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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08:12
아...아쉽네요...
이친구도 재능이 대단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 메이저 못올라가고 방출이군요. 고졸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엄청난 기회이긴한데...성공 가능성이 정말 희박하다보니...
25/08/06 08:20
투수가 공 빠른게 제일 가는 재능이긴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제구 안 잡히는건 유명했고 부상으로 등판 자체도 별로 없었죠.
김서현하고 동기인데 김서현이 2학년 때 13이닝, 3학년 때 55이닝 던졌는데, 심준석은 2학년 때 14이닝, 3학년은 20이닝 던졌습니다.
25/08/06 08:14
단맛쓴맛 다 본 외국인도 언제나 현지적응 문제가 나오는지라 고졸직행 유망주들 언제나 현지적응 문제가 크다고 보는편이지만
심준석의 제구불안 문제는 고2때부터 쭉 일관적으로 이어져오는거라..그것도 크보보다 수준낮은 고교와 루키리그에서. 2년유예후 바로 드래프트 참여하면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겠지만, 가치는 훨씬 떨어져있긴 하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전 애매하게 희망고문하며 20대를 마이너에서 보내느니 지금이라도 오는게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긴 합니다.
25/08/06 08:52
근데 이선수는 해외진출했든 크보갔든지간에 거의 던지지도않은 고등학교때부터 슈퍼유리몸에 제구도 너무안돼서 크보에서뛰었어도 과거 여러 유망주들이 그랬듯이 2군에서만 20대내내 썩는 사이버투수나 완전 버스트였을 가능성도 매우높았다고봅니다
미국에서 최근기록은 거의 입스가 의심되는수준이던데 뭐 한국와서 군대갔다와도 비교적 어린나이라 그때 또 봐야겠지만
25/08/06 09:05
최근 안우진 사건 때문에 이래서 유망주들이 직행하는거 아니냐 말이 나오긴 하는데, 선수만 놓고보면 여전히 크보거쳐서 가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심준석 개인의 손해는 물론이고 국가대항전에서 큰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 봤는데 프로 데뷔하자마자 너무 꼬여버린 느낌이라 아쉽네요.
25/08/06 09:38
사실 KBO의 경우에는 1차 지명의 경우에는은 어떻게든 경기 내보내고 특별 케어해주는 등 대우 해주죠.
안우진도 신인때부터 키움에서 엄청 관리해준 케이스니까요. 그래서 이번 키움 2군 사건이 더 의아한...
+ 25/08/06 14:14
심이 드래프트 1픽 소리 들은게 고1때였습니다. 체격,구위, 밸런스 모든게 특출났었죠. 그런데 허리부상이 오면서부터 구속만 유지되고 밸런스가...
부상 때문이니 부상만 나으면이란 생각으로 압도적1픽으로 거론되고 미국도 진출했지만 결국은 이리 되네요
+ 25/08/06 15:33
(수정됨) 마이너에서의 인종 차별은 뭐 차별이라기보다는 소외에 가깝다고는 생각합니다. 미국이 혈연학연지연 없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죠. 워낙 종류가 많아서 그런 것처럼 보이지 같은 대륙 출신이라는 이유로도 챙기는 마당에 아시안이 주류인 미국 마이너 팀은 없다보니 자연스레 주류에서 소외되는거죠. 거기다 말도 안 통하니...
크보 출신으로 가면 통역이 붙는다는게 저는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이걸 간과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 25/08/06 17:08
미국은 단순히 팀 코치한테만 배우는게 아니고 상당히 높은수준의 과학적인 분석시스템 갖춘 사설 트레이닝센터들이 많고
메어저리그 선수들도 많이들 이용합니다 본인이 마음만먹으면 얼마든지 이런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기때문에 배울곳이 없다는건 좀...미국에서 한국처럼 체계적으로 못배운다는거는 너무 억지네요
+ 25/08/06 20:41
그건 메이저리거들이고요. 마이너 시스템은 kbo1군에 비해 처참한 환경이죠. 메이저무대 밟는데 걸리는 시간 8년동안 이름도 없이 사라지거나 아예 망가지거나 잘된케이스는 손에 꼽을정도고 무조건 데뷔는 확정인 kbo보다는 확실히 리스크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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