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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2 16:11
저 경기와 관련해 제게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기억 : 우연히 지나가다 손에 잡힌 '족구 라이프'라는 만듦새도 내용도 허접한 잡지에서 저 박지성 골을 두고 "족구에서 자주 보이는, 저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깊에 남아있는 족구 문화의 산물이다"는 주장을 했던 걸 읽고, 너무 어이가 없으면 오히려 차분해지더라는 경험을 한 기억.
25/02/12 16:16
생각해보면 06년도 조가 쉬운 조가 아니었죠. 프랑스는 준우승을 했고 스위스도 황금세대.. 1승 1무 1패면 진짜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25/02/12 16:54
아, 축구 진짜 재밌게 보던 기억 나네요. 프랑스가 조별 예선에서 약간 빌빌대다가 토너먼트 단계부터 엄청 단단한 경기력 보여줬었죠.
그리고 저 때 해축 보던 사람들이나 위닝일레븐(!) 경험자들은 프랑스 선수들 네임밸류보고 진짜 기겁했었던 기억납니다. 진짜 쩔죠.
25/02/13 02:29
토고 한명 퇴장이라 한골 더 넣었어야 했는데
직접프리킥 찬스에서도 뒤로 볼돌리다가 스위스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전술상 불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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