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레인오브카오스가 나올당시 전 고 2였고 사긴 샀지만 그닥 열심히는 못했습니다

프로즌쓰론이 나올당시엔 고3.....아예 사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능후, 프로즌 쓰론을 구입하고 한창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 대충 안하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제 아이콘은 벤쉬가 되어있었습니다.(참고로 벤쉬는 언데드로 150승을 찍으면 달 수 있는 아이콘입니다)

그후로도 쭈욱 하다보니 언데드로 200승 정도 했을겁니다.  다른것 까지 합치면 약 250승정도.....

그러다가 군대 입대 전후해서 왠지 워크에 살짝 질렸었는지 거의 안했습니다.  

100일휴가 나와서 갑자기 워크가 그리워져....하려고 하니 제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나더군요.  

지금와서는 아이디도 까먹었습니다만.....

어쨋든 100일휴가때 아이디를 하나 만들어서 휴가때, 외박때 그리고 전역후......나름 꾸준히 파다보니 벤쉬아이콘을 다시금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디스트로이어는 흔하고 크립트로드에 다크레인져까지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 래더세상이지만

블마만 만나면 도망쳐야하고, 팔라딘에 울컥해 발끈 러시 들어가면 타워에 전멸하는 눈물의 야언....으로 방금 150승째를 다시 찍었습니다.

이번시즌 솔로래더 60승 58패, 17렙

전체 150승 132패


힘들었습니다.  

그저 PGR워3게시판 님들에게 축하받고 싶어서 올려봤습니다......아하핫

프로급에서도 오크만나면 다른종족골라 들어가야 이길확률이 더 올라가는 눈물의 언데드지만

워3초창기때보다야 훨씬 할만한 언데드입니다.

그러니 오크님들 래더에서 언데드 만나면 살살 부탁드립니다.......

이제 크립트로드를 향해 달려야겠습니다.



PS)몇주전에 친구와 피씨방 가서 워크를 안하는...어떻게 하는지 알고만 있는 친구를 꼬셔서 워크 어랜지를 달렸는데요.

져도 웃으면서 하고있는데 20렙도 넘는 어랜지 유저가 초보라고 놀리면서 신기한걸 보여준다며 뭐라고 하더군요.   여기선 못쓰겠지만 심한 욕을 했습니다. 결국 저희팀이 졌는데요...

제 친구는 기분나빠서 이제 더이상 워크 안할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들 근본적으로 없앨 수는 없겠지만 좀 씁쓸하네요...가뜩이나 워크유저도 없는데....

저런사람들에 비하면 차라리 맵핵은 애교갔습니다.   공식적으로 신고할 방법도 있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