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8/06/21 15:06:05 |
Name |
김연우 |
Subject |
[팁] 엉뚱 파일런 |
두번쨰 파일런을 이상한 곳에 건설하여 몰래건물인듯 훼이크를 주는 기책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책의 연장입니다.
간단히 말해 앞마당 구석에 2번째 파일런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파이썬이면 앞마당 가스 근처가 적당합니다.
제가 보통 코어 후 정찰을 하는데, 코어 후 정찰가는 프로브가 잠시 앞마당 구석에 들렀다가 파일런을 건설하고 정찰가면 딱 맞습니다.
잇점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몰래건물 훼이크
이것은 기존 전략과 마찬가지입니다. 테란들이 다른 곳은 전부 정찰해도, 앞마당 구석만은 보통 정찰하지 않더군요. 일종의 등잔밑이랄까요.
괜히 이 파일런 찾기 위해 사방으로 SCV를 뿌리게 됩니다.
2. 치즈러쉬 수비용
치즈러쉬를 막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프로브가 어떻게 비비느냐, 하는 것입니다. 즉 앞마당쪽 미네랄이나 가스를 미리 시야로 확보하는게 좋은데, 미리 파일런으로 시야를 밝혀두면 편합니다.
3. 정찰 방해용
주 목적이 이것입니다.
게이트-코어-사업까지는 보여줘도, 이후 테크는 SCV에게 보여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것을 도와줍니다.
앞마당의 파일런에 로보틱스를 건설하면, 앞서 말했듯 몰래 건물 효과라 테란이 정찰을 못합니다.
또한 테란이 앞마당 파일런의 존재를 알아도 여전히 골치입니다. 앞마당으로 SCV 정찰 범위를 넓혀야 하기에 그 과정에서 앞마당에 내려갔다가, 드래군이 본진 입구를 막아버리면 되려 토스의 본진을 정찰 못하니까요.
그래서 본진 SCV 돌리면서 추가로 SCV를 또 보내시는 분 있는데, 초반이라 이렇게 SCV 1기 더 잡는것도 이득입니다.
단점
단점은 테란이 2팩등을 했을때 앞마당의 파일런이 쉽게 꺠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보통 2팩이나 BBS등으로 앞마당 파일런이 위험할떄, 중요한건 교전이므로 거기서 인구수가 소모되서 파일런이 깨지는게 별 아픔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거 떄리는 시간에 병력이 추가로 나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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