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elimination troubles at WSVG
WSVG에서 더블엘리미네이션 문제
일반적인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택한 워크래프트 3 토너먼트 WSVG는 패자조에서 같은 선수들이 경기하도록 만들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커다란 규모의 워크래프트 3 개인전 토너먼트가 열렸다. 각각의 톱 프로게이머들은 이 멋진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날아왔다. 문, 스카이, 굴비, 토드, 만두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WSVG 챔피언을 향한 등정을 위해 온 것이다.
그러나 조편성에 있어 한가지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에 있어서, 선수가 패자조로 내려갈 때의 일반적 "전환"이 그것이다. 이것은 한 선수가 같은 선수를 두 번 상대할 가능성을 줄이거나 최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토너먼트에서 한 선수가 같은 선수를 두 번 상대한다는 것은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승리한 선수가 특별한 전략을 사용했을 경우, 다음 경기에서는 이 전략이 더이상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이 오류 때문에, 조 편성은 같은 경기를 세 번이나 반복해야 했다 — 수호 대 그루비, 소주 대 토드 그리고 플라이100% 대 포브다. 토드와 포브는 조편성 초반에 그들의 상대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소주, 수호 그리고 플라이100%는 승자조 다음 경기에서 패했고, 결국 그들의 이전 상대와 다시 마주쳐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그루비와 토드는 패배를 설욕할 수 있었다. 그러나 플라이100%는 포브를 상대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포브가 말했다. "이렇게 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중국에서는 이렇게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치르는 모양입니다. 다른 WSVG이벤트에서도 이런 식으로 경기를 치를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게임계는 아직 역사가 짧은 스포츠다. 그래서 지속적인 개발에 대한 도전과 일반적 시스템의 조정이 필요하다.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의 핵심은 선수들에게 가능한 한 다른 여러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나아갈 최고의 기회다. 특히 패자조에서는 말이다.
WSVG는 지금껏 매우 좋은 이벤트였다. 딜레이는 거의 없었고 최고의 게임들이 스테이지위에서 방송되었다. 비로 초반 며칠동안 광적인 관객들의 소란이 있었지만 위원회에서 정신을 차린뒤 관중컨트롤에 더욱 힘써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 딜레마는 일부의 마이너에 지나지 않지만, 만약 조직위원회가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복잡함을 알고 있었다면 쉽게 피할 수 있는 문제였다.
그렇지만 이 대회와 WSVG 조직위원회에는 상찬을 보낸다—그들은 인상적인 턴아웃(적절한 단어가 생각안나 제길 DTL..)으로 최고의 토너먼트를 만들어냈다.
역자주 : 포브까면 사살
아래는 원문
In the Warcraft III tournament, WSVG deviates from the standard double elimination system, forcing players to play the same players in the lower bracket.
The Warcraft III competition in Wuhan, China is one of the biggest single-player tournament for 2007. Several top professional players flew in to attend this prestigious event. Players such as Moon, Sky, Grubby, ToD and ReMinD all came to claim the title as the new WSVG Warcraft III champion.
However, there was one big oversight that occurred while building the brackets. In double elimination, it’s standard practice to “flip” the players when they move down to the lower brackets. This removes or minimizes the possibility that players will play the same opponents twice, to maintain the element of surprise.
A player meeting an opponent twice at the same tournament poses disadvantages for the players. For example, the winning player might have a special strategy to go against his opponent, which might not be effective anymore during the rematch.
Due to this error, the brackets resulted in three repeated matchups—suhO vs Grubby, SoJu vs ToD and Fly100% vs FoV. Grubby, ToD and FoV were eliminated by their opponents during the earlier brackets and were pushed down to the lower brackets. SoJu, suhO and Fly100% lost their subsequent games on the upper bracket, where they again faced their previous nemesis.
In the end, Grubby and ToD were able to win their matchups after their initial loss; while Fly100% still maintained his dominance against FoV.
“It sucks,” FoV mentions. “They shouldn’t make it like this, but I think in China its how they do double elimination. I think it was in another WSVG event in China that they did it like this.”
Professional gaming is a young sport, and is continuously trying to improve itself and maintain certain standards. The main strength of a double elimination system is giving the players multiple chances by playing many different players as possible. This gives them the best chance of progression, especially on the lower brackets.
The WSVG has been running a superb event so far. The delays are minimal, and the best matches are being broadcasted on stage. Despite the crazy crowds that totally mauled people during the first few days, they quickly wisened up and now has better crowd control.
This dilemma might be seen as minor to some, but it could have been easily avoided if the organizers were able to study the intricacies of a double elimination bracket. Nevertheless, kudos to the whole event and the WSVG organizers—they have ran a superb tournament with impressive turnout.
출처:
http://www.gotfrag.com/ 번역: 워겔닉 ㅁㄴ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