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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3 03:05
뢰브 진짜 3백 들고나왔네요. 이탈리아랑 평가전 할때 들고나온게 그냥 한번 써본게 아니라는건데..
좀 불안하긴 합니다. 대회를 치르면서 나름 최선의 픽을 찾았고 잘하던거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16/07/03 03:34
이번 대회의 이탈리아도 참 매력적이긴 한데 일단은 그냥 하던대로(?) 독일을 응원하면서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새삼 부폰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축구를 제대로 보기 전부터 잘 했던 선수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폰이라는 골키퍼가 인상에 강하게 남았던 경기가 유로2004 조별리그에서의 vs 덴마크 경기였거든요. 당시에 경기가 0대0으로 비겼었는데 지지부진한 경기가 아니라 양팀 골키퍼인 부폰과 쇠렌센 선수가 아주 미쳐날뛰어서 0대0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경기조차도 벌써 12년 전이네요 크크크
16/07/03 03:56
독일은 이번 8강 넘으면 우승할것 같네요. 프랑스가 개최국이긴 하지만 뭐 4강에서 만난다하더라도 독일은 개최국 상관안한다는걸 2002년, 2008년, 2014년에 제대로 보여줘서.... 뭐 앞의 2개는 2014년에 비교가 안되지만;; 아이슬란드는 역시 전력차가 꽤많이나고.. 포르투갈과 웨일스도 어려워보이고.
경고누적이 변수긴 하겠지만
16/07/03 04:01
하지만 정작 결과는 브라질이 제일 처참했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크크
우리와의 4강전은 어쨌든 스코어상으로 1-0 밖에 안됐고 당시에 발락도 경고누적으로 잃었(?)었죠?
16/07/03 04:03
그때 독일이 암흑기긴 했어도 어쨌든 전통강호였고 우리는 16강,8강에서 강팀들과 연장혈전치르고 휴식일까지 부족했으니 선방했다고 봐야...
16/07/03 04:40
그로소 칸나바로 네스타 잠브로타 포백에 골키퍼는 부폰, 네스타 부상으로 아웃되었지만 교체로 나온 바르찰리와 마테라치도 큰몫함, 그앞에서 경기조율하고 컷트해내던 선수가 피를로와 가투소...
이건 절대 못뚫죠.
16/07/03 04:32
뭐 축구 스타일상 그럴수밖에 없긴 하죠. 우승한 2006 대회마저 노잼 소리 들었으니.. 그래서 참 프랑스 응원했는데 어느 한 대마리 아저씨가 박치기를..
16/07/03 04:47
슈슈 나와서 특별히 하는게 없는데 대체 무슨 전술 지시받고 교체를 10분대에 써버린건지. 뢰브가 명장병 걸린 것 같은데...
케디라가 아무리 못미워도 그래도 그럭저럭해주는데. 전반 끝나고 락커룸 전술회의 있을테니 아무 소득도 없는 완벽한 뻘짓.
16/07/03 04:51
외질 타팀으로 갈까봐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갈만한팀이 있나요? 루머가 있다던가...
외질정도면 리그에서도 상위권이고 챔스도 나가는 팀으로 갈텐데 그정도 큰 클럽중엔 외질의 자리가 있는 팀이 생각이 안나서요...물론 영입하고 외질에 맞는 전술을 짤수도 있지만. 당장 생각나는건 오스카랑 아자르 안좋은 첼시랑 무리뉴 와서 마타랑 루니가 애매한 맨유 정도밖에 없는디...
16/07/03 04:58
라리가 리턴은 레알과의 조항때문에 레알로 리턴하는 경우 외에 없구요
아스날이 EPL내에서 이적 시키는 일은 없을 테니, 분데스리가의 뮌헨이나 PSG정도의 클럽 아니면 외질을 감당할 팀이 없을겁니다. 뮌헨과의 링크는 몇번 루머로 나기도 했구요
16/07/03 04:55
아무튼 토너먼트 이탈리아는 진짜 어떤 강팀도 피해가야할 상대인것 같네요.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줘도 토너먼트만 들어오면 확 다른팀처럼 돌변하니... 이번에는 조별리그도 첫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빠르게 조 1위를 확정지었지만
16/07/03 04:56
안정환해설이 확실히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경외심 같은게 있긴 있네요. 독일쪽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올때는 독일칭찬도 잘 해주고는 있습니다만..
16/07/03 05:04
독일도 오늘 후반 보고 운영하는거 똑같죠. 교체 카드 하나 사용한건 아쉽지만 후반에 4백으로 바꾸고 드락슬러나 괴체 나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몰아붙일텐데 BBC나 MBC나 무슨 이탈리아가 이미 이긴것처럼 해설하네 크크크 독일이 후반전에 2골 넣고 그냥 다 조용히 시켰으면
16/07/03 05:07
애초에 키미히가 1선이 아닌 2선으로 나온것부터가 몰아붙일 의도가 전혀 없이 철퇴 안 맞고 안전하게 하겠다는건데 자케리니한테 한번 뚫린걸로 무슨 실패한 팀을 만들어놓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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