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09 17:31
2라운드 페넌트레이스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CJ와 kt, 삼성과 MVP 4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각 팀별 PO 진출 경우의 수는 게임게시판에 올린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pgr21.co.kr/?b=6&n=59219
16/05/09 17:36
첫 경기는 MVP와 아프리카가 만납니다.
기묘하게도 지난 라운드 4위로 PO에 진출했던 아프리카는 전패로 라운드 최하위. 지난 라운드 전패 최하위였던 MVP는 PO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역전된 상황입니다. 2년만에 PO 진출을 꿈꾸는 다크호스 MVP, 그리고 자존심을 걸고 라운드 전패만은 막아야 하는 아프리카 프릭스. 첫 경기는 양팀의 저그 에이스가 맞붙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2라운드 들어 0승 2패로 부진한 상황.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꾀해야만 본인도 팀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라운드 4승 2패를 거두며 MVP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주장 고병재는 서성민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아프리카는 이신형을 잡았던 서성민의 테란전에 기대를 겁니다. 세번째 경기는 김동원과 조지현이 만납니다. 최근 김유진, 주성욱 두 프로토스에게 패배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김동원이 조지현을 넘어설 수 있을지. 4경기는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 최고참 최지성과 96년생 김기용 중 승리를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까요?
16/05/09 18:34
이원표는 1R 후반부터 너무 안일하네요.
후반 운영 잘하는 선수라는 건 알겠는데, 무조건 후반만 가려다가 그 전에 상대 한방에 무너집니다.
16/05/09 18:56
정말 경기력이 둘 다 최악이었습니다...;;;
이긴 고병재는 그렇다쳐도 서성민은 이런 식으로 하면 의심 받을 짓을 스스로 하는것밖에 안되죠
16/05/09 18:57
서성민 선수는 게임이 중반으로 넘어가니 집중력이 확 떨어지네요
손 빠르던데 어디에 손을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광자과충전도 안쓰고 사이오닉 이동도 안쓰고 난리도 아니네요
16/05/09 18:57
아프리카 프릭스는 팀 차원에서 뭔가 대오각성이 필요할 듯 합니다.
지난 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했던 팀이 이번 라운드 전패라니... 기껏 후원해준 아프리카 tv를 위해서라도 더 노력하길.
16/05/09 19:02
MVP의 2라운드 돌풍에는 김동원도 상당히 기여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유진와 주성욱, 두 에이스 프로토스에게 무너진 바 있는데요. 과연 오늘 조지현을 잡고 팀을 PO로 데려갈 수 있을 것인지.
16/05/09 19:02
조지현은 아프리카 합류 후 기대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프로리그 1승...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 반드시 이겨야만 합니다.
16/05/09 19:55
여기서 MVP가 패배하면 MVP는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라집니다.
반대로 MVP가 승리하면 CJ의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라집니다.
16/05/09 20:13
MVP 치킨마루가 PO 경쟁에서 낙오되면서, 현재 가능성이 남은 팀은 삼성 갤럭시와 CJ 엔투스.
kt 롤스터는 이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는 확정되었지만, 승리하면 2위로, 패배하면 4위가 되는만큼 역시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삼성 갤럭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스코어와 상관 없이 3위로 진출합니다. 삼성이 패배할 경우 kt가 2위, SKT가 3위, CJ가 4위로 PO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삼성은 지난주 SKT를 3:0으로 잡은 그 엔트리 그대로 나옵니다. 팀의 운명이 걸린만큼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최고 자원을 다 끌어왔습니다. 종족별 에이스 김기현, 강민수, 백동준과 더불어, 프로리그 맞춤 전략에 특화된 노준규가 라인업에 올라왔습니다. 특히 지난주와는 달리 노준규가 3경기에 포진되었는데, 뭔가 확실한 전략 하나를 들고오지 않았을까 기대되네요. kt 역시 승리하면 2위, 패배하면 4위이기 때문에 에이스 카드를 모두 꺼냈습니다. 크로스 파이널에 진출한 kt의 삼대장은 과연 이번에도 kt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지난 경기 승리를 거두며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을 끊어낸 전태양이 과연 백동준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저그 에이스 이동녕 역시 경험과 전략이 풍부한만큼, 노준규를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네요.
16/05/09 20:24
더불어 MVP 선수들, 코칭스태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R 전패의 타격이 꽤 컸을텐데, 2R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키는 걸 보면서 놀랍고 반가웠어요. 사실 그간 MVP가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했었는데, 그런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 라운드였습니다. 잘했습니다, MVP.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라요!
16/05/09 20:58
김기현이 마지막 교전에서 말 그대로 대망하면서 김대엽이 승리합니다.
물론 김기현이 잘 싸워도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긴 했지만, 이건 진짜 심각한 대패였습니다.
16/05/09 21:17
1라운드 진에어 전과 비슷하게 되가는 것이 그경기에서도 김기현,백동준이 져서 3:0 완패로 라운드 포시 탈락 했었는데 그 때의 악몽이 이어질수도 있는 위기상황 입니다.
16/05/09 22:53
크 주성욱 요즘은 똑똑해지고 있어요
가스 늦게캔거 깨닫고 관문 쫙 늘리고 광전사 무한생성 집정관 테크 고민하지 않고 양의 우위를 점하는 플레이를 하는게 인상깊네요
16/05/09 22:56
솔직히 백프로 실수 같습니다. 사도 수비랑 점멸컨 동시에 하느라 타이밍을 놓친거죠.
그런데도 유연하게 잘 대처하는게 인상깊긴 하네요
16/05/09 22:57
그거는 실수겠죠.
상대가 불멸자 섞어주는데 굳이 땡추적자로 대응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후 광전사 추가해주는 판단이 훌륭해서 맞춰갈 수 있었던 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