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월초에 현재 원룸을 보증금 얼마와 월세 얼마로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연히 계약하고 당일날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아놨지요.

이제 1년 계약이 다끝나가지만 전 계약을 계속 연장하고 싶고 그래서 가만히 있으려고 합니다.

(집주인에서 나가라고 하던가, 제가 떠난다고 하지 않는 이상 계약 만료 후 1년 자동 계약 연장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배경상황일뿐이고 제가 상담받고 싶은 부분은 지금 부터입니다.

10월에 집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전 집주인은 두 명이 공동명의로 이 원룸을 소유하고 있었고,

한 명이 자기 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세입자들의 계약조건을 그대로 승계하기로 한 상태에서 인수했으므로

월세 납입을 예전 주인이 아닌 새 주인에게 하라고 하면서 계좌번호를 가르쳐줍니다.

(2명 중 남은 한 주인도 내년에 지분을 넘긴다고 합니다.)

아는 분을 통해서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실제로 새주인이 이 원룸의 지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더군요.

1. 새 주인의 계좌로 월세를 납입해도 문제 없을까요?

2. 전 여기를 최소 1년간 더 지내고 싶은데, 새로 계약 맺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1년 계약 연장되고

보증금을 나중에 받는데 문제 없을까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