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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3 10:18
한번 생각해볼 만한 가치는 있지만 어렵고 민감한 문제네요.
무엇보다도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어려울듯.. 하네요. 월드컵의 대륙별 안배정도로 생각하면 무난할듯..도 싶지만..
02/12/03 13:09
거꾸로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테란은 테테전과 저그전에 대부분의 비중을 두게 되죠. 상대적으로 대 프로토스전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합니다. 하지만 프토는 프테전과 프저전만 비중을 두면 됩니다.
즉, 테란이나 저그는 거의 있기 힘든 프로토스와의 경기를 대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죠. 프로토스는 당연히 테란, 저그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그게 다죠.
02/12/03 13:34
슈퍼 울트라 초 허접 프로토스 유저인 제 생각입니다만 이건 그다지...--;
프로토스와 상대하는 테란, 저그 또한 대 프로토스전 연습을 합니다. 별반 핸디캡이라고 생각될 여지는 그다지 많지 않은듯 합니다. 월드컵의 대륙별 안배는 유럽 남미 이외의 지역의 회원국들을 배려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유럽 남미 이외의 지역에서의 관심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발하려는(특히 인구수 많은 아시아) 피파의 장삿속적인 측면이 더 강합니다. 프로토스 선수가 있고 없고에 따라 시청률이 크게 차이가 있다면 시청률을 생각한 종족별 안배나 배려는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설사 이렇게 된다해도 공정한 실력 평가에 따른 조치는 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배려일 뿐이죠. ps : 탁구의 shake핸드와(영어발음 그대로 썼더니 shake도 등록이 안된다는군요.--;) 펜홀더, 거의 모든 스포츠의 오른손(발)잡이와, 왼손(발)잡이. 따로 분류해서 시드배정하는 곳도 없고, 단체경기인 경우 그 구성비율을 정해놓아서 의무적으로 몇명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고 정해놓은 곳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12/03 14:01
아..그건 저의 실수였습니다..프로토스 유저에게도 핸디캡이 없죠..테란전하고 저그전만 준비하면 되니깐요..그렇지만 정말 게임의 다양성 측면의 확보를 위해서는 3종족이 골고루 섞인 리그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2/12/03 14:23
그런 식으로 하면 종족을 바꾸면서 플레이하는 선수는 어떻게 되는거죠?
그리고 종족별로 시드 배정한다면 한 선수에게 무조건 한 종족만 강조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난 반대합니다..
02/12/03 16:27
플토가 더 유리한거죠 그런면엔
저그전 테란전만 연습하면 되니까..ㅡㅡ;;; 그리고 보통 같은조에 맞상대로 2종족이상 되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보는데요 2저그 2테란일 경우 저그전 테란전 준비하죠(누구든) 1프로 1저그 2테란일경우는 테란이 3경기 다 준비해야하죠 하지만 이것도 다른것이 맵따라 빌드등 전술이 다르죠 상관없지 않을까요?
02/12/03 18:33
다양한 종족간의 대결을 바라는 toujours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본선 진출 자체가 굉장히 하드한 현재의 스타리그에서 그러한 식의 운영은 굉장한 비난에 휩싸이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테란팬이 절대 다수이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 팬만 해도...^^;;) 그리고, 시드 결정 방식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그 시드 결정을 위해서는 계속 같은 종족 대결만 해야하니, 같은 종족 싸움 잘하는 선수만 올라오는 불상사가 생길듯한...
02/12/03 20:22
좋은 생각같습니다.
그러니까 전 대회에서 가장 멀리 진출한 선수 종족별로 한명씩에게 다른 대회 시드를 주는 거죠? 제가 보기에 문제는 결승전이 같은 종족 쌈이 되었을 경우입니다. 다음 대회에서 결승전에서 패한 선수(2위)는 시드를 못받고 (3위이하)선수 2명이 시드를 받는 현상이 생깁니다. ㅡㅡ; 같은 종족싸움 결승전에서 패한 선수는 승리한 선수가 종족 시드를 가져가기땜시...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면 "역차별"이라고 할 사람들이 많겠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종족으로 플레이하는 선수에게 종족 밸런스때문에 발생하는 불이익을 보전해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재미"가 보장되죠. 한 종족 최고수가 한명 씨드로 들어가면 사람들은 그 선수를 보기 위해서라도 모일테니까요. 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12/04 12:54
8월경에 pgr21에서 한번 토론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당시 박정석 선수마저 탈락위기에 놓였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박정석 선수의 여름시즌 대활약 이후 쑥 들어가 버리더군요. ^^;;;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토론게시판>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discuss&page=15&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6 <자유게시판>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357
02/12/07 14:18
제가 생각볼 때는 맵의 적응도가 테란,저그에 비해서 플토가 적응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마니걸리는데다가 물량싸움해도 승률이 높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종족별 시드배정을 하는것이 좋은 것 같은데.. 만약에 결승전 같은종족이 나와서 2위한 선수를 시드를 안주면 공정성 측면과 결승전 올라갈 경우에 본선 초기에 떨어진 선수보다 차기대회준비(연습)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할수 있기때문에 종족별시드주기에는 그런것 같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선전 할때 플토가 적응하기 쉬운 맵(그렇다고 해서 한종족만 유리한 맵 말고......)을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겜티비리그에 종족 구성비율이 크게차이가 나지않는것에 대한 좋은 예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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