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04 02:46:51
Name Eva010
Subject [후기] 그녀들의 리그를 구경하며.. *-_-*
엊그저께 워3리그에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게임리그 조작설이었죠... 그 글을 읽어보고 한숨만 나오고 짜증이 나더군요

그 사건을 보고 워3리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일은 직접 현장에 가서 선수들을 응원을 해주는 방법밖에 없겠다'

생각해서 오늘은 퇴근후 WEG2005를 구경하로 갔습니다

오늘 WEG2005에 참가하는 게이머도 장재호선수 이더군요

장재호나 O.N.E팀 선수들은 이전에 쭈욱만나왔고 잘 알고 지내왔기 때문에 오늘 만나서 근래소식이라도 들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리그가 5:30분에 시작이더군요 -_-;

회사에서 퇴근후 아셈에 도착했을때 시간은 7:00 였습니다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게임장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불이꺼져있길레 ....

"설마 3:0으로 끝난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 예상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더군요

거기다 오늘 경기가 안드로메다를 몃번이나 보낸경기였다고 하더군요 -_-

머 경기도 끝났고 선수들도 이미 다 나간상태라서 저는 세중게임월드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가보니 레이더스MSL이 하고 있더군요

이 날은 다른때와 달리 경기평보다는 이 날 느낀 레이더스MSL 생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 마이너리그보다 관중이 많다 @@

월요일날 마이너리그를 다녀왔습니다 그 날은 조형근 vs 한동욱 이현승 vs 김정환 선수들의 경기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켜보는 관중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마이너리그는 자주 구경갔지만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는 항상 경기장이 썰렁합니다

하지만 레이더스MSL은 달랐습니다 선수들이 인지도는 거의 없었지만 경기장에 어느정도 관중은 있었습니다

그것도 경기장 관중이 여자보다 남자가 훨신 많았습니다~!

관중들은 직장을 막 끝마치고 구경오신 아저씨들도 있고 지나가다가 여자들이 게임하는걸 보고 구경온 남학생들 여자친구와 함께 구경하는 커플들등 여러종류의 관중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MSL처럼 소녀팬들은 찾아보기 매우 힘들더군요 이것만은 정말 다른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더군요



@@ 중앙교전이 많이 일어난다 @@

보통여자들의 게임들은 방어만 하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꺼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성부 스타리그를 잘보면 교전은 꽤 많이 일어납니다

오늘 경기 1경기 2차전만해도 중앙에서 교전이 5번이나 벌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성게이머들은 교전에서 이겨도 적본진까지 쳐들어가지는 않더군요



해설자분들도 중앙에서 교전이 벌어지면 신나게 중계를 합니다

"이 싸움 이겼네요~! 자 이제 본진으로 쳐들어가면 경기 끝나죠~!"

라고 말했으나 중앙교전에서 이긴 선수는 상대방선수에게 병력을 재생산할 시간을 주더군요

이러면서 다시 중앙에서 교전을 가지게 되다보니 중앙교전 힘싸움은 상당히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 경기가 끝난뒤 리플레이를 보기보다는 동료에게 코치를 듣는다 @@

보통 남성게이머분들은 경기에서 패배하면 리플레이를 다시보며 왜 졌는지 경기를 분석합니다

하지만 여성게이머분들은 경기를 패하면 동료에게 달려가 내가 어디를 어떻게 잘못했나 상의를 하더군요

이런 점에서 사뭇 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1경기는 이은경선수를 한미경선수가 코치해주고 2경기는 이은경선수가 한미경 선수를 코치해주더군요



@@ 경기에서 승리하면 활짝웃는다 @@

여성게이머들은 전태규선수처럼 세레모니는 하지 않지만 경기에서 이기면 활짝 웃습니다

남성선수들은 대부분 시큰둥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자 리플만 확인하고 다시 자리를 나가는데

여성선수들은 경기를 승리하면 활짝웃은뒤 동료들에게 다가가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더군요

그리고 전 여성게이머들은 승부욕이 강하지 않아 게임을 져도 그다지 상관없을지 알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패한뒤 눈물을 흘리는 노성은 선수를 보니 제가 잘못 생각했던거 같더군요

그래도 남자리그와 다르게 경기를 승리하고 활짝 웃는 모습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 싸인도 잘해주고 사진도 잘찍어준다 @@

남자게이머들과 다르게 여성게이머들은 사진을 찍히는걸 좋아합니다

포즈를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을 찍어주고 싸인도 해주더군요

남성게이머들은 사진촬영을 요구하면 잘 피하거나 무뚝뚝한 표정으로 사진을 쩍어주는데

여성게이머분들은 사진을 찍을때 환하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처음 여성부 게임리그를 구경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다음주도 가봐야겠네요 +_+

아무래도 여성부 스타리그에 끌리는건 남자의 본능인거 같습니다 *-_-*

이 날 행사 나머지 사진들은 http://digitalking.net 포토앨범란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우개~~
05/03/04 02:51
수정 아이콘
한미경선수 이제보니 토끼 같군요.
quickpurple
05/03/04 03:04
수정 아이콘
한미경선수 귀엽네요 ^^*
마법사scv
05/03/04 03:05
수정 아이콘
여성 리그가 많이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 힛 ^.~
estrolls
05/03/04 04:03
수정 아이콘
본능에 충실해.......*-_-*
오크의심장
05/03/04 08:41
수정 아이콘
이종미선수도 다음에 찍어주세요 ^^ 개인적으로 이종미선수랑 이지혜선수가 가장 이쁜거 같아요
눈시울
05/03/04 08:44
수정 아이콘
역시 제대로 사진 찍으니 모두 예쁘시네요 *^^*
(최안나 선수는 플랭카드 사진이 왜 그랬는지 원-_-;;)
帝釋天
05/03/04 09:36
수정 아이콘
남성 선수들은 일부러 표정관리를 하기 때문에 방송 직 후에 표정변화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 다들 그런 화면으로 이것저것 제작을 많이 하고 방송에서도 크게 잡아 주니까 카리스마 전략으로 나가는 게 아닐지..? ^^;
게으른 저글링
05/03/04 11:04
수정 아이콘
최안나 선수, 한미경 선수 둘다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
최안나 선수는 옆모습이 너무 이뻐 보이던데...
종합백과
05/03/04 11:10
수정 아이콘
Eva010 님의 게임계에 대한 애정은 놀랍습니다. ^^

개인적으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겨루는 대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여성부 스타리그도 충분히
흥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남자는 본능 ( 응?? )...

음..

어제 경기들 중에는, 노성은 선수의 경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게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1경기는 거의... 남자 선수대 여자 선수의 경기만큼이었다고나 할까요?
경기 경험이 쌓이면 무서워 질 것 같습니다.
05/03/04 11:28
수정 아이콘
노성은선수 1경기는 정말 잘했습니다 아쉬웠던 2.3경기는 병력이 분산되는 실수를 많이해서 진것 같더군요... 패자조라서 다음에 또 볼 수 없다는게 매우 아쉽네요 -_ㅠ
pErsOnA_Couple
05/03/04 11:41
수정 아이콘
최안나 선수 이뻐효..*-_-*
05/03/04 13:18
수정 아이콘
남자 게이머들은... 아마도 지쳤지 않나 싶은데요?^^;; 팬들의 끊임없는 사진찍기와 사인 요구에 이젠 좀 지친 게 아닐까 싶어요. 걔중엔 무지막지한(?) 열성팬들도 있고 하니...^^;;

그리고 여자들도 의외로 승부욕 강하답니다. 그저 재미로 배틀넷에 들어갔을 뿐이지만, 지면 좀 속상하고 열도 받고 그러거든요.^^

사진 참 잘 나왔네요. 다들 참으로 예뻐요.^^
난폭토끼
05/03/04 14:00
수정 아이콘
음, 최안나 선수는 사진 잘나온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론, 저거보다 훨씬 더!!!!! 이쁘더군요.

뭐 화장과 조명의 작용이 있었겠지만, 역시 카메라로 만나보는 여타 연예인들도 화장과 조명을 받죠.

최안나 선수를 보면서 '아, 이렇게 (카메라 앞에서) 이쁜 여자게이머가 있구나...' 란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뭐, 딱히 전문가 까지는 아니지만, 아마도 최안나 선수는 연예계에서도 충분히 통할 마스크라고 보입니다.

이쁜걸 떠나서, 화면안에서 눈에 띄는 얼굴이 있고 아닌 얼굴이 있거든요,(그래서 참 이쁜데 안뜨는 연예인들도 많고, 실제론 그렇게 까지 이쁜건 아닌데 대중에게 어필되는 연예인들도 많죠.)

최안나 선수는 지금까지 나온 여성 프로게이머들중에선 방송용 외모로는 최고라고 감히, 단언할 정도입니다...
metaltossnagun
05/03/04 15:48
수정 아이콘
안나선수 어제 재미있게 게임봤습니다.^^; 여성부 활성좀 많이 되었으면 해요. 어제 경기 여러가지로 신선했습니다.
단류[丹溜]
05/03/04 17:20
수정 아이콘
노성은선수 너무 안타까웟죠..^^; 1경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팀에 들어가거나.. 감독을 잘만난다면.. 대성할 선수같아보이네요..;
Earlgrey
05/03/04 22:52
수정 아이콘
최안나선수는 , 실물이 훨씬 이쁩니다 ..
여자인 제가 봐도 떨릴정도로 이쁘더군요 ...
(정말 부럽습니다 ^^;; )
05/03/05 18:06
수정 아이콘
싸이로 퍼가겠습니다 염치불구하고 (_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78335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8877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12139 13
79846 [LOL] 이번주의 LCK 주요 매치업 3경기 [20] Leeka1155 24/07/08 1155 0
79845 [LOL] 구마유시는 10세트 10개의 픽을 썼습니다 [61] 구성주의6819 24/07/08 6819 25
79844 [LOL] 결과적으로 MSI의 복수전이 된 사우디컵 + 각 팀들 짧은 후기 [48] Leeka6266 24/07/08 6266 6
79843 [기타] 사우디컵 미친 매운맛 [25] 아몬8947 24/07/08 8947 0
79842 [LOL] 페이커, EWC 초대 우승 MVP! [61] 반니스텔루이8288 24/07/08 8288 25
79841 [LOL] 남의 축제를 우리 축제로 만들어준 T1 [13] 김삼관6225 24/07/08 6225 8
79840 [LOL] 오늘 달성한 위대한 티안의 기록 [27] 티아라멘츠5158 24/07/08 5158 1
79839 [LOL] 북미에게 따일뻔한 티원이 맞냐? 사우디컵 우승! [58] Leeka6758 24/07/08 6758 7
79838 [LOL] 티원 우승! 티원 우승! 티원 수고하셨습니다! [5] 용자마스터2393 24/07/08 2393 7
79837 [LOL] 티원이 사우디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73] 자아이드베르10971 24/07/08 10971 15
79836 [LOL] 사우디컵 결승전 프리뷰, 예상 중요픽 및 예상 스코어 [59] 랜슬롯4994 24/07/07 4994 6
79835 [PC] 퍼스트 디센던트, 젠레스 존 제로 후기 [16] 꿈꾸는드래곤2007 24/07/07 2007 5
79834 [모바일] 내가 하는 모바일 게임 리스트 [32] 마작에진심인남자3074 24/07/07 3074 1
79832 [LOL] 프로관전러 PS의 EWC 젠지-TES전 밴픽 참사 분석 "2세트는 처음부터 잘못된 밴픽" [84] Karmotrine12175 24/07/06 12175 4
79831 [모바일] 젠레스 존 제로.. 시작하기 괜찮을 지도?? [45] 대장햄토리5394 24/07/06 5394 3
79830 [LOL] 7월 7일 일요일 오늘의 EWC 일정(수정) [24] 발그레 아이네꼬5848 24/07/06 5848 3
79829 [PC]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엔딩 후기 [24] aDayInTheLife4311 24/07/06 4311 1
79828 [LOL] 클템의 젠지 VS TES 찍어찍어찍어 (리뷰) [68] 포커페쑤8822 24/07/06 8822 1
79827 [LOL] 진짜들을 위한 진짜들의 경기-G2 대 플퀘 후기 [11] ekejrhw346081 24/07/06 6081 0
79826 [LOL] 울프와 민교&칸의 경기 이야기 [64] Leeka8501 24/07/06 850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