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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8 15:40:50
Name 태랑ap
Subject [기타] 월드컵에서 비디오판독으로 파울 유무 판독은 불가한가요?
비디오판독후 몇명의 합의하에 파울등의 유무를 내리는겁니다.

장점으로는 이번처럼 명경기들이 오심으로인해 더럽혀지는것을 안볼 수 있겟지요
물론 심판도 사람이다보니 모든 상황에 100%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는 없겠습니다만
이번 월드컵은 많이 과한듯 합니다.

무려 4년입니다.
4년동안 선수들은 월드컵하나만을 바라보고 준비하고  4년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습니다만
단 한명의 오심으로 그동안의 노력이 더렵혀지고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보던 경기의 맥이 끊기고
나아가 축구보는 재미 자체가 상실되려 할 지경입니다


단점도 많겠죠 바로바로 판정을 내는 주심에비해 판독하고 하다보면 오히려 역으로 비디오판독으로 인해
경기의 보는재미가 반감되고 흐름의 맥이 끊길 수도 있겠죠 그리고 주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건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올림픽부터 월드컵까지 늘 파정시비로 눈물흘리는 선수에 안타까워 하는 국민들까지

축구나 올림픽경기들이나 명백한 스포츠인데 요즘들어서는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오심때문에 그 스포츠 정신마저  더럽혀지는 기분이라 참 씁쓸합니다

그나마 올림픽에서는 국력에 비례해서 판정 희비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월드컵에서는 그냥 카오스 라고 생각되네요... 한두명에 의해  모든걸 맡기기 에는
믿음과 신뢰도 땅에떨어지고  경기 보는 내내 너무 답답해서

좀 극단적이나마 글을 남겨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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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8 15:44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파울은 무리가 있고 골과 관련된 파울은 비디오 판독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대회는 유난히도 골과 관련된 오심이 넘쳐나서 경기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SCVgoodtogosir
10/06/28 15:46
수정 아이콘
그 좁은 농구장도 3명 심판가지고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 넓은 축구장을 3명이서 하니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적어도 1주심 + 4부심은 되어야 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비디오판독을 모든 경우에 대입하긴 좀 그렇지만 (시간지연의 문제도 있고 하니..) 페널티킥, 퇴장, 골, 오프사이드에 대해 감독이 항의하는 한도 내에서는 비디오판독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횟수 제한은 있어야겠죠. 전/후반 각각 2~3회 내에서요.
C.P.company
10/06/28 15:46
수정 아이콘
피파에서 판정은 인간의 영역이다 드립으로 막고있습니다.
아님말고요
10/06/28 15:47
수정 아이콘
FIFA가 축구를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라서..
당연히 도입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다른 스포츠에서는 이미 도입되어 정착되고 있음에도 생까고 있는거죠.
이번 대회 끝나고 논란이 되어 다음대회에선 도입되겠죠. 그래야 하구요.
10/06/28 15:47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느바 파이널을 봤는데 심판들이 애매할 때마다 비디오판정을 하더군요. 오히려 잡음이 없어서 경기진행이 원활해 보였습니다.
전통을 고수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월드컵은 좀 심하다 싶더군요. 골 판정이나 오프사이드 판정 등은 비디오 판독 도입이 필요해보입니다.
10/06/28 15:58
수정 아이콘
FIFA 하는 것만 보면 오히려 논란이 일어나길 바라는 거 같음
지우펑
10/06/28 15:59
수정 아이콘
독일 잉글랜드 전에서 해설이 이번경기 우루과이 심판이 주부심이며, 우리나라 우루과이 전에 독일 심판이었다고 말했을때 설마 했지만 경기를 보는 내내 웬지 꺼림찍해보이더군요.
WizardMo진종
10/06/28 16:02
수정 아이콘
피파 회장이 무지하게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10/06/28 16:02
수정 아이콘
경기의 일부로 쳐줄 수 있는 오심은 그냥 넘어가더라도 경기의 전부가 될 수 있는 오심은 비디오 판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네요..
횟수를 제한해서라도 꼭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경기 진행에 방해된다는 말은...참... 방송으로도 곧바로 리플레이가 나오는데 진행에 방해는 무슨..
경기 지연보다 찜찜한 경기가 훨 보기 싫다는 것을 피파는 모르나요?
Kristiano Honaldo
10/06/28 16:19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가 되는게 경기 흐름이 끊어 져서 문제인것 같은데

그냥 비디오 판독관을 한두명 두고 나서

심판 귀에다가 바로 알려주면 얼마 걸리지도 않을꺼 같은데

왜 저렇는지 모르겠네요
F.Lampard
10/06/28 16: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파울이라는게 심판마다 보는관점이 다른경우가 많아서요.
테니스라는 좋은예가 보여주듯이 pk상황이나 어제 람반장의 골같은 라인선상체크,(터치아웃) 테베즈의 골장면처럼 경기당 1~2회정도 확신을 가지고 이의제기할수있게 하는정도가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10/06/28 16:23
수정 아이콘
비디오 판정이 도입된 종목에서 실패한 적이 없다.

심판의 승부조작 가능성을 약간 낮춰줌. (품앗이질 등등)

애매한 상황에서 전세계 시청자는 5초안에 어떤 상황인지 다 알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만 경기 끝날 때 까지 오심인지 아닌지를 모른다. 때문에 일단 선수가 심판을 불신하는 행태가 벌어짐.

위의 이유들로 인해, 비디오 판독 절대 찬성합니다.
10/06/28 16:29
수정 아이콘
오심에 우는 경우는 강팀보다는 약팀이 훨씬 많은 것 같네요.

결국 기득권 유지라는 목표를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그럴듯한 핑계로 이루고 있는 거 같네요.
10/06/28 16:33
수정 아이콘
미식축구의 챌린지 제도라도 도입했으면 좋겠더군요. 횟수는 전후반 합쳐 2-3번으로 한정해놓고
골라인 넘은 것 여부와 골에 연관된 옵사이드, 페널티 내에서의 핸드볼에만 사용가능으로 제한.
시도해서 심판이 옳으면 횟수가 까이고 제의한 쪽이 옳으면 그대로 횟수 유지. 이정도면 시합
흐름에 큰 영향도 안주고 좋을 것 같은데요.
달걀껍질
10/06/28 16:43
수정 아이콘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면 수능 시험에 일부 오채점이 나더라도 시험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덧) 아무리 난리쳐도 보수꼴통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블래터 회장을 위시한 FIFA 보면 확연하지 않습니까?
멀면 벙커링
10/06/28 16:49
수정 아이콘
나날이 발전하는 중계기술에 비해서 심판들 능력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오심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중계기술이 워낙 발달해서 일반인들이 봐도 '대놓고 오심이네' 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전처럼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면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젠 그럴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전임심판제도 도입안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심판들의 드러나는 오심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인간의 영역이다고 우기고 싶으면 TV 중계를 하지 말던지요. 사람 눈이 못 따라가면 기술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그들이사는세
10/06/28 17:35
수정 아이콘
어떤 방식으로든 했으면좋겠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부심을 4명으로 만들어서라도(양쪽에 두명씩;) 오심을 줄였으면 좋겠네요.
chowizard
10/06/28 17:39
수정 아이콘
'저렴한 스포츠'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기도 하죠. 개별적인 프로리그, 대회는 알아서 능력껏 도입하게 하고, 월드컵만이라도 일관되게 적용하면 됩니다.
저는 축구 규칙에서 꼭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 게 경기 시간을 45분 2회에서 30분 3회로, 라인 아웃 판정과 오프사이드의 전자 센서 판정, 그리고 제한된 횟수의 영상 판독 판정입니다.
Why so serious?
10/06/28 17:51
수정 아이콘
감독 수준에서 전/후반 한번씩 비디오 판독 요청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네요.
possible
10/06/28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논란이 될만한 상황은 횟수를 제한해서 카메라 판독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생각난 것이... 선수들 개개인의 옷이나 축구화에 조그마한 센서를 심어서 위닝이나 피파게임에서 처럼 선수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미니맵을 방송화면 한쪽에 보여주면 어떨까요?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좀 헷갈리려나....
사실좀괜찮은
10/06/28 18: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기 지연된다고 해도, 중요한 판정 리플레이는 즉시 즉시 뜨는데 그리 큰 지연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한번 축구도 MLB처럼 퍼펙트게임같은 중요한 장면이 박살이 나야 정신을 차리겠죠.
10/06/28 18:07
수정 아이콘
골라인 상에 부심을 각각 1명씩 더 두면 이번 사태 같은 경우는 막을 수 있을 듯 한테요
밤톨이
10/06/28 18:09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방법이 많고 많은데도 할 생각이 없는 피파가 문제입니다 ㅠㅠ.
10/06/28 18:17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결국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겠죠. 지금도 가능한데 나중에나 될 것 같으니... 쩝
몽키D드래곤
10/06/28 18:37
수정 아이콘
사실 월드컵뿐만아니라 다른 대회들에서도(프리미어리그 세리에등) 심판판정불만으로 비디오판독에대한 예기가 많이나왔지만

모두 허사가됐죠. 그기사에서 적힌 이유로는 긴장감이떨어진다? 현장감이없다? 비디오판독인정하면 끝도없다?(파울관련),엄청난시간의지체 뭐이런거였는데요.

단지 월드컵이 전세계에서 가장예민한대회라서 화두가댈뿐 이예기는 거의 반세기동안 하고있는예기입니다. 아마 현실이되려면 반세기후에..
장군보살
10/06/28 19:27
수정 아이콘
피파는 죽었다깨어나도 비디오판독을 불가하는 입장이고.. 쩝

역시 부심인원을 더 늘리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1주심 4부심...

그나마 낫겠지요..

왜 피파는 원시적인 생각만을 추구하며 그것을 인간의 스포츠라는 명분을 들이대는지, 그냥 심판의 판정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나는 운빨 스포츠라고 해야지요.
10/06/28 19:40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오프사이드와 골라인 넘겼는지 안넘겼는지는 언제나 오심이 발생하는게 현실이라...
이 두 부분은 어떻게든 처리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골에다가 칩넣는 것이 싫으면, 골대에 센서를 달면 되는 것이고...
오프라인은 부심 2명을 늘리야 겠네요. (페널트킥 에어리어에 각 1명, 지금과 같은 위치의 부심 2명)
10/06/28 19:41
수정 아이콘
아니면, 주심이 아이폰을 들고 뛰는 것은...
그냥 이거 하나면 모든게 다 해결될 것 같은데...
10/06/28 19:43
수정 아이콘
유럽리그에서도 한국 리그에서도 골대 근처에 한명 배치해서
중요한 파울을 잡아내는 것만 집중하는게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피파는 왜 그런것이라도 안하는지.
그토록 비디오 판정 하기 싫으면 심판 둘 더 놓는게 힘든가.

계속 이런 일 생기면 다른 스포츠에 빠져버리고 싶어져요.
야구도 참 재밌다는데...
10/06/28 20:08
수정 아이콘
점수 한 점이 가지는 의미가 그 어느 스포츠보다 큰 축구인데.. 피파도 참 보통 고집이 아니네요.
후하게 인심(?)을 쓴다해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선심 2명 정도 추가되는 선으로 끝날 것 같은-_-;
큐리스
10/06/28 20:16
수정 아이콘
방금 뉴스에도 살짝 나왔는데요.
비용 문제로 비디오 판독 거부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전세계에서 중계료를 엄청나게 받으면서도 비용이 문제가 되나요? ~_~;
arq.Gstar
10/06/28 21:41
수정 아이콘
경기지연 vs 골인데골아니아고하는오심
wAvElarva
10/06/29 00:30
수정 아이콘
테니스 경우처럼 하는게 좋아 보이네요. 각팀당 한경기에 한번씩 혹은 두번씩 (굳이 전반한번 후반한번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감독이 비디오판독 신청을 하면 주심-각팀감독이 모여서 보는겁니다. 여건이야 된다면 전광판에 띄우는것도 좋겠네요.

이시스템이 정착만 된다면 경기시간지연도 크게 되지않을 뿐더러 아~주 매끄러운 경기진행이 될거같네요
염나미。
10/06/29 21:36
수정 아이콘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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