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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5 14:00:53
Name 일택
Subject BOXER..
예전 임요환선수의 테란 암울기시절 상대방의 진영을 어지럽게 날아다니던 드랍쉽.

그 드랍쉽의 활약 그리고 멋진 컨트롤도 따라붙었죠..
그리고 그의 전략은 상대의 혀를 내두르게 했었죠..

한빛,코카콜라배 2연승 우승을 하고 그 후 가림토한테 패했지만 3연속 결승진출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죠,,

그는 테란의 황제라고 불리워졌고 저도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3년 이후로 전략보다는 물량이 대세가 대버렸고..
박서도 그런 물량을 따라하려도 결국 자신의 스타일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후 박서의 성적은 계속 하락세입니다..

임요환선수 9번 연속으로 스타리그에 꾸준히 올라왔지만
4/1 만우절.. 우린 박서의 탈락을 보게됩니다..
그는 지금 첼린지리그라는 곳에 머무르고있습니다..
이제 황제라는 말이 아니라는 말도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박서가 좋습니다.. 박서가 단지 유명해서가 아닙니다..
그가 만약에 군대를 간다해도 저는 그를 좋아할것입니다..
그의 성적이 하락세여도 좋습니다..

저는 봤습니다.. SKY 프로리그
전상욱선수와의 대결에서 당신의 드랍쉽이 날아오르는것을
그리고 승리하는것을
한경기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이르지만

박정길선수와의 경기에서 마인비비기,드랍쉽전략..
왠지 예전 스타일의 박서가 돌아오는것이 느껴집니다..

박서의 드랍쉽이 한때 토네이도한테 밀리고 그후 박서의 드랍쉽은 추락합니다..
그러나 박서는 그 드랍쉽을 고치고 다시 날아오릅니다..
박서의 드랍쉽이 다시한번 정상에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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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녕
04/07/05 14:25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박서가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그런데 듀얼토너먼트에서 박성준선수한테 져서 10연속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 실패하고.. <- 이부분은 마치 10연속으로 진출을 실패한거같아요 -_-;;
04/07/05 14:35
수정 아이콘
흠 그 부분은 제가 약간 수정을 가하였습니다..^^
hero600(왕성준)
04/07/05 14:55
수정 아이콘
당신의 글을 여기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제가 잘못 본 것인지요?
Return Of The Panic
04/07/05 15:08
수정 아이콘
일택님은 함온스에서 자주 문자중계 해주시던 그 분 아닌가요??

일택님// 저 기억하시려는지.. 저 Masterofmage 인데.. 몇 번 문자 중계 해 본적 있는데요...
^SweetHEart^
04/07/05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서가 챌린지리그에서 시드받고 꼭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04/07/05 15:36
수정 아이콘
hero500(왕성준)님// 저는 pgr21 여기서의 첫 글입니다..^^
04/07/05 15:37
수정 아이콘
Return Of The Panic님//저 함온스에 있는 "일택" 맞습니다 Masterofmage님 반갑습니다.. hero500(왕성준)님//님한테 제가 매일보냈었는데 받아보셨는지?
hero600(왕성준)
04/07/05 15:55
수정 아이콘
일택氏,//허허허...500이라니!
04/07/05 16:04
수정 아이콘
헉 실수네요..^^
-rookie-
04/07/05 19:02
수정 아이콘
내일... 드디어 "임진록"입니다. 비록 결승은 아니지만...
떨리고 흥분되지 않습니까? 우리의 스타 로망...
무슨 일이 있어도 일찍 퇴근하고 TV를 점령해야 한다!
오~ 해피데이
04/07/05 21:34
수정 아이콘
두근두군..
솔직히 예전에는 첼린지리그를 이토록 열심히 본적이 없었습니다.
열심히라기 보다는.. 열성적으로.. 열광하며.. 기원하며 기다립니다..
임진록......
이. 얼마만인지..
누군가는 예전보다 흥미가 덜하다. 관심에서 벗어났다 라고도 하지만..
내일 이들의 경기를 보면 왜 임진록인지. 알게될거라 생각합니다..
편애모드상~~ 임요환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4/07/05 22:32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임요환 선수. 참 열광하게 만드는 선수죠. 제가 아직도 스타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도 모두다 임요환 선수 때문이죠. 그가 없었다면. 아니 그의 메딕이 옵저버에 옵티컬을 걸고 그의 레이스 소수가 캐리어 5기 가량을 잡아내는 그 모습만 보지 않았더라도. 저는 이토록 스타란 게임에 열광하고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에 눈물 흘리진 않았을 겁니다. 예전에 그 막강함에 질줄 몰라하던 임요환선수가 1패 1패 1패를 거듭할때 정말 마음 아파하며 어느덧 지금 까지 오게 됐네요. 예전에 그런 막강함. 절대 지지 않을 것 같던 그의 모습은 이제 보이진 않지만 하지만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임요환 선수.. 당신이 스타를 하는 동안 저도 스타를 계속 할 것이고 당신이 프로 게이머를 하는 동안 저도 당신의 플레이를 지켜볼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 언제나 최고가 되길 바라진 않습니다. 그냥 지금 처럼. 지금 같은 모습만 보여주세요. 여기 저기 날라다니는 드랍쉽. 정말 생각치도 못한 전술. 컨트롤. 상황 대처. 그리고 마지막 배럭이 터지는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 이런것이 그에게 남아있는 한 임요환 선수와 스타의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네요. ^^
가격인하대
04/07/06 00:32
수정 아이콘
챌린지 1위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번 듀얼도 역시 각 조마다 죽음조가 될듯한데 듀얼로 가서 강력한 선수들 모두 제압하시고 꼭 다음 시즌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임요환 선수를 봤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박성준 선수와 다시 한번 남자이야기에서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준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경기하면 정말 극한의 컨트롤 싸움이 될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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