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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4 21:42
러커가 '가시지옥'이란 이름으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하긴 하던데, 왜인지 모르지만 빠졌더군요.
확장판엔 나올거 같긴 한데...정말 생각해보니 버로우하고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이 없군요..감염충은 그걸 공격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가...
10/10/14 21:35
버로우하고 터지는 맹독충이 있는걸요.. 이게 스탑럴커랑 비슷한 측면이 많아서 타종족 입장에서는 딱 스타1정도로 디텍터가 요구되는거 아닌가요?
10/10/14 21:43
행요로 인해 저글링으로 난전을 유도하는게 불가능한게 불만입니다. 수리효율도 너무나 좋고 행요는 스플래쉬까지 있어서 링으로 꺠는게 불가능하죠.
심지어 바퀴의 공속이 너무 느려서 바퀴로도 부시지 못합니다. 울트라 전 뎀딜러인 있는 바퀴로 행요를 부시지 못하는건 문제있는거 아닐까요? 내 바퀴는 행요 못뿌시고 도망가는데 가촉까지 박아놓은 멀티는 의료선 힐받고 부화장만 강제 점사하는 불곰을 볼때마나 화가 나더군요. 두번째는 감염충이라도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감염충이 침투만 한다면 상대의 시선을 돌리고 감테를 사용하면되니까요. 아.. 잘 통하지는 않지만 버러우 맹독도 있네요.
10/10/14 22:01
러커가 없어진게 저는 너무나 불만이였습니다. 1편에선 저그도 좋아했었는데 스타2에선 영 정이 안가더라구요. 곤충식으로 생긴 저글링부터해서...
맹독충이 버로우후 이동가능이 된다면 만족하실까요? 원래 모든 버로우가능 저그유닛들이 땅속에서도 이동가능하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흠- 생각해보니 좀 무섭네요.
10/10/14 22:11
설정상으로는 마법 공격을 좋아해서 그렇지 고위 기사도 육탄전에 능합니다.... 응?
이게 구현되면 잉정관은 정말 쓸모없어지겠네요. 마나 다 떨어지면 몸빵하면 되니까요.
10/10/14 22:38
타종족이 볼때 리페어효율이 너무 좋은게 문제인거같습니다.
리페어하는 일꾼을 제1어그로 유닛으로 인공지능 패치만 해도 할만 할건 같은데
10/10/14 22:52
헐
버로우바퀴를 무시하시다니... 디텍팅없이 버로우바퀴 막기 힘듭니다. 버로우되서 움직일수있는것 자체가 충분히 클로킹유닛이라고생각되는데여.. 역장도 무시가 가능하고 체력회복도 빨라지는 바퀴의 버로우를.. 자체클로킹은 없지만 버로우가 이동이가능한측면은 충분히 은폐에 버금가는 효율이라고 보여집니다. 업글만완료하면 75 25원짜리가 반은폐유닛이 되는거니까요
10/10/15 00:02
근데 테란의 행요는 공격력+수리로 인해 사기가 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4:4맵 반땅싸움이나 멀티견제할때 저그는 촉수류, 플토는 포토가 있는데 반해 테란은 마땅히 막을 건물이 없죠...터렛이야 공중공격만 만 가능한거고 벙커같은건 병력을 거기에 써야되는데 소수로 해봤자 효과도 없고.. 래더에서 플토랑 반땅싸움 가다보면 플토는 중후반에 돈 남은걸로 멀티앞에 포토 도배해두면 섣불리 깨려 가기가 힘든데 테란은 그럴수가 없죠. 테란이 플토, 저그와 달리 지상 자체 방어건물이 없으니 갠적으로는 수리부분만 건드리고 행요 자체는 놔 뒀으면합니다
10/10/15 01:03
근데 요즘 레더하다보면 쩌그들의 플레이가 많이 공개되어 그런지
전체적으로 저그분들의 실력이 급상승한것같더군요 (제가 못해진걸지도..) 저그대토스의 언밸런스는 이해가 가지만 저그대 테란은 많은 테란들이 매우 힘겨워하고있습니다 (저포함;) 요즘처럼 저그가 테란을 잘잡아가고있는시기에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그들은 토스보다는 테란의 사기성을 말한다는게.. 테란입장에선 참 슬픕니다(?)
10/10/15 07:10
클로킹 유닛에 대해선 거의 공감이 안되네요...
"클로킹유닛이 없다는건 전략의 단순화와 종족간 언밸런스를 초래하는걸 모르는건 아닐텐데요" 라고 쓰셨는데 물론 이 둘에 조금 관련이 있긴 하겠지요. 하지만 전략의 단순화와 종족간 언밸런스에는 다른 요인들이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략의 단순화에 대해선, 일단 저그의 경우 스타1때부터 건물을 크립에만 지을 수 있다는 특징이 가장 전략을 제한하는 요소였다는거엔 동감하시려나요? 하지만 스타2에선 테란이 1.12패치로 전진 건물이 사실상 봉쇄되었고, 프로토스의 경우도 1.1패치때 질럿이 너프되어 전진 관문같은게 거의 안나오는걸 감안하면, 이제 저그도 건물 위치 제한으로 인한 상대적 단점은 많이 사라진 셈입니다. 게다가 자주 나오는 플레이는 아니지만 스타2 저그는 오버로드로 맵 어딘가에 크립을 만들고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몰래 건물"이란 요소도 타종족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가지게 되었구요. 덤으로 스타2 저그의 경우 감시군주의 추가, 스캔의 기회비용 증가로 다른 종족에 비해 정찰력이 오히려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3종족 중에서 유일하게 땅굴망이나 폭탄 드랍 같은 대규모 드랍 작전이란 카드도 있구요. 또한 버로우+이동 바퀴, 감염충의 경우 후후맨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크/밴시와 비교해 정도의 차이만 좀 있을뿐, 큰 틀에선 마찬가지로 유효한 기습 전략이 됩니다. 단순히 완전한 클로킹 유닛이 없다고 저그의 전략이 제한되어 있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공감이 안가는 부분은 종족간 언밸런스에 대한 부분인데, 위에서도 썼지만 종족간 언밸런스에는 완전한 클로킹 유닛의 유무보다 다른 부분이 훨씬 중요하지 않습니까? 당장 클베시절 저그가 최강종족이던 시절만 생각해봐도 그땐 저그가 클로킹 유닛이 있어서 최강이었을까요? 테란은 가장 강력한 클로킹 카드라고 볼 수 있는 밴시를 계속 보유하고 있었는데 왜 최약종족이던 시절이 있었을까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바퀴, 탱크 같은 기본유닛의 능력치가 훨씬 더 최강종족을 좌우하는 요인이지, 클로킹 유무는 거의 영향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 밸런스가 가장 깨져있다고 볼 수 있는 플저전을 볼때, 플토가 클로킹 유닛인 다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저그를 압도하는 걸까요, 아니면 거신의 강력함과 추적자의 범용성때문에 압도하는 걸까요? 밸런스를 논하는데 있어 클로킹 유무를 중요하게 논하는 것은 과거의 사례들을 볼 때 현실에서 한참 동떨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0/10/15 10:27
저도 글에 전혀 동감이 안되네요..
게임의 언밸런스 문제는 클로킹과는 상관없죠. 클로킹은 어디까지나 부차적 요소지.... 실제 사기유닛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불곰,거신 등 클로킹과는 별 상관없는 유닛들인데요. 또한 위에 댓글 다신 후후맨님 의견에도 동감이 많이 되네요.
10/10/15 19:01
일단 저는 저그 유저임을 밝히고; 약간 이해가 안 가네요;
일단 게임상의 밸런스는 문제가 없는데, 전략상의 밸런스가 문제가 있다는 말이 이해가 잘 안가서요. 게임상의 밸런스가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각 종족상의 전략은 차이가 있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클로킹' 이라는 시스템 하나만 놓고 본다면야 저그가 좀 떨어져 보이는 면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 다른 시스템에서 저그가 가지고 있는 이점 같은 것이 분명 있을 것이고, 그런 것들이 하나로 모여서 전체 '게임 밸런스' 를 만드는 것일 텐데, 게임 밸런스에는 문제가 없다는 데 동의하신다면, 굳이 저그에게 다른 종족과 똑같이 '클로킹하면서 공격할 유닛' 이 주어져야 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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