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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4 08:17
역시 FM은 거짓말 안하죠.
키퍼가 야신모드인 팀은 유효슛팅이 하나라도 나오면 그게 골이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키퍼가 야신모드라 골 못넣고 집니다.
16/08/14 08:24
아니 지고 있는데 왜이리 횡패스를 하냐.. 공잡으면 바로 앞을 바라보고 패스할 곳을 찾으며 드리블해가야죠. 백패스랑 횡패스 전반전부터 발암이네요.
16/08/14 08:27
골을 못 넣은건 좀 아쉬운데..키퍼도 잘했고, 손흥민은 자기역할하고 있습니다.
문창진이 문제였는데, 바꿔줬네요. 그나저나 오늘 주심은 나쁘지 않게 하네요.
16/08/14 08:29
무리하다 끊긴게 몇번 있었지만 손흥민은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오프더볼도 괜찮아 보였구요 교쳬로들어간 석현준이 한건하길 바래봅니다
16/08/14 08:36
올해 이천수 전선수와 예비군을 같이 받은 적이 있는데 아무리 자기들보다 한참 못하는 팀이어도 진짜 뭘해도 못이기는 날이 있다건데 그게 오늘일려나요 ㅠㅠ
이천수의 말로는 진짜... 게임하다보면 느낌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진짜 뭘해도 못이길 것 같다라고
16/08/14 08:52
와 이걸 3분 40초 주고 끝내네요
심판도 생각이 있는건지 아까 엘리스 넘어져서 니가 일어나라고 주의주던 시간만 3분이야 이사람아
16/08/14 08:59
??? 흥민이가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기는 했어도 드리블 치다가 잘려 먹은게 몇번인데요
박주영 정말 안좋아하지만 런던에서의 박주영 만큼은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6/08/14 09:03
폼 안 좋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손흥민 빼곤 그 자리에 넣을 선수가 없는 것도 현실이죠...오늘 경기도 손흥민 없었으면 그나마 그 정도 공격도 못 했을 것 같아서...(개인적으론 문창진...아...) 화나서 그러신건 이해합니다. 저도 화가 납니다 ㅠㅠ
16/08/14 08:57
아니요 더러우니까 피할게 아니라 근본을 막는게 먼저인겁니다.
이렇게 반응이 계속나오니 침대를 뿌리뽑지 못하는거죠. 우리나라든 다른나라든 침대는 욕먹어야하고 룰 개정이 시급한겁니다.
16/08/14 11:02
근본을 막는게 먼저라는 건 동의합니다. 님 의견도 맞는 얘기구요. 근데 끝난 와중에 저렇게까지 항의하는건 억울한 건 맞지만 이해는 안되네요.
특히나 손흥민 선수는 팀에서 에이스이자 고참이었죠. 게임이 끝난 후엔 그가 할 일은 저렇게 항의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 동료들을 먼저 챙겨주는게 우선이었죠.
16/08/14 09:27
맞는 말 같지만 그건 선수들의 입장, 게임 내에서의 이야기고 축구라는 스포츠를 생각하는 피파의 입장에서는 흥미를 떨어뜨리는 비배너 플레이를 막기 위한 조치들이 필요합니다. 저걸 막을 수만 있다면 아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필요가 없는거죠.
축구에서 골판독기가 나오기 전에는 이것이 축구다, 심판도 실수를 한다 등등 논쟁이 많았지만 이제는 아무론 논쟁이 없죠. 명확하니까요. 수많은 스포츠에서 비디오판독을 도입하면서 역시 예전에는 어쩌구 저쩌구 운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 소리들 다 사라져가고 있죠. 침대축구를 룰로 막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억울하면 넣어라 같은 말도 사라질겁니다. 경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으니 관중들 입장에서도 더 좋은거죠. 빠른 축구, 재미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피파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하고요. 다양한 제재룰을 검토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 끌기 시 퇴장을 준다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비배너플레이로 빠지는 시간은 정확히 측정해서 시간을 더 준다거나(1.5배의 시간을 줘도 좋고요) 특히, 누워서 일어나지 않는 선수의 경우 경기 이후에라도 1경기 출장정지와 같은 징계나 벌금으로 징계를 먹이는 등의 조치 등이 있겠죠. 물론 전문가들은 저보다 더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해낼 수 있을거고요. 억울하면 넣으라는 말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6/08/14 09:00
축구가 좀 더 과학적인 스포츠가 되려면 타임아웃으로 시간관리를 하고, 골대크기도 좀 키웠음 좋겠네요.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짜증나게 이기는 시나리오가 너무 많은 스포츠 같아요.
16/08/14 09:02
저는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신태용 감독에게도 화가 납니다. 이영표 해설이 말했듯이 온두라스가 할 것은 뻔했거든요. 그러면 골이 안 들어가도 역습에 항상 대비해서 수비진은 적당히 올렸어야 했는데 역습 장면 보면...
16/08/14 09:02
이영표가 한말이 맞죠. 침대축구 빌미를 우리가 줬으니깐요.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한국축구를 구사하는 바람에 졌으니.. 그나저나 아침부터 기분 거지같이 시작하네요.. 하루가 긴데 어쩌나요 ㅠㅠ
16/08/14 09:05
영표 해설도 누누히 강조했죠. 한골 먹히면 그대로 질질 끌다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해설 말대로 연장전까지 생각해서 밸런스 생각했어야 했는데 골 넣을 생각에 수비라인 올리고 본 결과라고 봅니다...
16/08/14 09:04
추가시간 억울하긴 하지만
추가시간만 꼬집어서 욕할것도 없죠 90분 내내 그 많은 찬스를 몇번을 날려먹은건지 문창진은 예선에서 그렇게 잘해놓고 정작 왜 올림픽가서 삽을 푸는지 원 에지간해야 실드를 칠껀데 박용우랑 둘이서 다 끊어먹더군요 보다가 이상한짓해서 보면 그 두명
16/08/14 09:06
강팀에게 졌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경기 내내 슈비하다 역습한번 통해서 골넣고 계속 침대축구...저 팀 다음 경기에서 꼭 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침대축구에 대한 룰 개정이 시급해 보이네요. 마지막 앨리스의 드러 눕는건 진짜 심해도 너무 심햇습니다. 그 정도면 퇴장도 줘야할 정도로 개매너였어요
16/08/14 09:31
한국이 져서 기분이 상당히 좋으신가보네요. 정의구현은 정의구현인데 한국이 진거랑 별개로 침대축구는 어느나라든 계속 일어날 곳 같으니 룰 개정은 해야할 것 같네요.
16/08/14 09:22
왜 저한테 주시 거신지 모르겠는데 전 kray 님의 내로남불에 포커스 맞춘겁니다.
내로남불 뜻까지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거고 사라비아님은 저한테 무슨 의도로 말씀 하신건지 꼭 좀 설명해주시죠
16/08/14 09:32
추가 설명 안해주셔서 덧 붙입니다.
온두라스 침대질이 남불이라면 한국이 멕시코한테 침대질한건 내로가 되야합니다. 근데 온두라스한테 짜증내던 분중에 한국에 관대했던 분들이 많이 있습니까? 그래서 전 내로남불이 잘못된 말이라 설명드린겁니다. 근데 왜 쌩뚱맞게 남로가 튀어나오나요? 이유 좀 말씀해주시죠?궁금해 죽겠네
16/08/14 09:30
다른 것은 몰라도
신태용 감독은 영 아닙니다. 일단 미드필더를 보강하지 않은 선택은 이해하기 힘들었고 런던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팀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공수밸런스가 깨진 팀을 만든 것도 감독이고, 지역예선 결승에서 일본에게 역전당할 때의 팀의 약점이 보완이 안 된 것으로 봐야겠죠. 조별예선을 전체적으로 보면 미드필더진이 케이리그 출신이고 잘한다고 하기에 봤지만 정말 잘하는지는 그들이 성인대표팀에 발탁되는 코스에 들어설지는 확신이 서질 않더군요.
16/08/14 09:35
이번 경기는 이영표 해설의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이렇게 완벽한 찬스를 놓치면 어떻게 해설해야할지 모르겠다" 가패에 가까운 경기였는데 진건 그냥 선수들이 못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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