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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2 22:04:46
Name 앙토니 마샬
Subject [일반] 오세훈의 청년층 비하 발언


"젊은사람들 가슴속에서도 자부심과 자긍심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젊은친구들에게)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냐 물어보면, 대한민국은 선진국 아니다 손을 듭니다."

"특히, 작년 세월호 이후에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에 많은 상처가 난 것 같습니다."

"8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 하면 된다' 긍정의 에너지가 온 사회를 들끓게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에 이렇게 자기네들이 위대하다는 것을 무시하고, 이렇게 심하게 깎아내리는 민족이.."

"심지어 '헬조선' 그거 이상해. 표현들도. 서슴없이 튀어나오는데요. 물론 힘들겠지만, 그 바탕에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약한거죠"

"개발도상국에 가서요. 6개월씩 있을것도 없어요. 한달만 지내보면 금방 깨닫는게 바로 국민적 자부심입니다."



============================

오세훈의 이 발언은 사실상 청년들의 문제의식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퉁명스러운 철부지 어린아이들의 떼쓰기로 취급하는 발언이라 받아들입니다.

요즘 친박이 인기없는 김무성의 대체자로 오세훈을 민다 그러죠?

하지만 역시 그놈이 그놈입니다.


작년 11월 했던 말이며 이미 이슈가 된적 있는 발언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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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16/03/22 22:07
수정 아이콘
작년 11월에 나온 영상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제목과 본문을 수정하는게 좋겠어요
앙토니 마샬
16/03/22 22:0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멀면 벙커링
16/03/22 22:08
수정 아이콘
너나 개발도상국 가서 살아봐라. 영원히~~
Magicien
16/03/22 22:10
수정 아이콘
결국 벗어날 수 없는 꼰대네요
16/03/22 22:1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차별적인 시각이 깔려있으니 개발도상국에가서 느낀게 우월감에서 비롯된 애국심밖에 없나봐요
도도갓
16/03/22 22:11
수정 아이콘
그땐 발버둥치면 뭐라도 되던 때였고, 지금은 그게 안된다는걸 모르나봐요.

대권을 꿈꾼다는 정치인이 그걸 모르면 되나요.
16/03/22 22:11
수정 아이콘
시대착오적 발언입니다. 애국심, 자긍심 그거 국가가 강요하지 않아도 나라가 재대로 돌아가면 생깁니다.
국뽕을 강요하기 전에 이 나라를 재대로 돌아가는 법치국가로 만들 성찰은 하지 않고, 왜 젊은층들 한태 강요하는지???
16/03/22 2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럼 선진국 가면 국민적 열등감을 느껴야 하나요. 말도 안되는 논리죠.
캬옹쉬바나
16/03/22 22:13
수정 아이콘
80~90년에 단물 쪽쪽 다 빨아먹는 꼰대들이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인용하네요 크크...
아수라장
16/03/22 22:14
수정 아이콘
아아 세상에 꼰대가 가득해~
IRENE_ADLER.
16/03/22 22:15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못 살만한 나라를 살만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네요.
살기 좋은 나라를 살기 빠듯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건데.
정치인들이 이 모양인데도 살만한 나라인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자부심을 느낍니다. 진짜 우리 나라 국민들 대단함..
MoveCrowd
16/03/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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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쉽게 분열 구도로 흘려 보내기만 해도 이득이긴 할 것 같네요.
16/03/22 22:19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선거를 위해서는 스마트한 발언일지도 모르겠네요.
사회 분위기와 연령별 구조상 저 말에 동의하는 층의 투표수가 청년층 투표수보다 현저히 높을테니...
16/03/22 22:21
수정 아이콘
뭐 이게 청년층 비하 발언씩이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분별하게 무슨 차라리 동남아가 더 낫다는둥 헬조선 헬조선 해대는 친구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발언 내용자체는 대체로 할 수 있는 말들이라고 봅니다
앙토니 마샬
16/03/22 22:23
수정 아이콘
"젊은사람들 가슴속에서도 자부심과 자긍심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비하 아닌가요? 군대 가서 2년간 군복무 하는거 누굽니까?
블랙숄즈
16/03/23 01:03
수정 아이콘
사실 적시 아닌가요.. 이미 헬조선 흙수저라는 말이 퍼져있는데...
군복부 자부심과 자긍심 때문에 합니까? 그냥 해야되니까 하는거죠..
이런 생각을 갖게 한 것에대한 책임의식을 갖지 않는 것은 문제 될 수 있다고 보지만 이 말을 했다고 해서 비하까지는 너무 나간 것 같네요..
16/03/22 22:23
수정 아이콘
철저히 계산된 발언입니다. 그래서 더 싫죠.
저 신경쓰여요
16/03/22 22:29
수정 아이콘
한국이 그렇게 싫으면 소말리아나 북한으로 가라는 갓논리...
일간베스트
16/03/22 22:30
수정 아이콘
이런말 정도는 해도 된다는 계산이 끝났겠죠. 그게 더 서글픕니다
-안군-
16/03/22 22:30
수정 아이콘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생각없이 하는 말이 아니라서 더 나쁩니다.
헬조선이니 금수저니 하는 말의 어원을 모를 리가 없죠. 당장 신문 사설만 봐도 왜 그런지 나오는데.
Re Marina
16/03/22 22:32
수정 아이콘
이 발언을 가지고 꼰대라며 싫어하는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비하발언으로 몰고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독거노인
16/03/22 22:35
수정 아이콘
정치인 이렇게 책임감이 없으니 헬조선 헬조선하는 겁니다 청년들 힘든 건 사실인데 정치인이 뭐가 당당하다고 저런말을 할까요?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요즘 타령하지말고 해결책이나 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3/22 22:40
수정 아이콘
비하까지는 아닌듯
16/03/22 22:40
수정 아이콘
헬-조선보다는 성장가능성이 그나마 있는 개발도상국이 나을 듯 싶사옵니다만....
강동원
16/03/22 22:41
수정 아이콘
대통령님은 중동으로 가라 그러고
차기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르신 분은 개발도상국으로 가라 그러고

대한민국에는 청년들을 위한 자리는 없습니까?
우리는 하나의 빛
16/03/22 22:50
수정 아이콘
현 대통령의 후계자로 간택을 받기위해서라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겁니다.
배터리
16/03/22 22:52
수정 아이콘
저 발언이 나오고 그 다음달에 문재인의 노인폄하 논란이 있었죠.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세대간 대결을 유도해 최근 수년동안의 국가침체를 젋은층에게 뒤집어 씌우고 정부와 기성세대에게는 면죄부도 줄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인 전략입니다. 저런 확실히 먹히는 프레임이 더 커진다면 문재인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들며 결국 김종인과 안철수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질겁니다.
Judas Pain
16/03/22 22:55
수정 아이콘
이제 안철수는 포기하세요. 그것만 정리하시면 평범한 피지알러가 되실 겁니다.
오죽하면 말 몇마디 해보고 김종인이 안철수를 포기하겠습니까.
하심군
16/03/22 22:55
수정 아이콘
정동영 의원이랑 비슷한 케이스인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16/03/22 22:55
수정 아이콘
독일국민 의문의 1패
뭐 오세훈(국회의원 후보)의 발언은 옆동네 일본이 긍지를 가져서 뭔 만행을 저지르고 있나를 유심히 살펴보면 답 나옵니다
Mephisto
16/03/22 23:01
수정 아이콘
저런 발언을 하는게 이득이니 어쩌나요.
애초에 저 사람들은 2-30대를 사람으로나 볼까요?
투표도 안하는데 말이죠.
게롤트
16/03/22 23:05
수정 아이콘
요즘 2~30대 투표율 많이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절대적인 세대별 인구수 차이가 큽니다.
스웨이드
16/03/22 23:03
수정 아이콘
니가 한달 88만원으로 의식주 여가생활까지 해결해보고 입에서 헬 소리 안나오면 인정해줄게
게롤트
16/03/22 23:04
수정 아이콘
세대 대결 구도니까요. 어짜피 자기가 젋은 층에 5세 훈이로 불리는 걸 아니까 포기하고 대신 많은 유권자 층을 가진 현재 자녀들에 불만족스러운 장년층, 노년층을 겨냥한 계산된 발언이지요. 그래서 더 밉네요.
Arya Stark
16/03/22 23: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나라를 개발도상국으로 만들고 싶은거냐 ?
16/03/22 23:11
수정 아이콘
종로는 청년층 별로 없어요
대부분 3~40년 이상 산 토박이예요
16/03/22 23:21
수정 아이콘
요즘엔 차라리 저게 생각없이 뱉은 골빈발언이라면 더 낫겠다 싶지만 그럴리가 없죠.
오히려 저 발언으로 지지율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진 않을걸요?
16/03/22 23:34
수정 아이콘
조금만 기다려달라 개발도상국 멀리갈 필요없다
Otherwise
16/03/22 23:44
수정 아이콘
생각이 없어서 저러는 것이 아니라 다 계산해서 나온 발언이죠. 저렇게 말해야 노인들이 좋아하죠.
16/03/22 23:46
수정 아이콘
세대 대결로 몰아갈수록 승률은 올라가죠. 잘하는 짓이외다.
노련한곰탱이
16/03/22 23:48
수정 아이콘
뭣도 아닌 인간이 겨우 줄 잘타서 겨우 살아난 주제에 크크크크크 그냥 웃고 갑니다
Sgt. Hammer
16/03/23 00:10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 흑역사
릴리스
16/03/23 04:13
수정 아이콘
꼰대발언이긴 하나 그게 왜 청년층 비하인지는 모르겠네요.
수면왕 김수면
16/03/23 05: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제 본인에게 본인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드려야죠. 이제 해드실 만큼 해드셨으니 아름답게 물러나시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23775
사악군
16/03/23 08:32
수정 아이콘
뭐가 비하란건지 모르겠네요.
손예진
16/03/23 08:54
수정 아이콘
비하까지는 아니고 생각 그대로를 내뱉은것뿐이죠
저런것도 다 철저하게 계산된거라는게 더 무서울뿐
미카엘
16/03/23 09:27
수정 아이콘
계산된 비하 발언이죠. 저는 비하라고 느껴지는데요?
16/03/23 13:20
수정 아이콘
저게 먹힌다는것도 문제고 더 큰 문제는 저런 사람의 지지율이 앞선다는거죠.
지금뭐하고있니
16/03/23 18:56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비하가 아니란 거지...
청년들의 사회 문제와 현실에 대한 지적이 '너네가 자부심과 자긍심이 없어서 그모양'이라는 건데... 상대의 문제의식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이게 왜 비하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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