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1/30 19:18:43
Name kogang2001
Link #1 네이버스포츠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정관장의 연승행진은 여기까지...

오늘 정관장 대 흥국생명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정관장은 13연승 하면서 팀최다 연승행진중이었고 오늘 1위인 흥국생명을 상대로 14연승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3대2로 흥국생명이 이기면서 정관장의 14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정관장이 13연승 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13연승을 넘어 14연승 문턱까지 갔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시즌이었으면 이런 연승은 꿈도 못꾸었을텐데 고희진 감독이 정관장을 생각보다 잘 만든거 같습니다.
저는 고희진 감독에 대해선 그닥 좋은 시선으로 못봤는데 이번 13연승을 하는걸 보면서
이정도면 고희진 감독을 보는 시선이 바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승하다가 연승이 끊기면 연패에 빠지기 쉽상인데 고희진 감독이 잘 수습해서 좋은 경기보여줬으면 합니다.
마침 5라운드 시작경기가 정관장 대 흥국생명의 리턴매치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제가 경기를 못봐서 딱히 경기에 대한 멘트는 못남기겠습니다...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5/01/30 19:29
수정 아이콘
사실 정관장의 리시브 효율이 꼴찌인데도 13연승한 건 메가/부키리치에 염혜선의 활약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키리치가 최근 몇 경기 동안 범실도 많고 그래서 좀 슬럼프였는데 메가가 반대로 엄청 기량이 올라와서 13연승이 가능한 게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시즌 초 구멍으로 불렸던 노란이 살아난 것도 큰 역할이었고요. 비록 13연승에서 행진은 끝났지만 1, 2위 싸움 가까이 갔다는 게 정관장의 대단한 점 같습니다. 막판까지 경기를 재미지게 만든 거 같아요.
kogang2001
25/01/30 19:38
수정 아이콘
표승주의 합류도 크다고 봅니다.
리시브 터져나가는것도 있지만 뒤에서 미친듯이 리시브 받는거보면...
이소영을 fa로 기업은행에 보내고 표승주 받아온건 정말 잘한선택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선두권싸움이 더욱더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호식이니킥
25/01/30 20:04
수정 아이콘
이소영 부상전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일단 표승주의 활약과 메가가 작년보다 실력이 너무 좋아진것 같습니다.
거기다 고희진 감독도 이제 슬슬 감독으로서 카리스마가 생기는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은 5세트에서 너무 맥없이 무너진거같아서 아쉽습니다ㅠㅠ
kogang2001
25/01/30 20:10
수정 아이콘
이소영은 부상전에 대단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이소영은...
얼마전 도공과의 경기에선 이소영이 리베로로 나왔습니다...
기업은행 김채원 리베로의 부상때문에 단순히 한경기만 리베로로 나온건지 아니면 남은경기동안 예전의 공격은 기대하기 힘들단 판단이 선건지...
기업은행은 왜 이런선수한테 거액을 쓴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Grateful Days~
25/01/30 22:16
수정 아이콘
기업은행은 왜 이런선수한테 거액을 쓴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2)
마이더스
25/01/30 19:43
수정 아이콘
해외라 저도 오늘 경기는 못봤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정관장
낙관: 메가 폭발 중.. 과연 언제까지??
비관: 부키리치 침체 중.. 이러다 리시브까지 흔들리면??

현대건설
낙관: 그래도 타나차 공격이 좋아지고 있자나..
비관: 정지윤 리시브는 상수라 치고.. 이러다 타나차 수비까지 흔들리면..

흥국생명
낙관: 피치 대폭발 중.. 이제 투트쿠만 돌아오면..
비관: 김연경도 지친다.. 이러다 마테이코로 계속가면..
kogang2001
25/01/30 19:52
수정 아이콘
현건 타나차가 아니라 위파위...
greatest-one
25/01/30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팀(현건)은 위파위 입니다...2년째인데...
마이더스
25/01/30 20:51
수정 아이콘
앗.. 이런 실수가... ㅠㅠ
환경미화
25/01/30 20:37
수정 아이콘
흥국 이걸 이겨??
greatest-one
25/01/30 20:37
수정 아이콘
정관장 범실이 결국 발목은 잡은거 같습니다.
높이도 거의 최상이라...리효나 범실이 있어서도 염치기 토스랑 쌍포의 힘으로 눌러왔는데...
양팀이 버릴세트는 빨리 버리는건 우리도 좀 했으면 하는데

현건도 뭐 리시브라인들이 워낙 불안해서...위파위는 그래도 꾸준히 해주고 모마도 할만큼 한다고 봅니다
짱쥰팬이지만 퐈 계약한만큼 증명해야 될거고 인신공격성 쌍욕하는건 잘못이지만 하지말라고 안하지도 않을거고
견리베 리시브는 솔직히 너무 불안합니다....제2리베로를 좀 적극적으로 썼으면 하는데...
작년처럼 결국 정지윤이 키, 고예림 활용해서 중앙을 살려야 살아 남을듯 합니다
현건은 그래도 미들라인 양효진(이다현)의 팀이니까요
kogang2001
25/01/30 20:47
수정 아이콘
정관장이 범실을 많이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된게 고무적입니다.
지난시즌만해도 범실로 멘붕오면서 자멸했는데 이번시즌은 그걸 상당히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현건은 지난시즌 우승으로 원기옥을 터트리면서 이번시즌은 뭔가 동기부여측면이 좀 부족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파위는 꾸준하고 양효진은 여전히 리그탑 센터이고 어깨가 안아픈 이다현은 양효진의 뒤를 이을사람은 자신이다라는걸 보여주고 있죠.
김다인은 구린 리시브에서도 이정도로 토스 올려주는거면 그냥 리그 넘버원 세터라고 봅니다.
문제는 모마와 정지윤인데...
모마는 뭔가 기복이 있는게 확실히 지난 시즌들과 비교하면 아쉽죠.
정지윤은 fa대박을 쳤으면 그에 걸맞는 공격을 보여줘야하는데 지난시즌보다 안좋은 공격을 보여주는 날이 많다고 봅니다.
정지윤 리시브는 뭐 일종의 세금같은거라 보기때문에 넘어가고...
김연견 리베로도 혼자 그걸 다 커버하려니 힘에 부친 모습인데 세컨리베로를 좀 더 써봤으면 합니다.
별소민
25/01/31 03:00
수정 아이콘
메가 그냥 외국인 용병으로 신청해도 뽑힐듯..
kogang2001
25/01/31 10:20
수정 아이콘
고희진 감독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한 아쿼였죠.
점박이멍멍이
25/01/31 07:29
수정 아이콘
다음 시합도 흥국과의 경기인데,
여기서 정관장이 이긴다면 이번 시즌 상위권 순위는 안개속일 것 같고,
흥국이 이긴다면 흥국은 우승 기세를 타겠지요.
kogang2001
25/01/31 10:20
수정 아이콘
정관장이 3대2로 이기면 더더욱 꿀잼인 선두권 순위싸움 아니겠습니까??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599 [연예] 김광진 - 편지 [18] 마네4654 25/03/20 4654 0
87597 [스포츠] [KBO] 야구 관계자들의 2025 프로야구 5강 예상 [71] 포스트시즌6864 25/03/19 6864 0
87596 [스포츠] [MLB] 오타니 시즌 1호포는 저녁콜.gif (용량주의) [14] SKY925624 25/03/19 5624 0
87595 [연예] 영화 승부에 대한 한 영화 유튜버의 평가 [62] a-ha10867 25/03/19 10867 0
87594 [스포츠] 그 사고를 치고도 징계를 안받아?···AFC ‘전두환 사진+경기 2시간전 기권’ 산둥에 징계 안내려 논란 [13] 강가딘6604 25/03/19 6604 0
87593 [스포츠] 문체부, '정몽규 축협 불법 파견 10억 지급' 수사 의뢰 [12] 윤석열5396 25/03/19 5396 0
87592 [스포츠] [NBA] 매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치르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 [56] Story5164 25/03/19 5164 0
87591 [스포츠] [해축] 잉글랜드 클럽 무관 기간 조사표 [20] 손금불산입4694 25/03/19 4694 0
87590 [연예]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턴다”던 누리꾼, 잡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42] 어강됴리12216 25/03/19 12216 0
87589 [연예] [르세라핌] 주말 컴백무대 영상 / 퍼포먼스 비디오 등 여러 영상 [8] Davi4ever2833 25/03/18 2833 0
87588 [연예] [엔믹스] "KNOW ABOUT ME" 퍼포먼스 비디오 / 규진의 '외로웠던' 리무진서비스 [2] Davi4ever2351 25/03/18 2351 0
87587 [연예] 최근 머리색 바꾼 ITZY 유나.JPG [12] Anti-MAGE6781 25/03/18 6781 0
87586 [스포츠] 현대 축구에서 프리킥 득점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 [28] INTJ7959 25/03/18 7959 0
87585 [연예] [스테이씨] 싱글 5집 타이틀곡 'BEBE' M/V [7] Davi4ever2102 25/03/18 2102 0
87584 [연예] 김수현 측 "故김새론 '눈여'로 협박 NO…서예지 음해도 사실 아냐" 12페이지로 반박 [82] 11265 25/03/18 11265 0
87582 [스포츠]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46] 전기쥐6702 25/03/18 6702 0
87581 [스포츠] [KBO] 올해 새 외국인 선수들의 메이저 경력 [32] 손금불산입4858 25/03/18 4858 0
87580 [스포츠] [해축] 갑자기 득점력 폭발해버린 우스만 뎀벨레 [30] 손금불산입4038 25/03/18 4038 0
87579 [스포츠] [WWE] 모두가 기다려온 존 시나의 악역전환 후 첫 세그먼트 [22] Davi4ever5078 25/03/18 5078 0
87578 [연예] 태진아가 부르는 송대관의 네 박자 [12] 及時雨8416 25/03/18 8416 0
87577 [스포츠] [오피셜] 한화 이글스 2025 시즌 치어리더 라인업 (하지원-우수한 병행) [6] Davi4ever5097 25/03/18 5097 0
87576 [스포츠] [KBO] NC:LG 시범경기 벤치클리어링 [47] 시나브로7081 25/03/17 7081 0
87575 [스포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이모저모.jpg [13] 핑크솔져6013 25/03/17 60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