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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8 19:42
근데 진심으로 이런거 방지할 방법이 있긴한가요? 어느당이든 이런건 다 있을거같은데.
국당 쉴드치는건 아니구요. 걍 어쩔수없는 현상 아닌가 해서요.
17/03/28 19:53
사실 뭐... 지지도 거의 없는 모 후보가 호남에서 표 많이 얻은 거 보면서 '아 저건 조직표구나.'라는 거 바로 느꼈었죠. 흐흐.
이런 조직표 이야기는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일겁니다. 이런 거 하려고 조직을 꾸리는 거고, 그래서 해당 지역위원장 하려고 그 난리들을 치는거고... 다만, 박지원 대표 내로남불이 좀 많이 웃기긴 하네요. 어차피 서로 다 하는 거 뻔히 알면서 뭣하러 저렇게 떠들어댄건지.... 흐흐.
17/03/28 19:55
[뉴스1] 국민의당 PK경선 1만명 돌파로 종료…"대박의 연속" 자평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637702 ) 호남/제주에 너무 당겨쓴 것 같네요.... 선거 당일 즉석 1시간 연장 안 했으면 채 1만 명도 안 되었을 수도;; 그나저나 박지원의 언론 블러핑은 참 대단하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대박인 걸로 보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3/28 20:41
PK 1만명이면 호남 지지 기반인 국민의당으로선 대박인건 맞습니다. 당장에 자유한국당이 호남에서 1만명 모을수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엄청 회의적이거든요. 지난 총선때 비례 대표 표 모은것도 그렇고, 국민의당도 이제 독자 생존 가능한 당 다운 당으로 컸다고 보이네요.
근데 박지원 의원의 포장은 좀 웃기네요. 야권 험지라니... 언제적 평간지 모르겠네요. 지금 국회에서 여권이란게 있긴 한가요? 크크크 옛날 평가로 PK를 판단할 수 없을정도로 지금 PK지역 민심 이반이 심할텐데요. 더민주는 내일부터 영남권 경선인데 이 경선의 흥행 여부가 향후 PK가 어느당을 지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잣대가 될거라 봅니다.
17/03/29 02:53
국회에 여당이 없는데 '여권'이 어딨습니까? PK는 현재 무주공산이죠. 저는 PK야 말로 보수 진보를 떠나 그냥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정당을 지지하는 지역이라 생각하거든요.
17/03/28 19:58
이와중에 박지원대표는 만명 돌파했다고 대박이라고 자찬중이네요.
원래 6시 마감이었지만 예상보다 페이스가 저조해서 부랴부랴 한시간 늘려서 7시 마감, 겨우 10,170명으로 만명을 돌파한것은 비밀입니다...
17/03/28 20:06
대구에서 왔다는 그 남자가 동원한 할머니들은 몇 번 후보를 찍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추론해보자면 안철수라기 보다는 다른 후보쪽 같긴한데...크크.
17/03/28 20:33
더불어민주당 기사도 좀 올려주세요...지저분하게 동원한것...
또 ARS10만명 기권표 이것도 좀 올려주세요.. 그래야 공정한 선거게시판이죠
17/03/28 20:41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요...선관위에서 고발했다는데...
10만 기권표도 설명을 못하고있다고들어서요...해주실분... 네 답글 고맙습니다. 괜시리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걸고넘어졌네요... 앞으론 팩트만을 보고 판단할께요.. 국민의당은 반성해야합니다!!!
17/03/28 20:51
저기요... 투표참여 안한 인원이 많은건 ARS 특성상 당연한겁니다. 접근성이 편한 만큼 집중도가 떨어지는 방식이에요. 이걸로 문제삼으려는 언론이 있다면 그 양반들은 진짜 기본도 안된 모지리라고 밖에 설명 안됩니다.
설마 본인이 신청하고 투표 안할리가 없다!! 정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이해 불가능이지 정치에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가벼운 관심을 가진 우리 이웃들에게는 꽤 당연한 모습입니다. 원래 그런 라이트한 성향의 유권자까지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고안된 제도에요. 오히려 12년 경선보다 참여인원은 배이상 늘었는데 10% 넘게 투표율이 올라간게 고무적인 일입니다. 선거명부 상 68% 투표참여율을 상당히 높은 겁니다. 당장 당내경선은 50% 넘는것도 버거워요. 심지어 매월 일정금액을 지출하는 권리당원만을 대상으로 해도 말이죠. 기본적으로 ARS 투표는 유의미한 조직동원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ARS 투표를 위해서는 개인 핸드폰 계정과 개인정보 + 공인인증서까지 필요합니다. 이번에 더민주 경선에 등록한 인원이 200만이 넘습니다. 그 양반들 주장대로 조직동원으로 우기면 60만명이 조직동원이라는건데... 이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아무리 예산을 낮게 잡아도 수백억 깨집니다.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비용과 위험부담 아니겠습니까;;;; 상식의 선을 넘지 않는다면 너무도 간단한 사안입니다. 과거 타진요처럼 결과를 정해두고 근거를 찾으면 모든게 다 의심스런 부분처럼 보입니다. 10만명 기권이라고 하면 어라?? 싶겠지만 68% 투표참여율이라고 보면 조금도 이상한게 아니죠.
17/03/28 21:04
흠...이런 댓글도 저격글이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2012년 대선 안-문 단일화글에 댓글 다신 이후로 딱 5년동안 아무런 활동없다가
지금시기에 다시 등장하셨다라...
17/03/28 21:07
헉,,저를 사찰??^^
저 막그런...아닙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몇년전에 왔고 최근에 정치가 흉흉하여 다시 피지알이 생각나서 온것뿐이에요...^^
17/03/28 22:36
이건 얼마 전에 나왔던 것이고 '경선' 이 아닙니다.
경선 신청이었고 무슨 포럼에 교수가 동원했죠. 인증까지 하라고 했던가... 그래서 그때 욕 엄청 먹었죠. https://pgr21.co.kr/?b=24&n=2044
17/03/28 21:02
이런걸 보고 새정치라고 한다죠. 채널A라서 신선하네요.
이와 별게로 각 정당별 조직표 비율 궁금하네요. 확실한건 참가 인원이 많을 수록 그 비율은 줄어들겠네요. 사실 일정 인원 넘어가면 조직동원이 의미가 없죠. 물론 금괴 200톤 정도의 재력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면 모든게 가능하긴 하겠네요.
17/03/28 21:03
인터넷 커뮤니티 어딜 가도 결과 분석할 때 다 조직표 얘기는 다 나올 정도로 공공연한 건데 그걸로 입 터는 건 하늘 보고 침뱉기인 것을...
조직표도 빨리 없어져야 할텐데 아직도 저렇게 공공연하게 행하고 있으니 갈 길이 멀군요. 북구청에서 투표할 때 좀 주변을 유심히 지켜볼 걸 그랬습니다.
17/03/29 07:19
정치판 전체로 보면 거대 양당체제를 붕괴시키고 새누리의 자민당화를 막은데 일정부분 도움이 된 국민의당 존재 자체의 정치공학적 필요성은 느끼지만 당의 정치방향은 진짜 한결같이 속물적이고 구시대 냄새가 풀풀 날정도로 구려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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