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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12:01
사실 이럴 줄 알았습니다.
베어백 감독은 제가 본 감독중 가장 융통성 없고 최악의 실력을 가진 감독이었거든요. 수비력이 탄탄했다라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건 인도네시아 상대로 7백(미들 3명모두 수비형)써서 그런거고요.
10/06/14 12:10
근데 어제 경기는 호주 경기력 탓하기전에 독일이 너무 유기적으로 잘 움직였네요.
호주도 공격하는거 보면 나쁘지 않은데, 어제의 독일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보여준 팀들중에서 최고네요. 2002년, 2006년을 거치더니 완전한 전차군단으로 돌아왔네요. 그리고, 어제 호주 선수들은 상당히 거칠더군요. 쓸데없이 거친 태클도 종종 보이고, 공격진형이나 패스 등은 나쁘지 않았으니 남은 경기는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10/06/14 12:14
독일은 호주 수비수들 사이에 촘촘히 박힌 선수들이 한번의 정확한 패스로 수비진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모습이 정말로 무섭더군요.
세르비아의 수비진이 과연 저런식으로 무너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10/06/14 12:14
유럽 6전 2승2무2패 6득점 4실점 +2
...이것은!!!!!!!!!!!!!!!!!!!!!!!!!!!????????????????????
10/06/14 12:33
글쓴이님~ 게임 수가 안맞아서 잘 계산해보니..
남미쪽에 우루과이 한경기 빠트리셨네요. 유럽엔 넣으셨는데, 남미쪽엔 빠트리셨어요.
10/06/14 12:42
bilstein님// 융통성 없는 감독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실력이 최악이란 건 동의 못하겠네요. 2002년, 2006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수비진의 시스템을 만들고 조련한 사람이 베어벡 감독입니다. 그가 4백을 한국 국대에 완벽하게 정착시킨 게 2007 아시안 컵이고요.(아드보캇까지만 해도 3백 - 4백을 혼용하는 과도기였죠.) 6경기동안 3실점했습니다. 아시아고 뭐고를 떠나서 유럽의 유로 대회에 맞먹는 중요도를 지닌 큰 대회에서 경기당 0.5실점으로 틀어막은 수비진이었습니다.(그나마도 필드골 실점은 1골이었나 그랬죠.) 당시 일본 언론들이 철벽의 수비라고 격찬했는데, 저는 수비에서 이런 평가를 받는 한국 대표팀을 그 때말고는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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