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기쁨 잊게 만든 폭탄선언...김연경 "올 시즌 끝으로 성적 상관없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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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오늘 GS칼텍스전이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량을 봤을 때 충분히 몇 시즌 더 할 수 있는 선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제가 여배 직관도 자주 가고 그럴 당시 짧은 머리에 2~3년차였던 선수가 (물론 그때도 압도적인 선수였지만)
이제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번 시즌 우승과 함께 화려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흥국생명은 현재 23승5패, 승점 6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늘 경기 승리하면서 8연승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