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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4 18:10
약 하기 전은 호타준족
약 하고 나서는 신타 본즈하면 생각나는건 04년인가...직구 기다리다가 커브 오니까 한타임 죽여서 타격해 우측담장 넘기던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건 박사장님한태 71호 72호 홈런 때리던 순간...
25/04/14 18:44
시간차 홈런은 현역 마지막 시즌인 07년이었죠. 04년이면 같은 약쟁이 마무리인 에릭 가니에와 화학전 끝에 뽑은 홈런이 기억에 남고요. 그 다음이 조시 베켓 상대로 방망이 부러졌는데 담장 넘긴 홈런이 기억에 남습니다. 박사장님과 BK가 허용한 홈런은 너무 유명해서 무뎌졌습니다 크크
25/04/14 18:36
어린 시절에 약 빨면 누구나 본즈, 소사, 맥과이어, 팔메이로, 롸동자가 될 줄 알았죠. 지금은 도핑 걸리는 선수들 보면 실망이라기 보단 한심합니다. 약 빨았는데 고작 이 성적? 수준이라 크크크
25/04/14 18:51
대약물시절이라 그것도 맞긴 한데 당시 리그 수준이 변화구 구종이 지금보다 적어 수준이 낮은 것과 더불어 선수들 재능풀이 좋았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5/04/15 06:20
도핑에 안걸리게 세팅해야하고 적발기술도 발전하다보니 예전보다 용량을 적게 하거나 쉬는기간을 많이주거나 해서 약을 했을때의 효능이 예전만 못해진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25/04/14 19:00
본즈 정도의 피지컬 괴물은 이제 mlb로 잘 안오지요. NFL, NBA를 더 선호한다하니...(최근에 개선의 조짐이 있음)
실제로 mlb의 흑인선수 비율이 역대 최저 일겁니다.
25/04/14 20:17
(수정됨) 미국인 선수 비중이 줄어든건 라틴계의 약진보다, NCAA 대학미식축구의 압도적인 흥행 때문일겁니다.
좀 과장하면 대학미식축구>>>넘을 수 없는 벽 >>>대학농구>>>나머지 급이라... 대학야구는 흥행도 별로일뿐더러 장학금도 짜죠. 대학미식축구는 압도적인 흥행력덕에 NIL과 장학금을 미끼로 미국인 운동 유망주를 싹쓸어가고요. 그 다음은 대학농구인데 이쪽은 전세계적으로 일자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구요.
25/04/14 19:17
본즈가 뻥뻥 칠때만해도 오라클파크 구장이 타자구장인줄 알았습니다...(실제로 그때는 어이없게도 파크팩터가 +였...)
본즈 이후로는 40홈런은커녕 30홈런도 없더군요.
25/04/14 22:34
98년 본인은 통산 400홈런-400도루를 달성했고 이걸로 야구선수로써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400-400은 아직까지도 본즈만의 기록입니다.) 세상의 관심은 맥과이어와 소사의 홈런 레이스에 쏠려 있었고, 관심받는걸 갈구했던 본즈는 400-400 을 했음에도 완전히 소외받자 그 다음 시즌부터 무언가를 암시했는데...
사실 약쟁이들은 언제부터 약을 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99년부터 신체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고, 그 전에도 저 둘의 홈런레이스에 엄청난 열폭을 했었으니 약은 그 전부터 했을지 몰라도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했을 시기는 98~99 사이일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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