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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12:49
3.3 이후에 봤던 결승전 중에 가장 충격적으로 느껴졌던 결승전이 바로.. 이 매치였죠.
그 뒤로 박성균 되게 좋아했었는데.. 속도의 이영호, 높이의 박성균..은 이영호는 갓행 박성균은 그냥 테란행. 늦었지만 다시 우승 하는 거 보고싶네요 크크
15/08/12 13:32
캐리어를 너무 늦게 파악했고 그래서 팩늘리는시간이 늦어서 계속 캐리어에 끌려다니다가 졌네요.
앞마당 앞쪽에서 탱크만 허무하게 죽지 않았으면 한방이 조금 더 쎘을텐데 그래도 힘들었겠죠.
15/08/12 13:33
김택용이 판잘짜왔네요 박성균은 약간 경기의 압박감느끼는것같구요 약간 소극적이었습니다. 아까 센터에서도 닥템에 쫒겨병력빼는거보니까 스캔이 세개인데도 계속 병력캐리어체크하느냐 다쓴거같구요
15/08/12 13:34
김택용이 정말 잘했고 박성균은 언덕에서 탱크 8기정도 잃은게 너무 컸죠 그거아니었으면 러쉬타이밍 더 빨리 잡고 순회공연도 가능했을텐데 그거 잃으면서 타이밍이 너무 늦어졌습니다
15/08/12 13:52
게이트도 아니고 로보틱스가 센터에 있어서, 타이밍 잡아서 나가면 테란이 거의 질 수가 없는데요.
상대가 김택용이라... 컨트롤로 뭘 할지 모르니까요.
15/08/12 13:54
토스가 이득 많이 봤는데 뒤가 없어서 지지..
마인만 다 깔고 엎어졌으면 토스 병력이 기스도 못낼뻔했는데 마인 안박아서 전투이득보고 ...지지네요.
15/08/12 13:55
김택용의 초반 전략이 막히고 다시 7게이트 올인까지 했는데 그것도 막혀서 그냥 지지쳤습니다.
절대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15/08/12 13:56
초반에 몰래파일런하는데 scv가 봤고 토스가 취소안하고 거기다 로보틱스 지었습니다.
상대를 리버가 올거라고 속이고 로보틱스에선 옵저버랑 셔틀뽑아서 3게이트 뽕뽑기 올인했는데 그게 막혀서 불리해졌고 마지막까지도 멀티하는척하면서 6게이트인가 7게이트에서 물량 왕창뽑아서 달려드는데 그 와중에 벌쳐에 본진 털렸고 한방병력도 이득은 봤는데 전멸해서 지지쳤네요.
15/08/12 13:57
다른건 몰라도 리버올거라고 하는건 좀....
옵저버토리만 갔고 셔틀뽑아서 올인 뚫기하는데 리버라뇨.. 만약 게임 연출자(옵저버 역할하는 분)가 로보틱스서포트베이를 못잡아줬고 리버가는게 맞았어도 올인뽕뽑기 러시하는데 어떻게 리버가 빨리 나오나요. 나와도 한참뒤에 나올게 뻔한데 리버 얘기한건 실망이네요.
15/08/12 13:57
김캐리는 포장하려고하는거같은데 포장을 살꺼면 윗분말슴대로 7게 뽕뽑기인데 이걸뚫을지말지로 포장을해야죠 김정민해설이 추가멀티가져갈꺼럼 연기핸다고도 말해주고얼마나 더 챙겨줘야하나요
15/08/12 14:01
김캐리 해설 토스 편향적인 해설은 알고 있었는데 게임 상황을 완전히 반대로 얘기하네요...
김정민 해설이 제대로 읽고 해설을 해도.... 그냥 뚱단지 같은 얘기만.........
15/08/12 14:23
스타포트간게 패인이네요.. 그냥 5팩올려서 타이밍 조이기했으면 유리했을텐데.. 아니 왜 스캔정찰이 안되나요.. 참..
공격방향도 앞마당으로 안가고 7시로 갔어야..
15/08/12 14:25
뭔가에 홀린건지... 원래 박성균은 캐리어 2기 정도 보면 바로 나가서 터렛 도배하는 스타일 아닌가요.
엔지니어링 베이로 2기 봤을 때도 늦지는 않았는데...
15/08/12 14:26
보통토스였으면 테란진출했을때 나 캐리어많은데? 하면서 정면힘싸움하다가 캐리어만남고 지상병력 다죽어서 추가되는 골리앗에 쓸리는상황 나올수도 있었을텐데 택신의 캐리어운영이 정말 깔끔하네요.
선수때도 진작 이렇게했었으면.....
15/08/12 14:27
기대치에 비해 박성균 경기력이 별로네요. 느낌이 허영무 정명훈의 마지막 결승 같다고나 할까요. 경기전 평가는 분명 테란이 할만 하다는 예측이 많았는데 스코어도 똑같이 가고있네요
15/08/12 14:29
이영호였으면 스캔으로 진작에 캐리어 눈치채서 보자마자 러시나가면서 골리앗찍고 골리앗사업눌렀을텐데요..
캐리어가 약한타이밍은 4기 모이기 전까지인데 그때까지 러시안가고 본진앞마당근처에만 머물렀죠. 그리고 스타포트 빨리가서 이득본게 하나도 없었죠
15/08/12 14:30
그게 이영호와 다른 테란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
방금 경기 보면서 이영호 같았으면 플릿비콘 짓는 타이밍에 골리앗 사업 돌리면서 4팩가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08/12 14:31
네오제이드 빼고 테란이 쉽지 않네요.
테사기라지만 서킷도 플토한테 힘들고. 5경기는 단장의 능선이라니 네오제이드가 1.5경기면 비벼볼 만 했을 거 같은데 단장의 능선이 1,5경기로 되는 거보고 연습할 의욕이 안 났을거 같네요
15/08/12 14:44
레이스를 모으는 것은 조금... 글쎄요.
박성균은 지금 나가는 것이 좋겠는데요? 6시 멀티까지 있는 것을 제외하면 1, 3경기와 거의 같은 양상입니다.
15/08/12 14:44
왜 상대가 캐리어를 가는데 러시를 안가고 그냥 멀티지으며 운영가려고 하나요.
아비터 상대로 그렇게 하면 좋아도 캐리어 상대로는 무조건 러시가야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캐리어 뽑는 자원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 지상병력이 적은게 분명하니 팩늘려서 러시가면 유리해질텐데 정말 의문이네요.
15/08/12 14:57
타이밍 러쉬갔는데 여차저차 막히면 플토한테 지는 수가 생깁니다.
캐리어 간다고 드라곤 안 찍는 것도 아니고, 셔틀에 질롯까지 준비하면서 캐리어 가는거라 성급하게 나갔다가 탱크 다 잡히면 거기서 지지에요. 대각선이면 공격 갔을 겁니다. 세로라서 운영 준비한 면이 클 거에요
15/08/12 14:46
그 토스전 잘하는 최호선이 김택용한데 힘도 못쓰는 이유가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이유인데..
박성균선수는 너무 느리게하면 힘들꺼 같은데..
15/08/12 14:47
아.. 진짜 또 빼네요. 박성균 또 지겠네요.
도대체 왜 제3멀티를 간건지.. 그냥 3커맨드만 냅두고 팩만 쫙 올려서 무조건 러시갔어야했는데.. 이번에도 무난히 캐리어 운영에 압살당하겠네요.
15/08/12 14:50
12시든 앞마당이든 진출하면 멀티 2개 깰 수 있습니다. 전 경기와는 다르게 김택용은 추가 병력 끊을 병력도 남아있지 않고요.
15/08/12 14:51
그리고 김택용이 1, 3경기 캐리어 활용이 뛰어나다고 해설진이 칭찬했지만 글쎄요... 그냥 박성균의 대처가 너무 안좋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15/08/12 14:55
1세트에서 셔틀 견제가 망한 이후 캐리어를 선택하는 기지나 3세트에서 골리앗 충원을 끊는 병력운용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캐리어 컨트롤이나 운용 자체가 깔끔하고 훌륭했다고 보기에는 개인적으로 기대한 수준보다는 아쉽더라구요.
15/08/12 14:53
김택용 테란전에서 병력 컨트롤이 정교하지 못한건 여전하네요. 저그전에서는 빛을 발하는 그 빠른 손놀림이 테란전에서는 전혀 발휘가 안된다는 인상을 예전에 많이 받았는데... 본질적인 부분은 그다지 극복한거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15/08/12 14:55
김택용 3:1승 예측하긴했지만 4경기 캐리어터져나가는거보니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
이제 관심은 과연 5경기에서도 캐리어를 쓸지.. 오늘 아비터는 단 한번도 안나올지..
15/08/12 14:58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면서 보고 있긴 합니다만 몇몇분들 말씀처럼 이영호 선수가 떠오르더군요. 3세트 같은 경우에는 박성균 선수가 너무 느슨했으니... 사실 5세트가 토스가 좋은 맵이라고는 하지만 김택용 선수는 또 무리하게 전진시리즈하다가 읽히고 망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15/08/12 15:02
다 프로생활 은퇴하고 개인방송하면서 현역때보다 느슨하게 겜하는거라..
현역때보다 못한 상태에서, 게다가 이영호급 경기력을 기대하긴 더더욱 어렵죠. 다시 스타리그 열리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관람하시는게.. 크크
15/08/12 14:58
1,3,4 경기를 같은 전략을.. 내성이 생긴 박성균 정도의 게이머에게는 무리라고 생각이..
상대 토스가 아비터를 배제하는 걸 알고 플레이하는 것만큼 테란에게 좋은 상황은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무엇을 할지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박성균 선수는 스캔으로 확인하는 순간 이긴다는 마인드 였을 겁니다.
15/08/12 15:00
근데 티빙 스타리그 이후로 스타를 안봤는데 원래 이영호가 자주 하던게 배럭 더블 후 제2 멀티 빠르게 가져가면서 업테란 체제 구축하고 모았다가 나가면서 한타 승리 후 여러곳 동시다발적으로 때리고 본인은 추가 멀티가 테란 승리 시나리오 아니었나요. 배럭 더블도 잘 안 보이고 병력 나눠서 타멀티 치는 것도 잘 안 보이고 해설도 너무 테란에게 뽕뽑기를 강요하는 느낌이... 뭔가 메타에 변화가 있었던건지;
15/08/12 15:02
잘은 기억안나는데 아프리카에서 염보성이었나 배럭더블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고 차라리 원팩더블이 더 좋다고 했던걸 들었던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15/08/12 15:25
개인적으로 배럭 더블 운영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테란의 운영이라서..
원팩 더블처럼 팩토리가 빨라서 fd로 주도권을 잡고 토스에게 선택을 강요 한다던지 아니면 생더블처럼 아예 커맨드가 빨라서 자원력으로 앞서 가면서 드루와 드루와~ 한다던지 하지 않고 애매한 상황에서 운영으로 끌고 가야하는데 현 아프리카 테란 BJ 중에서 제대로 된 배럭 더블 운영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게임단 체제가 아닌 이상 예전의 배럭 더블 운영을 생각하시고 보면 조금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5/08/12 15:01
김택용이 교전때 아주 최상급으로 정교하지 못하고 그 시간에 그냥 다른걸 신경 더 쓰는 스타일이긴하죠.
그런데 정교하지 못하단게 컨트롤을 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자신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더 투자하는것. 임요환은 정교한대신 뭐 다른게..(이하 생략) 뭐 그런차이라 봅니다. 최근 택신의 개인방송을 자주 본 느낌으론 교전때 대충 찔러두고(화면을 안봐도 이미 견적이 어느정도 나옴) 다른거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물론 템플러 섞여 있을땐 정교하고 기가 막히게 잘쓰는 모습 많이 보여줍니다.
15/08/12 15:04
임요환이 그래서 토스전 승률이 안좋았죠...크크....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두는 것이 실제로 종족전의 가치우선순위와 어느 정도 결부가 되면 시너지가 나지만 밀리유닛+드라군이라는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활용도가 달라지는 유닛을 레인지유닛 덩어리와 교전할때 밀어두는 선택 자체가 사실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싸워서 이긴다기보다는 뺄때 잘 빼야 하는게 핵심이라고 보는데 그냥 병력 손실 다해버리는 장면이 김택용 선수 테란전에서는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걸 왜 계속 싸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뭔가 저그전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는거 보면 습관인듯...그리고 임요환은 토스전에서 생산력과 컨트롤 둘다 좋지 않았던게 함정...
15/08/12 15:06
생산력은 좋았습니다. 다만 전장 파악이 전혀 안되서 토스 병력이 어느정도인지 어디있는지 파악못하고 마인도 안깔고 전진하다 옆구리에서 급습당해서 당황한 나머지 일제시즈모드하는바람에 병력이 압도적인데도 많이 졌죠.
15/08/12 15:09
전진게이트인데 scv6~7기로 부시고 김택용도 프로브 4기 나와서 맞대응하는데
게이트 터지기 0.몇초차이로 질럿이 나왔습니다 크크크 그때 박성균은 배럭도 완성 안된상황..
15/08/12 15:12
테프전은 초반이 가장 중요한데 이 정도 차이면 역전이 너무 힘들죠
테란이 이기려면 러시는 꿈도 못꾸고 그냥 멀티 따라가면서 버티고 버티면서 토스가 꼬라박기를 바래야해요.
15/08/12 15:18
될놈될이군요. 개인적으로는 강민이 박정석 꺾을 때 튀어나오던 옵저버가 기억났습니다. 마인도 안터지거 아주 김택용 하고 싶은 거 다 하는군요
15/08/12 15:18
김택용 결승갑니다
5경기는 진짜 드라마틱하네요. 그 1초 차이로 게이트가 먼저 터졌으면 지금 주먹불끈 쥐는 건 박성균이었을 겁니다.
15/08/12 15:33
근데 그 이번시즌 맵은 테vs프 맵 상성보다..... 프vs저 상성이 더 최악이죠...
그런데도 김택용이 8강에서 김명운 이긴거 올라온거보면 결국 맵보다는 실력인거같네요
15/08/12 15:46
그렇긴하죠 4강4테란을 또 볼순 없으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단능같은 맵을 쓴건 진짜.... 1,5경기에 쓰여서 제가 더 오바하는거 같기도하네오
15/08/12 15:21
캬 200 인구수 미네랄 몇천 가지고 벌이는 전쟁이지만 0.1초로 승부가 갈리네요. 한끗 싸움이네요.
박성균 선수 정말 아쉽겠어요. 그 한끗이 모자라서... 김택용 프로브 끌고 온 것도 대박이었습니다
15/08/12 15:27
단장의 능선 역시,,,
이 맵은 밸런스적으로 심하다고 생각되는데 왜 도대체 이 맵을 안 빼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온게임넷의 잠재적 큰 판짜기 절반 성공했네요.
15/08/12 15:28
근데 윗분도 언급했지만 강민이 마이큐브에서 5세트 간발의 차이로 나온 옵저버로 박정석의 다크를 막고 결승에 갔었는데... 결승에서는 할말이 없었다죠... 크크
15/08/12 15:30
개인적으로 1,5경기 맵은 그냥 추첨보다는
더 지니어스 데스매치 처럼 쌍방이 제외한 맵 말고 나머지 맵중에서 추첨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15/08/12 15:32
MSL에선 선수 한명씩 맵을하나 지웠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크크.
그런것도 큰 판짜기의 하나로 보는데 그런것까지 반영이 안된다는점은 안타깝네요.
15/08/12 15:36
오지네요!! 택신 올라가서 기쁩니다. 스폰들이 발 빼고 스1리그 중단되었던 게 새삼 아쉽네요. 그 떄 계속 갔으면 택신이 결승 가고 송병구가 101승 102승 더 찍고 허영무가 정명훈한테 복수 당하고 이영호가 신인이랑 엄청 치고박고 하면서 이야기가 계속 쓰여졌을지도 모르는데.
끊을 수 없는 맛이 있네요 정말. 다음 4강에서 조일장에게 3:0 안당하도록 윤용태 선수 열심히 연습해줬으면 좋겠어요. 혹시 압니까. 예전에 이제동 잡았듯이 멋지게 조일장을 때려잡을지도 몰라요.
15/08/12 20:52
그냥 본진에서 마린컨으로 막아도 상관없어요. SCV 나갔는데 못 뿌시면 지는거겠죠. SCV 나가서 게이트 뿌실려고 할 때 그냥 질럿 취소하면 그냥 둘다 할만하구요
15/08/12 23:39
전진 게이트에서 질롯뽑아서 압박주면서 드라곤빠르게 나와 압박을 하면 테란이 할 게 없죠.
입구도 좁은 데다가 평지형이라 탱크 시즈업을 강제하는 데, 그 시간이면 앞마당 돌리면서 테크 타도 되구요. 애초에 플토가 매우 유리한 맵이라, 전진게에트가 망해도 플토가 지기 어렵죠.
15/08/13 17:00
그건 잘 통했을 때 얘기고 마린 잘 돌리면서 컨트롤 잘하면 드라군 나와서 압박 좀 하다가 탱크나와요.
저도 2인용맵에서 전진게이트 즐겨쓰긴 하는데, 전진게이트 망해도 플토가 지기 어려우면 게이머들 다 전진게이트만 쓰면 이기겠죠. 그리고 단장의 능선이 전진게이트 망해도 플토가 지기 어려울 정도의 맵도 아니고, 초반이 어려운건 물론 인정하지만 단단하게 막고 막고하면 2인용맵이라 결국 시간은 테란편인 맵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전진게이트 짤막혀도 플토가 지기 어려운 그런 밸런스 정도로 플토가 테란한테 유리한 맵은 역대 스타역사상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15/08/14 02:10
단장의 능선 맵 상 막고 막고 하면서 테란이 이기기가 어렵죠
갈래 길도 많고 러쉬 거리도 길어서 테란 전진 하기도 힘듭니다. 초반 드라곤 압박이 있으면 세 번째 가스 멀티 먹기도 쉽지 않지만 4번째 가스 멀티는 거의 못 먹는 자리라 33풀업 찍고 한방러쉬 할 타이밍도 거의 안 나옵니다. 플토가 테란에게 지기 어려운 밸런스 맵이야 많이 있었죠. 가을에 결승전 할 때쯤 돼면 나오는 섬맵들도 있었고요. 기요틴 같은 맵도 플토가 지기 어려운 맵 중에 하나였던 걸로 기억 납니다.
15/08/14 03:58
기요틴, 단장의능선 두맵 각각 모든 버젼통합 전적 6:4로 플토가 좀 좋긴한데 님 말씀처럼 이정도면 플토가 지기 힘들다 수준은 아니구요. 섬맵 같은 경우는 오히려 골리앗드랍십의 효용성으로 테란이 플레이하기 편하고 당장 기억나는 그나마 가장 최근의 섬맵인 Parallellines 3와 패러독스 모두 테프전 테란이 앞섭니다.
그리고 단장의 능선 같은 경우에 캐리어 안가면 결국 시간 갈수록 플토의 필패고 캐리어가려면 시간을 벌어야하는데 후반가면 병력 돌려봤자 중앙 통해서 압박하는 식으로 전진하면 돌아갈 길도 없고 언덕, 좁은길이 센터에 많아서 싸움할때 테란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가스 21업 170정도때 진출하고 센터쌈하면서 4멀티 먹는 식으로 지형을 이용한 소모전 병력싸움 이득보면서 멀티 이어나가는거지 아예 진출 안하면서 4멀티먹는 플레이는 멀티동선도 길어지고 타이밍도 안나와서 당연히 잘 안하죠.
15/08/12 17:01
현역시절 경기력을 기대하고 보시며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이 팀 내에서 체계적으로 연습하던 현역시절이 아닌 데요 현역 시절 경기력은 어차피 더 이상 나올 순 없을테고 그런 수준을 원하시면 옛날 VOD를 보는 것 밖엔 없죠 저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 재밌네요 무엇보다 정통성을 이어가는 스타리그는 아니지만 예전에 응원글을 썼듯이 김택용이 드디어 온게임넷에서 결승을 올라가서 너무 좋습니다 우승은 솔직히 모르겠네요 결승 간 것만 해도 좋고 조일장 선수가 올라오면 6:4~7:3정도로 택신이 질 것 같지만 (맵이 저프전에서 힘들더군요) 그래도 택신의 저그전이니 믿어보는 수 밖에 없을테구요 윤용태 선수가 올라오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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