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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4 14:33
어르신들은 풀어져도 투표를 하시고 젊은이들은 결집해도 투표를 안한다는;;;;; 게 지금껏 확인된 사안이긴 합니다만;;;
이번엔 어르신들 보기에도 '해도 해도 좀 너무해'라는 건 있나 봅니다. 어찌됐든 투표를 하고 결과를 기다려야죠. 이번은 뻔하디 뻔한 결과를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16/04/04 14:35
근데 18대 대선때 사실 젊은 사람들 투표 많이 했어요..68%였던가? 19세는 평균에 가까운 74%였고..
어르신들 보기에도 해도해도 좀 너무해도 맞는 말 같아요. 일단 무조건 1번인 저희 할머니 투표 안하신답니다. 다리 아프셔서 차 대절 안하면 투표장 못가는데 어쨌든 안하신대요 희망 1 적립했습니다.
16/04/04 14:38
이거 말고도 새누리의 지지율, 특히 수도권 지지율은 떨어지는 중이고 종로 등 몇몇 지역구는 따라잡히는 등 야권에 호재가 많죠. 숨은 야권표 가설도 대부분 인정하고 있고...
김무성이 과반도 힘들다고 한게 엄살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야권연대가 물건너가 절망적이지 않을 뿐이지...
16/04/04 14:40
여론조사는 여권편향 출구조사는 야권편향이 맞는거 같습니다.
야권성향이 여론조사에 잘 답하지 않고 여권성향이 출구조사에 잘 답 안하죠. 출구조사 한 친구가 그러는데 어르신들이 화내면서 응답거부하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아마 1번을 찍으셨겠지만..
16/04/04 14:44
10%p까지야 아니더라도 몇 %p라 해도 박빙지역 수십석은 쓸어올 수 있을테니 더민주는 발뻗고 잘 수 있겠죠. 투표용지 인쇄가 오늘부터인데도 어제 단일화로 조급해하지 않는거 보면 그런 여유로도 볼 수 있을테고...
16/04/04 18:24
경향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출구조사 야권편향은 19대에서만 나왔고, 나머지는 모두 여당 의석수를 과대예측했습니다. https://pgr21.co.kr/?b=24&n=1277
16/04/04 15:19
저희 엄마도 처음으로 이번 선거는 가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이유는 박근혜가 너무 싫어져서 새누리를 찍어주기도 싫고, 그렇다고 야권을 찍기도 싫다 라시네요.
16/04/04 15:23
수도권에서는 의외로(?) 많은 어르신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싫어하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국민의당에 투표하시겠다고(...) 뭐, 새누리표가 국민의당으로 가는거야 큰 상관 없지만서도...
16/04/04 17:56
새누리당 150~160, 더불어민주당 110~120, 국민의당 15~23, 정의당 4~7 정도로 봅니다.
새누리당이 과반을 못넘을 일은 없을것 같고 얼마나 넘냐가 중요하고, 생각 외로 수도권 경합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선거날이 다가올수록 사표방지 심리 때문에 표가 많이 모아질것 같아요. 제가 겪은 총선 중에 가장 재밌는 총선이 될것 같네요. 수도권이야 뭐 치열한 곳이 많지만, 영남&호남이 대충 가늠은 되지만 한색깔로 물들거 같진 않거든요. 선거구 개편되면서 경기&충청에 포커싱이 잡혀야되는데 호남&영남에 포커싱이 많이 잡혀있는데 충청&경기 판세도 궁금하구요.. 강원도를 제외하곤 전 지역이 팝콘각이네요. 젊은층 투표율이 올라간다는건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세당의 득표율이 올라갈것 같네요 제 주위에 새누리당 지지하는 친구들은 선거의 흥미와 관심없이 관성처럼 1번을 찍지만, 1번이 아닌 당을 지지하는 친구들은 질 것 같으면 투표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박빙과 경합이 예상되니까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서 많이들 투표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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