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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7 13:17
특) 20세기는 2000년 12월 31일까지다
크크 농담이고, <매트릭스> 정도면 충분히 해당 영화 전과 후로 시대를 나눌 자격이 있습니다.
25/03/27 13:23
제게 가장 인상적인 엔딩은 뭘까 잠시 고민해 봤는데,
일단 생각나는건 유주얼서스펙트의 절름발이 씬, 터미네이터2 엄지손가락 씬, 공각기동대의 번지 씬이었던 듯 하네요. 물론 매트릭스도 어마어마했죠 허허허
25/03/27 13:55
세기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대로 넘어가던 과도기, 컴퓨터와 인터넷의 전지구적 보급 초창기 때라서 이전에 없던 격변의 시대였죠.
진짜 생물같은 강인공지능이 탄생해도 이때만큼 문화적 충격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25/03/27 17:13
딱 그 시기가 진짜 격변의 시대긴 했습니다 99년 2000년대 사이가 전국적으로 컴퓨터 보급 인터넷까지 크크 제 친구들도 그 때 다 가정용 컴을 샀으니...
저도 2000년 1월에 인생 첫 컴퓨터를 사고 2001년에 랜선 인터넷을 설치하며... 완전 다른삶을 살게 된 크크크크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 그 다음은 2009년 후반 아이폰 한국출시가 거의 혁명급이지 않나 싶습니다....
25/03/27 14:06
매트릭스에 접속해서 하는 모든 행동이 해킹을 묘사하는거다 라는 얘기를 듣고 다시 보니 대단하더군요. 2편부터는 조금 삼천포로 샌 감이 있지만, 1편은 정말 천외천입니다. 그나저나 키아누 리브스 형님 액션 참 뻣뻣해요 크크크
25/03/27 14:52
지금 보니까 참 액션이나 CG연출이 어설프긴 하네요. 그때는 정말 멋졌는데..
시대의 변화를 느끼긴 합니다. 그래도 저 회피씬은 정말 전세계를 뒤집은 명장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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