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1/12 03:21:46
Name 페퍼톤스
Subject 프로토스를 고르는 거 괜찮을까요?



스타2의 싱글 캠페인을 아주 쉬움-.-;; 모드로 전부 마무리 하고..
멀티플레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할까 하는데 도무지 종족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캠페인을 하면서 테란이 가장 많이 손에 익긴 했는데..

스타1때부터 플토가 주종(주종이라고 하기에는 제 실력이 하찮아서 말하기도 민망하네요;)이어서
이번에도 플토를 해보려고 했으나, 대충 아는 거라곤 추격자와 광전사;;;;;;;;
인공지능 컴 잡기를 플토로 몇 번 시도해봤는데 프로토스가 낯설어요 ㅜㅜ
할줄 아는 거라곤 고작 광전사+추격자+그리고 쪼그만한 유닛 뭐 있죠;;;;;;;;;; 역장할 수 있는;
그 정도 밖에 없네요. 우주모함은 스타2로 넘어오면서 완전 쓰레기가 되었다고 해서 뽑아볼 엄두도 안나고..


주종 다들 뭘로 하시나요. 테란도 나쁘지 않은데.........아직도 전 공성전차만 보면 스타1의 기억 때문에 후덜덜 합니다.
연습게임은 건너뛰고 바로 배치게임으로 넘어갔는데 뭐... 어쩌다 보니 테테전이 되었는데,
배째라 앞마당 확장+테크+무모한 꼬라박기; 때문에 결국 유닛은 다 잃고 gg 치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천천히 나가거나 병력을 더 모았어야 하는건데 말이죠..


저그는 아예 논외로 합니다. 유닛이 너무 징그러워요..;;;
얼마전에 스타2의 종족 비율이 테저프 2:2:1 정도라는 글을 보았는데 프로토스가 그 정도로 암울한걸까요..



횡설수설한 글이 되었네요.
결론은 그저 테란 vs 프로토스, 종족 선택은 어디로? 일 뿐인데 말입니다.




ps. 스타2너무 재밌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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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2 03:34
수정 아이콘
토스가 좀 스트레스 받긴 합니다. 현재는요.

현재는 저그>테란>토스 이게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구요.

그래도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고 하니 그냥 하고 싶으신 종족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저프 비율은 2:1:2 정도 였습니다. 저그가 좋아지면서 저그유저수가 늘어나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토스 유저가 가장 많습니다.


근데 저는 테란 추천합니다. 스타1하면서 얻은 교훈이 하나 있거든요. "테란해라."
10/11/12 03:34
수정 아이콘
저그가 너무 징그러워서 하지 못하신다고 하니
건물이 예쁜 프로토스를 추천드립니다.
레몬카라멜
10/11/12 03:42
수정 아이콘
분위기는 토스가 제일 안 좋은 것 같지만, 래더를 해보면 꽤나 토스 유저가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몇 번 직접 겜을 해보시거나 방송등을 보시고 마음에 드는 종족을 고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저같은 경우는 1에서 토스를 해서 2에서 테란이나 저그를 해보고 싶었는데, 클베 때 처음 스2를
알려주신 분께서 불곰러쉬..를 보여주신 이후로 테란을 접하게 된 기억이 있네요 크크;
정발 이후로는 저그를 하다 두 레전드의 복귀와 해병왕 박서스의 등장으로 거기 반해서 다시 테란을 하고 있네요.

테란이 병영 위주 플레이를 많이 하기도 하고 속도감고 손맛있는 게임이 많이 나와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10/11/12 05:19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초보가 잡기에 정말 스트레스받는 종족이고 테란도 테테전 테프전 테저전 다 운영방식이 너무 달라서 쉽지가 않아요. 테프전이야 좀 무난하게 할 수 있고 하위수준에서는 저그전도 큰 문제가 없지만 테테전이 정말 무슨유닛을 써야 될지도 알기 힘들고 너무 복잡합니다. 하지만 토스는 3종족전 크게 다르지 않은 마인드로 할 수 있다는게 큽니다.
10/11/12 05:32
수정 아이콘
저그하세요 드론 귀여워요
서지훈'카리스
10/11/12 07:16
수정 아이콘
gsl 우승이 목표가 아니면 그냥 아무종족 해도 상관없다고 봐요.
나중에 하다가 영 안 맞으면 바꿔도 되고..
그리고 종족 비율은
테 프 저 2: 2: 1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저그가 요새 늘긴 했지만
10/11/12 08:13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싶은 종족 하시라고 하고싶네요.
어차피 엘느님이 승율50%맞춰주시거든요...
방과후티타임
10/11/12 08:24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아직도 맞춰가는 중입니다. 패치가 있을때마다 확확 바뀌는 초창기니까요. 지금이야 저그가 어느정도 밸런스상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한두달전만해도 암울한 종족이였으니까요........하고싶은 종족 하세요~
The HUSE
10/11/12 08:57
수정 아이콘
저그랑할땐저그사기...
테란이랑할땐테란사기...
추적자는추적추적눈물만흘리고 ㅠㅠ [m]
발업구글링
10/11/12 08:49
수정 아이콘
데이비드 킴이 플토 너프를 고려중이라는 것도 종족 선택에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라요(바래요 대신 바라요 쓰니까 뭔가 어색하네요 제가 잘못 써온거겠죠?)
10/11/12 08:55
수정 아이콘
토스나쁘지않습니다 다만 정보를위해서 playxp이런사이트가시면 과도하게많은 프징징들을 볼수있을겁니다

정말 프징징 과도하게많은거같습니다 보고있으면 이게무슨쓰레기종족인지 하는생각이들겁니다.

프로토스로 이기고있는데 xp사이트에서 글보면 내가..무슨짓을한거지 라는생각이 듭니다..ㅡ.ㅡ
네오크로우
10/11/12 09:00
수정 아이콘
최상위급 아닌 이상에서야 프로토스가 나쁘진 않습니다.
GSL 같은 경우에 1차때는 테란에 치여서 눈물.. 2차때는 테란+저그에 치여서 폭풍 눈물을 흘렸지만 그건 먼나라 이야기고..
여전히 플토 인구수는 많습니다.
좀 정형화된 틀이 바뀌지 않고 쭉 지속되는게 약간(?) 매너리즘은 있겠지만..

참고로 그 쪼끄만 파수기란 녀석의 역장치는거 연습 많이 하세요. 플토는 역장만 잘 치면 플래티넘이라죠 ^-^
10/11/12 09:29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어차피 두번의 확팩까지 생각하면 앞으로 10여번은 더 뒤집어질겁니다
허저비
10/11/12 09:48
수정 아이콘
아니 내 귀여운 저그 유닛들을 징그럽다뇨. 심지어 안내 멘트조차도 귀여운데~
-과아아아앙물이 부족합니다아아아아아-

...저그는 아무래도 제약도 많고 스1때와는 다른 할일도 많고 해서(지속적으로 크립깔고 애벌레펌핑 감시군주정찰 감시탑점령...헉헉헉 무한반복) 참 짜증납니다. (그래서 전 지금까지도 쩌그가 되지 못하고 있네요) 스1과 가장 유사한 느낌으로 할 수 있는 테란이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우유친구제티
10/11/12 09:46
수정 아이콘
대저그전 제외하면 토스 충분히 괜찮습니다. 중하위권에서는 저그전도 크게 상관없을 거 같고요.
오토모빌굿
10/11/12 10:03
수정 아이콘
플토하면서 이건 아니잖아 싶을때가 딱 두가지인데 불곰상대할때하고 바퀴상대할때입니다.

물론 여러가지가 섞이면서 테란전도 저그전도 답이 아예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유닛자체만 놓고
특히 추적자가 불곰할 때 녹을 때 보면 불곰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될겁니다.

그래도 차관과 역장이라는 스타일리쉬한 면이 있기때문에 종족은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최고입니다.

별개로 추적자는 진짜 불곰상대로 조금만 더 쌔졌으면 좋겠네요.
아나키
10/11/12 10:39
수정 아이콘
랜덤 하시다가 어느종족이 걸리면 게임이 즐겁다거나 게임이 잘 풀린다 싶으시면 그걸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아직 게임이 잘 풀리는 종족을 못찾아서 여전히 랜덤 -_-;
반반쓰
10/11/12 10: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ell시스템이 승률은 50%로 맞춰줄테니 부담갖지 마시고 하고싶은 종족 하세요!
스누피
10/11/12 11:21
수정 아이콘
랭킹 200위 안쯤 들어가겠다
gsl이라도 나갈 생각이 있다
이런게 아니라면 그 아래 수준에서 아무종족 잡아도 무난히 비슷하구요
실력이 제일 중요하죠 딴거 없습니다
10/11/12 12:53
수정 아이콘
저그가 징그럽다니....
페퍼톤스
10/11/12 13:30
수정 아이콘
역시 하고 싶은거 하는게 중요하네요. 몇 판 더 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맹덕충은 귀여운데 타락귀 꼬랑쥐 움직이는거보고 너무 징그러워서 기겁한지라..저그는 절대 손이 안갑니다ㅠㅠ [m]
라이크
10/11/12 13:42
수정 아이콘
재밌는거 하는게 짱이죠~
북극봄
10/11/13 02: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프토하기에 시기가 안좋네요... 싱글 아주어려움으로 마스터해보시고 버프좀 받으면 시작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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