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24 00:55
지금 인터뷰합니다.
원래 자료가 더있었는데 못가져와서 아쉽다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빨리 휴식취했으면 좋겠네요. 얼굴이 이렇게....
16/02/24 00:57
솔직히 2번째 주자 정도면 준비시간, 컨디션 조절도 힘들고 주목도도 낮아서 진짜 얻을게 없는 경우 일것 같은데 문의원이 헛소리를 좀 해도 시간만 끌면 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까 말하는 톤을 봐서는 길게하기 힘들어보여서...
16/02/24 00:57
다섯시간 채워주면 좋지만 못하더라도 질책하거나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니편내편 가릴땐가요. 누구라도 힘을 모아주면 고맙죠.
16/02/24 01:03
제가 이말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만은 딱 제맘과 같은 말이있네요..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할당량만 먹어주세요..~
16/02/24 01:06
이 게임은 이닝만 먹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어찌되었든 이슈가 되고 환기가 되고 더 나아가서 이번회기 처리가 불발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닝만 먹으면 됩니다.
더민주를 까든 국정원을 까든 안행위를 까든 모두까기 시전해도 좋으니 이닝만 많이 먹어주세요!
16/02/24 01:28
문병호 의원도 생각이 있는 의원이니 법 조항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힘으로서 처음보다 많이 안정화 되었네요. 물도 마시면서 천천히 하세요.
16/02/24 01:34
며칠이나 갈지 궁금합니다.
이 필리버스터가 하나의 여론을 일으킬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콘크리트 30프로는 제외하더라도 나머지가 다 단결한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투닥거리다가도 외계인이 쳐들어 오면 일단 정지하고 지구를 지켜야..
16/02/24 01:36
김광진 의원이 잘하긴 정말 잘한거였군요. 문병호 의원은 너무 말이 빨라요. 이렇게 하면 5시간을 버틸 수 있을지.. 천천히 하면서 해도 될텐데 너무 말이 빨라요
16/02/24 01:39
아직 회사에서 야근중인데 필리버스터 소식을 듣고 참 뭉클했습니다
지금의 이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관심을 유도하고 현 문제를 제대로 보게 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02/24 01:52
문병호 의원 슬슬 말이 반복되고 버퍼링도 많아지네요. 하지만... 커트해야할 정의화는 졸고있고 새누리 의원들이 없으니 이런건 아무 상관 없죠
그대로 시간을 끕시다!!!
16/02/24 02:02
https://twitter.com/bluepaper815/status/701787654942121984
대테러방지법이 필요없는 이유를 적극 알리는 국정원입니다.
16/02/24 03:06
당신의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자리에 들어야겠군요. 현재 진행중인 은수미 의원, 이어서 등판하실 모든 의원분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16/02/24 03:19
실제로 의원들 트위터 들어가면 후원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얼마 남지 않았고 김광진이나 은수미 의원 같은 경우에는 딱히 큰 돈을 후원받을 수 있는 포지션에 있는 분들도 아니라 만원 이만원이 소중하게 쓰일겁니다.
16/02/24 04:22
김광진 의원 블로그나 사이트, 페이스북에도 기재된 계좌라서 아마 틀림없을 거에요 흐흐
https://www.facebook.com/bluepaper815/posts/516841955155415?pnref=story
16/02/24 04:09
은수미 의원 본인이 안기부에 의한 고문 피해자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당사자 분께서 명백한 근거와 팩트를 가지고 말씀해 주시니 더 와닫네요.
16/02/24 04:32
원래는 좀 더 빨리 잘 생각이었는데 은수미 의원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이 필리버스터가 대한민국의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6/02/24 04:41
이번 필리버스터를 계기로 사람들이 정치에 더 관심 갖고 투표로 대한민국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최고존엄 그 분은 지금 꿀잠 주무시고 계시겠죠...?
16/02/24 05:47
은수미 의원 연설 내용도 좋네요.
준비 많이 하셨네요. 특히 안기부 고문 부분과 독일 나치 이야기는 그분들이 꼭 들었으면 좋겠지만, 발 쭉 뻗고 자고 있겠죠?
16/02/24 06:07
이번 필리버스터가 만약 끝까지 가면 서계역사상 가장 긴 필리버스터가 되나요?
보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네요 흐흐 그리고 서기관(?)분들도 엄청 고생이네요 기자분들도
16/02/24 06:43
근데 이 테러방지법이 현재 새누리당한테 그렇게 꼭 필요한 법일까요? 이미 총선 과반 이상 확보눈 따놓은 당상인데...진짜 독재 하려는걸까요?ㅡㅡ
요즘 새누리당 보면 꼭 일제 마지막에 발악하는 느낌이 나서 뭔가 변화의 조짐을 눈치채고 그걸 저지하려는 느낌이 드네요...;
16/02/24 07:09
문제는 대선이죠. 박근혜라는 필승의 카드조차 3% 차이로 신승했으니 다음 대선에서 야권이 단일화라도 하면 정권 교체 당할 거라는 공포가 심할겁니다.
16/02/24 06:57
은수미의원도 4시간30분 가량 하고 있네요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진짜...눈물 나는군요ㅠㅠ 이런 역사적인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니...
16/02/24 07:17
아... 새누리 덕에 이런 역사적인 광경을 보는 군요... 야당 의원들 화이팅 입니다. 꼭 여왕님의 폭주를 막아 주시기를...
16/02/24 07:31
김광진,은수미 둘 다 그러고보니 더불어 민주당의 비례 초선의원들이네요. 거기다 둘다 지역구에서 위태위태하다라는 공통점도 있구요. 여왕님이 저 자리에서 있었다면 저럴수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참 불공평하다라는 생각도 들고 자기 지역구도 위태한데 나서준 두 의원들도 고맙네요. 물론 새벽시간에 힘들게 바통을 이어준 문병호 의원도 수고하셨구요. 현실적으로 필리버스터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지켜보면서 응원하겠습니다.
16/02/24 07:42
은수미 의원 5시간 넘게 하고 계시네요. ㅠㅠ
더민주 최민희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오후 5시 필리버스터 토론 관련 의견을 받고 있답니다. 의견 있으신 분 덧글 쓰시면 그대로 전달해신다고 하네요.
16/02/24 07:59
국회와 20분거리의 일터에서 작은 응원을 보냅니다.
잠들기 전 노유진의 정치카페와 필리버스터 중계를 켜놓은 잘못으로 밤을 하얗게 새고 출근을 했군요. 고생하셨고, 또 고생해 주실 참여의원분들 모두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16/02/24 08:38
은수미의원이 저렇게 어렵고 힘든 발언시간을 견디게 만든게 이런 과거가 있어서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08965
16/02/24 08:56
아... 아침에 보는데... 가슴 깊은 곳이 아프네요.
이번 필리버스터를 계기로 꺼져가는 민주주의의 역사가 다시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16/02/24 09:01
6시간 30분 돌파하고 있습니다 은수미의원 정말 대단하네요 ㅜㅜ
은수미 의원에 대해 알고싶다면 링크드리는 기사 참조하세요!! 의원들의 과외 교사, 국회 입성 사건 sisain.kr/13312
16/02/24 09:03
이번 일로 김광진의원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 같네요 노무현대통령 청문회에 비견할 수 있을지요 이번 필리버스터가 야권에게는 큰 호재가 될 느낌이군요...부디 몸 상하는 사람 없이 무사히 끝나기를...이미 직권상정 된 이상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할지라도ㅜ
16/02/24 09:30
경험이 섞인 진심어린 이야기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마음에 울림이 있지요.
꾸며낸 말과 포장된 말, 진심어린 말은 사람이 본능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이쪽으로는 고 신해철 형님이 참 마음의 울림을 잘 표현해주셧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을 정치인의 연설을 들으면서 받게 되네요..
16/02/24 09:42
첫번째로는 그간 보여준 일명 '곤조'가 상식인 코스프레 내지는 직권상정 저지를 타이밍을 카모플라쥬하기 위함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두번째로는 국정원장과의 회담에서 본인의 치부를 들쑤셔서 협박을 당했거나 모종의 딜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겠죠.
이미 저질러버렸으니 그 이유를 알고 싶지도 않고, 알아야 할 필요도 못 느끼겠습니다. 그간 백번 잘했다 쳐도 현시점을 국가비상사태라면서 법안을 직권상정한 것 한방에 다 묻히고도 더 까여야죠.
16/02/24 09:36
이런 상황에서 한국경제TV에서는, 필리버스터 김광진 의원 재산 대체 얼마…"테러방지법 반대"와 필리버스터 은수미 국회의원, 재산 얼만지 보니…"테러방지법 상정하면 안돼이라는 기사가 떴네요...ㅠ.ㅠ 정말이지 어떻게든 메신저를 오염시켜려는 저들의 악의적인 보도가 혐오스럽고 분노스럽네요...
16/02/24 09:43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3&aid=0007057984&sid1=100&mode=LSD
안철수 "테러방지법 강행하는 與나, 막는 野나 똑같아'" 이 냥반 언제 입여나 했습니다. 한 5시간 정도 양비론으로 양쪽다 비판하면 인정해드림.
16/02/24 09:50
이런건 따로 글써서 성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당의 의원도 1시간 50분이나 발언한 것을 가지고 당 대표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건 정말 아니죠. 이 기사가 사실일 경우에 진심으로 안철수는 이번 총선을 끝으로 낙마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2/24 10:09
더 어이가 없는 건 그 문병호 의원은 안철수 의원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하고 이 탈당할 때 가장 먼저 같이 나와 준 심복급 인사인데 그런 사람이 참여 한 건에 대놓고 이럴 수 있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16/02/24 09:50
그놈의 양비론은 지겹습니다. 저 정책이 나오고 여야가 계속 논쟁을 했지만 거의 새누리당안으로 통과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알고 저리 말하는거면 초실망입니다. 왜 더민주당이 필사적으로 필리버스터까지 하면서 막아서려는지는 생각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6/02/24 09:54
이게 안철수의 그릇이죠. 남은 거라곤 정치혐오병과 권력욕밖에 없는.
국민의당이 중재하겠다니(내가 중재하겠다로 들립니다만) 깜냥도 안되는 양반은 그냥 찌그러져있으면 좋겠네요. 설령 야당끼리 싸우다 망하는 한이 있어도 수도권이든 어디든 국민의당과는 연대할 생각 말고 경쟁력 있는 후보 내서 모조리 궤멸시켜버려야 합니다.
16/02/24 09:55
크크크크;;; 이러면 문병호는 뭐가 되나요;;; 나름 2시간정도는 끌어줬는데;;;
기계적 중립, 정치형세에 따른 무조건적 양비론 말고 가치판단 좀 업그레이드 하셨으면 좋겠네요.
16/02/24 10:00
예전에 손석희 앵커께서 제작하신 다큐가 생각나는군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요. 가령, 10가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좌측은 1점, 우측은 10점으로 평가한다고 하였을 때, 소위 중도층이라는 사람들은 사회적 이슈에 4~6점을 주는 사람이 아니구요. 5가지 이슈는 2~3점, 5가지 이슈는 7~10점을 두어서 평균적으로 5점대가 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동성애 관련해서는 왼쪽이나 국방 관련해서는 오른쪽인 사람들인거죠) 지금 안철수씨가 하는 행동은 양비론, 기계적인 중립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16/02/24 10:07
안철수 의원 본인의 최중요 심복이라는 문병호 의원이 2시간정도 끌면서까지 동참한 걸 이렇게 보내네요.... 문병호 의원 얼굴을 봐서라도 이러면 안되는 거죠....
16/02/24 10:17
새벽에 같은 국민의당 의원도 발언하지 않았었나요? 저는 그래서 국민의 당도 당 차원에서 합의된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벙찌네요. 계파가 달라서 그런지???
16/02/24 11:06
안철수 의원 탈당때 가장 먼저 같이 탈당해서 대표적인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의원이 필리버스터에 참가 했는데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게 참 어이 없죠,,,,
16/02/24 10:28
안철수의 새정치 = 아몰랑~ 다른 건 모르겠고 우리당이 원내교섭단체 돼야 하니까 양쪽 다 깔거야~~
대단하신(?) 깨중도 정치인입니다.
16/02/24 14:45
이걸로 확실해졌네요. 국민의당은 수권정당 자격이 전혀 없습니다. 치고 나가서 주목받아야 할 타이밍에 당대표라는 인간이 트롤링이나 치고 앉아있으니 원.
16/02/24 10:07
국회 부의장이 이런 중요한 토론을 하는데 자리가 이렇게 비어있을 수 있냐.
특히 여당이 그렇다며 속히 회의장으로 입장하라고 발언하네요.
16/02/24 10:13
안철수 "테러방지법, 국회의장-각 당 대표 끝장토론 해야"
http://v.media.daum.net/v/20160224094147102?f=m 이분 필러버스터 뜻 모르시는듯,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중간이라도 하는데...
16/02/24 10:43
이제껏 이런저런 말들이 나와도 기본적인 자질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사안에 대해서 이런식의 반응을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16/02/24 10:14
은수미의원 대단하네요. 김광진의원은 이미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걸 알고있어서 어제의 모습에 그닥 놀라지는 않았는데 은수미의원은 전혀 몰랐는데 이번에 확실히 각인을 시켜주네요.
16/02/24 12:36
은수미의원이 국회에서 탑급으로 일 많이하는 의원으로알고있습니다.환노위에서 일엄청 열심히하고 당내 조직내의 을지로지킴이?였나 그것도 하시고... 비례로 나온 두분 보면 지역구정치가 많이 구려보이죠. 장단이있습니다마는 이런거보면 지역구 비례 반반까지는 가는게 맞지않나싶고 그렇습니다
16/02/24 10:25
http://www.ddanzi.com/ddanziNews/3861821
[이너뷰]금수저 물고 태어난 노동자의 편, 은수미를 만나다 좋은 기사가 있네요
16/02/24 10:25
국회의원들이 다 같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것을 더민주 의원들이 보여주네요. 뭉클하고 안타깝고.
김광진 의원 끝나고 헬쓱해진 얼굴 보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후원금 계좌로 쐈는데....계속 응원하겠습니다!!
16/02/24 10:31
8시간 돌파....
다음팟에서 조용히 응원중입니다. http://tvpot.daum.net/natv2013.man.live 그와중에 한 해설위원의 드립(?) https://twitter.com/namhoon
16/02/24 11:01
그런 의미에서 비례(전국구) 초선들도 다시 전국구로 재선을 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초선 비례 대표는 재선때는 거의 무조건 지역구를 나가야 되는 상황이니..ㅠㅠ
16/02/24 10:47
아까 시간이 없어서 성경과 불경과 관련해서는 준비 못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빨리 다음 분들은 성경과 불경으로 준비하세요!" 관련되는 항목 뽑아서 최대한 그냥 쭉 읽으면 1시간 이상 쓸 수 있을 듯.
16/02/24 11:1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784014
박원순시장도 안철수대표랑 비슷한말을 했네요.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는 여야가 저렇게 극단적인 대치를 하기 보다는, 서로 상호 토론을 하고, 얼마든지 대화로서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해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너무 맨날 대결만 하다보니까 오히려 국민들이 너무 힘들죠. 제발 싸우지 말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요구 아닙니까?
16/02/24 11:1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4/0200000000AKR20160224062000001.HTML?input=1195m
대화가 안 되니 저런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거죠.
16/02/24 11:21
애초에 테러방지법 자체가 DJ 정부시절 9.11 테러 발생이후 처음 발의된 법안입니다. 당시에는 한나라당이 반대했던 법안이죠. 테러방지법 자체는 필요한 법안이고 독소조항만 조정 된다면 꼭 도입돼야할 법안이죠. 사실 박원순 시장이나 안철수의원 발언은 합리적인 발언입니다. 정치적인 진영논리로 바라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도저도 아닌 회색분자들이겠지만요.
16/02/24 11:21
내용은 비슷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서 그 말의 숨은 뜻이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니까요.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당 대표"가 모여서 합의하자거든요. 새누리-더민주 대결에 국민의당이 동등한 조건으로 협상테이블에 앉겠다는거죠. 꼭 나쁜 건 아닙니다만, 박원순 시장 발언이랑 이런 점은 구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6/02/24 12:12
저는 필라버스터가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강제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이라면 필라버스터까지 가게 된 상황이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박원순 시장의 말은 현재 극단적으로 대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지 필라버스터 자체를 반대하는 발언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이 점은 본인에게 확실히 물어봐야 겠지만요.
16/02/24 11:25
대화와 상호토론으로 합의는 양쪽이 다 기본적인 기준선을 가진 의견을 가지고 반대측의 의견도 맞다면 수용할 의지가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합니다. 기준에 한참 미달하는 의견을 머리수만 믿고 상대방은 무시한채로 밀어붙이는데 여기서는 대결이라도 안 하면 그거야 말로 직무유기입니다. 이딴 일을 지멋대로 만들만한 인간들은 제발 투표로 배재하고 좀 수준있는 인간들을 국회에 보냈다면 이런일도 많이 줄어들테죠.
16/02/24 11:16
그냥 일하면서 조금씩 듣고 있는데 내용도 참 좋고 이런저런 기사나 기고문, 선언문들을 읽어주고 이런저런 설명해주시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유익합니다.
그리고 은수미 의원 목소리와 발성이 참 좋으시네요. 힘드실텐데 발성이 꼬이지도 않고 대단합니다.. 예전에 과외할때 4시간을 미친듯 떠들고 쓰러질뻔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8시간이라니... 대단하시네요
16/02/24 11:27
은수미 의원 눈이 쾡해지신 것이... 너무 안스럽네요. ㅠㅠ
김광진, 은수미 의원 이름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네요. 아직 이런 국회의원이 국회에 있습니다. ㅠㅠ 이제 꿀잠자고온 새누리당 의원들의 방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에혀...
16/02/24 11:30
새누리당 쪽에서 깽판을 치네요. 김용남이라는 이름 기억하겠습니다. "그런다고 공천 못받아요."라니. 9시간째 말하고 있는 사람에게.
16/02/24 11:34
막아보겠다고 들어왔지만 오히려 시간만 더 끌어주는 셈이 됐네요. 그리고 그 좋은 스마트폰 가지고 필리버스터 검색 한번 하면 합법인거 다 나오는데 크크
16/02/24 11:34
김용남 의원 관련 기사입니다. http://m.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740
16/02/24 11:57
이 양반들의 눈에는 박근혜 눈에 들어서 당선만 되는게 목적이군요. 이런 놈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깝쳐대고 또 이런 놈들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실이 참 갑갑합니다.
16/02/24 12:11
국정역사교과서 논란 때 역사학자 및 교수들이 집필 거부 선언하니까 시켜주지도 않을 건데 김치국 마시면서
반대한다고 난리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참..
16/02/24 11:46
https://twitter.com/wspark
은수미 의원의 바톤을 이어 받아 다음으로 나오실 분은 정의당의 박원석 의원님이십니다. 장난인지 진지한지 모르겠지만 성인용 기저귀까지 준비하셨다고 어제 밤 다른 사람 트위터에 올라왔죠. 김광진, 은수미 의원이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은 되시겠지만 정의당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박원석 의원님 찾아보니 참여연대에서 20년 가까이 일하신 분이시군요. 이름도 비슷한 박원순 언니와 참여연대 같이 만드신 창립 멤버.
16/02/24 12:09
즉각 질의응답은 해도 된다고 해도 시간 늘리는거 도와주는 꼴이라 아무도 안하겠죠
마이크잡고 발언하는 토론은 형식적으로 지금 5번째 토론입니다. 2,4번째가 반론하는 쪽 발언기회인데 새누리당이 이걸 그냥 안하고 넘기고 있죠
16/02/24 12:22
10이닝까지 아웃카운트 하나 남았답니다. 은수미 의원님 비록 같은 국회의원이 진정성을 의심하고 모욕하더라도 최소한 저는 은수미 의원님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16/02/24 12:24
지금까지 국회의원은 대다수가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했는데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보면서 마음이 달라졌네요.. 이런분들이 이번선거에도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16/02/24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