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1/14 23:23
스스로 약물 사용을 반성하고 네츄럴로 되돌아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운동법을 알려주는 유튜버가 되길 원하신 거 같은데
참 다사다난한 세월을 보내셨더군요. 약물을 쓰지 않아 근육이 점점 빠져나가는데 여기에 꽤 스트레스 받으신 거 같고, 약쟁이 헬창들을 비판하는 다크나이트 같은 위상을 얻게 되면서부터 주변에 유튜브 하는 보디빌더 선수들과 갈등도 겪으셨고, 어느 순간부터 유튜버 헬창들에게 끌려가서 '이 분은 제가 보니 네츄럴 맞습니다.' 같은 면죄부 발언만 하는 앵무새로 이용되시길래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관심을 끊었었습니다. 저번 주에 갑자기 근황이 궁금해 검색해봤더니.... 이 분이 약물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약물을 오남용해서 몸을 크게 만들려하다가 주변 지인이 약물 부작용인 심장마비로 사망하시는 걸 지켜보시더니 다시 약물 끊겠다는 다짐을 하셨었는데... 때가 늦은 건지 결국 본인도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게 되어버렸네요.
+ 25/01/14 23:53
유투브 영상 업로드를 6개월간 하지 않으면 수익이 끊겨서 고인이 억지로 근황 영상을 하나 업로드 했었는데
우울증이 꽤 심해 보이더라구요..
+ 25/01/15 01:22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정타가 된 건 최근 전 여자친구의 폭로 때문이었겠죠. 어째서인지 나무위키에 등재는 안 돼있는 것 같지만...
그 일 이후로 사이버불링의 수위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이거 큰일나는 것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 25/01/15 02:36
그 여자친구분이 폭로했던 유투브 채널이 대놓고 이분을 조롱하고 저격하고 있었죠.
혹시나 궁금함에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없도록 유투브 채널명은 남기지 않겠습니다.
+ 25/01/15 10:19
헐..? 알고리즘으로 떠서 몇 번 봤던 분인데 마음이 많이 안좋아보이셨는데 부고 소식을 접할줄이야.. 아이고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