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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9 23:53
리빌딩한 프나틱과 사실상 세계 0위권 에버의 경기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만 놓고 보면 에버가 당연히 H2k를 이기겠지만 첫 해외대회 출전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네요.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5/12/20 01:05
그나저나 스피릿 선수 경기 지이이인짜 오랜만에 보네요... 중국 리그는 본적이 없서서.. 롤드컵에서 못나 왔었고...진짜 오랜만인네요
15/12/20 01:47
원딜 미드 빼곤 다 바뀐 팀인데 나름 출발이 좋군요.
다른거 보다 어제 북미팀들 운영 보다가 보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 ;;; 분명히 어제 북미팀이었으면 중간에 뜬금 바론 먹다가 한번 털렸을거 같아요.
15/12/20 02:59
방금 경기는 스피릿선수가 아쉬웠다고 생각해요. 창적중률이나 진입타이밍이 안좋았어요. 특히마지막에 미드에서 중력장 걸려서 빌미를 제공한게 컸다고 생각해요
15/12/20 03:52
프리 시즌이라 그런지 지난 번 IEM도 그렇고 이번 대회도 그렇고 뭔가 메타가 정립이 안 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심하게 말하면 그냥 솔랭 관전하는 느낌이 듭니다.
15/12/20 03:56
지속적으로 미스포춘이 끊기는건 레클레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프나틱이 팀적인 차원의 문제입니다.
상대가 르블랑이었는데 미스포춘을 사이드로 돌릴거면 더 백업을 해줬어야해요. 그리고 이건 단순히 의사소통의 영역이 아니라 기본적인 부분인데 정글과 서폿이 좀 아쉽습니다.
15/12/20 03:59
프나틱은 확실히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정글 서폿 호흡도 부족해 보이고 운영도 좀 어설프네요. 그리고 감수선수는 3경기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15/12/20 04:08
흠 근데 지금 서폿선수도 별로지만 롤드컵 당시 옐로스타 폼도 그닥 안좋았고. 탑은 확실히 후니 선수가 잘하는데 정글은 스피릿선수가 레인오버 선수보다 낫지 않나요?
15/12/20 04:11
제가 보기엔 기량 문제 이전에 오더 자체도 날카롭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결정을 종종 내리는 것 같아요.
아직 팀워크를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15/12/20 04:12
롤드컵도 못가고 중국리그에서 하위권을 못 벗어나던 팀의 정글러보다 롤드컵 4강팀의 정글러가 못하는 정글러라는 건 좀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시즌 5에서는 당연히 레인오버가 스피릿보다 더 뛰어난 정글러였다 보는게 공평하지 않나요?
15/12/20 04:13
GQ 디그니타스랑 한거 1.2경기 보셨나요?? 2경기는 진짜 디그니타스가 제발 저희 집가게 해주세요 하는 플레이를 여러번 해줘서 역전한거라...
중국2위라 기대하고봤는데 완전 실망...
15/12/20 04:01
프나틱 플레이가 좀 느릿느릿해진 느낌을 받네요...시즌6 패치의 영향인지 선수교체의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프나틱 고유의 샤프함이 없어진거 같아요
15/12/20 04:11
기존 프나틱에서 주로 이니시를 담당하던 후니 엘로스타 선수들이 이니시 능력이나 감각이 탑클레스였기 때문인지 기존 프나틱의 감각적인 이니시를 통한 한타유도를 보기 힘드네요
물론 리빌딩된지 얼마 안된 점을 생각해야하지만 이 부분은 노력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스피릿 선수는 오늘 경기력이 안좋았요, 개인적으로는캐리형 정글러를 너무 고집하는건 월클급 딜러진을 보유한 프나틱의 밸런스를 해친다고 생각해요 3경기의 경우 리신 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15/12/20 04:15
적어도 니달리는 프로 무대에서는 정말 거품이 심하게 낀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니달리가 팀 조합에 들어가는 순간 밸런스가 깨지고 라이너들의 희생이 너무 크며 한타 성립도 안되고 운영도 어렵습니다. 스피릿은 왜이렇게 니달리를 고평가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솔랭에서 좋다고 프로무대에서 좋은건 아닌데...
15/12/20 04:21
스피릿 러쉬 스위프트 같은 캐리형 정글러들이 잡으면 무서운 챔피언인건 맞는데 말씀하신대로 팀 라이너들 특히 미드에 걸리는 부하가 너무 크죠.
전 도인비가 프로레벨에서 라인전 능력은 최하수준이라고 보는 쪽인데 페비븐과 비비고 3경기 때는 오히려 주도한건 팀적 지원도 있지만 니달리때문이라고 봐요.
15/12/20 04:30
특히 프로겐 선수는 아쉽죠. 지금 lcs eu쪽은 대부분의 팀들의 리빌딩이 끝난걸로 아는데 미드 비는 팀을 찾기 힘들거든요. 한시즌 통으로 날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폭스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uol로 가서 다프랑 뛰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합니다.
15/12/20 04:33
로캇이 전면 리빌딩을 하고있긴하죠.
프록스와 프리즈가 팀 안 구했으면 프레디-프록스-프로겐-프리즈-페퍼도 가능하긴 하군요. 물론 페퍼가 하자가 있긴하지만 프로겐 슈퍼팀중 가장 쎌듯
15/12/20 05:04
바루스의 진정한 위엄은 칼바람에서 드러나죠. 알리 점멸 이니시정도를 제외하면 하드 이니시가 안되는 h2k에게 대치전은 지옥입니다.
15/12/20 05:13
무슨 무협영화에 나오는 태극권 고수 같은 느낌이 들어요. 칼이 눈앞에 들어와도 눈 한번 깜짝 안 하고 항상 최선의 대처를 하는 팀이네요.
15/12/20 05:11
H2k가 못하고있는게 아니라 ESC Ever의 운영이 너무 기가 막히네요.
Kespa컵에서 봤던 느낌 그대로 입니다. 5명이 게임하는게 아니라 1명이 5개의 챔프를 조종하는 느낌..
15/12/20 05:11
h2k가 절대 못하는 팀이 아니에요. 분명 대단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걸 유연하고 침착한 운영으로 서서히 승기를 가져오네요. 이정도 레벨은 솔직히 국내팀에서도 SKT나 KOO 정도를 제외하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15/12/20 05:13
진짜 잘하네요. 오랜만에 눈호강..
이게 한국의 1부 리그도 아니고 2부 리그.. 그것도 1위 팀이 아님.. 크크크 이게 무슨 소리요.
15/12/20 05:14
봇듀오는 진짜 잘한다는 말로도 부족한데 이번 경기는 크레이지의 클라스가 진짜 소름끼치네요. 아테나도 초반에 좀 안좋았는데도 포지셔닝이 환상적이었고 아레스의 문도도 너무나 안정적이었어요.
15/12/20 05:15
아니 h2k 진짜 너무 잘했는데..... 진짜 너무 잘했어요. 정글만 약간 아쉬웠을 뿐이지... 근데 에버 이팀은 대체 어떻게 갑자기 이런 팀이 나온걸까요.
15/12/20 05:16
에버는 확실히 케스파컵은 우연이 아니었다는걸 보여주네요.
H2K는 초반까지는 잘풀어나갔지만 얀코스의 벽점멸과 시야없는 곳에 공허돌진 써서 어이없게 2번죽은거 때문에 망가졌어요.
15/12/20 05:16
케스파컵 때도 그랬지만 이 팀은 중요한 순간마다 빛을 발하는 로컨의 한타 집중력이 큰 재산입니다. 크레이지도 솔랭관전 할 때 클라스있단 생각을 자주 했는데 이번 게임에서도 스마트하게 플레이하는 게 인상적이었고, 에버 진짜 잘하네요.
15/12/20 05:17
근데 정말 승강전도 못올라 간거 보면 갑작스럽게 폼이 올라간거 같은데...
몬가 참 신기하네요 ;; 2부리그도 못뚫다가 급격히 폼이 올라가서 월드탑급 포텐셜을 보이다니 ......
15/12/20 05:22
아레스 영입(메인오더라죠)도 승강전 후였고 에버의 핵심이라 할만한 봇듀오 조합도 케스파컵직전에 확립됐다고 하네요. 그래도 불가사의한 경기력이긴합니다..
15/12/20 05:22
하늘이 도왔죠. 원래 해체 예정이었는데 케스파컵 때문에 2주 합숙하게 되었고 지금 멤버도 완성되었죠. 거기서 대회에서 포텐 터지기 시작하더니...
15/12/20 05:17
해설 말마따나 대처가 좋은 조합이지만 그래도 포킹쪽으로 무게를 둔 편인데 각보이면 럼블빅토르 상대로도 먼저 물어버리네요.. 판단력이랑 꼼꼼함이 정말 미친 수준이라..
15/12/20 05:22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 팀은 꼼꼼함과 침착함이 너무 돋보여요. 미드 2차 공세에서 사이드쪽 시야 확보 계속 해주면서 밀만큼만 딱 밀고 빠지고...
15/12/20 05:24
겁없는 신인들의 패기.. 같은걸로 해석하기도 힘든 관록있는 운영이라는 점도 고무적이네요.
패기쪽은 아나키가 선점해서 캐릭터 겹칠까봐 노선 변경했나 봅니다. 근데 이 팀이 인수분해될지도??
15/12/20 05:28
그러고보니 지금 생각난건데 이팀에게 제일 놀라운건 밴픽단계에서의 힘입니다. 밴픽 자체도 날카롭게 잘하는데 챔프폭도 골고루 유연한 범위로 커버해요. 뭐 이런 팀이 다있는건지. 크크크
15/12/20 06:02
H2K가 바론 딜이 전혀 안되는 조합이라 결국 바텀 암살밖에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어서 너무 뻔한 선택지만 고르게 되고, 너무 뻔해서 통하지가 않네요
15/12/20 06:08
2세트 아레스가 상당히 안좋네요.
전혀 있을 이유가 없는 위치에서 끊겼어요. 자기 팀 챔프도 없고 시야도 없는데 거길 왜 가..
15/12/20 06:11
아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거 진짜 올해 스크 경기에서밖에 못본 장면이에요. 불리한데 오히려 타워 공성+이니시 받아쳐서 한타대승.
얘네 뭡니까 진짜
15/12/20 06:16
역시 EU는 백도어!!
크레이지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게 크네요. 어떻게 죽은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라이즈도 트타한테 죽고.. 마지막 한타에서 완전히 잘못 갔습니다.
15/12/20 06:17
카사딘이 끊긴 장면이 안나와서 잘 모르겠지만 너무 아깝네요.
그리고 아레스 선수는 3세트에는 좀 더 집중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상한 위치에서 너무 많이 짤렸어요
15/12/20 06:17
근데 확실히 에버에서 가장 약점은 아레스인것 같긴 합니다. 이 선수도 캐리와 쓰로잉을 반복하는 타입인거 같기도 하고. 3세트에서는 아레스의 활약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15/12/20 06:17
포기븐이 잠깐이긴 했지만 LCS EU 초토화시키면서 갓 칭호 얻었던 원딜이었죠. 팀원 받쳐주면 저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에요.
15/12/20 06:22
얀코스가 엣날부터 eu 3대 정글러를 꼽으면 거론되는 유망한 선수였죠. 그 동안 소속된 팀들이 워낙 안좋아서 다이아몬드나 덱스터에 비해 빛을 못보고 있었어요.
15/12/20 06:25
공격적인 정글러로 유명했습니다. 판테온 정글로 신생팀 로켓을 상위권으로 끌고 올라가기도 했구요
포기븐도 유럽 원딜 탑레벨 꼽으라고하면 무조건 꼽히는 플레이어죠
15/12/20 06:18
아레스가 케스파컵 초반 모습을 보여주네요. 정말 기묘하게 역전이 나오나 했는데 마지막에 너무 신을 내다가....아쉽네요ㅠㅠ멘탈 추스르고 3경기 잘해내길..
15/12/20 06:19
에버가 경기 다 역전했다고 너무 취한듯. 계속 냉정하게 한타 - 운영 반복했으면 이겼을거 같은데.... 뭐 이러면서 더 좋아지겠죠.
15/12/20 06:21
3세트에서 에버가 신예의 경험부족과 멘탈 흔들림으로 인해 무너질지, 아니면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지도 궁금하네요. 사실 지금 h2k되게 만만치않은 상대라서 쉽지 않아 보이는데.
15/12/20 06:35
리신과 더불어서 갑자기 자신있는 픽? 하고 싶은 픽?을 다 꺼내든 느낌입니다.
반면에 H2k는 상당히 영리하게 픽을 가져갔어요. 물론 딜이 좀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에버가 하드탱커가 있는 것도 아니고.
15/12/20 06:37
한가지 분명한건 초반에 주도권 내주는 순간 절대 못이기는 조합인것 같은데... 수성각이 전혀 안나와요. 저런 조합으로 베인을 어떻게 케어할지도 궁금하고..
15/12/20 06:45
이거 버티기만 해도 결국 H2K가 이길 거 같은데... 밀어붙이기도 수비하기도 어려운 조합이라 초반에 이득 봤더라도 좀 걱정되긴 하네요.
15/12/20 06:49
이야 리신이 왜 아리한테 방호 안 써주고 카사딘에게 음파를 쓰나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득이었네요.
그 와중에 알리스타 고래까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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