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11/07 20:22
1. 횟집 위치를 모른다
2. 이미 가서 해봤다가 고소먹었다. 3. 김혜성한테 하는게 효과가 좋아보였다. 하나일수도있고 다일수도 있겠죠.
+ 25/11/07 21:03
파산했으면 면책이라...가봐야 소용 없죠. 그냥 영업 방해나 불법 추심으로 고소만 먹지.
그리고 원금+이자 합쳐서 근 5억 이라는 썰이 돌던데 아버지 본인이 저정도 변제 능력이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저 정도 금액이 확실하게, 그리고 단기간에 나올 구멍은 김혜성 밖에 없긴 하죠. 또 자꾸 잘나가는 아들 욕보이면 역으로 아버지를 압박할 수도 있구요.
+ 25/11/07 21:12
정말 왜를 몰라서가 아니라, 채무자가 아닌 채무자의 가족을 괴롭히지 말라는 말이죠.
김혜성이 우리 대부분보다 돈이 훨씬 많아서 그냥 너가 갚아라 하는 거지, 보통은 당연한 얘기에요.
+ 25/11/07 21:23
개인적으로 업무하면서 저런 추심 쪽 세계 이야기 듣곤 하지만, 그런 원론적 이야기는 실제 플레이어들에게 의미 없다는 걸 전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돈을 떼먹는 쪽도 받아내려는 쪽도 대부분 다 눈 돌아간 사람들이니까요. 선을 타면서 어떻게든 떼먹고 어떻게든 받아내는 게 1원칙인 사람들입니다...크크 그래도 해결 안되고 액수도 너무 커서 억울해서 못살겠다 하면 저번 그 40억 채무 강남 아파트 살인사건처럼 칼부림 나는 거구요.
+ 25/11/07 20:11
근데 법적으로 파산 후에 재기에 성공했으면 빚을 갚아야하는 건가요? 제도권에서 빌린 빚이면 당연히 안갚아도 되겠지만 사람한테 빌린건 그래도 도의적으로 갚아야하지 않나 싶기도
+ 25/11/07 21:03
대출도 투자고 손해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주식투자하면 주가가 떨어지거나 회사가 망하는 리스크가 있듯이, 대출로 이자율 얻는 투자를 했으면 시장 리스크는 없지만 신용 리스크는 그대로 있는 거에요. 사기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파산 면책 인정 후 다시 재기한 거면 일반적으로 못 받죠. 그렇게 하는 게 사회에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현대 자본주의에서 파산 제도를 운용하는 거고요. 물론 도의 측면에서는 다 좋게 좋게 돈 벌었으면 갚으면 좋겠죠.
+ 25/11/07 22:43
사기파산을 어떻게 막냐는 필요한 거 같고요
진짜 파산은 법 취지 자체가 투자는 실패로 끝맺을 수 있어야한다는 거라서요, 대책이라면 분산투자 같아요.
+ 25/11/07 20:37
(수정됨) 상황이 심각해졌어요. sbs 궁금한 뉴스y에서 취재들어갔어요. 만약에 위장파산이나 김혜성이 야구부활동하는데 아버지 도움이 있었다면 사태는 싱각해져요. 엠팍에선 큰아들이 골프하고 김혜성이 야구를 하는데 그돈이 과연 이혼녀 혼자서 감당이 가능하냐고 의심하고 있어요. 여기서도 자녀의 야구비용으로 이야기 하고 이었잖아요. 김혜성 쪽에서 빨리 해결 못하면 일본아침와이드프로그램에 스쿠프돼요. 일본의 살아있는 신 오타니 동료의 부정, 혐한 얼마나 소재가 좋아요. 그럼 국제망신이예요.
+ 25/11/07 20:44
(수정됨) 자세한 내막(김혜성이 아버지와 정확히 어느정도관계인지, 아버지한테 양육비 등을 받은건지 안받은건지, 아버지가 현재 어느상황인지)
을 전혀 모르니 뭐 도의적인 책임이 얼마만큼이나 있냐없냐는 모르겠는데 별개로 이 문제가 그냥 무한히 무시한다고 해결될 종류의 문제가 아니죠 일반인으로 사는 게 아니고 프로스포츠선수로 사는 이상에야 억울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음 진작에 한번 마음먹고 정면돌파했어야하는 종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러저러해서 본인은 갚을 생각이 없다식이든 다른방식이든 명예훼손 고소 먹이고 무시한다고 알아서 사라지거나 해결되는게 아님 의도치않게 지금 시점에 일이 좀 커져서 그렇게 될 거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이거랑 별개로, 스포츠선수 김혜성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메이저 첫 시즌에 정규시즌엔 어느정도 백업으로 자리잡아서 소화한 타석과 타격이니 수비포지션이니 뭐 이런이야기가 나와야되는거 아닌가싶은데 포시 들어가서 김혜성 국뽕이 무슨 프로스포츠선수의 국뽕도 아니고 연예인에 대한 국뽕수준이라 되게 기괴하네요 오타니랑 야마모토 친구니 친하느니 영상도 하나같이 그런쪽이고 크크 어디 연예기사에나 나올법한 정말 이해하기힘든감성
+ 25/11/07 21:21
연좌제 금지는 형사법적 개념이고 민사 영역에서는 상속이 존재하는 한에는 재산의 연좌라는 개념에서 벗어나기 어렵지 않을까요?
지금도 상속 자체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면 재산의 상속에는 채무의 상속도 따라가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 25/11/07 22:42
법적으론 김혜성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고소는 잘못한 선택이었다고 봐요
명예훼손에 대한건 이길 수 있겠지만 결국 잘잘못을 따져보는거라... 그리고 이번 인터뷰는 정말 최악이었죠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김선생 입장에서도 할말있는 상황정도에서 명분과 감정적 지지를 김선생에게 줬으니
+ 25/11/07 21:07
재산 다 처분해서 갚아야 하고요, 조사 후 빚이 있는 한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법원이 인정하면 그렇습니다.
당연히 고의적으로 그런거면 안되고요. 이게 이상해보여도 현대 자본주의 국가에서 파산 제도를 다 운용하는 건, 대부분 그걸 그냥 놔둬봐야 서로 괴롭히기만 할 뿐 도움이 되지 않아서고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도 투자이기 때문에 그런 리스크를 보고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용도 따라 이자율이 왜 다르겠어요.
+ 25/11/07 21:16
그럼 파산 후 회생 할 경우 빚은 원복 되야 하지 않나요?
횟집 운영 할 정도면 살만 하다는건데, 회생해도 면책 유지면 저라도 피가 거꾸러 돌텐데
+ 25/11/07 21:27
그렇지는 않습니다.
파산하면 재산 처분해서 채권자한테 나눠주고, 제로에서 새출발 할 기회를 주는 거에요. 그렇게 안 하면 빚 피해다니다가 경제생활을 아예 못하게 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걸 역사에서 배웠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당연히 억울할 수는 있는데,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해야하는 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당연히 분산투자하고 리스크 낮은 우량 대상에 투자해야 하고 그래야죠. 회사채도 몰빵하면 안되는데 개인 대상 투자면 사실 큰 리스크를 지는 거고, 법은 어느 상황에서는 돈을 못 돌려받는다고 이미 정해놓았으니 감안해야죠.
+ 25/11/07 21:05
농담 안하고 떼먹힌 금액의 정도를 생각하면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저였으면 훨씬 과격하고 폭력적인 방법을 썼을거 같습니다.
+ 25/11/07 21:30
이미 돈떼먹힌 시점에서 인생은 망한거죠. 아마 김선생도 그럴거고... 근데 떼먹은 놈은 잘 살잖아요? 감옥에 갇힌다고 무기수 되는것도 아니고 너무 온건한 방법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 25/11/07 21:35
정말 인생 망한 사람이면 7년 동안 수백 번씩 야구장 가서 일일이 돈들여 만든 플랜카드 붙일 수 없죠. 일단 저는 김선생과 같은 일을 할 만한 시간과 재력이 없습니다.
+ 25/11/07 21:42
인생이 망했으니까 시간과 재력이 남는거죠. 재력이야 엄청 많이 남진 않았겠지만 쨌든 [상환에 대한 일말의 희망] 이 잡아 죽이고 싶은 폭력성을 앞섰기에 그나마 온건한 방향으로 행동한거 같고, 진짜로 김혜성마저 저런 푸닥거리를 한다면 저였으면 아버지고 김혜성이고 참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 25/11/07 21:46
인터넷이라 과장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일부러 하는 사기가 아니라면) 파산은 범죄가 아니고, 폭력은 중범죄에요.
애초에 리스크 생각하고 분산투자해야지, 투자한 대상이 파산했다고 폭력 쓰고 그러면 큰일납니다.
+ 25/11/07 21:48
네 그럼 앞으로 그런 일 있으면 그렇게 행동하세요... 감옥이 그냥 감옥에 있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냉난방도 잘 안되는 좁아터진 감방에서 살인. 강간, 폭처법 등 온갖 중범죄자들과 몸부대끼며 수년 이상을 같이 지내는 건데 그것도 기꺼이 감수하기겠다면야...
+ 25/11/07 21:57
제가 지금 김선생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단순히 [당시 5억] 의 가치가 지금으로선 웬만한 경제 활동하는 사회인의 평생소득과 맞먹는 거금이고, 다시 말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그정도 돈 떼이면 그냥 죽은거나 다름없습니다. 감옥에 가면 어쩌지에 대한 미래관보다 본인을 이렇게 만든 사람에 대한 원망과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훨씬 클거고, 자살 직전인 사람이 남겨진 사람에 대한 미안함 같은게 있었으면 자살 안했죠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죽인거나 다름 없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법적으로 조치도 못취한다면 그냥 그거 가만히 있을까요, 아니면 그 사람 붙들고 어떻게든 돈 나올 구석 쪼을까요. 아마 답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 25/11/07 21:30
왜 김혜성에게 그러냐고하기엔, 왜 김혜성에게 그러는지 지금 결과가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원하는데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 25/11/07 22:25
(수정됨) 이게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지금까지는 진짜 남일처럼 무시해서 다들 진짜 부친과는 남남인가보다 해서 아는사람만 아는 이슈였는데
갑자기 모두가 다 보는 와중에 뜬금 손가락질 하면서 '저분 좀 막아주시면 제가 열심히 (인터뷰)하겠습니다..' 하는 바람에 아는사람: '??? 왜 이번에는 긁혔지?' 모르는사람: '뭔데? 누군데? 무슨일인데??' 여기서부터 파묘가 된게...
+ 25/11/07 22:44
이건 법적인 문제가 아닌데 법적으로 문제없느니 연좌제니 하는 건 핀트가 어긋난 이야기입니다
사회적 윤리의 문제고 그 윤리라는 건 개개인들의 기준이 다른 문제라 명확한 답은 없어서 잘못되면 사회에 부정적인 광기어린 떼법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만 반대로 긍정적으로 논의되다보면 다수의 기준이 어느 정도로 합의 일치하며 새로운기준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김혜성이 저연차 저연봉선수일때와 지금처럼 빅리거 고연봉 선수일때 분위기가 다른거고 과거에 그냥 무시했을때와 지금처럼 반응했을때 분위기가 다른겁니다 또한 아버지와 절연했을때와 그게 아니었을때가 다른거고 어릴때 운동하면서 아버지 도움을 받았는지 아닌지에 따라 또 달라질 겁니다 이런건 법적으로 아무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윤리적으로는 아니거든요 반대로 이런 윤리적인 문제는 김혜성에게만 적용되는 것도 아니에요 상대방인 김선생이라는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겁니다 당장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억대라는 금액이 일반적인 사람에게 매우 큰 금액이라 동정론을 얻고 있는건데 혹시라도 이 사람이 상당한 자산가라 그 금액 없어도 생활에 지장없는 사람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그정도로 아들에게까지 악감정을 품고 괴롭히냐고 거꾸로 비난받을 테니까요
+ 25/11/07 23:09
김혜성이 굳이 갚아야 할 이유는 없는게 맞는데, 상황 설명해서 정리를 해야죠.
애초에 여론 돌아선게 본인이 문자 받았다는 인터뷰 한 것 때문에 진짜 부친과 의절이 맞냐?, 채무 때문에 위장이혼한거 아니냐 의혹 나온것 때문인데요. 거기다 엄벌탄원까지 한게 기름을 부은거고. 의절에 준하는 상태고, 성장하면서 부친에게 도움 받은거 없어서 자기가 갚는건 아닌것 같다고 정리 하면 됩니다. 그럼 적어도 본인 이미지 관리는 되겠죠. 저년차 시절에는 실제로 이런 이유로 동정론을 많이 받았어요.
+ 25/11/07 23:36
밑에도 썼지만
이건 김혜성이 책임질 일이 아니고 김혜성 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할 일입니다. 그냥 김혜성 방패삼고 하는거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김선생이 아무리 난리쳐도 개인회생했으니 돈 갚을 일도 없어서 저런겁니다. 김선생도 당연히 김혜성 아버지에게 돈 못받을 거 뻔히 아니까 (이미 법적으로 안갚아도 되니) 자식이라도 이미지 깎여서 광고라도 따내지 말아라 겠죠. 실제로 MLB 진출한 선수들의 경우 연봉은 아니더라도 CF계약만 하면 수억은 벌 수 있으니 이렇게 이미지 날려 버리면 돈은 못벌게 할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볼 때 돈도 돈이지만 이게 목적일 수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