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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9 14:01
그냥 말씀드리고 오는게 낫습니다.
저 일병휴가때 서프라이즈 하러 갔다가 딱 그타이밍에 가족이 해외여행가서 외할아버지랑 9박 10일중 5일동안 바둑만 두다가 복귀했습니다.
13/03/19 14:01
형님을 포섭하세요. 항상 내부의 배신자(?)가 있어야 잘 됩니다. 바람도 잡아줄 수 있구요. 부모님께 걱정 끼치지 않는 한에서의 거짓말도 보태면 완성!
13/03/19 15:09
말씀드리고 가세요.
저 병장때 말 안하고 휴가나갔는데...집 이사갔습니다.. 얼마나 뻘쭘하던지... 경비아저씨가 " 저기 학생집 이사갔는데?" 라고 반겨주시더라구요.
13/03/19 16:20
5월 13일에 입국한다고 하시는 건 어떠세요? (즉, 예정보다 하루 먼저 도착!)
부모님께서 잠시 외출하신다고 해도, 집에서 뙇~하게 있으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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