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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9 15:10:15
Name 포스트시즌
File #1 17372638424050.jpg (110.7 KB), Download : 670
Link #1 아는형님
Subject [스포츠] 요즘 유행하는 리더쉽


가마니 리더쉽.

어제 기아 이범호 감독이랑 양현종 나성범이 아는형님에 나왔는데 진짜 재밌게 봤네요.

이범호 양현종 케미가 은근 웃기고 나성범은 진짜 범생이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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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5/01/19 15:18
수정 아이콘
이전 감독이 김읍읍이라 사실 가마니만 있어도 전력상승이죠.
25/01/19 15:20
수정 아이콘
이대호 채널에 올라온 인터뷰 보는데
이사람 축구감독을해도 잘할거같은데 싶었습니다
엄청 좋은 리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꽃버모 성공 요인이 잘생김 뿐이 아니었어요 … 미쳤음
25/01/19 15:32
수정 아이콘
이범호 인터뷰나 유투브 출연본 보면 꽤나 말도 잘하고 쾌남입니다.
일단 사람 자체가 매력있더라구요.
25/01/19 16:13
수정 아이콘
이범호 본인도 인정하죠. 감독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상 가는데 가만히 있기 쉽지 않다고.
25/01/19 16:18
수정 아이콘
롯데감독 김태형도 1년 쉬면서 해설할때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감독이 뭘 해서 먹히면 그게 더 위험하다고
바카스
25/01/19 17: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범호/김태형 24년 성적보니 야구는 역시 선수빨이구나를 더 확고히 느꼈습니다.
25/01/19 21:09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좀 생각이 다른 게
그렇게 막강한 권한이 있음에도 참는 거 보니 감독빨 중요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리움 그 뒤
25/01/20 10:19
수정 아이콘
감독이 팀을 강하게 만드는건 어려우나, 감독이 팀을 망치는건 너무나 쉽습니다???
뻐꾸기둘
25/01/19 16:17
수정 아이콘
이건 야구에서 감독 역할이 경기장 안보다 밖에서 더 중요한 부분도 감안해야...
안철수
25/01/19 16:24
수정 아이콘
감독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팀 전력 6할 이상은 스캠에서 결정난다고 하죠. 

말은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지만
감독이 호구면 스캠에서 이미 팀 망함
약설가
25/01/19 16:38
수정 아이콘
양현종 선수가 김종국 전감독에게 어지간히 쌓인게 많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25/01/19 16:59
수정 아이콘
가마니 쓸때와 벗을때를 아는 것도 감독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25/01/19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직 리더십 강의하던 입장에서
저게 말이 쉽지 굉~~~장히 어렵죠.
뭣보다 리더가 구성원들을 존중하는 마인드,
의견을 듣는 태도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니어들, 의사결정권자들은
시시콜콜하게 내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보이는 족족
조져버리는 마이크로매니징으로 빠져들기가 쉽죠.
그게 권한이니까요. 할 수 있으니까.
이런 내용과 관련한 책으로 <멀티플라이어> 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다?
보통 경지가 아닙니다.
가마니 리더십이 아무리 유행한다고 해 봐야
실제로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더분들은 극히 드물 거라 확신합니다.

저 썰이 궁금해서라도 아형 보러 가야겠네요.

아니나다를까, 아형 하이라이트 영상 10분 49초에 나오네요. 저 아래 댓글에 링크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 게 얼마나 어려운 줄 알아?]
크크크크크크
조랑말
25/01/19 18:00
수정 아이콘
본문보고 큰 흥미를 못 느꼈는데 이 댓글을 보니 <멀티플라이어> 도, 아형 클립도 보러가야할거 같습니다.

양질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25/01/19 1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멀티플라이어는 정말, 정말 잘 만든 책이며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였던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저는 제가 리더십 강사 하고 다닐 때 책임지는 조직원이 몇 명이던간에 조직장급의 책임자들에게는 꼭 읽어보시라고 강권했던 책이었어요.

구성원들을 성장하게 하는 리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멀티플라이어를 반드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해요!
류지나
25/01/19 17:37
수정 아이콘
가만히 리더쉽의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직무유기'와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겠지요.
당연히 밖에서도 왜 가만히 있냐고 흔들고, 자신의 내면에서도 이러면 진짜 되는거 맞아? 라는 의구심으로 흔들리고...
저 가만히라는게 진짜로 아무것도 하지 말란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거라 생각해요.
Grateful Days~
25/01/19 19:19
수정 아이콘
이대호 유튜브에 나온 영상 추천합니다.
25/01/19 19:3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다고 욕먹었던건 전통의 관중일이 있죠. 썬글라스 만지면서 숟가락 떠주는거 퍼먹었다고 폄훼한 어떤 노망난 늙은이가 생각나네요.
스타급센스
25/01/19 19:48
수정 아이콘
OOTP해보면 가만히 있기 힘들던데
25/01/19 19:55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cxoYGqn4Sg?si=6UoZUm0Zy6e1VkFl

와 4분 40초대부터 나오는 이야기는 놀라울 정도네요. 저렇게까지 한다고? 싶을 정도에요. 이범호 감독님 대단하십니다.
25/01/19 21:10
수정 아이콘
이번 아형 재밌었고
이대호 채널 인터뷰도 볼만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5/01/20 10:08
수정 아이콘
기아가 잘 조합이 됐던 부분이

1. 감독이 선수 시절 주장 출신
- 중견급 선수들은 형이라 부르던 사람

2. 투타에서 확실한 리더의 존재
- 투수 양현종, 타자 최형우&나성범

스타성, 커리어, 실력을 모두 갖춘 리더의 존재

그냥 감독이 가만히 있어도 리더들이 잘 조율함

이게 되니까 가만히 있을 수 있죠.

대부분 어렵죠.
위르겐클롭
25/01/20 10:24
수정 아이콘
신명호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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