 십시일반 나갈 수 있죠. 그런 사람들이 3프로 가까이만 되도 무시 못할 상황이거든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31
수정 아이콘
알테어 님// 3프로면 어마어마한 수치죠. 여론조사가 전국민 대표한다했을때 100만명 이상이 그래서 지지를 안한다는 소리인데 솔직히 범위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타테이아
17/04/06 04:01
수정 아이콘
그러나 어찌 되었든 그런 경향성이 있는 것은 분명해보여요.
단순히 강성 지지자들만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문제는 캠프도 거기에 너무 잘 휘둘러 들어가는 경향이 있죠.
아우구스투스
17/04/06 04:03
수정 아이콘
전 그런 경향성으로 보지를 않습니다.

말씀대로면 이시장 지지자나 안지사 지지자의 다수 거의 20 에서 25퍼센트 가량이 그런다는건데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극소수 일부는 가능하지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죠.
StayAway
17/04/06 04:49
수정 아이콘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저도 이번에도 문재인을 뽑을거 같긴한데
문재인 지지자들의 과한 행동들은 굉장히 싫어 합니다. 지지를 변경할 정도는 아니지만 우려스러울때가 한 두번이아니죠.
극성지지자들은 문제점은 자기가 문재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걸 전혀 몰라요.
손가혁은 일정한 방향성이라도 있었지 이 사람들은 통제 불능인데다가 통제를 하려고도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애초에 그 사람들만 적당히 가이드 라인을 만들고 제어 했더라도,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의 이탈이 이렇게까지
격화되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민주당 지지도는 40%정도가 적정선이라고 보고 안희정, 이재명 효과로 좌우로
외연이 확장되면서 당의 지지도까지 올라가는 중이었는데. 컨벤션 효과는 커녕 경선끝나자 마자 딱 그 정도 지지율만 좌우로 잃어버렸죠.

치열하게 서로 네거티브 할바에는 1등후보답게 통크게 결선투표까지 유도하는 대범함을 보이고 승복구도를 만들어서
좌우로 확장된 지지율을 흡수하는 큰 그림이 필요했는데, 그 놈의 지지자들의 오지랖으로 우리 후보 헐 뜯는다고 키배를 벌이고
누가 또 2위 치고 올라오면 어째서 안되니 어쨰서 안되니.. 이러니 컨벤션효과가 생길리가 없죠.
차라리 거의 추대 받은 홍준표. 안철수의 컨벤션효과가 더 나을지경이면 이쯤되면 대 실패라고 봐야죠.
아우구스투스
17/04/06 04:52
수정 아이콘
일부 소수야 당연히 있죠. 그런데 그게 여론조사에서 소수점을 넘어서는 범위로 가능하냐는 거죠. 그러기에는 너무 큰 수치라는 겁니다.
StayAway
17/04/06 05:16
수정 아이콘
물론 핵심 지지층이야 그런현상은 덜 하겠지만
대세론에 편승에 문재인을 지지하던 중도층,당원이 아니면서 이번 경선에 참여한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경선에서 나타난 네거티브,지지자들의 배타적인 성향등으로 인해 등을 돌릴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그 숫자가 작다고 과연 단언할 수 있을까요?
최근 민주당 지지율의 50% 중 급격히 빠진 10% 그 중에 상당수가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이 들은 원래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않은 계층이거든요. 그 원인은 제공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6 05:5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에서 10퍼센트면 무려 400만명이 넘습니다. 비현실적인 수치죠.
StayAway
17/04/06 08:36
수정 아이콘
50%지지율을 기록하던 민주당의 지지자 2500만명 이라는 건 뭐 현실감 있습니까?
그런식으로 따지면 안철수 지지율이 10%씩 오르는 것도 비현실적이겠네요.
단순히 숫자의 변동이 커서 비현실적이다? 글쎄요.. 크게 공감하기 힘드네요.
현실적이니 비현실적이니 하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의 영역 같은데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11:54
수정 아이콘
그 말은 여론조사 자체를 부정하는 말입니다. 표본을 통해 국민들의 대략적인 의견을 파악하는게 여론조사입니다. 50퍼센트 지지율이면 말 그대로 2500만에 가까운 사람이 지지한다는 말 맞아요. 수치 그대로 해석하면 그건 현실적인겁니다. 무언가 착각하시는게 저는 단순히 숫자가 크다고 그런게 아닙니다. 가능성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걸 생각해주세요.
StayAway
17/04/06 15:09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이제 불과 몇주사이에도 수백만명의 지지자가 움직이는 것에 동의하셨는데
그럼 10%의 비중이 비현실적인 수치라는 근거는 뭔가요? 그건 단지 개인의 판단영역에나 존재하는 기준아닐까요?.
으와하르
17/04/06 07:07
수정 아이콘
당장 몇몇 게시판에서도 '안철수는 괜찮은데 국민의 당 적폐청산세력때문에 지지할 수 없다'는 의견이 의외로 간간히 보입니다.
안철수에게도 저런 사례가 있는데, 문재인이라고 저런 사례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죠.

당장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라면 죽도록 싫어하시는(...) 저희 부모님 분들이 그 분들 싫어하게 된 계기도 그 정치인 본인보다는 관계자인 누군가에게 악감정을 가지면서부터 시작하신 걸 옆에서 쭉 봐온 터라.... 아우구스투스님께서는 그런 사례를 직접 접하시지 못하셔서 과소평가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히 그런 사례는 있어요. 그리고 아마 그렇게 소수도 아닐 거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6 12:00
수정 아이콘
두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아예 없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소수점 이상일 가능성이 적다는 거죠. 1퍼센트라는 수치가 그냥 작아보이지만 유권자 4천만명 가정하면 그것만 40만명입니다. 그런데 위에서는 10퍼센트 내외를 언급하고 있죠. 우리근처의 사례 하나나 둘을 이야기하면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수십, 수백만명이라면 말이 조금 다르죠.

둘째는 지지자와 정당의 차이죠. 안철수 주변이 문제란 말은 즉 정당이 문제란 말이죠. 그런데 그 정당 역시도 지지대상에 포함됩니다. 단순 자연인 안철수를 뽑는게 아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를 뽑는겁니다. 정당 역시도 유권자 선택에 중요한 요소고 실제 뽑는 것이니 당연히 선택에 주요한 요소입니다. 지지자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6 03:40
수정 아이콘
이거 조사가 이상한게 응답률이 3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무작정 이상하다는게 아니 여론조사 응답율이 이상할정도로 높은 경우는 표본 의심이 가죠.
타테이아
17/04/06 03:43
수정 아이콘
원래 중앙일보 조사팀의 응답률은 꽤나 높았습니다. 여론조사 자주 보셨다면 아시지 않나요?
이 조사도 경향을 보는 것이죠. 보름 전에 역시 같은 기관이 거의 같은 비율로 조사를 해왔고
그것과 비교하면 안철수 후보는 완벽한 상승세, 문재인 후보는 결국 민주당 경선 참여했던 후보들 지지층도 못 가져왔다
이건 어느 정도 정답이라 봐도 무방하죠.
아우구스투스
17/04/06 03:46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 조사팀이 유독 다른 조사기관보다 높은 이유가 있나요? 구독자 이용하지 않고서는 홀로 튈리가 없죠.
타테이아
17/04/06 03:5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높더군요. 오래전부터 봤던 결과로는 중앙일보라는 이름값, 그리고 오랫동안 본인들이 표본을 잘 확보했다.
그리고 선거국면에 돌입하면서 여론조사 응답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6 03:55
수정 아이콘
타 조사에 비해 꽤 높은 수치인지라 그렇게 반응했습니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인용할만한 여론조사죠.
아우구스투스
17/04/06 03:4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안후보 상승, 문후보는 기존 집결한 세력외에 추가가 없는건 전체적으로 맞는 경향입니다.
17/04/06 03:55
수정 아이콘
어제오늘 나온 여론조사 다 문제시삼으시네요. 아우구스님 처럼 공정성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선관위 산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존재하고 거기 심의조치/인용불가 보면 이런것도 잡는구나 싶을정도로 깐깐하게 봅니다. 구독자 이용하셨다고 의심하시길래 거기 등록된 이번 여론조사 방식 가져와보자면

유선
조사대상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구축방법 5,867개 국번별, 0001~9999까지 랜덤 생성

무선
조사대상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구축방법 7,700개 국번별 0001~9999까지 랜덤 생성
아우구스투스
17/04/06 03:57
수정 아이콘
여쭤보고 싶은게 제가 여론조사의 이상한 부분 의심하고 지적하면 안되나요?
제가 막무가내로 조작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이상한 부분 지적한건데 어쩌라는 건지요?
그 댓글을 단 저의가 뭔지 여쭙고 싶네요.
17/04/06 04:1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기관마다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각 기관별 진행하는 방식은 일관성 있기 마련인데 어대문의 근거가 되어줬던 문재인 후보가 무난히 1위하던 결과에는 특별히 나오지않던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지적이 어제오늘 나오고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랜덤방식이라 기재되어있음에도 이번 여론조사가 구독자 이용하지 않고서는 이럴수없다 말씀하시길래 제가 예민하게 반응 했나봅니다. 좋은밤되세요!
17/04/06 04:44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이 틀릴 수도 있는데, 최근 들어서 모든 여론조사의 응답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10% 도 안되고 했었는데 요즘엔 20% 정도는 기본으로 나와요. 저는 국민들의 정치관심이 그만큼 커지는구나라고 해석했습니다.
17/04/06 13:4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사랑하시는군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13:42
수정 아이콘
아뇨 위의 리얼미터도 응답률 낮다고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뭐 문재인 후보가 최선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6 03:56
수정 아이콘
홍준표로 단일화되었을때 보다 유승민으로 단일화 되었을때 안철수 지지율이 더 높은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3:58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표가 가는겁니다.
타테이아
17/04/06 03:59
수정 아이콘
이른바 TK 자유한국당 코어 지지층은 유승민을 절대 용납 못한다는 것이겠죠. 배신자 프레임이 강하게 박혀있다고 봐야...
kartagra
17/04/06 04:0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보수쪽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한겁니다. 안철수가 5,60대에서 1위를 달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죠. 유승민은 아무래도 보수 세력에게 밉보인 것이 크니까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4/06 04:0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싫어서 차선으로 안철수 뽑는거면 전략적 투표가 아닌거 아닌가요??
kartagra
17/04/06 04:1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안된다는 목표를 위해서 전략적 투표를 안철수에 하고 있는거죠 지금도요. 홍준표 나가리 되면 골수 인원조차 반문의 기치 아래 안철수에 투표하는 것이고요. 유승민은 밉보인데다가 문재인을 막을수도 없으니 그쪽에는 투표를 안하는거죠.
17/04/06 04:2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맞다면 굳이 인위적인 후보 단일화 안해도 안철수가 말한 국민에 의한 연대라는 구상이 맞아떨어져간단 얘기네요. 안철수야 인위적 후보단일화 안한 이상 유권자가 표준거뿐이니 저쪽 정치인들에게 빚진것도 없을테니 돌려줄 필요도 없을테구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53
수정 아이콘
좋은 상황이죠. 구 새누리계열은 거의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겁니다.
으와하르
17/04/06 07:1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홍준표 지지율이 한 6% 이하로 떨어져서 선거비용 보전도 못받고 그 빚 대느라 자유한국당 당사도 매각해주길 기대합니다. 큭큭큭
17/04/06 08:30
수정 아이콘
네 안철수는 단일화 안하는게 더 유리한 판세입니다.
밀란향
17/04/06 04:04
수정 아이콘
영남지역 어르신들을 생각해보면... 일단 문재인은 절대 안되고, 될만할 사람 뽑아야지라는 성향을 따져보면...홍준표한테 갈 표가 안철수로 꽤 몰리는거 같습니다. 유승민은 배신자 낙인 찍혀서 문재인만큼이나 반감이 강하구요.
그러지말자
17/04/06 03:58
수정 아이콘
내가 긴 시간 대세뽕에 취해 현실인식을 잘 못한건가..
반기문 시즌3, 안희정 시즌2정도에서 멈출줄 알았던 안철수의 기세가 꽤나 격하군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것만으로 기분나빠할 만큼 여유있는 상황은 확실히 아닌듯 합니다.
뭐 여튼 빠르게 오른만큼 낙폭도 클 여지는 많습니다.
안철수의 코어는 10%미만이라고 보는데, 코어를 제외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들의 낮은 충성도와 배치되는 성향은 안철수 입장에서 큰 불안요소일 테니까요.
굳기전에 걷어내야죠.
17/04/06 03:59
수정 아이콘
꽤나 격한게 아니라 별일없으면 이대로 안철수 승같네요..
그러지말자
17/04/06 04:04
수정 아이콘
지금의 5자구도에선 문재인 승이니 그건 아니죠. 구여권이 소멸하거나 불출마하지 않는 이상 판은 요동칠 수 밖에 없구요.
문재인의 대세가 흔들린게 안철수의 대세로 이어진다는건 말도 안되는 비약이지요.
kartagra
17/04/06 04: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안철수 지지층들 중 상당수가 적극 투표층이 아니라 진짜 선거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들이 진짜 투표를 하러 나오냐 마냐가 대세에 꽤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으와하르
17/04/06 07:1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승은 아니죠. 이제부터 TV토론이라는 메인 매치가 남아있으니.
안철수에게 보다 유리해진 것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압도적 지지율 하에서 선방만 하면 되리라고 봤던 문재인 후보 역시 이제는 토론에서 수세적으로만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 정도겠죠. 홍준표, 유승민이 절대 자력으로 포기할리 없는 이상 아직 구도상으로 보면 문재인 후보가 더 유리한 건 맞습니다.
17/04/06 03:58
수정 아이콘
뭐 정권교체는 사실이니까...그렇지만 완전 호남정당이 정권먹는건..좀 그렇네요.....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우구스투스
17/04/06 03:59
수정 아이콘
저는 안철수 후보도 차선책으로 생각하기에 안철수 후보에 매달리는 보수진영이 애잔합니다.
타테이아
17/04/06 04:03
수정 아이콘
보수세력이 애잔하긴 하죠. 그런데 이 정도로 애잔해질줄은 크크크크크크
심지어 자기네 후보도 안 찍을 정도라면 확실히 보수의 붕괴가 눈에 보이긴 합니다.
그렇죠. 유승민과 바른정당은 애초에 프레임을 잘못 구성해서 애매해지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유력 주자들 다 나가리 되고 만든 후보가 홍준표 지사이니 말 다 했죠.
아우구스투스
17/04/06 04: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지금 그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하는거 솔직히 손 떨면서 지지할겁니다. 뭐 저도 최선의 후보가 안되면 씁쓸하지만 아니면 차선의 후보가 되니까요. 적어도 안후보가 누구에게 휩쓸릴 사람이 아니죠. 더해서 자유한국당은 그대로 멸망할테고 말이죠.
미뉴잇
17/04/06 04: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전에 솔직히 정치인들이 친문패권이라는거 잘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뭐 정치인들 사이에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을 보면 아 문재인 측근에도 저런 사람들이 있다면 패권으로 느낄 수 있겠구나 생각은
들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02년도에는 노무현 07에는 정동영 12년도에는 문재인을 뽑았고 당시 문재인이 대통령 되지 못한 걸 무척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총선에서도 계속 민주당만 뽑았고 새누리에게는 한 표도 준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의 로스쿨 찬성,더민당의 행시폐지 추진,남윤인순 캠프영입,불안한 안보관,무슨 능력이 있는지 의문등의 문제로 저는
안희정을 지지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은 본인이 지지하는 문재인이 선이고 다른 후보는 악이요 그런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사모급, 틀린 의견이라느니 안희정 지지자들을 향해 어차피 보수표라느니 하는 거 보고 안철수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철수를 향해 51.6%의 박근혜 찍었던 사람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적폐새력이라고 하고 욕하는데 그럼 이런 안철수에게
양보 받고 후보 나갔던 문재인도 적폐인걸까요? 하여튼 문재인 사람자체는 정말 좋아보이지만 그 지지자들은 정말 학을 뗄만큼 싫더군요.

대통령 되기 전에도 저 정도인데 만약 문재인이 정말 대통령이 된다면?? 안철수나 홍준표 유승민 지지했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비난할지 끔찍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마 적폐세력 지지했던 X베충,쓰레기라고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이겠죠.

저는 이번 대선은 꼭 투표를 할 거고 문재인은 절대 뽑지 않을겁니다.
타테이아
17/04/06 04: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가장 의문인게 민주당이 집권해도 120석이거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모두를 적폐로 밀어버리면...
문재인 후보도 안철수 후보가 양자가 된다면 적폐세력과 연대한다 이런 식으로 가던데 저는 그건 실언이었다고 봅니다.
괜히 상대를 결집시키는 요소만 만들어버렸어요. 솔직히 화 나죠. 내가 안철수 지지하는데 적폐라니 이런 식이면...
패권과 적폐의 어감차이가 좀 큽니다. 패권이야 어차피 힘을 잃어버리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적폐는 그걸 쓸어버리는 것입니다. 어감이 너무하죠.
문제는 그 적폐가 어느 정도냐 이것을 너무나 쉽게 단정지어버린다는 점에 있다는 것이죠.
즉 나와 대척점에 서 있으면 모두 적폐다. 이 논리는 상당히 위험한 논리이고, 상대 이명박근혜 정부가 9년간 해왔던 행동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그쪽도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을 적으로 취급했고 그리고 밀어버렸거든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07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실언인가요. 그거 밑에서 왜곡하다가 홍승식님이 다수에게 비판받았죠.
타테이아
17/04/06 04:1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지하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어감의 차이죠.
무엇보다도 안철수 후보 측은 연대 없이 자강론을 강조해왔고, 그걸로 경선에서 승리했죠.
하지만 요즘 양자대결 여론조사가 나오고,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과 나의 대결구도다 이리 나오니까
견제한다면서 결국 그건 적폐세력과의 연대 아니냐 이건데
사실 나와 문재인의 대결이다. 이렇게만 했지. 내가 누구랑 합친다는 소리는 안철수 후보 입에서는 안 나왔거든요.
그게 오히려 좀 자극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04:16
수정 아이콘
전혀요. 워딩을 전체로 보세요.
다자에서 양강구도면 정권교체니 나쁘지 않다.
그런데 양자구도라면 적폐가 들러붙는 것이다.

안후보가 말한대로 자강이면 누가 되어도 괜찮다 말한겁니다.
그런데 양자면 필히 구 새누리계열 120명 이상의 의석이 누군가에게 붙겠죠.

워딩을 발췌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왜곡이 안된다 봅니다.
으와하르
17/04/06 07:20
수정 아이콘
저분이 말씀하시는 건 이성과 감성 국면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 글 보고, 실소하긴 했는데 결국 이미지는 남거든요. '문재인이 안철수 관련으로 적폐, 발언했다.'
물론 안철수 스스로도 자폭일 걸 잘 알아서 절대 안할 전제를 문재인 후보가 언급한 겁니다만 이게 감정적으로 보면 또 다르단 말이죠.

'문재인 후보가 또 이정희 통진당과 손 잡으면 그 때는 진짜 빨갱이다.'

물론, 이정희도 없고 통진당은 콧배기도 안보이는 이 시점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비유로만 따지면 비슷한 예고, 온건성향의, 통진당 싫어하고 문재인 좋아하는 민주당 지지자가 저 표현을 보면 또 기분 나빠질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이정희, 통진당, 빨갱이. 극한 가정이 덧씌워진 거지만 저건 엄연히 프레임 덮어씌우기거든요.
아우구스투스
17/04/06 12:05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왜곡과 짜집기를 통한 여론 호도인데 맘대로 조작질해놓는건 무슨 말을 해도 못 막으니까요.
17/04/06 05:00
수정 아이콘
미뉴잇 님/ 각 진영의 강성지지자들의 행패야 적강히 필터링해야 하는거구요. 안철수에게 이명박 계열의 적폐들이 들러붙은건 합리적 추정이져. 저도 이명박이 붙기 전에는 안철수가 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아닙니다. 투표 히스토리가 사실이라면 단순히 지지자들 다툼 때문이 아니라 10년 넘은 세월동안 변해서가 아닐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06 04:12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서 든 느낌은 김종인이 출마하면서 문재인 얘기한걸보아 문재인 표 뺏어간후 단일화 후보에게 밀어주며 시너지 효과도 노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론 이 분, 완주여부 또는 누구와 단일화 하냐가 제일 궁금합니다 크
밀란향
17/04/06 04:13
수정 아이콘
정당지지도와 대선후보지지도가 이렇게 차이가 클 수 있나 신기하네요. 안희정후보와 이재명후보의 지지도가 대부분 안철수후보한테로 넘어간거 같은데, 이번 민주당경선에서 네거티브 퍼레이드의 결과가 아닐지... 별일 없으면 개인적으로는 안철수후보가 근소하게 승리하지 않을까싶네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여론을 보면 지난 미국대선에서 힐러리와 좀 비슷한 느낌이라... 안철수가 좋아서 찍는다보다 문재인 싫어서 찍는다는 표가 더 많을거 같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06 04:18
수정 아이콘
근데 언론의 태도는 반대로 트럼프와 비슷하죠 크
밀란향
17/04/06 04:19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네요. 그럼 힐러리랑 비교해도 문후보가 더 안좋은 상황인거네요. 언론들이 반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분명 영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kartagra
17/04/06 04:27
수정 아이콘
딱히 그렇다고 보기도 애매한게, 안철수 지지율의 경우 적극 투표자 비율이 낮습니다. 반면 문후보 측은 매우 높고요. 오히려 이런 조사로 인해 문후보 측의 지지자들이 결집할 수도 있기도 하고, 안철수 쪽의 경우 적극 투표가 적은지라 사실 투표 해봐야 아는 상황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오냐가 관건이거든요. 어대문인줄 알았는데 이번 대선은 모르겠네요.
17/04/06 04:33
수정 아이콘
말씀 중 궁금한 부분이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50대이상이 많은것으로 아는데 그쪽은 전통적으로도 투표율 높지 않나요?
kartagra
17/04/06 04:3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196575&date=20170405&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긴 한데, 여기 보면 막상 안 후보 지지층 보면 투표 의향 없음이 25% 모름 무응답이 25%에 달합니다. 이들이 대선까지 안철수를 지지하냐, 지지하는데 투표장까지 가느냐가 대선의 관건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안철수의 지지율 중 상당수는 갈 곳 잃은 보수표고, 상황에 따라 뜬금없이 홍준표로 대동단결해도 이상하진 않거든요. 진짜 이번 투표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17/04/06 04: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정말 끝까지가봐야 알정도로 안철수가 올라오고 어대문을 깨지게 만드네요. 누가되던 큰 차이안나게 당선될 느낌입니다.
밀란향
17/04/06 04:35
수정 아이콘
말슴하신게 맞을 수도 있죠. 그냥 근거빈약한 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 안후보 지지자보다는 반문성향의 투표자들의 영향력이 꽤 크지 않을까싶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새누리당 당원이신 저희 아버지를 비롯한 집안 어르신들은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뽑으실거 같거든요. 지난 대선을 기준으로보면 코어지지층을 제외한 박근혜 싫어서 문후보 뽑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안후보에게로 가고, 박근혜뽑은 사람들은 그대로 안후보에게 표를 줄거 같다...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kartagra
17/04/06 04:39
수정 아이콘
생각하신게 맞긴 합니다(..) 박근혜 뽑았던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안철수거든요. 이분들이 말 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표장까지 가느냐가 핵심인 것 같아요. 때문에 실제 영향력이 어떨지는 투표 때까진 알 수 없다고 봅니다. 의외로 엄청 클수도 있고, 막상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거든요.
밀란향
17/04/06 04:49
수정 아이콘
결국 중요한건 문재인 싫어서 안철수 뽑는다를 몸소 실천하실 분들이 얼마나될지겠군요.
17/04/06 04:33
수정 아이콘
김종인계나가면서 컨벤션효과 다 말아먹고..아들채용건때문에 악영향받고.. 민주당에서 더 탈당하면서 아무일없이 대선가면...어렵겠네요 ..
라라 안티포바
17/04/06 04:34
수정 아이콘
요즘 관계자들이나 지지층이나 지지율갑질이 좀 심하긴 했죠. '응 너네 뭐라해도, 너네힘 안빌려도 어차피 이기니깐 막 대할게' 이게 너무 뻔히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세론 자체는 이미 깨졌습니다. 문재인이 역전당했거나 곧 역전당할거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문재인 대세론의 핵심은 '어대문,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었고 본선인 대선은 형식상의 의미라 투표할 의미가 없어 타 후보의 성장과 타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의 투표포기를 유도하는 것이었는데,
잘못된 방식에 의한 여론조사에 의해서, 그리고 그 자료를 통해 행복회로를 가동한 것이 사실일지라도, 이미 사람들의 예상치가 많이 변했어요.
그 현상이 옳다 그르다에 대해 논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임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지자들 보고 안 찍는다는건 비합리적이다, 그렇게 생각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거짓이다, 는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총선때 지역구/비례 모두 국민의당 찍었던 분 중, 지난주 그것이 알고싶다 재방송 보면서 안철수와 문재인 중 고민했는데 문재인으로 굳혔다고 하시더군요. 어차피 유권자들의 판단 자체가 전부 합리적이지도 않지만, 설령 합리적이라도 대선후보를 모두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 정보와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캠프 쪽에서는 아마 대세론으로 굳히기 하고 싶었을 겁니다. 지지층도 비슷한 생각이었을테고, 온갖 네거티브까지 총동원해서 열심히 대세론을 유지시키려 애쓰는데 그냥 깨진 조각 다시 붙이려는 행태밖에 안됩니다. 지난주와 비교해서도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정치싸움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더군요. 정권교체와 정권심판의 대안을 야권 최유력 대선주자라는 이유로 문재인이 독점하다가, 안철수가 부상하면서 여권의 재집권 가능성이 0에 수렴하자 안철수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유권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조금이라도 문재인을 비판하는 것은 정권교체와 정권심판, 그걸넘어 적폐청산을 부정한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게 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정당의 체급이나 팟캐스트의 존재, 일찍이 문재인에게 붙었던 수많은 인재풀 등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은 문재인이 많습니다. 호소력도 있고 준비된 컨텐츠가 있다면 별일없이 이길겁니다. 격차만 좁혀질뿐.
지지층은 후보를 좀 믿고, 후보가 생산해내는 유익한 자료들을 여기저기 퍼나르면서 홍보하면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순실게이트 초기부터 민주당에 좀 비판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탄핵정국에서는 개인적으로 바빴던 부분도 있고 정치얘기가 염증날 수준까지 온 것도 있어서 겸사겸사 쉬었습니다만, 탄핵 이후엔 힘을 실어줘야겠다 싶어서 민주당 경선에도 참여하고 같은 생각으로 투표했습니다.

때마침 정국이 변화하는 타이밍에 당내 경선이 끝나면서 캠프쪽도 한차례 정비했을테니, 이제는 뭔가 전략 수정해서 보여줄 수 있는건 보여줘야겠죠.
17/04/06 04:36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나 대세론보다는.. 박근혜게이트 종식되고 구속까지 되면서 정권교체는 더욱확실해졌고 그래도 구속은 심했다 라고 내심 마음먹은분들은 더욱 안철수후보쪽으로 ...반문쪽으로 가는거고... 계속 악재만 생기니까 거품이 꺼지는거같습니다
울어주기
17/04/06 05:5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으와하르
17/04/06 07:26
수정 아이콘
대세론이 깨어지면서 '정권 심판하기 위해 무조건 야권 최유력 후보에게 표 몰아주자' 라는 표심이 흔들리는 부분은 분명 영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2위 주자가 홍준표, 새누리 계열이라면 오히려 그런 성향이 강해지겠지만 지금 홍준표는 10%를 아둥바둥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2위로 올라온 것은 탄핵 국면에서 문재인 후보 못지않게 강하게 탄핵을 부르짖었던 안철수 후보거든요.

실제로 어제 여론조사에서 호남 여론이 다시 비등한 국면으로 돌아가 안철수에게 살짝 기울기 시작했던데, 이 부분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문재인과는 김대중 대통령 관련 앙금이 아직 있지만 어떻게든 새누리 박근혜 심판하기 위해 야권 제1후보 문재인에게 갔던 표심이 그간 10% 마크하고 있던 안철수가 올라오자 도로 그쪽으로 기울어지는 국면인데, 다른 지역에서도 호남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이탈표가 소수는 있을 것 같거든요.

어쨌거나 민주당도 이제 와서는 대세론 버리고 전략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대로 간당간당한 1위 지지율 믿고 대세론 붙잡고 있다간 과거 두 차례 물 먹었던 이회창 후보 같은 사례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봐요.
어촌대게
17/04/06 08:1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04/06 09:31
수정 아이콘
제 말이 이거입니다. 다들 대세뽕에 취해서 신난거 보고 기가 막혀서 크크 당장 노무현이 어떻게 올라왔는지도 다 까먹으셨나들..
순수한사랑
17/04/06 04:5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범람하네요.정말

딱 다음주까지만 지켜봐야겠습니다.
게임이최고야
17/04/06 05:0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너무 사람들을 부추기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부추길수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17/04/06 05:08
수정 아이콘
전스트라다무스가 또 예언적중을.....!
어강됴리
17/04/06 05:48
수정 아이콘
급하게 오른거니까 조정기 한번 거치겠죠
애초에 반기문도 1위 한적이 있었고
이재명도 다자구도에서 18% 한주찍은적이 있죠
오히려 신기한건 조정기 한번 거칠꺼라 예상했던 문재인 지지율이 꾸역꾸역 올라가는게 신기했습니다.
다음주 한번 봐야겠네요
울어주기
17/04/06 05:56
수정 아이콘
뭐 아직도 문재인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보지만, 민주당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안희정이었죠
문재인의 지지율은 안희정에게도 가겠지만, 안희정의 지지율은 안철수에게 갈게 보였으니까요

문재인이 된 순간, 문재인 결사 반대의 지지율은 안희정에게서 떨어져 나와 안철수에게로 옮겨갔고
그게 어느정도 가시화되자, 보수진영에서도 어차피 안될거라면 문재인이나 막자라는 심보로 이탈표가 나오기 시작한거죠


뭐 민주당의 전법이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안희정의 이탈표까지야 어쩔 수 없더라도, 안철수만 안될각으로 몰수있다면
보수의 이탈표는 없었을거고 확실히 날로먹는 판이긴 했으니까요
뭐 결과적으론 어그러졌고 덕분에 판은 더 재밌어졌습니다

어차피 탄핵도 끝났고, 정권교체도 확실하니
이제 멀리서 지켜보기나 해야겠네요
으와하르
17/04/06 07:31
수정 아이콘
뭐 전 개인적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집중포화맞고 나가떨어졌던 안희정 후보의 대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지금 안철수에게 간 저 표심은 5년 뒤 안희정이라는 보다 온건한 성향의 민주당 대선후보에게로 결집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저렇게 안희정이 살아날 수 있다면 이재명도 도로 살아날 수 있을테고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측 차기 후보 소모가 너무 커서 은근히 걱정이었는데 저런 현상 보면 문재인-안철수의 경쟁인 이번 대선 이후에도 안철수(문재인당선시)-이재명-안희정 등이 여전히 유승민 하나뿐인 보수측 후보를 압도하는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Been & hive
17/04/06 07:4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됬으면 심상정 지지율이 폭등했을겁니다.
간손미
17/04/06 08:07
수정 아이콘
뭔가 미국 대선이 생각나는 결과네요. 민주당 입장에서 버니가 되었으면 이겼을 가능성이 더 높은?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국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확정은 못하겠지만 말이죠.
안철수가 트럼프와 비교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롤링스타
17/04/06 07:04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중 아무나 돼도 상관없는 제3자 입장에서 문재인 지지자들 좀 심하긴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전 문재인 가능성이 여전히 훨 높다고 보긴 하지만 이제 좀 팝콘각 나오네요.
10년째학부생
17/04/06 07:23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의 행동이 타 유권자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지 아닌지는 통계낸적이 없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겠으나 그 영향이 소수점단위로 미미할 것이다는 해당 지지자들의 희망사항이라 생각하구요. 적어도 안희정 이재명표 이탈이유에는 큰 지분 차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이란
17/04/06 07:4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안철수 누가 되도 상관없는 입장에서 극성지지자들 양쪽다있는거고. 양측 그만싸우게 언능 선거날됬음 좋겠네요.
17/04/06 07:4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이제 지지자들 탓도 들어야 하는군요.
어디 하나 맘 둘 곳이 없는 후보...슬픕니다. 언론에서 뭇매 맞는 것만 해도 아픈데...
그냥 조용히 투표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미하라
17/04/06 07:49
수정 아이콘
안희정표야 원래대로였으면 반기문, 새누리로 갈 표들이 반기문 대선포기하면서 그게 다 안희정한테 쏠린거라 애초에 문재인한테 갈 표가 아니었는데 거기다 대고 빠가 까를 만든다는 식의 실체도 없는 주장은 그냥 억지죠.

문재인보다 더 강력하게 적폐청산을 외쳤던 이재명의 표까지 안철수에게 왜 흡수되었는가에 대한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요.
티모대위
17/04/06 07:50
수정 아이콘
조금 딴얘기 하자면.. 피지알 선거게시판에서 문재인이 아닌 다른 후보의 지지자로 활동하는건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자기 의견만 밝혀도 비판 댓글이 쭉쭉 달리고, 사람 진짜 피곤하게 해요...
비판할 건덕지가 있는 글도 아니고 그냥 현상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할 뿐인데도, 그 생각이 틀려먹었다는 식으로 공격이 들어오니...
여기가 피지알이라서 순한 말을 쓰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끈질긴 걸로 따지면 다른 커뮤니티보다 훨씬 심하니까요...

저는 그냥 조용히 상황만 지켜보다가, 별 일 없으면 안철수 찍고 별 일 있으면 문재인을 찍을 것 같네요.
진짜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한 마디 해드리고 싶은건.... 제 생각을 바꿀 수 있는건 문재인이지, 당신들의 대댓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소회'에 '반박'좀 하지 마세요..
간손미
17/04/06 08:0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동안 피지알에서 저도 모르게 대다수의 사람들과 의견이 같았어서 그랬는지 이런 기분 못느꼈었는데, 최근들어서 뭐라 그럴까요 날이 서있다? 혹은 저쪽은 용납못하겠다? 이런 느낌?
17/04/06 08:42
수정 아이콘
공감 또 공감. 여기서 댓글 다는 저도 문제긴하지만, 꼭 이겨내려고 고지전 비슷하게 하시는분들이 많죠. 전쟁끝나봐야 봉우리 한두개 차이인데.
독수리의습격
17/04/06 07:52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도 그랬지만 문캠이 극성 지지자들한테 휘둘리듯이 각종 이슈에 대응하는건 어느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 시절의 진성당원제 영향이 좀 있어서 그런 모양인데, 팟캐스트까지 찾아서 듣는 사람은 진짜 미러링하면 박사모급의 충성도를 가진 극성 지지자들이죠. 근데 이런 사람들 보고 전략 짜면 여러면에서 참 고달파질겁니다.
17/04/06 07:57
수정 아이콘
지지자 타령이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적어도 지지철화 이유에 지지자 붙이는 사람치고 정말 지지한 사람 못봤습니다. 그네들 논리면 문후보 지지자들의 극성만 보이고 본인들 후보 지지자들의 극성은 안보이는듯
독수리의습격
17/04/06 08:02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이야 뭐라 떠들든 말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캠프도 그런 사람들만 보고 가는건 문제라는거죠.
저 위에 티모대위님의 마지막 줄이 핵심이네요. 지지자들 암만 떠들어봐야 자기들 대선 나가는 것도 아닌데 짜증만 나죠. 근데 캠프가 그런 사람들 보고 '와 나 잘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건 잘못이라는 겁니다.
17/04/06 08:25
수정 아이콘
막줄이야말로 그 이야기도 아니며 핵심도 아닙니다..
여기서 나오는 반박이 전부 대상의 생각을 바꾸겠다고 반박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틀린이야기 입니다

더구나 그런 개인적인 '소회'를 비논리적으로 합리화한다면 '반박'당하는 건 당연한겁니다
그걸 비논리적으로 합리화하려는 시도보다 극성 지지자탓을 하는 건 그냥 이기적인 시각이지요

문재인 캠프가 헛발질을 하면 그걸로 욕먹는 것은 당연하지만
캠프의 삽질이야 타 후보진영이 훨씬 심각함에도
정치인의 삽질에는 눈을 감으면서 반대의 극성 지지자타령이나 하는 행태도 끈질기게 나타나고 있지요..

요즘 안철수의 지지율이 아무리 오른다고 해봤자 그것이 비뚤어진 행태라는 것은 변함없는 이야기일뿐입니다..
어촌대게
17/04/06 08:38
수정 아이콘
아마 말씀하신것처럼 지지자 탓한사람들중 문재인 지지자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의 이탈이유 + 문재인을 떨어뜨릴수 있는 후보의 지지이유는 될수 있을겁니다.
지지자 타령이 왜 많이 들리는지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떠실지요. 생각하시는것 보다 문재인 극렬지지자들에게 지친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다른 후보 지지자도 극렬지지자는 많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가 40~50프로의 지지율을 가지고 있으니 극단에 서있는 지지자의 수가 훨씬 많겠죠.
생각보다 사람들은 감성적으로 움직입니다. 당장 저도 박근혜 탄핵되구 나서 문재인 후보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관심없다가 안철수 후보가 치고올라오니 안철수 후보에 투표하려고하네요. 앞에말씀드린 감정적인 이유도 투표이유 중 하나고요.
사악군
17/04/06 15:42
수정 아이콘
이젠 아예 극성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자기 방패로 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문재인 극성지지자의 잘못을 까도 반문이라 깐다고 하는 판인데. 문재인은 죄가 없어요.
극성지지자가 잘못하는 게 있다고요. 왜 자기들 먹는 욕을 문재인에게 연계시키는건지.
삶은 고해
17/04/06 08:22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재명이 후보됐으면 원래는 문재인찍을 사람도 손가혁꼴보기싫어서 딴데로 가는 사람 꽤 있었을거같지 않나요??그런데 왜 반대의 경우는 생각안하시는지;;
17/04/06 09:00
수정 아이콘
생각을 안하는 건지 생각을 못하는 건지 안한다면 왜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거라면 왜 못하는 건지..
여러가지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합리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은 확실하죠..

사람이 항상 합리적일 수는 없지만 그러면서도 뻔뻔하게 합리적인 척하면서 문재인지지자타령까지 한다면
남탓하는 적반하장이전에 본인들의 비뚤어진 생각부터 고치는 게 맞는 태도일겁니다..
삶은 고해
17/04/06 11:21
수정 아이콘
왜 시비신지 모르겠는데 합리적인거랑 별개로 그런경우가 있을거란 얘기인데요;;어이없네요 비뚤어진건 본인이시지싶은데
17/04/06 11:31
수정 아이콘
오해하게 적었을 수도 있는데..
저 역시 님이 그런 경우라는 것은 아니니 님께 시비건 것은 아닙니다..
VinnyDaddy
17/04/06 08:26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대세론은 끝난거같네요. [다자구도에서 5~7% 정도의 차이가 나고, 변수에 따라 더 좁혀질 수도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어 보입니다.

어제 문후보가 일정 하나도 안 잡았는데, 아마 현 상황을 평가하고 전략을 새로이 짜느라 그런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하면 적폐청산은 주 가치로 계속 이야기는 하되 안후보를 적폐로 지적한다거나 하는 '짓'은 안 할 거 같고, 안후보가 '과거 vs 미래' 프레임으로 나왔다면 문후보는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프레임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 문후보가 내놓는 정책들이 섀도캐비닛이라든가 인재영입이라든가 이런 얘기일 걸로 생각합니다.

더불어 캠프차원에서 안희정,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에 대한 사과와 돌아오라는 호소 정도는 반드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ce of Base
17/04/06 08:34
수정 아이콘
확장성이 문제네요.
음..뭐랄까 노무현의 상속을 받았을때 이 사회에서 아직까지도 명과 암이 있을겁니다.
충성도 높은 지지자들을 많이 주었지만 그에 반해 어떠한 소통과 정책을 펼치더라도 귀담아 듣지 않은 반대 세력도 함께 주신거죠. 그걸 극복해야만 확장성을 넓히는데 아직까지도 이 사회는 그렇게 호락호락 협조적이지 않네요.
compromise
17/04/06 08:44
수정 아이콘
문캠프 쪽에서 최근 삽질을 몇 개 하긴 했죠. 양념발언이라든지 귀걸이발언이라든지.
다시 반등하려면 그에 대한 반성은 확실하게 해야할 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7/04/06 09:03
수정 아이콘
"마 고마해라!" 이건 지지자들 논리랑 똑같은 수준인데 그걸 고대로 쓰는거 보고 식겁하긴 했습니다. 분위기가 그렇게 어물쩡 넘어갈 건 아니었는데
뻐꾸기둘
17/04/06 08:50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은 안된다는 보수세력의 발악이 시작된거. 지지자가 문제네 뭐네 하는건 그냥 핑계일 뿐이고요. 지금 자칭 보수들은 문재인만 아니면 김정은도 찍을겁니다. 이재명과 함께 제일먼저 탄핵 주장했던 안철수도 찍겠다는 판인데요.

문재인 지지자나 안철수 본인의 매력이 원인이었으면 안희정이 탈락이 확실해진 시점에야 지지율이 오를리가 있나요. 늦어도 파면되었을 때부터 올랐지.

문재인만은 안 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선택회로가 반기문부터 시작해서 돌고 돌아 안철수까지 간겁니다. 거기다 어떻게든 문재인은 막아보겠다는 언론의 노골적인 좌표찍기까지 있으니 오르는거야 당연지사.

야권에게 쉬운 선거는 없어요. 원래 힘든 선거였습니다.
17/04/06 08:59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은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김정은도 찍을거라는건 심한 무시시구요.
17/04/06 09:06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 야권이군요.
azure.14
17/04/06 09:51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 야권이군요.
17/04/06 10:25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은 안된다가 왜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민주당 지지자들도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 차악으로 간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17/04/06 08:53
수정 아이콘
이정도 여론조사면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문재인 대세론은 더이상 없고, 문재인과 안철수의 Gap은 전혀 없다는 것을요

문재인이 아직도 대세론에 사로잡힌 채, 아들 특혜 채용 문제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의 꿈은 그냥 날아간 채, 그냥 대세론에 사로잡혔던 후보로만 남게 되겠죠

어제 JTBC뉴스의 팩트체크의 진실성이 어땠던지 간에 문재인이 거짓해명했다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많이 자리잡혔을 거예요
가뜩이나 문재인은 절대 안뽑겠다는 사람의 층이 확실한 상황인데, 최근의 양념발언, 귀고리 발언까지 더해져서
절대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층을 더 늘려갈거고, 결국에는 확장성이 계속 발목을 잡을 겁니다.

대세론은 정말 허황된거라는게 느껴지네요
17/04/06 09:05
수정 아이콘
난 손가혁때문에라도 이재명 안찍는다는 이재명 지지자에게는 상처가 될만한 이야기도 피지알에서 서슴없이 봤는데 왜 반대의 경우는 이해를 못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손가혁이 더 심했다고 말하시는 분도 있던데 극단적인 지지자들의 행동면에선 그닥 차이가...
17/04/06 09:13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이재명 지지자면 피지알에 그렇게 이야기한 사람들에게 맞는 이야기가 될 수 있어도..
손가혁이라는 조직에 있어서는 이재명이 직접 연관되서 거리조절에 실패했기에 좀 다른 이야기가됩니다..

물론 박영선같은 안희정 캠프의 주요 정치인 당사자의 삽질보다야 덜하지만
그냥 일반 문재인 지지자와 비교하기도 힘든 이야기입니다
17/04/06 09:33
수정 아이콘
손가혁은 노사모와 같이 이재명 지지자 모임 이름입니다. 이재명이 어떻게 거리를 두겠습니까. 극단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구요. 덧붙여 그렇게 생각하실까 우려되었는데 일반 문재인 지지자들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17/04/06 09: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이야기하실까 우려되었는데 그래서 손가혁과 같은 문재인지지자 조직이 있습니까?
극성이든 일반이든 조직과 비조직, 정치인이 개입한 것과 아닌것은 차이가 큽니다...
17/04/06 10:3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자조직이라고 이름붙여진건 없지만 각종 밴드나 카톡등에서 조직적으로 여기로 좌표찍고 욕설 문자보내라던가하는 것도 있었죠. 집단적인 손가혁에 대해 비판하며 이재명을 비토하는 것처럼 공격당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또한 문재인에게 비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도 본인이 전혀 개입하지않았던 노사모의 극단적 행동에 대해서 사과했었는데 문재인은 양념이라고 거들었다는 점에서 딱히 거리를 뒀다고는 보기힘드네요.
17/04/06 10:47
수정 아이콘
이건 결국 이재명 손가혁에 대입할만한 조직은 커녕 노사모에 준하는 조직을 못찾았다는 걸 님 스스로 이야기 하는 것뿐입니다..
17/04/06 11:00
수정 아이콘
감정적인 지지자들의 심리는 다른거죠. 왜 꼭 손가혁과 동일한 집단을 찾아야만 그 비토가 합리적이 되는겁니까. 마지막 수도권 경선날에 이재명 포스터에 실린 이재명 얼굴을 발로 밟고 트위터에 올려 낄낄대고 그걸 문재인 지지자들끼리 리트윗해서 칭찬하는 모습이라던지 자신의 이상을 발표한것뿐인 대연정론에 대해서 자신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온, 노무현 위해서 감옥까지 갔다왔음에도 민주당에 남아서 당에 대한 충심을 표현해온 안희정에게 적폐세력과 손잡냐 엠비아바타라는 그의 존재가치마저 부정하는 마타도어로 몰아붙이고 그를 지원하는 의원들에게 문자욕설폭탄 18원 후원금..이에 대해 질린다는 감정을 표현한 안희정 글에 몰려들어가서 술먹고썼냐며 낄낄대던 이러한 행동들을 보면서 각 후보 지지자들이 느끼는감정들이 문재인 지지자들이 손가혁에 행태를 보고 느끼는 감정에 못할건 아니라는 거고 그러한 것들에 대해 충분히 감정이 많은 상황에서 그걸 봉합해야할 문재인 후보은 봉합은 커녕 그건 경선흥행을 위한 양념이었다라는 발언까지 곁들어지면서 비토로 이어졌다는 거죠. 본인들은 이재명은 마음에 들어도 손가혁의 행태때문에 지지거둔다는 얘기를 서스럼없이 하면서 다른 지지자들이 똑같은 말을 하면 왜 지지자 탓을 하냐고 반문하는건 아이러니라고 봅니다
17/04/06 11:05
수정 아이콘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님이 먼저 손가혁은 같은 경우가 아닌데 같은 경우인 것처럼 반례로 이야기 했으니까요...
저는 차이가 크니 같은 경우가 아니라는 거고 님이 얼마나 알아보셨는지 몰라도 결국 같은 경우는 못찾은 겁니다

그걸 감정적인 심리 운운하시는데 감정적으로는 이해해도 같은 경우가 아닌건 아닌거에요
17/04/06 11:07
수정 아이콘
님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시는 거고 저는 결론적으로 극성지지자들의 행동때문에 그 극성지지자들의 지지후보에 대해 비토한다는 측면서 다를게 없다 보는거죠. 선거가 뭐 언제부터 그렇게 합리적이었다고 감정적인 면을 무시합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의미없어요. 손가혁때문에 이재명에 대해서 지지를 거두듯 이미 문재인 외에는 악이라고 규정하는 극성 지지자들때문에 문재인에 대해 비토한다는 층이 있고 이 댓글에도 몇 분있는데 그건 아니야 달라 라고 하셔봤자 비토가 생긴게 아닌건 아니죠.
17/04/06 11:13
수정 아이콘
감정은 감정이고 그걸 합리화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감정은 욕이 나와도 그걸 적나라게 적으면 그 또한 다른 이야기가 되죠
선거가 언제부터 그렇게 합리적이었냐.. 과거를 참고한 좋은 분석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선거가 감정적이어도 된다.. 별로 당위성이 없죠..

손가혁과 아무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느낌인데 그럴 수도 있죠..
손가혁과 아무 차이가 없다.. 아닙니다 차이가 큽니다

다시 원 댓글로 돌아가서
손가혁때문에라도 이재명 안찍는다는 이재명 지지자에게는 상처가 될만한 이야기도
피지알에서 서슴없이 봤는데 왜 반대의 경우는 이해를 못하시는지

차이가 크니까요...
17/04/06 11:24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뭐가 다른가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건 님의 생각인데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 이유에 대하서도 길게 설명드렸는데 고려해볼 생각도 없이 다른데 다른것도 모르냐며 생각하셔도 그건 님 생각이라구요.
17/04/06 11:28
수정 아이콘
똑같은 이야기 계속 하게 만드시네요
극성이든 일반이든 조직과 비조직, 정치인이 개입한 것과 아닌것은 차이가 큽니다..
님이 길게 적어봤자 이 차이를 부정하지 못하죠..

님 생각이야 뭐가 다르냐고 해봤자.. 생각은 자유지만..
이런 생각으로는 정치인 당사자가 삽질해도 극성 지지자타령이나 하는 것이죠..
17/04/06 09:50
수정 아이콘
이 시장이 거리를 두는 법은 간단합니다. 손가혁이 하는 극단적인 주장에서만 거리를 두기만 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재명 시장은 손가혁이 주장하는 극단적인 생각도 그 주장에 동의하는 것처럼 본인 SNS에 올렸는데요... 최소한 이재명 시장 본인은 지지자들의 극단적인 생각을 필터링 했어야죠....
17/04/06 10: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야 합리적 비판이 아닌 온갖 입에담을 수 없는 욕설과 말도안되는 비방을 좌표찍고 폭탄으로 보내던 문자테러와 18원 후원금에 대해서 경선 흥행을 위해서 양념이었다는 문재인 후보의 발언은 뭔가요. 그건 착한 극단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렇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4/06 10:51
수정 아이콘
그 점에 대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잘 한게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문 후보 측에서는 자제 하자는 이야기도 했고 본인이 직접 다른 후보 비방에 나서지 않았죠. 그에 비해서 이재명 시장 측에서는 자제하자는 이야기도 나온 적이 없고 손가혁 주장에 본인 명의의 SNS로 공유하면서 앞장섰습니다. 그 둘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06 11:01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7/04/06 09:08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안철수가 완전한 다자구도에서 이기는 조사가 없다는 게 신기하네요. 사실 저번 대선도 문재인 후보가 어정쩡하다라도 단일후에 4-5%까지 따라가왔다가 결국 못 따라잡았는데 과연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Be[Esin]
17/04/06 09:12
수정 아이콘
단일화로 인한 변화가 잇기도전에
경선이 끝나자마자 이렇게 바뀌다니...

어제 어머님이랑 얘기했는데
주변분들은 대부분 안철수로
마음 굳혔다는군요.

반문정서를 또래친구들 회사동료들만
만나면서 못 느꼈는데
실체를 본것같아 당황스럽더군요.
사르트르
17/04/06 09:14
수정 아이콘
이런걸보면 본선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무~~난하게 당선된 전 각하는 정말 천운을 타고 나셨네요.
17/04/06 10:21
수정 아이콘
빠가 까를 만든다고 스갤이 진작 가르쳐줬거늘
Jon Snow
17/04/06 10:58
수정 아이콘
충청도 집안인데 어른들은 다 안철수쪽으로 가실것 같습니다 다들 박근혜 지지하시다 이번 탄핵사태때 꿀먹은 벙어리가 되셨는데 이제 말문이 트이시더군요
그나마 홍준표 얘기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17/04/06 11:11
수정 아이콘
이건 현 시점에서 의미있는 결과치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변수가 많아서 40vs30정도의 상수로 보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문재인씨와 안철수씨가 경합이거나 근접한 결과치가 나오는 이유는,
1) 문재인 외의 옵션이 별로 없고,
2)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쪽으로 가자,
3) 홍준표는 친박이 아냐,
정도 인것 같습니다. 강성반문은 모아놓고 보면 세력이 크지 않을테지만, 문재인은 안돼! 라는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지난 대선도 마찬가지였죠. 이러한 프레임의 골이 여전히 깊고, 홍준표라는 선택지는 보수층에서도 자유한국당은 이번엔 안돼! 라는 사람도 꽤 많고,
친박진영에서도 홍준표는 좀 애매해합니다. 어차피 안될 것 같다는 거죠. 유승민은 붐업에 실패했구요.
그런 가능성이 현재의 경쟁구도로 나타나는 것인데,

변수는 몇가지 있어 보입니다.

1) 현재 안철수의 지지기반은 약하다. 즉, 변동성이 높다.
2) 앞으로 안철수의 정책이나 국민의당의 행보에 따라 기존 적극지지기반이 움직일 수도 있다.
3) 홍준표+유승민으로 결국 가서 보수기반을 흔들 것이다. (둘은 나름 보완재가 됩니다)
4) 일찍 찾아온 위기감에 문재인 표 집결력이 높아질 것이다.
5) 반대로,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적극 투표층이 될 수 있을까?

여기다가 만약 다자구도를 깨는 단일화로 가면 망하는 길일테니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최대의 변수는 '시간' 이겠네요. 이 구도를 2주정도만 유지할 수 있으면 안철수에게 가능성이 꽤 생기는 승부입니다.

무엇을 하든 되돌리기엔 짧은 시간이 큰 변수입니다.
물론, 여전히 당선가능성은 문재인씨가 5.5~6정도 된다고 봅니다.
안철수씨의 호재는 더 없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단 하나, 홍준표의 사퇴...)
더군다나 바람보다는 세의 규합 측면이 강해서..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3가지 고민 사항이 있는데 만약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1) 박지원과 토호들의 국민의당을 여당으로 만들어줘야하는가?
2) 국민의당의 기반이 약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을까? (민주당 분열 시나리오도 있겠습니다만, 변동성이 커서..) 결국, 자유한국당과의 연정이 불가피한 것이 아닌가? 3) 안철수의 어눌한 어미처리 스피킹을 계속 들어야하는가? (우스개입니다)

이고, 별도로 결선투표제는 법적 보완을 해서 마련해두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10 [일반] 이 조사가 모든 걸 말해주는 듯 해요... [23] 로빈5923 17/04/06 5923
2309 [일반] 악질 문재인빠가 생각하는 이번 대선 [34] Helix Fossil4608 17/04/06 4608
2306 [일반] 중앙일보의 4월 4일~5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39] 타테이아8490 17/04/06 8490
2305 [일반] 정의와 효율 [5] 짜황2058 17/04/06 2058
2304 [일반] 행정수도 세종시 어떻게 될까요??? [12] 카롱카롱2978 17/04/06 2978
2303 [일반] SBS팩트체크 <안철수 부인 김미경교수 특혜 채용 의혹 논란> [144] 레스터7559 17/04/06 7559
2302 [일반] 영웅은 힘으로 말한다. [10] 펠릭스2854 17/04/06 2854
2301 [일반] <JTBC 팩트 체크 관련 사실 확인 자료> 김광진 페이스북 [115] z232517445 17/04/06 7445
2300 [일반] 지역별 유권자수와 선거 관련 단상 Part.2 [23] 아우구스투스4495 17/04/06 4495
2299 [일반] 대선정국에 묻어가는 4/12 재보궐 여론조사 [33] 라라 안티포바3468 17/04/06 3468
2298 [일반] 박xx,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대한민국을 파멸시키고야 말것이오 [12] 어강됴리4526 17/04/06 4526
2297 [일반] 유병재 Swag (스크롤 압박) [26] 어강됴리4196 17/04/05 4196
2294 [일반] JTBC 팩트체크에서 문재인의 아들 논란에 대해 문캠의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하네요. [529] 레스터17467 17/04/05 17467
2293 [일반]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여론조사는 문재인, 유재석 양자대결 조사하는셈... [46] ZeroOne5170 17/04/05 5170
2292 [일반]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 페이스북 글 [71] 트와이스 나연6624 17/04/05 6624
2290 [일반] 이번 대선에 의외의 변수가 하나 더 있네요. [27] 영원이란4290 17/04/05 4290
2289 [일반] 대선 출구조사후 오늘은 어떤 날로 기억될까요? [10] 치 드4052 17/04/05 4052
2288 [일반] 리얼미터 긴급 여론조사 [58] ZeroOne5807 17/04/05 5807
2287 [일반] YTN발 여론조사 (데이터) [188] ZeroOne8718 17/04/05 8718
2286 [일반] 좀 더 건강한 느낌의 선거게시판을 원합니다 [100] 이도5152 17/04/05 5152
2285 [일반] 여론조사와 문재인의 위기 [14] 로빈4324 17/04/05 4324
2284 [일반] 어느 게이의 새누리지지자 친구. [10] tannenbaum2689 17/04/05 2689
2283 [일반] 이런글을 쓰는것 자체가 어그로인것 같아서 안쓰려다가 써봅니다. [23] 아빠도놀고싶다3488 17/04/05 34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