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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1 09:15
네 보통 그렇습니다. 공을 맞지 않기 위해서 보다는
공을 던지는 사람이 던질 타겟을 눈으로 정확히 볼 수 있도록 해주는게 크거든요. 타겟이 어디있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던지려면 아예 엎드리는 수준으로 비켜줍니다.
13/03/21 09:18
평소에 1루송구가 약한 투수가 의외로 많더군요.
wbc해설 들어보니 박찬호 해설이 메이저리거 투수들도 1루송구 못해서 언더 토스하고 그러는 선수 많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그렇게 몸을 숙이는것이 투수 시야를 넓히고 송구 하는데 조금이라도 편하게 도와주는거죠.
13/03/21 10:51
1루수가 숙여주는것은 위에서도 말씀하신듯 1루에 위치한 2루수를 정확히 보고 던지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뭔가를 던지려는데 갑자기 사람이 스윽~보이면 정확하고 빠르게 대처가 불가능한 이유입니다.
투수중 1루송구가 약한 이유는 뭐 선수들 대부분이 그럴듯 하지만 저희가 던지는 수준과 다른 볼을 던집니다. 그래서 약하게 던지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크크크
13/03/21 10:58
예전에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한화와 두산경기였나요?
정민철 선수 등판 경기였는데, 포수 신경현 선수가 도루 저지를 위해서, 2루에 송구했는데, 정민철 선수가 그냥 서있다가 등에 맞은 적도 있죠 -_-) 그 이후로는 정민철 선수가 도루 시에 몸을 바짝 숙이던...... 본인도 엄청 놀랐을 거에요
13/03/21 12:41
맞아요. 어제 보셨나 보네요.
서동욱 선수 크크크크 이거 진짜 보셔야 돼요. 완전 무슨 앞구르기하기 바로 직전 모션이었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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