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7 23:33:42
Name Fanatic[Jin]
Subject 요환님의 얼라이 마인에 대한 토론??그냥 그것에 관한 글...저의 생각
도저히...너무나 더럽혀져 버린 자유게시판에는 글을 올리기가 싫군요...
...
pgr21만은 이런 유치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꺼라 기대했었는데...
운영자님께서 합당한 조취를 취해주시겠죠
아휴...그럼 본론이요...
솔직히 저는 온겜넷을 생방으로보거나 실시간VOD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대충 상황을 저 스스로 판단한후 생각한 겁니다.

우선 저는 임테란이 얼라이마인을 사용했고 그것을 통해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었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서 무효가 되었다는걸 알게되었을때...도데체 왜 무효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온겜넷에서는 허용이 되지 않는다는걸...안 후에는 온겜넷의 판단에 찬사를 보내는 쪽입니다...

게시판에는 임테란이 게임전에 규정을 알고썼나 모르고 썼나...하는게 문제가 되고 있는거 같은데...도데체 그게 왜 문제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네요. 임테란이 알았느냐 모르느냐는 임테란 전적으로 자신의 양심의 문제입니다. 물론 임테란님을 믿고 싶지만 임테란님의 속을 읽을수는 없고...^^우선 알았느냐 몰랐느냐에대한 논쟁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소용도 없고 알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온겜넷의 판단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적화된 판단입니다. 우선 임테란에게 패배를 안겨준다는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스타리그는 생방송이고 스타에 관심있는 전국의 팬들이 보고있습니다. 임테란에게 패배를 안겨준다면 그건 논란의 소지가 엄청납니다. 그짧은 상황에서 관계자님들이 토론을 하고 지연시킨다는건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처사밖에는 될수 없습니다. 또한 임테란의 얼라이마인을 무시하고 그대로 경기를 운영했다면...지금의 상황보다 엄청난 상황이 닥쳤겠죠...지금생각하면 안도의 한숨이...휴...그렇기 때문에 저는 온겜넷의 판정을 옹호하는 편입니다.

몰론 저의 생각에 깔린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온겜넷에서 얼라이마인에 대한 확실한 규정이 문서화 되어있지 않다.

당연한 것이겠지만...^^만약 문서화 되어있는 규정이 있다면...규정대로 해야 하겠죠...

ps1.전 임테란의 팬은 절대 아니고 베테란의 처절을 즐기는 쪽입니다...진호님 팬입니다...ㅇ,.ㅇ^
ps2.댓글??이라고 하나요??그곳에는 생각없이 글올리시는 안티 요환님들이나...요환추종자님들(팬을 넘어서...맹목적인 사랑을 보이며 요환님을 약간만 비판해도 10000배의 욕으로 갚아주시는 분들)...그런님들은 댓글을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되도록이면 중립인 분들의 의견을...

ps3.중립이 아니라도 괞찮습니다. 제발 정도를 지나치지만 않으셨으면...

ps4.전 상황을 생방으로 보지 못했기때문에 잘못 생각한것이 있을수도 있습니다...제가 잘못 판단한건...지적해주세요

ps5.제발 이 사태가 어느정도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궁극적인 바람. 어물쩡 넘어가는 것도 원치는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성현
02/09/27 23:43
수정 아이콘
얼라이마인은 양심 문제가 아닙니다..타방송국에서는 허용하고 있으니까요..
기다림...그리
02/09/27 23:46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같습니다 저도 규정을 알고 싶습니다 대충 얼라이마인이 금지라는건 알겠습니다 근데 그게 명문화된건지 방송중의 말대로라면
각 구단에 공지를 했는데 전달과정에 오류가 생겨서 임선수가 전달받지 못했다 이런 말이었습니다 전 그말을 믿었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니다 맞다 이런식의 소모적인 논쟁뿐이죠 어서빨리 온겜넷 규정이 올라왔으면 하네요 그럼 이 논쟁도 좀 가라앉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ForTheIpaoN
02/09/27 23:59
수정 아이콘
이번리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얼라이 마인을 꼭 준결승에 와서 써야 했는지가 의문이네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당당한 전략 같지는 않아보입니다만.....
02/09/28 00:03
수정 아이콘
2001 sky배 결승 5차전이 생각나는군요.. 잘못된 맵에서의 연습으로 게임을 그르친 임테란.. 이번에도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온게임넷-구단'간의 커뮤티케이션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최강프로!
02/09/28 00:0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아마 알았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얼마전 겜비시 삐삐토크에서 얼라이마인에 관한 얘기를 언급했다고 들었습니다.제가 볼때도
아마 아는것 같습니다.온게임넷에서는 규칙위반이라고..그리고 규칙위반
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아마 알고 있었을것이고..
그렇담 임요환선수가 과연 자신이 얼라이마인을 쓰면 당연히 실격이나
무효처리가 되리라는건 잘 알고있었을것입니다.그런대도 그런것을 썼다면 그것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언가 온게임넷에 항의를 하고 싶었다 라고 생각되는군요..다른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것처럼요.
어쨋든 이기기위해서 얼라이마인을 쓴것이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요..그렇담 임선수가 그렇게 인신공격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그리고 대다수의 네티즌들께서 비난하는것이 실격패를 해야한다..이건데 그렇담 온게임넷을 비난해야 맞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crazycrazyYG
02/09/28 00:20
수정 아이콘
이시간에도 오늘 경기 재방을 하고 있는데...아무래도 베르트랑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선 마치 바람빠진 풍선처럼 평소 실력이 안나오는 기분이 든다는...
아마 얼라이마인이 아니었어도 이런 분위기였다면 3:0이 나왔을테고임테란이 결승에 진출했을 겁니다... 그러나... 2경기는 분명 실격패처리가 마땅했다고 봅니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니까요.
이건 임테란을 문제삼을게 아니라 온게임넷을 문제삼아야 하는 겁니다. 원칙대로 실격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 원칙을 지키지 않은 건 온게임넷이니까요.
물론 임테란이 알고 규칙을 위반했느냐 아니냐도 중요하지만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고...(아마 다들 생각이 다르실겁니다. 전 언제나 소설이나 영화를 보듯 스타를 관람하기에 럴커가 숨죽이고 있다가 촉수를 뻗는건 이해가 가도 마인이 어떨땐 터지고 어떨땐 안터지는건 이해가;;)
하여간 결승전... 왠지 재밌을듯 하기도 하지만 기분이 찜찜할듯 하군요. 아마 작은 원칙이지만 지켜지지 않은게 좀 불안한 느낌이어서일지도 모릅니다. 즐겜!!
폭풍저그
02/09/28 00:21
수정 아이콘
얼라이마인이 옳은가 아닌가 -> 문제가 아닙니다 (규정이 어떠냐가 문제죠)
임요환이 알았느냐 몰랐느냐 -> 문제 아닙니다
처벌규정이 있느냐 없느냐 -> 문제 아닙니다
폭풍저그
02/09/28 00:22
수정 아이콘
SoSo님
SKY2001 결승 5차전이 아니라 1차전이고요
잘못된 맵의 원인은 신버전의 맵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02/09/28 03:55
수정 아이콘
폭풍저그님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9 [펌글]얼라이 마인..모든 것은 규정대로 [10] 전용범4900 02/09/27 4900
238 sky배--역사의 순환 Dabeeforever3765 02/09/27 3765
237 얼라이 마인에 관한 중립측인 나의 생각.. [6] NINJA3786 02/09/27 3786
236 sky징크스 추가군요... [4] 신건욱4289 02/09/27 4289
235 이제 스타리그도 마지막을 치닫고 있다. [36] 라시드4574 02/09/27 4574
234 이야 임요환!!! [13] KABUKI4400 02/09/27 4400
233 일단 스탑 마인 문제는 넘어간 것 같군요.. [4] Tea4891 02/09/27 4891
232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스타 고수 되기 프로젝트.. 71033917 02/09/28 3917
229 슬그머니 던져보는 예전부터 생각했던 얼라이 마인의 메카니즘적인 접근.. [9] SaKeR3946 02/09/28 3946
228 요환님의 얼라이 마인에 대한 토론??그냥 그것에 관한 글...저의 생각 [9] Fanatic[Jin]3890 02/09/27 3890
226 임요환vs베르트랑, 김동수의 악역게이머, 그리고 이윤열 [11] 폭풍저그6083 02/09/27 6083
224 온게임넷 준결2차전 얼라이마인 무효에대해... [47] 꼬리치는드론4780 02/09/27 4780
222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최고의 맵은? [49] oops-_-6378 02/09/26 6378
221 좋아하는 해설자를 말씀해주세요~ [52] 김연우4595 02/09/26 4595
220 음.. 여기서 가장 비싼 것은 어떤걸까요? [17] 루뚜님3873 02/09/26 3873
218 밸런싱 문제얘기가 많은데....토스에게 필요한건... [9] 이현우4221 02/09/25 4221
217 [토론] 테란 조이기 풀기의 셔틀 시대는 간것인가? [9] 김정탁4699 02/09/24 4699
216 로템에서 패스트 옵은 이제 끝인가? [34] 이도근5135 02/09/24 5135
214 [토론] 온게임넷 스타리그 종족별 우승 스토리(테란,저그) [15] 김정탁4592 02/09/23 4592
212 흠...스타크 최고의 버젼은? [18] Xism6115 02/09/23 6115
209 게임이 장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그 경기는 과연 명경기일까? [8] 휴딩크5450 02/09/23 5450
208 아래 스타크:고스트 에 대해 번역해봤습니다. [3] 똘이장군3918 02/09/23 3918
207 프로토스 암울???? 밸런싱 문제............ [6] 김형석4088 02/09/23 40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