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3/13 17:12:34
Name a-ha
File #1 1.jpg (335.0 KB), Download : 196
Link #1 스레드
Subject [연예] 미키 17 워너에 1450억 원 손해 끼질 예상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워너브라더스에 끼칠 손해액이 약 1450억 원 정도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일전에 워너에서 미키 17 내부시사를 했을 때 워너 간부진이 흥행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워너에서 영화의 일부를 새로 편집해도 되겠는지 봉준호 감독에게 타진을 했지만 봉 감독이 거절했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워너도 조커 2, 미키 17의 흥행 실패로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결국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슈퍼맨'의 흥행에 워너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이바라 신
+ 25/03/13 17:18
수정 아이콘
봉준호는 두번다시 외국에서 영화 찍지 못할듯.
及時雨
+ 25/03/13 17:18
수정 아이콘
할리우드의 양적완화에 기여...
데스크탑
+ 25/03/13 17:19
수정 아이콘
로컬감독 되겠네요.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랐는데 세계무대는 쉽지 않군요
+ 25/03/13 17:24
수정 아이콘
이상하리만치 영어로 만든 영화들이 평이 좋질 못해서...;;
차라리 국내에서 계속 영화를 만들면서 평가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5/03/13 17:23
수정 아이콘
초중반은 괜찮았는데, 중후반부부터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니 어설프게 급전개 남발한 느낌이었습니다...
수리검
+ 25/03/13 17:25
수정 아이콘
영화에 관심없는 사람이라..

마지막으로 본 소식이
시사회? 평 좋다는 거였는데
정작 까보니 폭삭 망했나봐요?
This-Plus
+ 25/03/13 17:26
수정 아이콘
봉감독 외국 자본으로 찍은 영화 보면 생각보다 좀 뻔하달까... 평이한 느낌이긴 해요.
+ 25/03/13 17:31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긴느낌이더라고요. 스토리도 모두 예측되는.. 권선이 너무 뚜렷해서 긴장감이 없어요
(여자)아이들
+ 25/03/13 17:31
수정 아이콘
심해어...이젠 네가 좀 해줘
+ 25/03/13 17:31
수정 아이콘
예산 700억...역대 국내영화 최고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유료도로당
+ 25/03/13 17:32
수정 아이콘
내가 주도한 프로젝트가 천억 이상의 손해를 끼치는 상황의 기분이 어떨지.. 아찔하네요.

대박은 아니라도 또이또이할줄 알았더니 아직 월드 박스오피스가 5천만불밖에 안되네요..
duck orion wkl
+ 25/03/13 17:36
수정 아이콘
영화 자체가 실망스럽긴했어요
우상향
+ 25/03/13 17:37
수정 아이콘
봉테일이라 불릴 정도로 디테일이 강점인 감독인데, 한국 배경이 아니면 그 디테일의 강점을 잘 못 살리는 것 같아요.
사이먼도미닉
+ 25/03/13 17: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모습은 뭔가 대규모 자본을 이끌만한 블록버스터 감독은 아닌 거 같아서 본인이 잘하는 예술영화로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짜부리
+ 25/03/13 17:41
수정 아이콘
SF랑 잘안맞는듯..
불쌍한오빠
+ 25/03/13 17:45
수정 아이콘
트럼프...우리의 복수다!(아님)
성야무인
+ 25/03/13 17:47
수정 아이콘
손실이 날것 같긴 헌데

조금 이해가 안되는 금액이네요.

제작비가 1억1800만 달러선이고

현재 2억4000만에서 3억달러 흥행이 되면

손익 분기를 넘는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300만 들어간다고 치면 (상당히 괜찮게 잡은 겁니다.)

300억정도의 흥행 수익이고

이정도면 2천2백만 달러일 테고

미국내 흥행이 대략 5천만달러선에서 나올테고

나머지 국가에서 1억정도 나온다면

1억7천만에서 1억8천만 정도 나올테니

2억 4천만으로 잡으면

약 800억이겠고

2억 8천만정도를 손익으로 잡아야

약 1450억 정도 손실입니다.

다만 여기서 각 국가에 OTT 판매비용과 DVD, 블루레이 이익 비용을 산출할 경우

약 2,000만에서 3,000만 달러정도 나올테니

결론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되면 2억2천만 정도가 최종수익일 테니

약 290억에서 1,000억정도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어떻게 손익분기점을 잡는것에 따라)

물론 손실이 날것으로 예상되긴 하는데

그냥 막무가네로 1450억 손실이다는 좀 아닌것 같네요.
Davi4ever
+ 25/03/13 17:48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조금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있다고 봅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60100

일단 봉준호 감독은 미키17을 통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습니다.
한국 감독이 주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찍은 건 최초의 기록입니다.
사실 아카데미 이후 우리가 워낙 말이 안되는 뉴스를 많이 들어서 그렇지 상상할 수 없었던 기록이죠.

다만 본문에 나온대로 첫 주 수익이 기대치에 못 미쳐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전부 회수할 지는 미지수인데,
그래도 앞으로 몇 주간 큰 경쟁작이 없어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미키17이 프리미엄 포맷에서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미키 17을 망작으로 결론 내리면서 봉준호는 다시 외국에서 영화 못찍겠네 라는 결론은... 나중에 그게 맞을 수도 있는데
지금 이런 말 하기에는 성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a-ha님이 우려하시는 마음은 알겠는데 가끔 지나치실 때가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점이 빠르지 않나 생각되네요.
카이바라 신
+ 25/03/13 17:51
수정 아이콘
근데 다음주? 다다음주에 vod가 나온다는군요.이럼 말 다한거지 싶던데..
Davi4ever
+ 25/03/13 17:5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본 건 며칠 전 소식이기는 해서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 나왔는데 그게 당장 뒤집히지는 않으니까요)
아 그럼 조금 지켜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실패한다고 해도, 다른 세계적인 감독들이 매번 성공한 작품만 찍고 그런 건 아니라서
끝을 논하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어요. 이 한 작품으로 봉준호라는 브랜드가 그렇게까지 급추락하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
55만루홈런
+ 25/03/13 18:0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이제 나름 작품성 있는 감독들은 나왔는데 전세계 대중적 흥행시키는 감독은 없어서 그런 유명하고 대중적인 감독 한 번 보고싶네요크크크

어쨌거나 미키가 한국에서조차 기대치를 생각하면 망한거라... 많이 아쉽긴해요 천만만 들었어도 천억을 버는건데 크크크
통합규정
+ 25/03/13 18:00
수정 아이콘
봉준호의 흥행 실패에 묘하게 신이 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아이유의 몰락을 바라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인민 프로듀서
+ 25/03/13 19:17
수정 아이콘
제가 봉준호나 아이유에 무지해서, 혹시 어떤 이유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네오스
+ 25/03/13 21:25
수정 아이콘
좌파라는 거죠. 이유가 있나요? 2030 남자 극우들.
인민 프로듀서
+ 25/03/13 22:40
수정 아이콘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 25/03/13 18:09
수정 아이콘
진짜 좋았는데 아쉬운 소식이네요...
+ 25/03/13 18:29
수정 아이콘
봉준호라고 매번 홈런만 칠 수는 없겠지요
미드웨이
+ 25/03/13 19:05
수정 아이콘
문화권 달라지면 쉽지않죠. 서양문화권 안에서 문화권 바뀌는것도 쉽지 않은데 동양에서 서양으로 바뀌는거면 더 어렵죠.
이안 같은 특이케이스가 있긴한데 말그대로 예외적인 경우고요.
고민시
+ 25/03/13 19:06
수정 아이콘
굳이 못하는거하지말고 한국작품 잘 찍는게 나을듯
쵸젠뇽밍
+ 25/03/13 19:30
수정 아이콘
봉준호 필모를 보면 헐리우드와 어울릴까 싶죠. 선례도 있고. 그러다보니 대부분 머리에 물음표를 띄웠었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론 마더까지 좋고 미국 어쩌고하면서 실망스럽다가 기생충 빵 터진 느낌이라.
빼사스
+ 25/03/13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작입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동양 감독은 쟈오 감독이 떠오르는데 이터널스 로튼 47퍼입니다. 미키17은 78이죠. 근데 흥행은 이터널스가 더했죠. 프랜차이즈의 힘일 수도 있고 극장관객이 최근 망한 차이기도 하겠지만... 전 워너가 과도하게 언플로 봉 감독에 대한 비토를 한다고 보여집니다. 정작 이 영화를 창고로 묵히고 계속 미루며 나쁜 소릴 퍼뜨려 영화 흥행을 망친 건 워너 본인이라 생각합니다. 봉 감독이 어떤 스타일인지도 모르고 저런 금액을 투하했나 싶기까지 합니다. 그래놓고 자기들 말 안 듣는다고 이사씩이나 되는 인간이 기대 안 한다는 언플에 개봉연기에...
+ 25/03/13 19:3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이 sf랑 잘 안맞는게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영어영화 말고 나머지 작품중에서도 저는 괴물은 제일 별로였거든요. 괴물은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개봉당시가 아니라 좀 늦게 보기는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스카야
+ 25/03/13 19:51
수정 아이콘
주변 보고 온 사람 전부가 물음표여서..
미뉴잇
+ 25/03/13 19:51
수정 아이콘
기생충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극장에서 봤는데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그냥 넷플릭스에서 나오면 봐도 충분할듯한 수준이라고 봄
뻐꾸기둘
+ 25/03/13 20:24
수정 아이콘
해외 투자 받고 찍었을 때는 봉준호 답지 않게 캐릭터가 좀  전형적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미키17은 유보중인데 비슷한가 보군요.
+ 25/03/13 20:35
수정 아이콘
전 재밌게 봤어요.
좀 밋밋하긴 했는데
주제 의식도 있고 패틴슨 연기 잘하더라고요.
유부남
+ 25/03/13 21:50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 영화 본 것 중에 제일 재미없었습니다.
푸헐헐
+ 25/03/13 23:35
수정 아이콘
오늘 아이맥스로 관람했는데, 예상 가능한 결말과 늘어지는 전개로 아쉬웠습니다
재미와 감동 모두 어정쩡해서 주변에 추천하기는 망설여지는 정도였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7840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4246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73110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45716 0
87527 [연예] 오늘 엠카 세이마이네임/예지/슬기 데뷔 및 컴백무대 [2] Davi4ever796 25/03/13 796 0
87526 [연예] [트와이스][르세라핌] 사나의 냉터뷰 시즌2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사쿠라 [5] Davi4ever2237 25/03/13 2237 0
87525 [스포츠] 최강야구 제작진 vs JTBC 싸움와중에 인스타 올린 심수창.jpg [29] insane6498 25/03/13 6498 0
87524 [연예] 의외로 게임에 진심인 김희철 [36] 모르면서아는척함5262 25/03/13 5262 0
87523 [연예] 혼다 히토미가 있는 세이마이네임 미니 2집 타이틀곡 'ShaLala' M/V [8] Davi4ever2187 25/03/13 2187 0
87522 [스포츠] ‘최강야구’ 시즌4 ‘뭉찬’ 성치경 CP-안성한 PD가 맡는다 [29] 윤석열4877 25/03/13 4877 0
87521 [연예] 미키 17 워너에 1450억 원 손해 끼질 예상 [38] a-ha4864 25/03/13 4864 0
87520 [연예] JTBC:최강야구 법적 조치 준비 [36] SAS Tony Parker 5108 25/03/13 5108 0
87519 [연예] 프로미스나인 5인 슬슬 재데뷔 준비하나봐요 [34] 여자아이돌3598 25/03/13 3598 0
87518 [스포츠] CGV. KBO 중계 일요일 2경기로 확대 [10] SAS Tony Parker 2272 25/03/13 2272 0
87517 [연예] 담주 지상파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E SENS [19] Mamba3866 25/03/13 3866 0
87516 [스포츠] [해축] ??? : 한번만 좀 이기고 올라가보자 [6] 손금불산입2336 25/03/13 2336 0
87515 [스포츠] [해축] 19년만에 챔스에서 보는 대진 [14] SKY924208 25/03/13 4208 0
87514 [스포츠] [해축] 42년만에 챔스 8강 진출.gif (용량주의) [5] SKY923268 25/03/13 3268 0
87513 [스포츠] [해축] 마드리드 더비 챔스 16강 2차전.gif (용량주의) [8] SKY922313 25/03/13 2313 0
87512 [스포츠]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결과 및 8강 대진표 [26] SKY923734 25/03/13 3734 0
87511 [연예] [르세라핌] 미니 5집 타이틀곡 'HOT' M/V Teaser / 오버워치 콜라보 / 카즈하 리무진서비스 [3] Davi4ever2435 25/03/13 2435 0
87510 [연예] 김수현이 광고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270] Davi4ever22271 25/03/12 22271 0
87509 [스포츠] [축구] 감독의 중요성 [34] TheZone6120 25/03/12 61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