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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8 15:58
다자구도 지지율은 의미 없다고 하셨는데...
https://pgr21.co.kr/?b=24&n=1439 그 의미 없는 지지율과 국민의당 지지율의 비교를 근거로 드시면;;;
16/04/08 16:08
다자구도의 뜻을 저와 달리 쓰신 것 같은데, 윗 글의 링크에 나온 지지율도 그렇고< 이회창(한) 20.7% / 이인제(민) 18.3% / 노무현(민) 5.8% / 박근혜(한) 4.6% / 정몽준(무) 4.6% / 고건(무) 4.3% / 정동영(민) 2.9% >. 요즘 하는 다자구도 지지율도 그렇고, 현존하는 정당별로 후보를 1명씩 추출한 다음에 가상대결을 붙여서 물어본 조사가 아닌 다음에야 그걸 당 지지율과 비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심지어 반기문 총장이 1등 나오는 조사까지 있는데요.
지금 공표되는 대선후보 다자구도 조사에서 소속 당 지지율을 넘는 인물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건 너무 당연한 것이라서 두 수치는 처음부터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겁니다. 더민주당지지율>>>>문재인지지율인거 자체가 사람들이 문재인을 대권주자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새누리당지지율>>>>김무성지지율인거 자체가 사람들이 김무성을 대권주자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이런 식의 명제는 애당초 성립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P.S. 나중에 읽으시는 분들이 이게 무슨 소리야 하실까봐 하나 남겨 놓습니다. 별 말씀 없이 수정하셨는데, 수정전 글에 "국민의당지지율>>>>안철수지지율인거 자체가 사람들이 안철수를 대권주자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16/04/08 16:24
개인적으로 다작하시는건 좋고 본인 생각을 자유로이 표출하시는것도 좋은데, 솔직히 토론보다는 아직 공부를 좀 더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카덴차님 말씀대로 저거 두개를 비교하는건 아무 의미 없는 행위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제대로 된 대권주자는 문재인 한명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너그럽게 봐줘서요.
16/04/08 16:01
개인적으로 박원순 다음은 차차기 대선주자라고 봐서... 굳이 가능성이 있다면 손학규 선생정도일까. 지금 박원순 시장을 억지로 쓰려고 하면 오히려 망해요.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려서요.
여튼 개인적으로는 김한길 의원이 숟가락을 얹어버린게 국민의 당에는 독이 되었달까...어떻게 보면 안철수 대표 멕이려고 김한길 의원이 광주 방문 한건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지금 광주의 판돈이 너무 커졌어요.
16/04/08 16:08
개인적으로는 안철수대표의 정치생명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본인과 지지자들만 모르고있죠. 문전대표의 정치생명은 다음주 수요일날 결정 나겠죠.
16/04/08 16:18
본인과 지지자들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서울대 의대라는 최고학부를 나온 인재가 이런 멍청한 사람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이양반이 야권 대선후보가 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재앙이 되는거죠 정동영 시즌 2 새누리당 40년 이상 장기집권 체제 완성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 같습니다. 대안은 그냥 선량한 새누리당 인재를 알아보는게 빠를듯
16/04/08 16:35
저도 공감합니다. 이번 총선과 상관없이 안철수는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야권 단일 대선 후보로 나오기엔 이미 너무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어요
16/04/08 16:08
흔히 나오는 안철수 새누리 입당-대선후보설은 그냥 헛소리고, 대통령 되려면 문재인이 살아야 한다는게 안철수의 아이러니함이죠. 최대 라이벌이라 각을 세웠는데 정도가 너무 심해서 비토여론이 심해졌어요. 민주당 콘크리트급 지지자가 호남에만 있는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했을까 싶습니다. 저만해도 문재인 은퇴하면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송두리째 더민주에 갖다 바치거나, 미친 정치력으로 더민주를 통째로 흡수하는 업적을 보이지 않는이상 대선에서 표 안줄것 같습니다.
16/04/08 16:31
안철수가 국민의당을 이끌고 더민주에 가던, 더민주를 흡수하던 안철수라는 브랜드 자체가 더민주 지지자에게 이미 거부감을 강하게 줬죠. 정치 시작할 때 당내 계파와 패권 주의자들을 내치고 문재인 대표를 협력하는 모양새를 취했더라면 문재인이 탱킹하다가 결국 1등급 대안 '안철수'가 존재해서 대선주자를 넘겨받는 그림도 그릴 수 있었는데 이미 늦었죠.
16/04/08 16:40
거부감이 강하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안철수 책 갖다버릴만큼 싫어하는지라 크크... 하지만 더민주 막장공천도 눈감아주는 현실인데, 만약 안철수가 더민주 흡수할 만큼 미친 정치력을 보여준다면 새누리 쓰러트리기 위해 그에게 표를 못줄 이유도 없어보여서요. 그정도 성과를 낸다면 대선승리도 무슨 방안이 있는거겠지요. 물론 실현가능성은 눈꼽만치도 없다고 보고있지만요.
16/04/08 16:11
안철수의 대권 시나리오를 좋은 순서대로 보면
1. 더민주 폭망, 국민당 대승으로 제 1야당 (여당 180석 이하 가정) 2. 더민주 두 자리수 이하 폭망, 국민당 대승으로 제 2야당 + 교섭단체 구성 -> 문재인 은퇴 3. 더민주 현상유지, 국민당 선전 -> 대선 가도에서 문재인 유지 인데 2와 3 사이가 현실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의 대권 시나리오가 길이 험난해보이네요. 2번이라면 문재인 은퇴해서 다른 후보가 나오니까 지난 번 대선의 양보 주장이 힘이 약해지고, 3이면 사실 안철수보다는 문재인 대세론이 더 힘을 받을 것 같아요.
16/04/08 16:11
전반부에 하신 말씀은 저도 꽤 공감하는 바입니다.
근데 가끔 글에 사족을 조금씩 붙이시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맨 마지막 부분이요..) 문재인 지지자인 제가 보기에도 껄끄러운데, 안철수 지지자 분들이 보시면 싸우자는 말로 들릴 것 같네요. 굳이 안철수 지지자나 국민의당 지지자를 자극할 필요 있을까요??
16/04/08 16:17
태클로 안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 문재인 - 안철수가 공동운명체 같이 보이네요. 서로 극단적 대척점에 서있는 사람들인데.. 공동체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크크
16/04/08 16:13
이대로는 안철수대표에게는 살길이 없죠. 문재인 전대표가 죽으면 같이 죽고, 살아도 죽는... 유일한 살길이 있다면 저기 대선후보없는 진실한 사람들과 손을 잡는 것 정도일텐데 아직도 오세훈 전시장이 지지도가 더 높죠??
16/04/08 16:14
둘이 연동된다는 것도 몇년전 이야긴거 같고, 이제는 너무 간극이 큽니다.
안철수는 문재인을 정상적 방법으로는 이길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갱판을 치고 있는데 그래도 그렇치...방법이 지나치게 저급해요..안철수의 아이러니는 문재인이 잘되어야 본인도 잘 된다는 거겠죠.. 문지지자를 모두 끌어안아도 이기기 힘든판에 문재인 지지자들을 모두 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결국 15%짜리 제 3후보였던 이인제, 정주영이 될겁니다. 문재인은 솔직히 어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여튼 안철수는 대권후보로는 이미 끝났습니다. 서로의 시너지도 이제없겠네요..
16/04/08 16:19
지금보면 안철수는 그냥 대의가 없어 보입니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어요..대통령이 되서 뭘 하고 깊은건지.. 새정치랍시고 민주당 컷오프 떨거지들 모아서 호남 자민련이나 하겠다는게 그게 새정치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16/04/08 16:18
둘이 공동체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둘 다 공존하는 방향은 이제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둘이 정말로 운명 공동체라면 둘 다 죽는 길만 남지 않았나 시포요.
16/04/08 16:20
그냥 안철수는 본인이 이기고 호남에서 목표치 이상 득표하면 살거 같은데요. 둘중 하나라도 못하면 뭐 당연히 자의가 아니여도 정계 은퇴 하시는거고, 훨씬 상황이 좋은 문재인 후보하고는 아무 상관 없어보이는데...
문재인은 그냥 호남에서 아예 망하지 않는한 무조건 살아요. 안철수랑은 짊어진 짐의 무게가 다릅니다. 둘이 운명 공동체니 공동 운명이니 하는건 옛날 얘기고 지금은 체급차가 많이 나요. 안철수는 한때 잘 나갔지만 은퇴 기로에 몰린 웰터급 복서고. 문재인은 잠깐 경기 좀 쉬고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는 지금도 랭커인 헤비급 복서입니다.
16/04/08 20:29
왜곡해서 댓글 달아놓고 뭔 내로남불이요? 남한테 내로남불 거리지말고 본인 내로남불이나 신경쓰세요. 남한테 왜곡된 기사다 언론이다 얘기하기전에 본인부터 실천하시죠.
16/04/08 16:30
대선 후보로서의 안철수는 끝났다고 봅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작성자분은 언제나 글쓰는게 약간의 사실을 부풀려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예측해서 쓰는 글이 자주 보이지 않나 싶네요.
16/04/08 16:58
아주 솔직히 한 10여년 쯤 후에 종편에 나와서
빨간 점퍼 입고 더민주 욕하는 안철수를 보는 일만 없었으면 하는 게 마지막 바람입니다.
16/04/08 17:06
안타깝게도 안철수의 계산에는 친노및 극성지지자들의 바램과 달리 그들의 지지여부는 그리 포함되어 있지 않은듯합니다. 반새누리와 정권교체로 위장하여 야권내 패권을 추구하는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할 노력을 하느니 같은 노력이면 중도와 합리적 보수를 설득하는 노력을 하여 제3당정립을 하는게 훨씬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좋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16/04/08 17:45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지금처럼 비젼과 정책을 보여주며 꾸준히 중도보수의 설득을 노력 한다면 대선때쯤에는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겠지요. 누구보다 양보와희생을 아는 정치인이니깐요
16/04/08 17:30
호남 사람이 아무리 욕해도 끝까지 남아있을 사람이 안철수입니다. 전혀 연관되어 있다고 보이지 않네요. 내년 대선때까지는 욕먹어도 계속 남겠죠. 그럴 사람이란게 이번 총선통해서 너무나도 잘 알려졌죠.
16/04/08 18:59
호남이니 대권이니 이런 건 다 뜬구름잡는 먼 얘기고 당장 안철수의 입장에서
1) 더민주+정의당이 120석 이상 먹거나 2) 새누리가 180석 이상 먹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니까요. 1, 2중에 하나만 이뤄져도 국민의당은 아무 힘도 없어집니다. 당장 욕을 먹든 말든 일단 1&2를 다 막아내야 그 다음이 있는데 그 다음다음다음다음을 얘기하는 건 별 의미가 없죠.
16/04/08 21:04
문재인 의원 은퇴하면 안철수 의원도 대선에서 될 가망성은 거의 없죠. 더민주 고정 지지율 20프로 중에 절반 가까이는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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