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9/02 12:29:13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LOL] LPL & LCS 근황 및 잡담 (수정됨)
1. LPL
오늘부로 정규시즌이 끝납니다.
세 경기, SS vs EDG, RW vs WE, 그리고 JDG vs RNG 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진짜 대박매치인데요.
이게 그냥 잘하는 두 팀의 경기여서의 문제가 아니라

승리하는 쪽이 2등, 패배하는 쪽이 3등이 되는데

3등이 될 경우 IG, EDG가 기다리는 조로 가게 됩니다...
만약 RNG가 질 경우 RNG-EDG-IG의 헬조가 완성되는데
사실 EDG의 비중은 낮고 크크 스프링때도 18승1패하고 4강에서 RNG를 만나 졌던 IG의 트라우마가 재발될지도 몰라서
IG 입장에선 RNG가 이기길 바라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LPL에 관심 있으신분들은 챙겨보시길.. 8시 예정입니다.

참고로 마형이 사실상 플레잉코치인 TOP가 꼴지팀에서 떡상해서 플옵에 올라왔고
퓨리&윤-심성수 감독의 쑤닝과 붙습니다.
나머지 한자리는 오늘 스네이크가 이기면 스네이크, EDG가 이기면 짐준이 있는 FPX가 올라옵니다
FPX엔 셉티드도 있는데 용병슬롯때문에 나오는건 불가능한상태입니다. (TOP엔 꿍이 있는데 주전경쟁에서 밀림..)


2. EU LCS
결승 매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프나틱 vs 샬케04인데요

PSG와 다르게 샬케04는 꾸준한 투자의 결과 결실을 맺었습니다.
특히 원딜인 Upset은 유체원의 포스를 보여주고 잇고, 미드 Nukeduck도 기복은 있지만 상당히 좋은 미드입니다.
그러나 이 팀이 무엇보다 어메이징한점은

정글이 바로 그 어메이징 맞습니다. TSM-오리젠의 그 어메이징
스프링때는 백수여서 분석 데스크에서 일하던 그가 결승전에..
그냥 서구권 특유의 돌려막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올라가는거보면 참 올드선수들 잘됐으면 좋겠기도하고.. 신기하네요 그저
만약 우승한다면 최초의 양대 LCS 석권자가 됩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론 샬케04가 이겨서, 기존 스포츠 자본이 팍팍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프나틱도 참 매력이 있는 팀인게.. 오늘 미드로 꺼낸 픽이 무려.......



3. NA LCS
오늘 아침에 C9 vs TSM의 4강전이 있었습니다.
C9이 패-승-패를 거두며 TSM 챈트가 울려퍼지고 있는 상황, 래퍼드가 초강수를 꺼내는데

신인상 정글러 블래버, 그리고 젠슨을 빼고 2부 라인업인 스벤스케런-골든글루를 투입합니다.

그리고 2연 그레이브즈-말자하를 통해 승리해버립니다.
장내엔 Let's go C9 콜과 팬들의 괴성이...

https://pgr21.co.kr/?b=10&n=328960
이 평가를 받았던 골든글루가... 결국 비역슨을 침몰시켰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그냥 스니키가 퀸해서 2판을 지고 정통원딜해서 3승한것같긴한데-_-;;;)


1라운드 꼴지팀에서 출발해 파죽지세의 8연승, 그리고 결승까지 진출해버린 C9
래퍼드의 주가가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슈레이
18/09/02 12:32
수정 아이콘
캡스는 롤판에서 꼭 필요한 선수...
비역슨
18/09/02 12:40
수정 아이콘
막상 붙어봐야 알겠지만 지난 경기로 판단하자면 EU는 프나틱이 무난히 결승에서 압살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TSM은 이번 스플릿에서 줄곧 지적받아오던 운영과 라인 관리의 약점이 그다지 개선되지 못했고 여기까지 온것도 다행인 듯 합니다.
롤드컵 진출도 별로 기대가 안 되네요.
바다표범
18/09/02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프나틱이 이길거 같은게 프나틱이 rng처럼 자기들만의 승리공식을 어느 정도 구축한거 같아요. 롤드컵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거 같습니다.
바다표범
18/09/02 12:44
수정 아이콘
금풀이 잘하는거보니 감개무량하긴 하네요. 이 선수도 새가슴 스타일이라서 무대울렁증 때문에 솔랭에 비해서 대회에서 너무 못하던 선수였는데 플옵에서 tsm을 잡고 올라가다니 크크
18/09/02 12:44
수정 아이콘
만년 유망주 골든 글루가 드디어 뭔가 해내나용
사파라
18/09/02 12:47
수정 아이콘
래퍼드는 몸값 진짜 수직상승 하겠네요.. 섬머 반환점 돌기까지 답도 안보이던팀을 결승에 보내는..
18/09/02 12:48
수정 아이콘
진짜 그 골든글루가 벼랑끝에 몰린 팀 소방수로 나와서
몇년동안 북미 최강 미드였던 비역슨을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낼 줄이야...크크

5경기때 2킬 먹은 이렐과 상대 정글이 계속 기회 노리는데 오는 라인 클리어만 하면서
앞으로 절대 안나가는거 보고 내가 봤던 그 금풀이 맞나 싶더군요
끝나고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기색이 역력한걸 보니 상관없는 외국인인데도 흐뭇하던 흐흐
18/09/02 12:51
수정 아이콘
롤드컵시즌은 역시 C9
18/09/02 12:53
수정 아이콘
골든글루의 역습이라늬
치킨백만돌이
18/09/02 12:58
수정 아이콘
미드 베인 크크크
18/09/02 13:11
수정 아이콘
미드 베인 세탁 어마어마하게 했죠 크크 한창 싸다가 몰왕 구인수 2코어 타이밍에 벽꿍슈퍼플레이 한 번으로 와장창 역전승.
강동원
18/09/02 13:30
수정 아이콘
캡스 이놈...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9/02 13:35
수정 아이콘
전 시즌 초반부터 레퍼드 믿었던 게... 임팩트가 팀리퀴드 갔을 때부터 하위호환 팀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뭔가 과감한 수를 계속해서 시도했고 결국엔 성공.
라푼젤
18/09/02 13:59
수정 아이콘
구인수 베인이 역시 딜만 할 수있으면 다 녹이죠...
코우사카 호노카
18/09/02 14:51
수정 아이콘
워 c9의 롤드컵 유전자;;
Eden Hazard
18/09/02 16:38
수정 아이콘
탑 제외하면 샬케가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라인이 없네요. vizicsacsi는 뽀삐 잡으면 유체탑이라고 생각하고 뽀삐 외의 챔프도 수준급으로 잘해서 브위포나 소아즈보다는 낫지않을까 하고 생각하는데,
나머지 라인은 샬케가 과연 이길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업셋이 분명 이번시즌 각성하고 좋은모습 보이긴하지만, 롤판에서 잔뼈굵은 레클레스 상대로도 캐리하는 장면이 나올지..
내일은해가뜬다
18/09/02 16:44
수정 아이콘
커피물조절장인 롤드컵에서 보고 싶네요
오오와다나나
18/09/02 17:26
수정 아이콘
래퍼드는 아주 예전 선수시절도 그렇고 극적인 전략적인 선택 통할때가 멋지긴 하네요 크크크
Otherwise
18/09/02 17:43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소아즈가 아직도 주전이군요.
아마존장인
18/09/02 17: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금 EDG vs SS 빡캐리 진짜 지렸습니다. 3경기 안보신분들은 하이라이트 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d68IamZJ1bw&t=155s
딱총새우
18/09/02 18:42
수정 아이콘
중국은 어그로핑퐁+이니시+빡캐리원딜 이게 잘먹히는 것 같네요.
크로니쿠
18/09/03 19:2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 스네이크 정글 엄청나네요. 저래도 안 짤림?
딱총새우
18/09/02 18:39
수정 아이콘
C9은 다시 원딜 위주로 패치되면서 롤드컵 토템 스니키가 제역활 해준게 반등의 요소 중 하나 같아요.
알리타
18/09/02 20:22
수정 아이콘
FPX랑 TOP가 올라가면서 그래중 좀 순위가 바뀐 LPL이네요. 강등이 없어도 하위권 팀들이 열심히 하고 재미있네요.

근데 짐준이 아니라 김군아닌가요?
아마존장인
18/09/02 22:44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김군인데 본인이 짐준으로 불러달라 그랬다더군요
티모대위
18/09/03 09:31
수정 아이콘
베인미드... 베미라니...
lizfahvusa
18/09/04 13:44
수정 아이콘
그냥 2라운드 원딜메타 돌아와서 폼 돌아온거아닌가요
황소저금통
18/09/09 00:20
수정 아이콘
래퍼드가 확실히 명장이네요. 한국 대기업팀들은 래퍼드 데려올 생각부터 해야할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61 [LOL] 롤 파크 레전드홀 16명 선정기준은? [77] Dango10874 19/06/18 10874 3
65942 [LOL] 서머시즌은 역시 4강 체제가 제맛이지! [82] Leeka9947 19/06/15 9947 3
65917 [LOL] 스물스물 올라오는 도벽 미스포츈 소개글 [21] Bemanner11874 19/06/12 11874 1
65756 [LOL] 다가오는 NA-EU 대흥행 매치! 더블리프트를 응원합니다. [26] 라이츄백만볼트5609 19/05/19 5609 0
65664 [LOL] 좁쌀해설의 lck식 운영에 대한 비판(수정) [164] 루엘령17319 19/05/12 17319 30
65489 [기타] 세키로, 액션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다. [57] 불같은 강속구12204 19/04/15 12204 14
65428 [LOL] 승강전 마지막 한자리 매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44] Leeka10703 19/04/08 10703 1
65290 [LOL] 순위경쟁 피터지는 LCS 리그 막바지 상황 정리 & 간단평 [16] Ensis5588 19/03/23 5588 3
65228 [기타] 'MMORPG' 해버린 로스트아크 [80] Rebirth13536 19/03/13 13536 7
65173 [스타2] 어윤수 결승전으로 배워보는 한자성어 [49] MiracleKid10590 19/03/05 10590 42
65027 [기타] 나는 장애인이로소이다. [29] cluefake8423 19/02/07 8423 1
64687 [하스스톤] [카평] 대법관님 카평 전에 쓰는 간략한 카드평가 [17] Bemanner9921 18/12/01 9921 2
64198 [LOL] 롤드컵 조 추첨이 끝났습니다. [59] Leeka9822 18/09/23 9822 0
64161 [LOL] 롤 파크 관람 후기 [46] Leeka9366 18/09/17 9366 1
64135 [LOL] 롤드컵 선발전에 가면 안되는 이유 - 젠지가 있기 때문에 - 선발전 2R 후기 [114] Leeka8608 18/09/14 8608 0
64081 [기타] [PS4] 뒤늦은 입문자의 몇가지 게임 소감 [25] 비연회상7799 18/09/07 7799 2
64068 [LOL] LPL & LCS 근황 및 잡담 [28] 다크템플러9094 18/09/02 9094 0
63986 [기타] [CK2] 아시리아 13 - 안서도호와의 전쟁 [11] 겨울삼각형5468 18/08/17 5468 9
63966 [하스스톤] 험난한 야생 근황 [16] 유유히9059 18/08/13 9059 2
63904 [LOL] 역대급 LCK가 코앞에!! - KT의 1위 등극! [65] Leeka10700 18/08/02 10700 0
63871 [LOL] 한화, 아프리카, skt의 마지막 한자리 대결!? [43] Leeka8360 18/07/30 8360 2
63828 [LOL] 다소 이르지만 계산해보는 롤드컵 및 선발전 경우의 수 (수정완료) [48] Luv.SH7376 18/07/23 7376 0
63712 [기타] [CK2] 아시리아 4 [8] 겨울삼각형6718 18/07/01 6718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