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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5 22:14:40
Name 포스트시즌
File #1 55.jpg (227.6 KB), Download : 1383
Link #1 포모스
Subject [스포츠] 이번에 아시아 최초 MLB명전에 입성한 이치로의 명언


[운동선수가 부상당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재능이다]


● MLB 데뷔 시즌 최다 안타(2001년 242안타)
- 종전기록 1927년 로이드 워너의 223안타

● 단일 시즌 최다 안타(2004년 262안타)
- 종전기록 1920년 조지 시슬러의 257안타

● 최다 연속 시즌 200안타(10시즌 2001~2010)

● 통산 최다 200안타 시즌(10회)

아메리칸 리그 MVP (2001)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2001)
올스타 10회 (2001~2010)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골드 글러브 10회 (2001~2010)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실버 슬러거 3회 (2001, 2007, 2009)
아메리칸 리그 타격왕 2회 (2001, 2004)
아메리칸 리그 도루왕 (2001)
아메리칸 리그 최다안타 7회 (2001, 2004, 2006~2010)


데뷔 시즌(2001년)
타율 0.350 OPS 0.833 242안타 fwar 6.0 bwar 7.7 wrc+ 124

커리어하이 시즌(2004년)
타율 0.372 OPS 0.869 262안타 fwar 7.1 bwar 9.2 wrc+ 131


2000년대 MLB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위대한 선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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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22:24
수정 아이콘
이치로 기록을 세이버로 파다보면 두가지 반응으로 나뉩니다.

공격 - 이거밖에 안돼?
수비주루 - 이렇게나 대단해?
마이더스
25/01/25 22:24
수정 아이콘
"내게 투표하지 않은 그 기자랑 술 한잔 하고 싶다"로 알고 들어왔는데....
그렇군요
25/01/25 22: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포기하고 루저의 길로... 일찍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걷거나, 아니면 저처럼 인생에 미련을 접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지요.
25/01/25 22:33
수정 아이콘
이치로의 독한루틴보면 그게 재능이죠
EK포에버
25/01/25 22:39
수정 아이콘
류현진에 대입해보면 이해가 잘 되네요. 토미존에 어깨수술까지 했지만 아직도 잘하고 있죠. 수술을 선택하고 재활을 잘 하는 것도 재능인 듯 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5/01/25 23:13
수정 아이콘
브랜든 로이나 제이 윌리엄스 같은 경우 생각해보면 저렇게 쉽게 말할 수 없죠.
25/01/25 23:28
수정 아이콘
글쎄요,더스틴 페드로이아처럼 본의 아니게 부상당한 선수도 많아서 딱히 공감은 안됩니다.
고민시
25/01/25 23:30
수정 아이콘
개억까로 부상한번 당해봤어도 저렇게 입털수있을까싶은데,
부상 잘 당하지 않는게 중요하긴하죠
25/01/25 23:38
수정 아이콘
근데 억까라고 치부하기에는 느바 카와이나 엠비드 시몬스 등등을 보면 맞는말 같기도 합니다. 내구성도 사실 재능이죠.
씨네94
25/01/26 09:48
수정 아이콘
릅신 조던만 봐도... 내구성이야말로 초슈퍼스타의 기본자질이죠.
슬래쉬
25/01/25 23:38
수정 아이콘
루크쇼한테 누가 저 짤 좀 전달해주세요
25/01/26 00:01
수정 아이콘
자기관리 끝판왕인 사람이라 그부분은 리스펙 하긴 하는데 저건 좀 오만한 발언이네요. 백정감독을 만나 타의에 의해 갈려버린 투수들은 수도 없이 많고 야수들도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야수들의 잘못 때문에 커리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5/01/26 00:09
수정 아이콘
물론 이치로의 재능과 노력을 폄하할 순 없겠으나, 부상에 관하여 엄밀하게 말하자면, [재능]이라기보단 [행운]에 가깝죠.
인센스
25/01/26 00:23
수정 아이콘
행운도 재능이니까 뭐...
25/01/26 0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치로를 보니깐 김병헌의 코멘트가 떠오르는군요…
이정재
25/01/26 00:43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웃음벨 
멀면 벙커링
25/01/26 00:45
수정 아이콘
다른 상황의 부상뿐만 아니라 빈볼이 존재하고 그에 대한 보복구가 용인되는 스포츠에서 저런 말은 무조건 통용되기 어렵죠.
달팽이의 하루
25/01/26 00:50
수정 아이콘
가만 놓고 보면 재능 아닌 부분이 없긴 합니다.. 노력도 재능이고.. 다만 요즘은 여러 분야의 재능이 다 빛을 발할 수 있는 시대라 좋네요.
퀵소희
25/01/26 00:58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도 바깥요인으로인한 부상 많겠지만.. 적어도 이치로만큼 사생활.식단 등 노력한 선수가 있기는한지. 그걸존중못하면 양아치리그죠
설레발
25/01/26 01:45
수정 아이콘
땅볼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하는 상황에서 느자구 없는 고엥민 블로킹을 당해봤어야 저런 소릴 못할텐데..
25/01/26 02:41
수정 아이콘
튼튼한 몸 그 자체로 엄청난 재능이죠

하지만 그 모든것 위에 운이 존재하기 떄문에

인생에 가장 깊숙한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공은 운이다 - 신해철
스카야
25/01/26 07:23
수정 아이콘
엇 저는 재능이란게 통제할 수 없는 거니까
건강도 운이다. 나도 운 좋았지 뭐 이 정도로 받아들였는데..
달랐군여
25/01/26 07: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부상은 다른 선수랑 충돌해서 생기는 그런 부상이 아니잖아요.
그냥 1루까지 뛰다가 갑자기 햄스 잡고 쓰러지는 그런 부상 얘기겠죠.
compromise
25/01/26 07: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스스로 당하는 부상을 말하는 거죠.. 소위 말하는 유리몸..
씨네94
25/01/26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는데...
도날드트럼프
25/01/26 08:31
수정 아이콘
레전드가 되기 위한 필수재능 아닌가요?
왠만하면 안다치는 몸....늙어도 금방 회복되는 몸...
25/01/26 09:07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재능이 차이나도, 하루에 12시간 초고강도 훈련할 수 있으면 극복 가능할 겁니다. 그 강호동도 하루에 훈련 9시간 했다고 하죠.

그치만 보통 일반인은 하루에 4시간만 초고강도 운동해도 몸이 상하죠. 버티는 것도 재능이라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5/01/26 15:4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걸 해내는게 약물이죠 (...) 약쟁이들이 단순히 약을 빨아서 잘해진게 아니라 약을 하니 훈련을 더 할 수 있었고 남들이 보면 "애가 저리 성실한데..." 라고 면피받기 딱 좋은..
25/01/26 09:46
수정 아이콘
불의의 부상은 운의 영역인거고 그거 말고
저는 저 맥락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160km의 직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가 있는데
A선수는 어깨나 팔꿈치가 멀쩡한데
B선수는 약간씩 소모되는거죠

당연히 B선수가 A선수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거고
그것도 재능의 영역이긴 하죠
B선수가 150수준으로 던진다면 멀쩡하다?
그게 재능차이인거죠

메호대전의 시기를 살아왔잖아요?
그 둘 얼마나 철강왕이었습니까...
스프린트 좀 했다고 햄스트링 올라오고
뛰다가 십자인대 나가고....그런게 비일비재한데
그 둘은...
요슈아
25/01/26 11:37
수정 아이콘
160km 직구를 뿌리는 슬라이더 투피치에 심지어 뭔공인지 다 알고도 못쳤고 40넘어서도 선수생활 수술 한 번 없이 끝낸 사람이 있긴 하죠 크크크
살려야한다
25/01/26 10:05
수정 아이콘
영상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문장으로 억까당하는군요
25/01/26 10:28
수정 아이콘
커리어 누적을 위해서는 부상을 잘 안당하거나 금새 회복하는 철강왕 재능이 필요하긴 하죠.
모나크모나크
25/01/26 10:52
수정 아이콘
몸이 튼튼한 것도 재능이다 정도로 봐주면 될듯요
라멜로
25/01/26 11:06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혹사당하고 투수 생명이 끝나지만 혹사를 당하고도 40세 넘어까지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들도 있고
누군가는 불운의 백태클을 당해 축구선수 생명이 끝나지만 수도 없이 태클과 견제를 당하고도 멀쩡한 선수들이 있죠

타인에 의해 당한 부상조차도 재능의 영역이죠
알파고
25/01/26 11:49
수정 아이콘
뭐 인터넷댓글이 그런거지만 이치로가 부상방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면 이런 댓글 못달죠.
앗잇엣훙
25/01/26 11: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천재지변과 같이 선수가 방지할 수 없는 부상은 제외하고 얘기하는거죠.
25/01/26 11: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발가락 리모콘 축구선수나
피아니스트인데 펀칭기계치다가 손가락 뼈에 금간거 이런거인줄…
25/01/26 12:48
수정 아이콘
억까 아니고서야 까일 발언인가 싶긴합니다.
불의의사고를 당한 선수를 조롱하는게 아니잖아요
가네다 마사이치의 아들이 말이 생각나네요
아버지는 나를 한번도 왼팔로 안아준 적이 없었다.
개까미
25/01/26 13:02
수정 아이콘
혹사당해서 망가지는게 아닌, 타고난 내구성을 얘기하는건데.....
interconnect
25/01/26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타고난 내구성이나 자기관리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엄청 좋아했고 당시 인간인가 싶었던 호나우두나 호나우딩요도 자기관리 뒷이야기 들어보면 참으로 실망스러웠죠.
산밑의왕
25/01/26 17:13
수정 아이콘
그 성실하던 카카도 훅 가는거 보면 브라질리언은 좀 예외로 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크크
완성형폭풍저그
+ 25/01/27 04:47
수정 아이콘
70%의 힘을 다해 100점을 맞는 사람과, 100%의 힘을 다해야 100점 맞는 사람, 130%를 해내야 100점을 맞는 사람이 있다면, 결국엔 70%의 힘으로 100점을 맞는 사람이 롱런하겠죠.
커하시즌엔 모두 100점이라고 같이 볼지는 모르겠으나 무리해서 성적내고 사라지는 사람들과 힘을아끼며 성적내고 오래 유지하는 사람 사이에 재능차이가 있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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